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현우, 박영춘)는 26일 지역 내 저소득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정성찬 밑반찬 나눔사업을 진행했다. 15명의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음식 만들기가 어려운 노인가구 등 30가구를 선정해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각 가정에 배달하며 안부 인사를 전했다. 위원들은 대상자들의 균형잡힌 영양을 위해 밑반찬 5종(배추김치, 메추리알장조림, 고등어무조림, 파래무침, 쌈채소)을 식재료를 직접 구입하고 손질 해 직접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또한 부귀면 대곡메추리알농장 최재엽 농가와 주천면 마이산채원 안치홍 농가는 정성찬 밑반찬을 나눔사업을 위해 직접 생산한 메추리알과 쌈채소를 후원해 지역사회보장사업에 지역민이 함께 마음을 담아 훈훈함을 더했다. 정성찬 밑반찬 나눔 사업은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지역민들의 호응이 높아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연속사업이며, 오는 11월까지 2차례에 걸쳐 총 60가구에 밑반찬을 제공할 계획이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서 식사를 해결하는게 힘들었는데 영양가있는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
진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만년식당 지정·육성 사업이 모범사례로 전파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충청북도 제천시청 보건위생과 관계자들이 군 만년식당 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군을 방문했다. 제천시청 보건위생과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제천시 보건위생과장 및 위생관리팀장 등이 참석해 일반음식점 대상 위생환경 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전문기관 식품안전 컨설팅 사례를 소개하고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걸쳐 장단점 및 개선사항에 대해 배웠다. 진안군의 만년식당 지정·육성사업은 30년 이상 지속 운영이 확인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의 위생·경영 컨실팅을 제공하여 맛·전통·위생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한 사업으로 현재 진안관을 비롯해 7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진안군 담당자는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어려움도 많았지만 타 지자체에도 좋은 본보기가 돼 역사 있는 식당들이 위생과 맛을 한번에 잡아 오래도록 유지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음식점 위생관리 및 운영활성화 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마령초 학부모회(회장 박윤주)는 지난 26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후원금 50만원을 전달했다. 마령초 학부모회는 지난 4일 열린 마령 교육가족 어울림 한마당에서 마령초등학교 학부모들의 마음과 뜻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날 기부금을 전달한 박윤주 회장은 “진안사랑장학재단을 통해 마령초등학교 아이들이 더 큰 꿈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이 후원금이 마령초 뿐만 아니라 진안군 아이들을 위해 보람 있게 쓰이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이사장은 장학재단에 기부해주신 마령초등학교 학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장학재단에서는 그 뜻을 받들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주요 하천의 깨끗한 수질관리 및 위생관리를 위해 관내 주민대상으로 생활하수 처리과정 및 관리 요령에 대한 순회 주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주민 홍보는 지난 2012년 ‘진안군 하수관거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 및 마을별 공공하수관거 사업이 완료된 이후부터 오수 및 생활하수의 원활한 흐름을 유지하고 불명수 차단 등을 위한 노력하고 있으나 건축물의 리모델링, 증·개축 등이 증가하면서 개인하수도와 공공하수도와의 적합한 연결과 개인하수도의 관리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개인들이 간과하기 쉬운 부분에 대해 정확히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광1동 마을회관과 진안읍 관산2동 마을 회관 등에서 추진된 주민홍보에는 많은 마을 주민들이 모여 군 상하수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구체적으로는 개인 가옥에서 발생하는 하수도 배출요령(주방용 오물분쇄기 배출) 및 오수관에 연결된 옥외 수도전 배수 등 개인 하수처리에 관한 사항과 상수도 유수율 제고와 긴급단수 최소화를 위한 행정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주민들은 “모르고 지나칠 수 있었는데 개인하수도의 올바른 관리요령 설명과 행정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줘서
진안군이 2023년 최신판 군 행정지도를 제작해 배부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정지도 배부는 지난 2018년도에 제작됐던 지도의 도로 및 지물·지형 등을 수정·보완해 현행화했다. 행정지도 앞면에는 진안군 전도를 수록해 행정구역명, 경계, 주요 관광지, 하천 등을 표기했으며 뒷면에는 진안읍 관내도와 문화재 지도, 마이산 등산로 등이 들어있어 지도의 활용성을 높였다. 제작된 행정지도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군청 행정지원과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며 군청 홈페이지에서도 전자파일형식으로 쉽게 다운로드가 가능하게 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문화재 지도, 마이산 등산로 안내 등을 담아 행정지도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주민의 편의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대표 관광지인 진안 마이산을 국내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를 통해 월드맵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제페토는 아바타를 기반으로 장소를 이동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이 사업은 전춘성 진안군수 민선 8기 관광분야 공약사업인 ‘진안형 메타버스 구축’과 관련해 대표관광지인 마이산 홍보 및 관광객 유치 목적을 위해 추진됐다. 진안군은 마이산 남부의 관광안내소, 탑영제, 벚꽃길, 석탑군 및 탑사, 은수사 그리고 마이산 북부의 가위박물관, 사양제 등을 월드맵에 구축했으며 마이산 남부와 북부 이동 시 게임 삽입을 통해 접속자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용방법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모두 접속 가능하며 제페토 프로그램 회원가입 및 다운로드 후‘진안 마이산’을 검색하면 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대표관광지인 진안 마이산을 가상 세계에서 만난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며 “메타버스를 통해 간접 체험 후 실제 관광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진안 마이산 월드맵이 진안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관광홍보의 새로운 방안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지난 25일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진안 신규 의용소방대원 대상으로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응급처치(심폐소생술교육) 및 위기탈출체험으로 구성돼 의용소방대원들이 다양한 재난 분야의 체험을 통해 소방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재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의용소방대의 역할 정립을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최귀하 진안남대 의용소방대원은 “전문교육기관에서 다양한 상황에 따른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앞으로 화재와 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 지원활동과 화재예방을 위한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병철 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최근 자연재난 발생으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지금 의용소방대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재난현장에서 소방업무 및 화재예방 보조 역할에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는 기존 노동집약적이고 에너지소비형 산업인 양식업을 친환경 스마트 양식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친환경 스마트 양식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도는 전년 대비 사업비 43억 원을 증액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과 수산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지원사업 등 7개 사업에 77억 원을 투자한다. 우선 노후화된 양식장을 친환경 양식시설로 개선 또는 신규시설 도입을 위한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으로 9억여원을 투자한다. 양식장 내 유류 보일러를 히트펌프로 교체해 화석연료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도록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에 45억여원, 양식어장의 단순 반복작업 등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양식어장 자동화시설 장비 지원사업에 4억원을 지원한다. 또 양식장 수질모니터링 및 제어시스템 구축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생육 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수산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지원사업에 2억원을 투입한다. 더불어 ▲양식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 및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노동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과 도내 양식어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 스마트 양식기반 구축사업, ▲수질정화제 및 소독제를 활용해 친환경 고품질 수산물 생산을 장려
무주 향로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사업의 윤곽이 잡혔다. 무주군은 기존의 향로산 자연휴양림을 기반으로 치유와 휴양,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 금강 유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산림을 활용한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5일 군민의 집에서는 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 향로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사업 실시설계용역(2022. 12. ~2023. 10.)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는 무주 향로산 산림복지단지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용역 진행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주민 등 1백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 “향로산은 급경사지가 많이 분포하고 있지만 산림형질 변경을 최소화하고 산림시설을 집단화시켜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방침”이라며 “치유와 휴양, 놀이와 체험, 하늘과 자연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순환형 단지를 조성해 남녀노소 다(多)가치(같이) 누리는 숲,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복지단지는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