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양질의 수돗물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누수량 저감 및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상수도 통합운영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상수도 통합운영센터는 지난 2018년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돼 국내 물 관리 전문기관인 K-water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한 사업과 연계된 시설이다. 예산액 4억 5천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56㎡의 지상1층 규모로 시설을 구축했으며 배수지 및 블록별 계측 모니터링, 분석, 제어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상수도 관망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통합운영센터의 유지관리시스템은 군 전체 상수관망을 블록으로 구분 및 계층화(대블록 6개, 중블록 13개, 소블록 23개)하고, 수량, 수압, 수질, 시설물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계획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진안군은 상수도 통합운영센터를 통해 군 전 지역에 광역상수도 공급기반을 마련해 전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 상수도 통합운영센터 구축을 통해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계통을 실시간 감시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예상치
명실상부 태권도 종주도인 전북도에서 전국 규모 태권도 대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어서, 전북이 태권도 열기로 뜨거워질 전망이다. 전북도는 제4회 전국태권도경연대회와 제1회 전주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가 각각 부안과 전주 일원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먼저 2023년 새만금세계잼버리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시작한 전국태권도경연대회가 올해 4회째를 맞아 5월 3일과 6일 이틀간 부안실내체육관과 마실축제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3천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 등의 종목에서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또한 올해 전국대회로 승인받은 제1회 전주대학교총장배 태권도대회가 5월 5일부터 7일까지 전주대에서 열린다. 전국 중고 선수 2,329명, 대한태권도협회 심판 및 관계자 150여 명, 지도자 500여 명, 학부모와 일반관람객 등 4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도는 태권도원과 도내 체육시설을 활용해 국제 및 전국규모 태권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태권도시의 면모를 대내외에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우리도를 찾는 선수들과 부모, 태권도 관계자들을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전라북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이하 동물위생시험소)는 2022년도에 수행한 7개 시험연구사업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질병진단 기술 접목 및 축산농가의 질병 지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한우농가 바이러스성설사병 발생현황 조사, ▲돼지써코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돼지 도축돈에서 PRDC관련 항체가 조사, ▲종계장 살모넬라 감염실태 조사, ▲난계대 질병 항체조사, ▲돼지유행성설사바이러스 Spike 유전자 분석, ▲정읍천에서 분리된 세균 분포양상 및 항생제 내성패턴 분석 등 총 7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연구보고서 논문집으로 제작·배부해 전국가축방역기관, 축산협회, 수의과대학 등의 유관기관들과 성과들을 공유했고, 5월 중 한국동물위생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동물위생시험소는 소·돼지·가금류의 질병 감염실태 조사 및 가축전염병의 유전자 분석을 활용해 가축 질병에 적합한 백신을 접종하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맞춤형 방역 지도에 나서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올해에도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닭전염성기관지염의 유전자 분석, 종돈의 호흡기질병 항체가 조사 등 총 4개의 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전라북도가 도내 직업계고 취업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조선산업의 미래비전 제시 및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취업 등의 홍보 활동에 나섰다. 전라북도는 도내 17개 학교 취업담당 교사와 취업지원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취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조선업 인력 모집을 위한 현장 설명회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현대중공업 이종천 관리부장의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협력업체 회장 김영훈 대표가 연단에 나서 ▲ 조선소 직종‧직무에 관한 설명, ▲ 사내협력사 소개, ▲ 복지후생 및 근로여건 안내 등 조선소 취업 전반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현대중공업에서는 사내협력사 직원에게 기본급 외에도 명절휴가비, 성과금, 주택구입이자 지원,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유아교육지원금, 청년 근속인센티브 등 각종 복지 혜택을 안내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근속 3년 이상 근로자에게는 현대중공업 직영 생산직 즉, 본사 직원 전환의 기회 또한 부여할 수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이어서 군산조선소 선박 블록 생산 과정을 둘러보며 질의응답을 갖고 작업의 자동화,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 근무환경 개선 방안에
전북도는 ‘2023년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5개소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는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들에게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및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해 지역정착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 전체 18개 청년단체가 응모해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실사 및 발표심사를 거쳤다. 지역자원 연계성 및 구체적 사업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최종적으로 전주시, 정읍시, 남원시 각 1개소, 무주군 2개소가 선정됐다. 선정 단체에는 개소당 8천만 원이 지원된다. 이들은 청년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선정 단체 중 전주시 ‘둥근숲사회적협동조합’은 네트워킹 라운지, 워케이션 공간 등 청년들을 위한 커뮤니티 마을회관을 조성해 지역자원 활용 프로그램(마켓, 골목지도 등)을 기획하고, 지역 청년들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한다. 정읍시 ‘코리아콘텐츠협동조합’은 마을방송국 운영, 콘텐츠 제작자 양성, 미디어카페 내 디저트 개발 등 로컬 미디어 콘텐츠와 디저트를 결합해 관광형 청년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원시 ‘나우원플러스’는 청년창업을 통한 청년
전북도가 대학과 지역의 현안인 ‘글로컬대학30’ 공모 대응을 위해 도-국회의원-대학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전북도는 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도내 국회의원 11명, 도내 대학 총장들과 ‘글로컬대학 육성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전북도와 도내 대학이 국회의원과 힘을 합쳐 ‘대학의 생존’과 ‘지역발전’을 위한 글로컬대학30 공모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과감한 혁신’을 내걸고 비수도권 대학 30곳에 5년 동안 대학 당 약 1천억 원을 지원하겠다는 시책으로 ‘사실상 대학의 구조조정 신호탄’이라고 받아들일 정도로 최근 대학가에 떠오른 최대 쟁점이 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북도는 도내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글로컬대학30 선정계획을 안내하고, 대학 총장과 글로컬대학 공모 대응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북도와 대학 총장단은 글로컬대학 30에 전북지역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대응과 협조를 요청했다. 도내 국회의원들 역시 글로컬대학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국회 차원에서 글로컬대학 선정을 뒷받침할만한 사항들을 찾아 이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는 “글로컬 대학은
전북도가 도내 소상공인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도내 금융기관들과 금융지원에 나선다. 도는 2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전북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 도내 6개 금융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회생‘보듬자금 금융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의 일상회복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전북도와 금융기관이 함께 힘을 모은 것이다. 출연재원은 전북도 20억, 6개 금융기관 60억원 등 총 80억원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1,200억원 규모(출연금 15배수)의 보증지원을 시행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경영애로기업(Track1), ▲장기무사고 기업(Track2), ▲첫만남기업(Track3) 등 3개 분야이며, 업체당 최대 1억원 한도로 보증기간 8년동안 연 1.0%의 이차보전을 할 예정이다. 또한, 대출금 조기상환 시 발생하는 금융회사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보듬자금 금융지원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재기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해 서민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도민들의 생활안정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진안군에 사랑의 선물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2일 관내업체 3개소가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온정을 전달했다. 전달 물품은 ㈜팜덕7 (대표 문순금) 130만원 상당의 훈제오리와 진안사랑의열매봉사단(단장 오복덕) 성금 200만원, (유)마이크린은 성금 100만원이다. ㈜팜덕7은 “지역업체로 앞으로도 이웃과 온정을 나누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진안사랑의열매봉사단은 “지난 4월 17일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예정했던 나눔 행사 대신 진안군 내 저소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20만원씩 10가구에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유)마이크린은 진안 지역 내 자활기업으로 2021년에 이어 올해도 100만원의 기부를 하며 “자활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자는 의미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소외계층의 외로움은 더욱 깊어질 수 있는데 이렇게 관내 업체에서 함께 해주시니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후원 받은 물품과 후원금은 진안군의 어려운 이웃들에
진안경찰서는 2일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되는 문예체육관과 주변 공중화장실 위주로 성범죄 예방을 위해 불법 촬영 카메라 여부를 점검하였다. 이날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진안군 어린이 대잔치 행사장을 찾는 군민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안에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불법 촬영 범죄의 위험성 및 적발 시 처벌조항을 안내하는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였다. 주현오 경찰서장은 “선제적으로 성범죄 예방 활동을 시행하여 안전하고 평온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지난 4월 초 농작물 개화기 이상저온현상으로 발생한 저온피해에 대한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농업기술센터가 저온피해에 대한 신고 접수를 받은결과 지난달 24일 기준 841농가에 450ha에 달했다. 집계가 완료되면 이보다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읍 · 면별로는 무풍면이 326ha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이 무주읍 38ha 순으로 작목별로는 사과가 388ha, 복숭아가 66ha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군은 일일 최저기온이 영하 3.5도 이하로 내려가 1시간 이상 지속되는 이상저온 현상이 나타났다. 이 시기는 농작물이 추위에 취약해지는 시기로 재배면적이 많은 사과, 복숭아 등 과수의 꽃이 주요 피해를 입었다. 농업지도 전담 부서에서는 이러한 요인이 과수 착과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이러한 피해신고에 대하여 정밀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을 정밀조사반으로 편성하고 2일까지 현지 확인을 마칠 계획이다“라며 ”정밀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피해규모가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