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올림픽이다!” 최근 캐릭터 최초로 전국노래자랑 본선에 올라 화제가 된 진안군 마스코트 빠망이 제1회 캐릭터 올림픽 우승에 도전한다. 빠망은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간 충주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제1회 캐릭터 올림픽에 출전한다. 캐릭터 올림픽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충북 충주시가 함께 준비한 캐릭터 스포츠대제전으로 캐릭터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전국 4개 기관이 참가한다. 도전장을 던진 캐릭터는 충주시‘충주씨’, 국민체육진흥공단 ‘백호돌이’, 경기도의회 ‘소원이’, 진안군 ‘빠망이’. 이들 캐릭터는 저마다 개성이 뚜렷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뽐내며 각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종목은 허들, 포스트잇 복싱, 저세상 던지기, 축구, 양궁으로 자존심을 건 불꽃 튀는 세기의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우주최초 수달공무원인 충주씨는 충주시의 통합브랜드 캐릭터로 개최지 이점을 살려 우승을 노리고 있다. 국민체육공단 백호돌이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해 군살없는 날렵한 몸매를 자랑하는 진정한 스포츠맨으로 거듭났다. 경기도의회 소원이는 무슨 일이든 우직하게 해내는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진안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들어간다. 진안군은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춘성 진안군수 주재로 ‘2024~2025년 국가예산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갖고, 지난해 9월부터 발굴한 신규사업 및 주요사업에 대한 예산반영 점검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점검해 부처 단계 반영을 위한 중점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진안군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 주요 대상 사업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 진안군 도시재생 뉴딜사업(군하) ▲보훈회관 건립 ▲갈거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사업 등 총52개 사업이다. 보고회에서는 특히 추진상황과 중앙부처의 반응 등에 집중하며 사업진행을 위한 사전절차 이행 여부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주요 쟁점들을 심도 있게 다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5월 말까지 부처별 예산편성이 완료되는 만큼 세종사무소를 활용한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으로 부처 단계에서 진안군의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논리개발과 지속적인 설득을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내연기관의 친환경화 전환 바람이 도내 건설‧농기계 산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전북도가 내연기관 중심인 건설‧농기계의 전동화 기술전환 지원에 나선 것이다. 전북도는 2일 전북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단에서‘건설‧농기계 기업의 전동화 기술 전환 지원사업’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설명회에는 도내 건설‧농기계 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원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참석자들은 설명회에 이어 전동화 개발에 성공한 지역 기업을 찾아 전기구동 밭작물 작업 관리기를 시연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동화 전환을 위한 공동 활용장비 구축, ▲설계 및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고장분석 등 전(全) 단계에 걸친 기술지원이 진행된다. 또한, 재직자 대상으로 전동화에 필요한 기초‧응용 기술 및 장비 교육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전동화 기술전환을 위한 장비구축, 기술지원에 이어 인력양성까지 더해 전통 주력산업인 건설‧농기계 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마련될 전망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전북지역 건설‧농기계 기업의 전주기 전동화 기술 전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지속가능한 건설농기계 산업 생태계 구축을
전라북도는 도축장 및 축산물 가공장의 위생시설 확충, 원료구매자금, HACCP운영 등 축산물의 위생·안전 수준향상을 위해 도축·가공시설현대화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시설자금 용도는 ▲도축장 시설현대화 및 개·보수, ▲축산물가공업체(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도축장 내 신축, ▲가금류 도축장의 소독방역시설 설치 및 증‧개축 등이다. 지원조건은 시설 신축의 경우 70%융자(자부담30%), 연리2~3%,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이다. 개보수 지원의 경우 70%융자(자부담30%), 연리2~3%,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이다. 지원규모는 시설 신축이나 개‧보수 모두 사업계획 검토 후 결정된다. 운영자금 용도는 도축업(소, 돼지) 및 축산물 가공업체(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회원농가 운영자금, 국내산 생축 및 원료육 구매자금 등이다. 지원조건은 도축업체의 경우 100%융자, 연리0~1%, 1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지원규모는 개소당 30~70억 원이며, 가공업체의 경우 100%융자, 연리2~3%, 1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지원규모는 개소당 5억 원내이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국내산 계란·유제품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세라잔첨단소재가 정읍에 투자를 결정했다. 전라북도와 정읍시는 2일 첨단 실리콘 소재 생산기업인 ㈜세라잔첨단소재와 투자규모 55억 원, 신규 고용 인원 20여 명을 골자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읍시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양선화 전북도 기업유치추진단장, 김대규 ㈜세라잔첨단소재 대표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올 해 공장 신축을 마무리할 계획인 ㈜세라잔첨단소재의 주요 생산품은 실리콘 소재로 개발한 표면처리제품이다. 이 제품은 친환경적․고기능성이며 제품 표면에 도포하면 발열, 화재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소재다. 향후 발암물질 등이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표면처리제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품의 우수성이 인정돼 글로벌 소재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에 납품이 결정됐고 한샘, 현대리바트 등과도 적용 시험 중이다. 양선화 전라북도 기업유치추진단장은 “이제 막 신설된 기업이지만 대단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세라잔첨단소재가 정읍에 터를 잡고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며, “더욱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도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전라북도를 비롯해 도내 9개 공공기관의 감사기구 책임관들이 청렴 문화의 확산과 정착 등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전북도는 2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역 9개 공공기관 감사기구의 장들이 한데 모여 제2회 전북지역 자체감사기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자체감사기구 협의회는 지난 2014년 9월 16일 발족했으며 현재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병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새만금개발공사 등 전북지역 9개 공공기관 감사기구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북도의‘가치있는 청렴,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하는 청렴전북’을 위해 추진하는 전라북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 소개를 시작으로 전북지역 공공기관의 청렴정책 발전방향과 자체감사기구의 전문성·독립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9개 공공기관 감사기구의 장은 전북지역 청렴정책과 자체감사기구의 전문성과 독립성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두텁고 단단한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올해 추진될 청렴누리문화제 등 공동 협력 사업에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또 전북연구원 이성재 선
전라북도교육청 축구동호회(단장 박성현)가 지난 29일 안동시생활체육공원축구장에서 경북교육청 주최로 열린 ‘제23회 교육부장관기 시·도교육청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교육부 포함 18개 시·도교육청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A조 세종·충북·강원·경남·대구, B조 광주·교육부·충남·대전·경북, C조 전북·서울·전남· 인천, D조 제주·경기·울산·부산 4개조로 예선전을 치렀다. 전북교육청은 서울, 전남, 인천교육청을 차례로 꺾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이어진 8강전에서 울산교육청을 4:0으로 꺾었고, 준결승전에서도 광주교육청을 4:0으로 이겼다. 결승전은 경남교육청과 맞붙었는데 노진수, 김범준, 박경준, 주인광의 연속 득점으로 4:0 대승하며 6전 전승 무실점 우승을 차지하여 전북교육청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교육청의 박경준 선수가 MVP를 수상했고, 주인광 선수는 5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전북교육청 축구동호회 박성현 단장은 “본 대회에 출전한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최상의 기량을 펼쳐 총 6회 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두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도 축구동호회의 활약에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서 교육감은 1일 오전 축구동호
전북도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사전예고제가 도내 전 시군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사전예고제 시행으로 인한 위반률 감소 효과가 뚜렷하다며 해당 제도를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사전예고제는 지난해 도 자체 업무 혁신과제로 발굴된 제도로 기업의 환경관리 대처능력을 향상하고 지도‧단속으로 인한 기업부담을 완화하고자 도입됐다. 이에 지난해 10월부터 도 관할 환경오염물질(대기·폐수)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 방법을 기존 단속위주의 불시 점검에서 ‘선 안내 후 점검’으로 전면 개선했다. 구체적으로, 점검대상 사업장을 전라북도 및 환경기술인협의회 누리집에 게재하고 사업장에는 자체 주요 점검사항 체크리스트와 주요 위반사례 등을 우편으로 발송해 환경 관리 상태를 스스로 점검해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방식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사전예고제를 도입한 '22년에는 사업장 130개를 점검해 7개 사업장이 적발됐다. 이는 전년 대비 39%가 감소('21년도 90개중 8개 위반)한 규모다. 또한 올해는 3월까지 95개 사업장 중 2개소가 적발돼 전년 대비 29.5%가 감소('
전라북도가 5월 부처예산(안) 편성작업이 본격화 됨에 따라 ‘24년 국가예산 부처단계 최대반영을 위한 설득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 각 실국은 실국장을 중심으로 매주 부처를 방문해 사업을 설명하고 사업별 쟁점을 파악,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부처 설득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도 지휘부는 미온‧부정적 사업과 대규모 현안 사업 등 주요현안 예산확보를 위해 역할을 분담, 전략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에 4월 28일 김종훈 경제부지사의 부처(농식품부‧해수부‧산업부)방문활동에 이어 5월 2일에는 임상규 행정부지사가 국토부‧문체부‧고용부 소관 주요사업의 예산확보에 나섰다.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이날 첫 일정으로 국토부을 방문해 국토부 도로국장과 면담을 갖고 국토균형발전과 지역간 접근성 개선을 위한 주요 도로건설 사업 부처예산안 반영과 함께, 올해부터 진행되는 국도‧국지도 건설 관련 국가계획에 전북도 주요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새만금지역 광역 접근성 개선과 내부개발 촉진을 위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의 차질 없는 개통을 위한 공사비와,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조기 착공을 위한 편입토지 보상 및 건설비 예산 반영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