장수군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23년 논개골 낭만 벚꽃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3일 장계면 대곡리에서 개최된 2023년 논개골 낭만 벚꽃축제는 평년(4월 중순)보다 빨라진 이른 개화시기에 맞춰 개최됐다. 장계면 논개고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장수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작품(공예 등) 전시, 민속 체험프로그램(떡매치기 등),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논개생가지 투어, 다양한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군은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장수경찰서, 장수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관리계획를 수립하고, 축제 현장에 안전요원 배치, 의료차량 대기 및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사전에 실시해 안전사고가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최훈식 군수는 “아름다운 벚꽃길과 대곡호, 장안산이 어우러진 장계면 대곡리에서 우리 주민들이 다같이 기획하고 참여해 더 의미 깊은 축제”라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장수 계곡 축제 등 앞으로의 진행될 장수군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장계면은 장수군의 대표관광지로 논개생가를 비롯한 대곡관광지, 장수도깨비전시관
장수군 이종훈 부군수가 장수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13호·19호·26호 개량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장수군에 따르면, 이 부군수는 12일 장수군 사업구간인 국도13호·19호·26호 도로를 직접 현장방문 하고 도로 인근 마을 사람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제6차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또한 이날 이 부군수는 실무진들과 함께 장수군에서 건의한 국도개량 신청대상지 7곳 총 58.9km를 직접 돌아보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국토부 현지조사를 대비해 접근방식을 논의하는 등 지역의 열악한 도로여건을 알리고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볼 것을 당부했다. 국도13호·19호·26호 도로는 국도시설 기준에 미흡해 최근 9년간 교통사고가 92건이(사망 8명) 발생한 구간으로 주민 불안이 고조되고 있어 도로구조개선이 시급하다. 그러나 비용대비 편익(B/C) 미달로 지난 20년 동안 국가계획에 미반영돼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종훈 부군수는 “이번 제6차 국가계획에는 꼭 건의 대상지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도뿐만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 및 유력 인사 등을 만나 충분히
(재)진안홍삼연구소가 13일 진안 인‧홍삼 및 저이용 농‧임산물의 지속적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진안 인‧홍삼 및 농‧임산물의 신규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진안군이 주관하고 (재)진안홍삼연구소와 (사)대한식문화포럼이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인‧홍삼 관련 종사자, 학계 전문가, 진안군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 좌장은 경희대학교 조재선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연사로 세명대학교 임병옥 교수, 국립농업과학원 이성현 박사, ㈜나투어바이오제약 이승진 대표, 진안홍삼연구소 오효빈 실장, 코메가 정훈백 대표, 호서대학교 권대영 교수가 참여해 인‧홍삼 및 농‧임산물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였다. 세명대학교 임병옥 교수는 ‘인삼산업 정말 이대로 둘 것인가?’를 주제로 현재 인삼산업의 분야별 문제점을 지적하고 인삼산업진흥원(가칭) 설립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성현 박사는‘국산 우수 기능성 농식품자원의 발굴 및 소재화’를 주제로 농촌진흥청이 진행하고 있는 연구사업과 농업인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연구 결과물에 대해서 상세하게
진안군이 지난 12일 진안 문화의집 2층 마이홀에서 농어촌·행복콜버스 운수종사자 78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의 친절에 대한 군민의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운수종사자의 의식개선으로 질 높은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복지 향상을 통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군은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전문 교통 리포터 출신의 전라북도 교통문화연수원 소속 정아영 강사를 초빙하여 ‘21세기 타인과의 교류시대의 친절서비스’라는 주제를 가지고, 21세기 운수종사자의 감성과 지능을 결합한 친절서비스를 강조하며 열띤 강연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21세기 감성지능시대에 운수종사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항상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해 주기적인 친절교육으로 질 높은 교통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보건소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젖병소독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젖병소독기는 사용기간이 길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고가의 제품이라 새로 구입하는 경우 경제적인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용품 중 하나다. 이에 군은 출산가정에서 육아에 대한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주민등록을 둔 산모를 대상으로 젖병소독기를 1회 한해 3개월간 대여하고 있으며, 대기자가 없을 때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젖병소독기 대여를 희망하는 산모는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전화로 예약 후 예약한 날짜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수령 하면 된다. 송미경 보건소장은 “출산부들이 출산용품을 마련하는 데 많은 경제적 부담을 갖고 있다”며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행복한 육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젖병소독기 대여 외에도 유축기 대여, 임산부 및 어린이를 위한 영양제 제공,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에게 지급되는 임신축하금, 출산장려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본인부담금, 산전·산후 임산부 이송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진안군 보건소 1층 모
진안군 마령면에 위치한 마이산골 정보화마을이 호박고구마밭을 분양한다. 분양 신청은 오는 9월 말까지 마이산골 정보화마을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받는다. 고구마밭은 약 16㎡으로 한 구좌당 5만원이며, 오는 10월 수확 행사를 진행한다. 마이산골 정보화마을은 분양부터 수확까지 농장에서 관리해줘 단골 고객이 많다. 또한 수확 행사 시에 진행하는 농산물 판매 장터에서는 질 좋은 농산물을 판매하여 참여도가 높다. 분양문의는 마이산골 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s://maisan.invil.org) 및 정보센터(063-433-8899)로 하면 된다.
진안군은 봄 가뭄을 대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농업용수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가뭄발생 시 응급조치가 가능하도록 가뭄대책 매뉴얼에 따라 가뭄대책에 필요한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읍·면에서 관정 및 양수 장비가 영농기에 적기 가동될 수 있도록 사전점검을 마쳤다. 올해 군은 총 49억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용수원개발, 수리시설개보수, 농업기반정비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농업용수 보조수원공 및 간이양수시설을 최대 활용한 급수대책을 마련하고, 상습 가뭄지역은 인근 수리시설 및 양수장비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계현 건설교통과장은 "수리시설 개보수 등 공사 중인 지구는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고, 지속적인 농업용 수리시설 관리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하여 가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영농규모 확대 및 지속가능한 농업소득 창출을 위해 정책자금 및 경영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원사업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선정되면 2년간 최대 2억 원을 연 0.5% 고정 금리로 자금대출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후계농업경영인은 진안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으로 방문해 사업신청서와 기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4월 24일까지며 서류평가 및 전문검증기관을 통한 심사 과정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발하고 6월부터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올해부터 사업 규모가 확대되고 지원 사항이 개선된 만큼 예년보다 후계농업경영인들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경영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 진안홍삼축제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린다. 진안군은 진안군 대표축제인 진안홍삼축제 추진위원회 2차 총회에서 이 같이 결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진안홍삼축제는 추석 전인 9월 22일에서 24일까지 3일 간 마이산 북부 마이돈 테마공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추진위원원회는 이번 총회에서 축제 개최 일정을 정하고 기본계획과 예산을 승인받았으며, 축제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홍삼축제는 대한민국 유일 홍삼특구의 고장인 진안에서 홍삼을 테마로 한 전국유일의 축제이다. 2020~2023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고 4년 연속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2월에는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어 진안군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명석, 우덕희 홍삼축제공동위원장은 “진안군 대표축제인 진안홍삼축제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갖는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준비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올해 진안홍삼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며 “화합과 발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 상전면 금지·양지마을 유채꽃 축제가 14일부터 30까지 17일간 열린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유채꽃 축제는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 1025번지 용담호 주변에서 진행된다. 15ha에 이르는 금지·양지마을 유채꽃밭은 마을 주민들이 이른 봄부터 한마음으로 정성껏 씨를 뿌리고 탐방로를 조성했다. 이곳은 유채꽃과 용담호를 함께 담을 수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다. 특히 한적한 시골 정취를 느끼기에 좋아 해마다 많은 방문객이 찾는 봄나들이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만든 다양한 먹거리와 특산품인 토종꿀을 판매한다. 입장료는 3,000원이다. 상전면 주민은 무료다. 금지마을 조미숙 이장은 “유채꽃밭을 찾는 관람객들이 바쁘고 지친 삶의 무게에서 잠시 벗어나 봄을 한껏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상전면 이옥순 면장은 “올해는 더욱 화려하고 아름다운 유채꽃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축제를 즐기고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