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5월 24일 1일간의 일정으로 제35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17건의 조례안과 2023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의결하였으며, 최한주 의원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레드푸드 융복합센터 활성화를 위해 장수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관광 허브로 개발되어야 함”을 피력하였다. 특히 이날 장정복 의원의 「장수군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 최한주 의원의 「장수군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예방 및 보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광훈 의원의 「장수군 가사 스트레스 완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남수 의원의 「장수군 국내·외 도시 간 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안」이 각각 의결되면서 군민과 공감하고 함께하는 상생의회를 위한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회기를 통해 ‘2023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계획’이 승인되면서, 내달 열리는 제1차 정례회가 시작되는 6월 8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훈)를 통해 관내 현안 사업장 12개소를 살펴볼 예정이다.
진안군과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24일 재능나눔 봉사자와 2023년 마을기술학교 수료생 등 18명으로 구성된 마을기술사업단 ‘수리수리마을수리’ 재능나눔 동아리 창단식을 개최했다. 재능나눔 동아리 ‘수리수리마을수리’는 최근 농촌지역이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와 생활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적 특성 등으로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한계를 인식하고, 우리 마을 문제를 우리 주민들이 해결하기 위해 창단됐다. 이 동아리는 6월~10월까지 송태경 반장을 중심으로 마을의 노후화된 욕실과 화장실 부속품, 형광등, 콘센트, 방충망 등 약 20여 종의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쾌적하고 편리하게 하기 위한 주거환경개선 재능나눔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영권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이웃의 불편을 덜어 드리고 나눔공유의 가치를 실현하는 ‘수리수리마을수리’ 동아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위상양 장수군 보건의료원장은 23일 장수군 보건의료원 원장실에서 ‘NO EXIT, 출구가 없다(출구없는 미로)’ 마약 퇴치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의 위험을 알리고, 마약 투약 및 중독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한 범국민적 예방 캠페인이다. 위상양 원장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으로부터 장수군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상양 원장은 최경천 장수소방서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이날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송재근 무진장 축협조합장과 신봉수 (사)의암주논개 정신선양회장을 지명했다.
장수군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길환, 임채철)는 23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홈클리닝)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상자 집 주변의 무성한 잡초와 쌓여있는 쓰레기 등을 제거하고 집 청소와 정리를 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힘썼다. 도움을 받은 대상자는 “혼자서는 치울 엄두가 나지 않아 쓰레기를 정리하지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오셔 깨끗이 치워주시니 너무 좋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임채철 민간위원장은 “깨끗이 치워진 집을 보니 보람차다”며 “앞으로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최길환 산서면장은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천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배종수, 최민식)는 23일 천천면 하늘내 체육관에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남 등 거동불편 노인 침구류 세탁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장수군 자원봉사센터의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들이 위생적으로 깨끗하고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14여 채의 이불을 세탁해 전달했다. 최민식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원 대상자를 발굴해 대상자가 깨끗한 침구로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배종수 천천면장은 “영농철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주거환경이 안정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계속해서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ㆍ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일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3년 장수군청소년 참여기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역 초ㆍ중ㆍ고등학생 및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선발된 2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후 참여기구 청소년 간의 관계형성 교류활동, 각 기구별 역량교육 등을 진행해 참여기구 성원으로 자부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참여기구는 법령 및 조례에 따라 운영되며 ▲지자체 청소년 정책 발굴 및 제안에 참여할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에 대한 자문, 평가로 시설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 ▲환경지킴이, 댄스동아리, 밴드동아리, 청소년문화기획단 등 6개의 참여기구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앞으로 각기구별 활동 과정에 참여하며 ▲청소년 관련 정책 발굴과 제안 ▲청소년 시설·프로그램 모니터링 ▲청소년참여기구 교류 활동 ▲청소년문화 기획‧운영 ▲청소년 원탁회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권익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장수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5~6월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장수군에 따르면, 23일 재무과 직원 12명은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과 농번기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천면 사과농가를 방문해 사과 적과작업 및 과원정비 작업을 도왔다. 농가주는 “적기에 과실 적과작업이 이뤄져야 하는데 일손이 부족해 곤란한 상황이었는데 직원들이 제 일처럼 도와줘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현철 재무과장은 “냉해피해, 일손부족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농가에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는 23일 장계시장 일원에서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5.31)을 맞이해 지역주민에게 흡연 예방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려 자발적인 금연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 직원들은 주민들에게 금연 홍보 리플렛을 배부하고 흡연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금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다가오는 31에는 장계면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역할극 및 마술을 이용해 조기 흡연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거리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흡연 및 간접흡연을 예방하고, 금연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063-352-8700)로 문의하면 된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23일 장수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2023년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훈식 이사장(장수군수)을 비롯한 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2023년 장학금 지급 심의 등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중·고·대학생 845명에 대해 장학금 5억 6,000여 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분야별로 ▲관내 및 관외 중·고등학교 신입생 장학금 326명 ▲고등학교 성적우수장학금 및 입학 우수자 장학금 79명 ▲대학생 반값등록금·주거지원금·희망장학금 415명 ▲특기장학금 15명, 단체 1팀(10명)이다. 최훈식 이사장은 “장수군의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학재단이 지속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군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2000년 설립 이후 지역 중·고교생 학력 신장을 위해 장수학당을 운영하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수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부처단계 최대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24일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를 차례로 방문해 대규모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부처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최 군수는 행정안전부 최명규 재난관리정책관을 직접 찾아 2020년도 집중호우 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재해 예방을 위한 유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72억원)의 시급성을 설명하며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24년도 중점사업으로 ▲장계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331억원) ▲양악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36억원)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196억원) 등이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 속 장수군의 정주 여건을 높이고 동서화합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필수사업임을 강조하며, 국비확보에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2024년 부처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까지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할 계획”이라며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협조를 구하는 등 예산확보 활동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전북도 및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전 방위적인 대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