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31일 국가하천 주변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북지방환경청과 협약식을 가졌다. 전북도는 도 및 14개 시군이 보유한 재난방송시설 3,679개소를, 전북지방환경청은 만경강, 동진강 유역에 설치가 완료된 CCTV 110개소(330대)를 서로 공유 및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호 협력해 홍수 재난상황에 실시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는 환경청에서 기존의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홍수 예․경보가 주로 야간 취침시간대 고령자들에게 전달이 안되거나 늦게 전달되는 취약점을 보완하고자 추진됐다. 전북도에서는 지자체 소관 밖 1Km마다 촘촘이 설치된 도내 국가하천의 CCTV영상을 공유해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불필요한 중복투자를 줄이고 기관간 협업으로 시스템별 활용성을 극대화해 홍수 등 위급상황 발생시 좀 더 신속하게 상황전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민안전을 강조하며 “재난에 대해서는 국가나 지자체가 한마음으로 대응해야 하는데, 이번 전북지방환경청과 협약으로 도민들에게 홍수상황에 대해 더욱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재난상황으로부터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
전북도가 5월말부터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을 위한 2단계 입법 활동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8일 국회를 통과한 전북특별법은 전북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한 포괄적인 규정으로 되어 있어 구체적인 특례를 반영한 특별법 전부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4월 김관영 지사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연내 특별법 전부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힌 지 1개월 만에 특별법 전부개정을 위한 2단계 입법 활동 계획을 밝히며 전례 없이 속도감 있는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도가 마련한 특별법 전부개정안은 총 7편 230여개의 조문으로 구성됐지만, 조문 분석 컨설팅, 10대 핵심 특례 전문가 세미나, 제도개선 과제 외부 전문가 자문, 부처 반응 등을 적용해 전북에 가장 필요한 특례는 무엇인지 옥석을 골라내고 있다. 하반기에 국회 제출까지 조문은 다소 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가 지난 5월초 어린이날 연휴와 최근 부처님오신날 연휴 기간 중 내린 많은 양의 비로 잼버리 부지가 침수됨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으로 수립한 침수예방대책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북도는 먼저 조직위원회와 합동으로 행정안전부, 한국농어촌공사 및 전문가로 구성된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침수원인을 분석했다. 잼버리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부지매립 당시 행사목적이 아닌 농지조성 목적으로 농지기준의 배수계획을 적용하면서 부지내 구배(기울기)가 거의 없고 면적이 넓어 배수시간이 지체되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 여기에 기 설치한 외곽배수로의 기능저하 및 내부소배수로 미설치 등을 침수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농어촌공사는 잼버리 개최 이전까지 외곽배수로 정비 및 내부소배수로를 설치하는 한편, 전문가 자문에 따라 서브캠프내 저류지를 설치해 펌프로 강제배수하는 추가배수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 각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고 시행계획에 따라 배수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외곽배수로의 정비와 함께 조사료 식재 및 잼버리 기간중 새만금호 수위관리를 통해 호우시 잼버리 부지 침수예방을 추진하기로 하고 5
진안경찰서는 지난 31일 CCTV 관제센터 근무 중 상습절도범의 행적을 검색하는 모범적 업무수행을 한 직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전동일씨와 김수정씨는 지난 00일 관내에서 상습적으로 화분을 절도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발생지 주변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절도 현장 확인 및 범인 특정을 하여 형사팀과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범인 검거하는 데 공로가 커 수상을 하게 됐다. 주현오 진안경찰서장은 “CCTV 관제센터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경찰ㆍCCTV 관제센터 간 공조를 강화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진안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진안어린이집 원생 등 14명이 소방서를 방문해 견학 및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견학은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지도교사의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서를 친근한 이미지로 인식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119신고방법과 생활 속 안전사고 대처요령 △소방차량 소개 및 탑승체험 △어린이 방화복 및 소방차 방수 체험 △미니 소방차 포토존 촬영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불어 일으키는 체험을 했다. 김병철 소방서장은“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형성하기 위해 어려서부터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 및 체험 활동이 이뤄져야 한다.”며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30일 현장 맞춤형 교육정책 수립하고, 학부모들의 고충 민원 청취를 위해 전주 학부모·교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날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만수)에서 전주 1·2·3학교군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교육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공감 토크에는 전북도의회 진형석·강동화·김희수·최형열 의원이 자리를 같이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작은학교 살리기 △기초학력 책임제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 △인사제도 개편 △미래교육 환경 구축 등 올해 10대 핵심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 학부모는 “제가 어릴 적에는 선생님으로부터 교육적 체벌이 있었는데, 지금은 거꾸로 부모들이 교권침해를 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느냐”고 물었다. 다른 학부모는 “최근 챗GPT(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실제로 어떻게 쓰는지 알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 교직원은 “학생이 900명인데 상담교사가 1명뿐”이라면서 “상담교사를 더 늘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권 보호와 관련, “얼마 전까지 학생인권센터와 학생인권조례
진안경찰서는 고령 보행자 및 전동 보조의자차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계도 및 홍보물품 배부 등 집중 홍보 활동을 추진하였다. 특히, 최근에 전동 보조의자차 운행 증가에 따른 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안전 운행 요령과 안전운전’및‘추돌주의’등 반사지 부착 및 고령 보행자들에게 횡단 보도 이용에 따른 안전 보행을 적극 홍보하였다. 주현오 서장은 “최근 들어 전동 보조의자차 운행으로 인한 교통 사고로 사망자 및 부상자가 발생하였고, 전년도에도 3건의 전동 보조의자차 사고가 발생했던 만큼 고령 어르신들 안전 운행을 당부하며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리동중학교 육상부 소속 최명진 학생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발목 부상에도 100M 부분에서는 적수가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최명진 학생은 100M 결승선을 10.76에 통과하면서 개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0M에서는 개인 최고 기록인 22.14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400mR에도 4번 주자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명진 학생은 그동안 스타트에서 엄청난 반응을 보이면서 실격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스타트에 출중한 재능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스타트를 맹훈련하면서 파울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400mR에서는 전라북도가 26년 만에 획득한 은메달이라서 더욱 값진 성과다. 400mR에서 가장 중요한 2,4번 주자에 이리동중학교 육상부 소속 학생 선수들이 참가했다. 2번 주자인 이반석 학생은 110mH 실격의 아픔을 뒤로하고 멋진 릴레이를 보여줬고, 4번 주자인 최명진 학생은 3번 주자가 넘겨주는 바톤을 받자마자 인청광역시 4번 주자를 추월해 전라북도 육상팀의 은메달 획득에 큰 공을 세웠다. 최명진 학생은 “전국에서 내놓으라 하는 선수들이 나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는 몸 관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만수)은 2024년 3월 개교 예정인 신설유치원 (가칭)전주문정유치원 외 1개원의 최종 교명 후보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칭)전주문정유치원 교명으로는 「전주문정유치원」, (가칭)전주여의유치원 교명으로는 「전주늘품유치원」이 신설 유치원의 최종 교명 후보로 선정되었다. 교명 최종후보는 주민 선호도 조사를 반영하여 「전라북도전주교육지원청 교명제정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교명은 「전라북도 도립학교 설치조례」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학생배치팀(063-270-6075)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오는 1일(목) 치러진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 따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17개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6월 수능 모의평가가 1일 오전 8시 40분부터 일제히 치러진다. 6월 모의평가는 고3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올해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어 ‘수능 중간평가’로 불린다. 6월 모의평가에는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총 1만7,198명이 응시하며, 이 중 재학생은 1만5,648명, 졸업생은 1,550명이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되고,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구조가 유지되고,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영어영역,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절대평가가 유지된다. 모의평가 문제 및 정답은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