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26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KOAT)과 종자산업분야 인력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2014년부터 이어진 양 기관의 협력 관계가 더욱 견고해지고, 적극적인 기술․교육 협력 관계 증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협약식과 더불어 ‘2023 K-SEED 서포터즈’출범식이 진행되어 18명의 학생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등학교 종자산업과는 2019년부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내 종자진흥센터와 함께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K-SEED 서포터즈’운영을 통해 종자산업분야 현장교육 프로그램과 민간 육종 단지 내 종자 기업과의 취업 연계 지원 등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K-SEED 서포터즈’는 종자기업 및 유관기관 견학 및 직무체험, 종자박람회 부스 운영 등을 통한 실무능력을 향상하여 학생들의 종자산업분야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김용재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종자산업과 학생들의 실무교육과 취업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스마트 농생명․바이오 산업 분야까지도 함께 하여 교류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은
전라북도가‘새로운 전북, 특별한 전북’실현의 동력 확보를 위해 연일 중앙부처와 국회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일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국가예산 확보전 전면에 나섰다. 이날 김 부지사는 전북도의 산업경쟁력 강화와 미래성장 동력 사업 예산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과 과기부 연구개발정책실장,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 등을 찾아 전북도 내년 주요 국가예산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국가 지원의 당위성 등을 적극 피력했다. 먼저, 산업부 소관 사업으로 상용차의 자율주행 보안솔루션 구축과 자율주행 보안 전문인재 양성 등 상용차의 안전한 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자율주행 상용차 보안 신뢰성 확보 기반 조성’사업과 폐연료전지 자원 재순환 기반 조성을 위한‘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 새만금 지역의 장점을 활용한 국내 최초 유일의‘탄소섬유 적용 국방‧우주 발사체 개발 및 검증센터 구축’사업의 내년 국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과기부 소관사업으로는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초격차 전략기술 개발로 미래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미래 방사선 강점기술 고도화 사업’ 연구개발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해수부에는 내수면 스마트양식 기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규모 행사 사전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대규모 행사에서 인명피해 등의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2023년 대규모 행사 사전 안전점검’을 5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행사란 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행사 중 학생 1,000명 이상이 참여하거나 전시장 부스를 10개 이상 설치하는 행사로 이들은 사전 안전점검 의무 대상이다. 이외에 교육감이나 주최 기관에서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행사도 사전 안전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의 일상회복으로 각종 행사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다 철저한 안전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행사 주최 측은 행사 5일 전까지 학생안전관리지원단에 안전관리계획서를 제출, 안전점검을 요청해야 한다. 안전관리계획서에는 △행사개요 및 주요내용, 참여 예정인원 △안전관리요원의 배치·임무 및 안전관리 조직에 관한 사항 △행사장의 위험요소(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비상시에 대응요령 및 연락처에 관한 사항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조치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해야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전기·소방·가스·무대시
전북도가 바이오 등 전략산업의 생태계 구축을 통해 관련산업의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는 2일 대전에 소재한 4개 국가연구기관을 잇따라 방문해 전라북도 바이오‧방위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관간 협력 방안과 발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바이오와 방위산업은 국가 전략산업으로도 삼고 있어 전북도가 이들 사업을 선도적으로 확보해 차질 없이 추진한다면 향후 커다란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특별자치도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분야다. 김 지사는 이날 가장 먼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을 찾아 유석재 원장과 면담하면서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및 한국형 핵융합로 기술개발 추진으로 차세대 에너지원 확보를 위한 국내외 산업동향을 탐색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소속기관인 플라즈마기술연구소가 지난 2012년 전북 군산에 개소한 뒤 플라즈마 원천기술 및 융복합 응용기술 개발을 통해 환경, 신에너지, 바이오 분야 등으로 새로운 분야로 개척해 나가는 등 인연이 깊은 곳이다. 김 지사는 이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을 방문해 전북 출신인 신형식 원장과 논의하는 자리에서 국가기초과학과 전북의 과학기술종합계획에 대한 연
장수군은 전라북도 14개 시·군 중 4차선 도로가 없는 교통취약지역이다. 무주, 진안, 함양, 남원을 잇는 중심에 있지만 교통인프라가 열악해 군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경제·문화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손해를 보고 있다. 무엇보다 장수~천천을 잇는 국도 13호선은 선형불량 등으로 인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9년 동안 발생한 92건 사고 중 사망자가 8명이나 발생하는 등 큰 교통사고의 위험도 있어 도로 개선이 시급하다. 도로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군민들의 불안이 날로 커지고 있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장수군에 관광객들이 찾아오기도 힘들고, 신선한 고품질의 장수군 농특산물을 유통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20년 동안 군민들이 절실히 바라온 도로 개선을 위해 지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도 국도13호선 개선사업을 요청했으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부적합 평가를 받아 사업대상에 선정되지 못했다. 이 구간의 교통흐름이 많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 이유로 그동안 장수군은 교통 복지를 누리지 못하고, 군민들은 교통사고의 위험에 계속 노출되어야 했다. 그러나 정부가 계속해서 지역균형발전을 강
장수읍 승격 44주년 기념 및 제26회 장수읍민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장수 가야운동장에서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안호영 국회의원, 각 기관단체장, 출향인, 지역주민 등 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장수읍이 주최하고 장수읍 체육회, 장수읍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봉사와 헌신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지역발전에 공헌한 읍민의 장 시상식과 장수상 전달식이 이뤄졌다. 읍민의 장에는 김상권(애향장), 김종현(효열장), 이현춘(산업장), 박종호(문화체육장)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유시혁(102세, 남)할아버지가 장수상에 선정돼 기령패를 받았다. 또한 이후에 열린 체육행사에서는 마을별로 투호, 고리걸기, 윷놀이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체육경기를 진행해 마을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축하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경품권 추첨 등을 통해 읍민 모두가 하나되는 흥겨운 시간을 즐겼다. 특히 올해 장수읍민의 날에는 장수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여수 둔덕동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장수군을 방문해 장수읍민의 날 행사를 축하하고,
장수군이 90세 이상의 노부모를 모시고 사는 가정에 노부모 시설편의를 위한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하는 ‘2023년 장수 효 사랑 집수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장수 효 사랑 집수리 지원사업은 노부모님의 생활과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집안에 손잡이봉, 바닥 미끄럼 방지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1호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한다. 군은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신청접수를 완료했으며,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주택개조 시급 여부, 가구 내 소득 등을 고려해 5가구를 선정했다. 5월부터는 선정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김홍열 민원과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부모를 부양하는 가정에 편의시설을 지원하고, 감사를 전하는 등 관내 효 문화 확산과 효를 실천하는 분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군민 모두가 어르신을 더욱 공경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에서는 노부모를 모시는 가정에 효도 대상자 1인당 월 3만 원씩을 지급하는 효도 수당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등 관내 효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7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개최된 제5회 경상남도장애인탁구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단식 TT3체급에 출전한 백영복 선수는 1위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단식 TT6체급 이근우 선수는 2위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장수군장애인탁구협회 소속 김준오 선수는 남자단식 TT5체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대외에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장애인탁구단 선수들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장애인탁구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탁구 엘리트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장애인 우수선수 및 전문체육선수 육성을 목적으로 경상남도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장수군 선수 3명이 참가했다. 장애인탁구선수단은 5월 9일부터 슬로베니아 라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슬로베니아오픈 국제대회에 참가해 2024년에 개최되는 파리패럴림픽 출전권에 한 걸음 다가가는 기틀을 다질 예정이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탁구 선수들이 부상없이 경기를 마치고 돌아와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어질 국내·외 무대에서도 맘껏 실력 발휘를 하고 돌아오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수군가족센터(센터장 오인철)은 지난 29일 개최된 번암면민의 날 행사장을 방문해 찾아가는 가족센터 홍보를 펼쳤다. 번암면은 가족센터가 위치한 장수읍과 거리가 멀어 이용과 정보 접근성에 취약한 만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족센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가족 사업 정보와 이용방법 등 안내와 함께 장수군가족센터 SNS 및 홈페이지 가입 안내를 유도하며 가족 사업 정보 접근성 및 가족사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혔다. 이날 많은 번암면 지역주민들은 장수군가족센터 회원으로 등록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사랑의 날, 가족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소개로 가정의 달 5월에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지원했다. 오인철 센터장은 “번암면 지역주민들을 만나면서 가족센터가 장수군 모든 가족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는 기관이라는 공감대를 만들어갈 수 있었다”며, “센터와 먼 거리로 또는 시간이 부족해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프로그램 이용의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장수 한누리영화관이 새로운 출발을 위해 관리·운영 수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공개 모집하는 위탁 대상은 장수 한누리전당 가람관에 위치한 한누리영화관 2개관(총 90석) 및 매점 등의 기타 부대시설이며, 수탁자는 영화관과 매점 운영 및 시설, 장비를 관리하게 된다. 수탁자 모집 공고는 5월 15일까지이며 장수군청 홈페이지와 나라장터를 통해 모집한다. 제안공모 참가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 영화상영업 신고증을 소유하고 「소득세법」 제168조 등에 따른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은 법인·등록단체 또는 개인으로, 영사산업기사 또는 영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자가 소속돼 있어야 한다. 군은 제안공모를 통한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을 준용해 수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제안서 접수는 5월 10일부터 5월 15일까지 장수군청 체육맑은물사업소에 대표자 또는 대리인이 제출서류를 지참해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대리인 접수 시에는 위임장(인감증명서 첨부) 및 신분증, 재직증명서, 임직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접수완료 후 군은 제안공모자가 제출한 제안서를 운영(수탁자선정)위원회에서 평가기준에 따라 심사해 협상순위 결정 후 선순위자와 협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