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5월 3일 김관영 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이 모인 가운데 서울 여의도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 부처 최대 반영과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한 대응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과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강성희 진보당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이 총 출동했다. 전북도에서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이 대거 참석했다. 현재 정부 예산편성 순기 상 현재 정부부처 부서단위 예산편성이 마무리되고, 부처 한도액이 금주 중 통보되어 미결·쟁점사업에 대한 부처별 예산부서 조정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점이다. 지출한도 결정 이후에는 부처별 지출 총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제한적이고 기재부는 부처 의견을 최대한 존중, 반영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어 도는 부처단계부터 중점사업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전략으로 전방위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정치권과 도가 힘을 모은 결과 LG화학·지이엠코리아 등 새만금에 기업 투자가 잇따르고 있으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국내 최대 이차전지 산단으로 급부상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들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새로운 전북 도약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뒷받침할 동력
진안경찰서는 2일 진안제일고 학생 대상으로 경찰서 견학을 시행하였다. 이날 견학은 청소년 대상 시음 가장 마약음료 뉴스, 전북청 ‘쯔양과 함께하는 청소년 마약 척결 홍보영상’ 시청 및 캠페인▲ 경찰업무 질의응답 ▲112신고 시스템ㆍ보이는 112 시연 등 청소년들이 경찰업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최근 청소년 대상 마약 유통 신종범죄사례가 발생하여 국민우려가 증가함에 진안경찰서에서는 마약범죄 사례 및 심각성을 강조할 수 있는 동영상과 유인물을 배부하여 경각심을 재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경찰 업무에 관한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경찰을 향한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주현오 서장은 최근 마약범죄가 SNS 등 온라인을 통해 학생들이 접근하기 쉬워졌다며, 미래의 꿈인 학생들에게 안전한 진안이 될 수 있도록 학교,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진안소방서는 심정지 환자의 병원 도착 전 자발순환회복(ROSC)과 전문응급처치능력 향상을 위해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교육ㆍ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자발순환 회복률이란 심정지 환자 발생 후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시행 후 이송 중이거나 병원 도착 후 의식, 활력징후 등 생체리듬이 회복되어 생존한 것을 의미한다. 주요 내용은 ▲정맥로확보, 기관내 삽관 술기 및 준비방법 ▲입인두기도유지기 적용 ▲백밸브마스크 활용한 양압환기 방법 등이다. 전기정 방호구조팀장은 “심정지 환자와 같은 응급환자는 병원 도착 전 구급대원의 현장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므로 구급대원의 전문처치능력을 꾸준히 향상시켜 고품질의 구급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북여고 총동문회(회장 양미희)가 주최한 ‘개교 40주년 기념행사’가 5월 2일 오후 6시 30분 전주 아름다운 컨벤션에서 퇴임 교사와 현직 교사, 학생회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전북여고 동문인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전북여고의 개교 40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KBS 함윤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영상으로 만나는 40년’을 통해 젊은 날의 뿌리이자 버팀목이었던 우석여고·전북여고 시절을 회상하며 그리움과 고마움의 감정을 풀어내기도 했다. 양미희 전북여고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배움과 성장의 요람’에서 3년이라는 물리적으로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인생을 풀어나갈 커다란 꿈을 심어주었던 교사들과 정을 나누고, 보고 싶었던 선·후배 동문들과 만나 뿌듯한 감정을 풀고 싶었다”며 행사 개최의 의미를 전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훈산 윤여웅 이사장이 추구하는 건학이념으로 도덕인, 실력인, 창조인을 지향하는 현 훈산학원의 힘찬 발걸음을 격려했다. 송지현 전 교장은 “전북여고의 모든 교사들은 제자들이 3년 동안 최대한 능력을 발휘해 인재로 성장하도록 노력해 왔다”며 “마
장수군이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활용하기 위해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농촌 빈집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빈집실태조사 대행 전문기관인 한국부동산원에 위탁해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조사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빈집이며, 전기‧상수도 자료 등을 통한 사전조사와 현장조사로 이뤄진다. 군은 현장조사를 통해 확인된 빈집 소유권 등의 권리관계 현황과 빈집과 그 대지의 안전상태, 빈집 발생 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빈집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유주가 동의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귀농‧귀촌인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고 철거 및 활용 가능한 빈집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홍열 민원과장은 “실태조사가 완료되면 장기간 방치돼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빈집이 체계적으로 정비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정비계획을 마련해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무더위쉼터와 지진옥외대피소 특별점검에 나섰다. 3일 장수군에 따르면, 군은 5월 중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무더위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한 무더위쉼터를 직접 방문해 시설 및 냉방기기를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무더위 대응을 위해 실내 무더위쉼터 293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횡단보도 대기 시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살수차 임차 운영 등을 통해 폭염 대비 대응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지진 발생 시 시설물 붕괴 등에 따른 낙하물 위험으로부터 일시적으로 대피할 수 있는 관내 지진옥외대피소 24개소를 점검하고, 변색으로 인한 지진안내대피소 안내판을 교체하는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이번 특별점검에 따라 대피시설 관리자, 안내원 등 비상연락망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읍·면 및 유관기관, 자율방재단, 마을 이장 등 관리자를 지정해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창음 안전재난과장은 “최근 지진 발생이 잦아지고 있고, 이상기온으로 무더위와 열대야 일수가 늘어나는 등 각종 자연재해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
장수군이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남 아산시 일원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힐링 프로그램은 악성·특이 민원이 증가하면서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감정 노동 스트레스가 심각해짐에 따라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팀 테라피 ▲Body&Brain 테라피 ▲힐링뮤직 ▲스포츠 스태킹 등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민웜담당 공무원들의 심리상담·치료와 에너지 충전. 자기 치유 방법을 습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열 민원과장은 “악성·특이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스스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민원인과 직원 모두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은 논 콩 심는 시기를 앞두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재배법과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콩은 심는 때부터 정상적인 어른 모로 자라는 시기가 장마철과 겹쳐 습해에 노출되기 쉽다. 성공적인 논 콩 재배를 위해서는 정상적인 어른 모로 자라나는 비율(입모율)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논 가장자리 물길 내기와 두둑 만들기는 입모율을 높이고 집중호우나 장마 피해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물길 내기= 씨뿌림(파종) 전 논 가장자리에 물길을 내면 장마나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와 습해를 줄이고 수확량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 평야지 물길은 굴착기나 맥류 배토기를 이용해 60~80cm 깊이로 만들고, 계단식 논 물길은 관리기를 이용해 폭 30cm, 깊이 30cm로 만드는 것이 좋다. 두둑 만들기= 두둑을 만들면 생육 초기에 발생하는 장마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콩 전용 콤바인과 예취기를 사용한다면 콤바인 바퀴 궤도 폭이 일치하는 ‘높은 두둑 1줄 심기’가 적합하다. 보리 수확에 쓰는 보통형 콤바인을 이용한다면 ‘평 두둑 2줄 심기’가 적합하다. 콩 심기= 콩은 3cm 깊이 이내로 심는 것이 적당하나, 건조한 기후에서는 5cm 정도로 깊게 심는 것이 좋다. 특
무주군민이 만든 ‘호생관 최북, 바람처럼 살다’ 연극이 지난 3일 오후 2시와 7시 2차례 무대에 올랐다. (사)무주문화원(원장 맹갑상)과 극단 ‘그림 있는 풍경(대표 양상모)’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 홀에서 열린 이날 공연은 지난해 11월에 이은 앙코르 공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연극 ‘호생관 최북, 바람처럼 살다’는 조선후기 화가 최북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돈과 권력에 굴하지 않았던 화가 최북, △어려운 형편에서도 붓을 놓지 않았던 어린 시절의 최북, △최북을 위해 노심초사했던 그의 어머니와 △한쪽 눈으로 그림을 그리던 최북의 이야기가 민요와 타령, 굿이 접목된 형태로 무대에 올라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했던 주민 김 모 씨(70세)는 “작년에 못 봐서 굉장히 아쉬웠었는데 이번 기회에 보게 돼서 너무 좋았다”라며 “1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푹 빠져서 봤는데 배우들이 모두 주민들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라고 전했다. (사)무주문화원에 따르면 ‘호생관 최북, 바람처럼 살다“의 시나리오를 비롯해 연기와 연출, 무대, 소품, 분장 모두를 극단 ’그림있는 풍경(단원 15명)‘이 소화해 냈다. 극단 ‘그림있는
진안군이 치유농업 전문인력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치유농업사 양성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주관 치유농업사 2급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강료 120만원(도비60, 군비60)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치유농업사 2급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신청‧접수 받았다. 그 후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인 전주기전대학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교육생 2명이 선발됐으며 선발 대상자는 전정훈(자연MOM치유농장 대표), 이완규(농업회사법인생생나라 대표)이다.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인 전주기전대학에서는 5월 3일부터 교육 과정을 개강하고, 7월 14일까지 총 142시간의 법정교육을 실시해 치유농업서비스의 이해, 치유농업 자원관리 등 치유농업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전문적 역량을 갖춘 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선정된 농가들이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최종 치유농업사 2급 자격시험까지 합격하고, 관내 치유농업사로의 활동으로 농업‧농촌의 새로운 소득창출을 위한 치유농업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