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30일 “학생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전북교육청을 방문한 도내 시·군 자원봉사센터장들에게 “교육청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문은 갈수록 저조해지고 있는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생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독려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도내 자원봉사 등록인원은 2018년 50만8,300명에서 지난해 59만9,336명으로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봉사활동 인원은 20만7,807명에서 9만8,811명으로 급감했다. 코로나19 여파에다 교육부의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내년부터 개인 봉사활동 실적이 대학 입시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자원봉사 참여가 시들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원봉사센터장들은 △학생들의 봉사활동 참여 권장 △봉사활동 참여자 인센티브 제공 △봉사활동 교육 의무화 등에 나서 줄 것을 서 교육감에게 요구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인성 함양 등 긍정적 가치관 확립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무주군이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가족과 함께하는 1박2일 생태탐험’을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사전행사로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두 프로그램은 산골영화제(6.2.~6.6.)가 열리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인터넷 예매 오픈과 동시에 모두 매진돼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반딧불이 신비탐사’ 가능 인원은 1,200명, ‘1박 2일 생태탐험’은 20가족으로, 사)반딧불제전위원회에서 인터넷 예약접수를 시작한 16일 당일 오전에 이미 신청 가능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관광육성팀 배은숙 팀장은 “예약이 조기에 마감이 되면서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다”면서 “9월 2일부터 시작이 되는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도 반딧불신비탐사와 1박2일 생태탐험을 즐기실 수 있다”라고 밝혔다.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반딧불 서식지로 직접 찾아가 살아있는 반딧불이의 신비를 관찰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반딧불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프로그램’,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족도 부문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무주반딧불축제가 개최되는 9월 초는 늦반딧불이가 주로
장수군의회 최한주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예방 및 보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장수군의회 제350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의원발의 개정조례안은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대상과 보상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농작물로 한정되어 있던 피해 대상에 관하여 인명, 임업, 어업에 관한 사항을 추가로 규정하고 인명피해 보상에 대한 사항을 새로 규정하였다. 이에 따라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에 있어 더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볼 수 있고 인명피해에 대한 보상의 경우 신체 상해시 최대 500만원, 사망시에는 위로금과 장제비를 포함 최대 1,000만원의 보상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한주 의원은 “본 조례의 일부개정으로 그동안 농작물로 한정되어 있던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보상의 범위를 확대하여 장수군민의 안정적인 일상생활과 영농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군 의용소방대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를 위해 장정복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이 24일 제350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됐다. 그동안 장수군은 상위법령에 의해 의용소방대를 지원해왔으나, 이번 의원발의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 근거가 조례로써 마련됐다. 또한 의용소방대에 대한 포상 근거도 마련해 의용소방대원들의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정복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의용소방대의 원활한 활동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임무를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는 지난 25일 장수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의암 주논개의 우국충절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진주시, 함양군 2개 지역을 답사하는 논개님 발자취 순례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계초등학생과 인솔 인원 124명이 참여해 진주시 국립진주박물관, 의기사, 충렬사 등을 방문하고 함양군 논개묘소를 참배하며 주논개의 충, 의, 열(忠, 義, 烈)의 애국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사단법인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는 2000년도에 논개정신 선양을 위해 발족된 비영리단체로 논개 탄신제와 제례봉행 등의 다양한 관련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신봉수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장은 “앞으로도 의암 주논개의 정신을 선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이 최근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와 제1회 생명살리기 맨발 걷기 대회 동안 장수군의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판매 행사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시범종목인 게이트볼 경기가 장수가야운동장에서 진행됨에 따라 국내외 400여명의 선수들이 모인 경기장에서 장수군 농특산물을 홍보했으며, 또한 지난 20일에는 전국단위 행사로 개최된 ‘제1회 생명살리기 맨발걷기대회’에서 약600여명의 방문객을 상대로 농특산물 홍보에 나섰다. 이날 직원들은 대회 참가 선수와 방문객들에게 장수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사과, 사과즙, 오미자즙, 오미자주 시식 행사를 펼쳐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무료 시식의 효과는 곧장 농특산물 판매 매출로 이어져 약 700여 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판매자와 고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군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개최되는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과 새만금잼버리 대회에서도 장수군의 우수 농산물에 대한 홍보·판매를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장호 농산유통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 축제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10일간 열린다. 30일 장수군에 따르면, 장수계곡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위원들의 의견 수렴과 회의를 거쳐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 축제를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10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제1회 장수 쿨밸리(cool valley, 시원한 계곡) 페스티벌은 번암면 방화동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되며, 시원한 계곡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공연 등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방화동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계곡을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곳으로, 특히 여름철 기온이 타 지역에 비해 낮아 열대야, 폭염이 거의 없다. 또한 깨끗한 계곡을 따라 기암절벽, 다양한 수목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고, 캠핑장, 가족휴가촌 등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여름철 휴가지로 유명하다. 임정택 장수계곡축제추진위원장은 “장수군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축제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체험 및 볼거리, 먹을거리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제1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정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선학, 민간위원장 안인재, 이하 협의체)는 위원 12명이 나서 26일과 30일, 이틀 동안 정천면 주민 420여 가구에 해충퇴치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해충퇴치사업을 추진한 것은 먼저, 후원자들의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협의체가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홍보와 인건비를 절약해 다수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협의체는 해충 소독 과정을 거치며 면민들의 요구에 대해 파악해 바퀴벌레가 많은 가구는 별도의 일정을 잡아 훈증소독을 추진하고, 지네나 뱀 등의 퇴치 요청이 있는 가구, 개미 퇴치에 대해 관심이 많은 주민들의 요구사항 등을 수렴해 7월 중 2차로 해충퇴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초마을의 한 주민은 “집의 해충까지 면에서 신경써주니 정말 고맙다”며 “살기 좋은 정천면”이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협의체 정윤옥 위원은 주민들에게 “정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정천면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내주시는 후원금으로 운영하는 일”이라고 주민들에게 안내했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정천면 주민 중 혼자서 해
진안군 안천면 노성리 노채마을은 지난 27일 가정의 달을 맞아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의 날 화합행사를 개최했다.노채마을은 수십 년 전부터 마을 어르신의 건강과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를 전통적으로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잠시 주춤했던 아쉬움을 담아 3년 만에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과 마을 주민들 모두의 건강과 코로나로부터 일상을 회복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마을 어르신들을 비롯해 주민 100여 명이 함께해 식사를 대접하고, 담소와 서로의 안부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으로 열렸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 있던 어르신들과 마을 주민 모두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제공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정천면은 마스크 제품생산과 관리를 주로 하는 (유)크린텍(대표 김인권)에서 면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천면 봉학리 신촌마을 출신인 김인권 대표는 “타지에서 사업을 하고 있어도 고향을 생각하면 언제나 뜨거운 마음이 든다”며 “코로나가 감소되어가는 추세지만 고령으로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여러 가지 전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요즘 특히 긴장을 늦추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도움을 드리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앞서 수차례 진안군에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관내 주민들을 위한 기부에 앞장서 와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천면은 기부된 마스크 2만장을 오는 6월 10일 열리는 정천면민의 날에 방문한 주민 및 내방객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