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이승연 씨가 남편의 고향인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백만원을 기부하고, 답례품도 재기부 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올해 초 이승연 씨의 배우자인 ㈜미래하이텍 최형진 대표도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원을 기부 후 설 명절을 앞두고 150만원 상당의 답례품인 소고기와 사과를 관내 복지대상자에게 전달한 바 있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승연 씨는 150만원 상당의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을 답례품으로 선택해 남편 최형진 대표의 고향인 용담면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용담면 체육회(회장 김철영)에 전달했다. 김철영 회장은 “체육회 임원회의를 통해 송풍초등학교와 용담중학교 장학금, 용담면 복지대상자 지원 등 기부금의 사용처를 결정할 예정이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승연 씨의 남편인 최형진 대표는 인천 남동구에서 반도체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태양광 제조장비 등을 생산하는 ㈜미래하이텍을 경영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양성과 고향발전을 위해 용담면과 진안사랑장학재단,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적지 않은 금액을 진안군에 기부하며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여와 주변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호주)은 영유아시설 어린이집의 하절기 식중독 발생을 대비하고 지속적인 위생관리를 위해 도내 집단급식소 설치 어린이집 395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영유아시설에 대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지난 5년 평균 대비 약 2.6배 이상 증가했다. 신고된 식중독 원인 병원체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도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노로바이러스에 소량 오염된 식품으로도 식중독이 발병할 수 있고, 전염력이 강해 집단으로 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5월말까지 도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50개소를 우선 점검할 예정이며, 나머지 145개소는 하반기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조리식품, 식재료, 조리기구 등으로 식중독균 12종* 및 노로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결과 위반사항은 신속한 행정조치가 이뤄지도록 지자체 등에 통보할 계획이다. *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장출혈성 대장균, 캠필로박터 제주니/콜리,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비브리오 패혈증/콜레라, 장염비브리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바실루스 세레우스 김호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소재 대통령 묘역을 찾아 추모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23일 김관영 도지사는 (재)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 주제로 주관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과 함께 참석했다. 김 지사는 추도식에 앞서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노 전 대통령의 신념과 국정활동 당시를 회상하며 고인의 넋을 추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대통령묘역 앞 생태문화공원 내 특설추도식장에서 열린 추도식에서 3천여 참석자들과 추모한 뒤 헌화와 분향을 하며 참배했다. 김 지사는 ”노 전 대통령께서는 힘 없는 보통사람들이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 이념과 진영을 뛰어넘어 대화와 타협을 통한 국민통합과 상생을 끊임없이 외치신 분이셨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우리 전북을 더 새롭게 만들어가고 도민 모두가 함께 성공을 거두기 위해 앞으로도 상생을 위한 협치 모델을 전북에서 많이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부처별 내년도 예산(안) 편성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가운데, 지휘부 막판 부처 활동을 이어가며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23일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날(22일) 김관영 도지사와 임상규 행정부지사에 이어 세종에서 부처별 예산 확보를 위해 핵심 관계자를 만나 막판 설득활동을 펼쳤다. 김 부지사는 문체부 조용범 제2차관을 찾아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국립 유소년 스포츠콤플렉스 조성’, ‘K-콘텐츠 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부처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올해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되는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과 ‘국립 유소년 스포츠콤플렉스 조성’ 사업의 신속한 적기 추진을 위해 내년 예산으로 설계비 등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가장 한국적인 전북의 풍부한 유‧무형 문화자원과 창작물을 콘텐츠 중심의 문화산업으로 융합하여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K-콘텐츠 지원센터 건립’ 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공간조성을 통해 동학농민혁명 정신문화 계승 및 역사교육 현장으로 활용하는
진안교육지원청은 5월 22일에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하여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장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청렴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한 반부패 청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정해숙 강사를 초청해‘함께 생각하는 청렴’이라는 주제로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다양한 사례를 살펴 보았다. 특히, 22년 5월에 시행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와 법 제정 목적, 위반사례, 유의사항 등을 알기 쉽게 풀이하여 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김호경 교육장은 “공직사회에 청렴 문화를 뿌리내리고 올바른 공직 가치관을 정립하여 깨끗하고 신뢰받는 진안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두 앞장 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H농협 진안군지부(지부장 변성섭)와 전북농협 전북광역연합사업단(단장 안찬우)은 19일 부귀농협이 운영하는 벼 육묘장 및 녹화장을 찾아 일손돕기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날 작업에는 부귀농협 김영배조합장을 비롯한 농가주부모임 신순금 회장 및 회원, 범농협 임직원 등 20여명이 구슬땀을 흘렸다. 부귀농협 벼 육묘장 및 녹화장은 2011년 건설이후 지속적인 시설투자 보강을 통해 육묘장 2개동(총 600평), 녹화장 3개동(총 810평)의 시설을 갖추고 연간 4만2천여장의 육묘를 생산하여 농가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있다. 부귀농협 김영배 조합장은 “여러 바쁜 업무를 제쳐두고 아침부터 열심히 작업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부귀농협은 고품질 육묘 생산 및 차질없는 공급으로 조합원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소장 한숙경)는 23일 전주평화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제5회 전북교육정책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전북교육정책 콜로키움’은 정책연구소가 매월 발간하는 교육동향 분석 보고서를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 동향 및 통계를 분석해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수립에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제5회 전북교육정책 콜로키움에서는 ‘학교복합시설의 국내·외 사례 탐색’과 ‘학부모 교육 및 학부모의 학교 참여 정책 국내·외 사례 탐색’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학교복합시설의 국내·외 사례 탐색’에서는 학교복합시설의 필요성 및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와 영국, 일본의 학교시설 복합화 사례를 통한 시사점을 살펴봤다. 또 ‘학부모 교육 및 학부모의 학교 참여 정책 국내·외 사례 탐색’에서는 타시도의 학부모 네트워크 운영사례, 학부모 동아리 운영사례, 지역단위 학부모 교육 운영사례와 미국과 일본의 학부모 교육 운영사례를 알아보고 시사점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학교복합시설 사업 인식 제고를 위한 국외 연구 사례 탐색’에서는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위한 교육정책과 복합시설 관련 실무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호주연구위원회 후
전라북도교육청이 초등돌봄교실 운영 내실화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전북교육청은 23일 창조나래(별관) 회의실에서 ‘2023. 초등돌봄교실 운영 내실화 TF 협의회(1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초등교사, 교감·교장, 행정실장, 장학사 등으로 구성된 업무추진팀과 업무 담당자가 참석해 향후 초등돌봄교실 연장 운영에 따른 안전관리와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2023년 도내 초등돌봄교실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 및 안전대책 등의 수요를 파악해 보다 내실있는 돌봄 운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TF협의회는 초등돌봄교실의 내실화 방안 마련을 위해 앞으로 두 차례 더 회의를 열어 타시도 교육청 운영사례 및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적극적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전북교육청은 돌봄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업무추진팀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자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 학생의회(의장 최헌호)는 지난 20일 임시회를 개회했다. 지난달 개원한 전북학생의회는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자료수집 등 의원별 의정활동을 펼쳐왔고, 이를 토대로 교육위원회, 인권위원회, 학생생활위원회 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임시회에선 교육위원회 16건, 인권위원회 9건, 학생생활위원회 16건 총 41건의 안건을 제출했고, 각 분과위원회 심의 과정을 통해 최종 채택된 7건은 다음달 정기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채택된 안건은 △고등학교 1학년 3월 전국연합모의고사 응시권 보장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도 강화 △인권교육 확대 △학생 회장단 선거 공약 이행비 지원 △선거 및 정당 가입 연령 하향에 따른 참정권 교육 △학생 금연지원 정책 수립 △학생 등·하교비 지원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학생의회로부터 송부된 안건에 대해 다음달 5일 제1회 정기회에 담당 공무원이 출석해 답변할 예정이다. 최헌호 의장은 “학생의회 출범이래 첫 번째 맞이하는 정기회인만큼 학생들의 목소리가 전북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전북학생의원들이 내놓은 정책 제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전북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거버넌스위원회를 개최했다. 23일 도교육청 5층 정책협의실에서 열린 ‘2023. 제2회 교육거버넌스위원회’에는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거버넌스위원회 위원 30여 명이 참석해 유·초·중등 교육 발전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 교육거버넌스위원회 분과별위원회 구성 및 분과별 의안을 심의했다. 주요 의제로는 △특별자치도 교육의제 발굴 △학령인구 감소 대응 방안이 다루어졌다. 5년 후 학령인구 감소폭이 3만1,600여 명으로 예상되면서 교육청뿐만 아니라 위원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교육특례 발굴 및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의제 발굴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또 전북연구원 이주연 박사를 초청해 학령기 인구감소 관련 전북교육정책 방향에 대한 특강도 진행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거버넌스위원회는 전북교육의 현안을 민관이 협력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소통과 협력으로 교육정책 수립의 민주·전문성을 제고하고, 전북교육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회는 당연직 3명, 전북도청과 기초자치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