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을 보내기 위해 오는 5월26일 오후 6시부터 5월 30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사찰을 찾는 사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연등 행사, 촛불, 가스 등 화기 사용에 대한 위험을 예방하고 빠른 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전 소방관서는 ▲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통한 초기 대응체계 강화 ▲관내 사찰 등 화재 취약대상 화재 예방 감시체계 구축 ▲재난 발생 대비 예방 활동 및 대응체계 강화 등이다. 경계근무에 앞서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주요사찰 7개소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화재안전지도를 실시했다. 김병철 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안전한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찰 관계자ㆍ방문객은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마령면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20여명은 2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마령면 덕천리에 있는 농가를 찾아가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지역의 본격격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 부족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적기 영농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가 일손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고추 지지대를 고정하는 등 농사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고, 농가에서는 일손을 구하기 힘든 농번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령면 산업팀장은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보탬이 되어 보람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24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2023년 광역-시‧군치매안심센터 직원 역량강화 발전 워크숍에서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군은 치매예방 교육부터 조기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까지 통합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또한 치매 환자의 중증화 억제 및 사회적 비용 경감, 지역 주민의 치매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등 다방면에서 노력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22년부터 치매 어르신 돌봄 서비스로 인공지능(AI) 돌봄인형(빠망)을 제작하여 초기치매어르신 100명에게 보급하여 비대면 치매안심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60세 이상 저소득층 군민 중 인지저하자 50명을 대상으로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을 실시하여 인지기능 및 우울증 개선 효과가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매월 8회 이상 진안군 전 마을 경로당, 노인대학, 기관 등 방문 순회 치매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르신들에게 치매조기검진 안내와 치매인식 전환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매예방 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송미경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은 “ 치매환자와 지역사회가 건강한 치매안심사
진안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대표 박미희)는 24일 진안군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위해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식과 기업체 협력망 회의를 개최했다. 전북광역여성새일센터(센터장 전정희) 주관으로 개최된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식과 기업체 협력망 회의에서는 기업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총 7개 업체와「2023년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맺고 회의를 통해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과 일자리 연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여성친화일촌기업은 ▲주식회사 영산 ▲진안군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 ▲주식회사 더젓갈 ▲주식회사 성안바이오 ▲(주)건보 ▲진안시니어클럽 ▲임마누엘재가노인복지센터이다. 여성친화기업 협약과 협력망 회의에 참여한 기업들은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확립과 여성 인력 적극 채용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적극 힘쓰고,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기업의 특성에 따라 인턴십 지원, 기업 환경 개선사업, 기업체 심리고충 및 노무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이해 24일 진안고원시장 일원에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 스스로 내 집과 시설물에 대한 자율 안전점검을 실시해 생활 속 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일환으로 자율안전점검표 배부를 통해 군민들이 안전점검에 직접 참여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진안군,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을 비롯한 안전 관련 민간단체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박동현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우리 군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여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며 “군민들께서 자율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해 주변 위험을 신고하는 등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용담호수질개선주민협의회(회장 김정길)에서 용담호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해 24일 진안군민자치센터에서 제15회 환경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에는 입학생 39명 및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주민협의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학사보고 ▲학생선서 ▲환영사 및 축사와 ‘진안군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첫 강의가 진행됐다. 용담호 환경대학은 진안군민을 대상으로 올해로 15번째 신입생을 맞이해 2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6월 28일까지 약 6주간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 총 6회에 걸쳐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올해 환경대학은 환경분야 교수, 유관기관, 환경단체 등 환경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용담호 수질자율관리와 주민실천방향 ▲비점오염원 관리 ▲친환경 비누만들기 체험 등 주민의식개선과 지역사회 환경리더 양성을 위한 다양한 강의로 진행될 계획이다. 김정길 용담호수질개선협의회장은 “용담호 환경대학 운영을 통해 지역의 환경리더를 지속적으로 양성했으며, 용담호 수질자율관리의 지속여부는 지역주민들의 책임있는 수질개선 실천 노력에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용담호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해 환경대학과정을 이수하고자 모인 교육생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한다”며 “새롭
용담댐 제 권리 찾기를 표방한 전춘성 진안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환경부 등 중앙부처 설득 활동에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전춘성 진안군수는 24일 환경부·국가보훈처·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부처 예산안에 진안군 주요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전 군수는 먼저 환경부 물이용기획과 이정용 과장을 만나 전북도민과 충청도민 등 130여만명에게 생명수를 공급하고 있는 용담댐 물이 정작 진안군은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대해 설명하고, 진안군 전 지역이 용담호 맑은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정천배수지 신설 등 광역상수도 수용태세 구축사업에 대해 국비 56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관 최명규 국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자연재해 위험성 등을 강조하며 △진안군 갈거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정비사업에 대한 국비(총사업비 160억원 중 실시설계비 4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국가보훈처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보훈단체협력관 나치순 국장을 만나고, 진안군 보훈단체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보훈회관 건립에 필요한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24일 군산산업단지 내 군산 공공하수처리장을 찾아 시설물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펼쳤다. 현재 각 시군에서는 집중안전점검(4. 17.~6. 16.) 기간 중 일정 기준*에 따라 상·하수도 시설 총 108개소를 점검 중이며, 전라북도는 확인 점검 차원에서 군산 공공하수처리장을 찾았다. * 500㎥/일 이상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 중인 하수도 시설, 화재·폭발·질식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 시설 군산 공공하수처리장은 도내에서 전주 다음으로 규모가 큰 시설로 2002년도에 준공해 군산 시내 생활오수와 군산산단 입주기업의 공장폐수 등을 처리하고 있다. 일 평균 처리량은 12.3만 톤에 달한다. 이날 점검은 김 부지사 및 군산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시설 대행 운영사 관계자로부터 시설 및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침전지, 생물반응조, 약품탱크, 여과지 등 현장을 직접 돌며 점검했다. 점검사항은 건축물, 안전장치 등을 비롯해 인력 운영 시 안전대책 방안, 밀폐공간 작업 시 교육 사항, 비상시 매뉴얼 등 대책방안도 살폈다. 또한, 군산시로부터 올해 4월에 실시한
전북도와 한국의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 최대 투자대상국으로 꼽히는 카자흐스탄 지방정부들과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어 주목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24일 크질오르다주 누를르벡 날리바예프 주지사가 의회, 기업인 등 10명의 대표단과 함께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예방하는 등 전북도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일행이 전북을 방문해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데 이어 2번째 대표단 방문이다. 한국인들에게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이 생을 마친 곳으로 잘 알려져 있고 현재도 ‘홍범도 거리’, ‘계봉우 거리’가 지정되어 있는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주는 지난 1937년 강제이주된 고려인들의 첫 기착지이며, 특히 2021년 8월 홍범도 장군 유해가 한국으로 봉환되면서 우리나라와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가 추진되고 있는 곳이다. 김관영 도지사와 누를르벡 날리바예프 크질오르다주지사는 이날 접견 자리에서 두 나라 간 역사적 인연에 대해 언급하며 고려인, 농업 등 공통관심 분야에 대해 교류 의사를 교환했다. 크질오르다 지역은 고려인들이 강제이주 당시 간직해 온 볍씨로 땅을 일궈, 카자흐스탄 최대 쌀 생산지(93.1% 생산)이자 쌀 수출국으로 만들어 낸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