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김광훈 의원이 지난 11일 장수군의회 제348회 임시회에서 “장수군 아동의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조례를 통해 “놀 권리”라는 개념을 정의함으로써 아동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임을 명시했으며, 놀 권리를 보장하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는 군수의 책무를 규정하였다. 또한 놀이공간 조성, 인식개선, 이동권 보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놀 권리 보장을 위한 계획을 수립할 것을 명시하였다. 김광훈 의원은 “저출산과 고령화가 심각한 우리 군에서 아동을 위한 세심한 정책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을 위한 제도 마련에 힘써 아이 키우기 좋은 장수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무주군지부와 산들애 식당은 14일 무주 미래세대들에게 사용해달라면서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각각 1천만 원과 2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NH농협은행 무주군지부 권오정 지부장은 “무주의 미래를 희망 있는 고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맘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 초석을 다지는데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산들애식당 라호채 사장은 “대학원에 다니면서 받은 장학금을 무주의 후배 청소년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고 싶었다“라며 ”무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 무주군지부는 취약계층과 학생들을 위해 선물꾸러미와, 지역을 위해서는 기금을 전달하는 등 무주군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해 늘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고 있는 기관이다. 설천면에 있는 산들애식당은 버섯전문요리를 주로 하고 있으며, 2021년도에 “무주 더(The) 맛집”에 선정됐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은 “무주 미래세대들을 위해 단체에서 보내주신 정성 덕분에 장학재단이 운영되고 있다”라며 “무주의 더 큰 인재로 성장하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
무주군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 간 자매결연 지자체인 부산 기장군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주최_무주군체육회 / 주관_무주군 · 기장군체육회)는 체육활동을 통해 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고 이를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는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정종복 기장군수, 무주군체육회 송재호 회장, 기장군체육회 최상철 회장을 비롯한 축구와 게이트볼, 테니스, 족구, 그라운드골프, 탁구, 배드민턴 등 7개 종목 4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15일 나봄리조트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코로나 때문에 만남 자체가 자유롭질 못하다가 무주의 봄을 배경으로 만나니 반가움도 배가 되는 것 같다”라며 “이 자리가 오랜 회포를 푸는 화합의 장, 이번 대회가 종목 활성화를 도모하며 두 지역 건승을 다지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27년간 행정과 문화, 복지,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어온 무주와 기장의 인연이 체육교류를 통해 건강하게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두 지역 체육인들은 이틀간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축구)과 반딧불체육관(게이트볼, 테니스), 다목적구장(족구)
국내 최고의 추상미술 작가들의 작품이 무주에서 선보이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최북미술관에서 ‘순수한 움직임’ 특별기획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전북도립미술관의 소장품 중 한국을 대표하는 추상미술 작품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가치를 제고하는 특별기획전이어서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순수한 움직임’은 20세기 한국현대미술 회화로부터 1920-2000년대의 추상회화를 거쳐 동시대 작가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추상’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대표작가 8명의 주요 작품 17점을 소개한다. 그 중 이건용작가의 대표작 3점과 작가를 재조명하는 공간을 조성하여 함께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다. ‘2023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은 공공재인 도립미술관 소장품을 도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사업으로 무주군민과 최북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전북도내 12개 시 · 군이 전시를 공동 기획하고 주최하는 형태로 다양하고 풍성한 전시를 연결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전시 연계프로그램으로 이건용작가의 작품을 재해석한 유아예술융합(미술+무용)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
전북경제 부흥을 위한 민선 8기 전북도정 핵심사업인 ‘대기업 유치’를 비롯한 기업 유치 전략이 더욱 치밀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13일 대기업 유치를 위한 전라북도의 비전과 과제 등을 담은‘전라북도 기업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김종훈 경제부지사, 전북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자동차융합기술원, 캠틱종합기술원, 관련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수립된 전략은‘미래 성장기업 유치를 통한 전북 경제 르네상스 도약’이란 비전으로 3대 전략, 9개 분야, 22개 세부 추진과제로 압축됐다. 전북도는 기업 유치 비전 및 전략 설정을 통해 도정 핵심 목표를 도청 내부 직원들과 14개 시·군 기업유치 담당 직원들에게 명확히 공유하고, 연결되는 세부 추진과제를 통해 대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련 업무를 추진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경제부지사, 기업유치지원실장을 중심으로 관련 전문가들과 내용의 심화 발전을 위해 자문과 논의를 지속해 왔다. 다양한 토론을 통해 도출된 내용들은 도청 내부직원들의 직접 수행 연구용역을 통해 ‘전라북도 기업유치 전략’을 최종 집대성되었다. 이번에 발표된 ‘전라북도 기업유치 전략’
진안소방서는 진안어린이집 원생 15명이 소방서를 방문해 견학 및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지도교사의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서를 친근한 이미지로 인식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이번 체험교육 주요 내용은 △ 화재 시 대피요령 △소방차량 장비 교육 및 동승 체험 △소방차 방수 체험 △미니소방차 포토존 촬영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불어 일으키는 체험을 했다. 김병철 소방서장은“이번 소방안전체험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보다 쉽고 친숙한 소방안전교육이 이뤄졌길 바란다”며 “안전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잇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9년 장학기금 2억원으로 설립한 춘우장학재단은 지난 2011년 서울에 한국알콜산업 주식회사 지창수 회장이 3억원을 쾌척함으로써 장학기금이 5억원으로 늘어나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3년 4월 13일 11시 진안군 주천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본 재단의 문경모 이사장과 각 학교장, 임원 및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대학교 4학년 김대웅 학생을 포함한 대학생 4명과 관내 고등학생 10명 등 총 14명에게 장학증서와 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선발된 장학생은 진안군 출신 대학생으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모범학생을 재단이사장과 진안교육지원청을 통하여 각 학교장 추천을 받아 2023년도 제 24회 춘우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대학생은 100만원씩, 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씩을 지급하여 900만원을 지급함으로써 본 재단설립 이래 24회에 걸쳐 340명에게 2억4천2백9십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 본 재단을 운영하는 문경모 이사장은 "오늘의 장학금은 제 어머님(양삼순)께서 지금으로부터 24년 전 평소 근검절약 하시어 이룩한 사재를 서울에서 치과 분야의 원로이신 아버님(고 문홍조 박사)의 뜻을 받을어 2억원을
민간투자사 중심으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키워 나갈 「민간주도 스타트업 키움공간(이하 키움공간)」이 전주 원도심에 문을 열었다. 13일 전북도·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전북창조센터)는 전주시 원도심*에서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장, 민간투자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키움공간 개소식을 개최됐다.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내 키움공간 조성은 전북도가 올해 신규로 도입한 사업으로 민간이 이끌고 정부가 지원하는 민관협업 스타트업 투자생태계 조성 모델로, 중기부가 선정한 TIPS* 운영사가 상주해 도내 유망 스타기업을 발굴하고 양질의 멘토링과 네트워킹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거점 공간이며, 전북창조센터가 전담으로 관리 운영한다.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 민간투자사인 TIPS운영사가 유망기업 발굴 → 직접 1억원 이상 투자 → 중기부에 TIPS기업으로 추천 → 심사거쳐 R&D 등으로 8억원 지원 키움공간 개소는 그동안 지역 내에 TIPS 운영사가 단 한 곳도 없어
최근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질병관리청에서는 엠폭스 위기경보수준을 4월 13일부터‘관심’에서‘주의’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전북도는 지역방역대책반을 운영해 대응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 도에서는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한 적은 없으나, 현재까지 5건의 의심사례* 신고가 있었으며, 최종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 5명 중 해외 여행력 확인자 3명, 2명은 해외여행력 없음 엠폭스의 전 세계적 발생은 감소 추세이나, 일본, 대만 등 인접국가의 발생 확산이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최근 1주 내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이전보다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동 환자들은 첫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 밀접접촉이 확인돼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며, 방역당국은 추정 감염원 등 확인을 위해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와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으로 전파되는 질병 특성상 일반인구집단에서의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낮고, 환자 대부분이 자연 회복되며, 치료 및 진단 등의 충분한 대응수단을 확보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공중보건체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