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는 지난 30일 무주군의회 상임위원실에서 올해 첫 의정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자문위원회(위원장 오광석)는 오는 6월 8일부터 15일간 실시될 제299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운영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군의원들은 각계각층의 지역 인사들로 구성된 의정자문위원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청취하였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의회의 기능과 중요성, 냉해 피해 대책 등 농업분야, 관광분야, 아이들에 관한 정책 등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해 군의원들과 의정자문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해양 의장은 “소신있는 의정활동, 행정을 견인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여기 계신 위원님들의 협력과 지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늘 회의를 통해 제9대 무주군의회가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지 되짚어보고, 새롭게 박차를 가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의회의 발전적인 대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쓴소리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 안천면은 30일 새마을운동 진안군지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 강동구 새마을회(회장 성흥수) 회원들이 방문해 농번기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는 회장을 비롯해 회원 10여명이 안천면 백화리 소재의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 농가를 방문하여 포도 순과 가지 따기 작업을 도왔다. 성흥수 강동구 새마을회장은 “일손 구하기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새마을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농번기 일손돕기 등 농가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정희 안천면장은 “안천면의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에 나선 강동구 새마을회에 감사를 전하며, 인력확충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농가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백운면사회복지협의회지회(회장 한연이)과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이하 협의체), 진안군 좋은이웃들 등 관내 기관들이 연계해 백운면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곳에 거주하는 송◯용(68세) 독거노인을 대상을 위해 기관들의 연합봉사로 진행됐다. 연합봉사자들은 그동안 쌓인 먼지와 생활폐기물을 수거ㆍ정리하고, 이불빨래 등 집안 곳곳을 청소하고 오래된 묵은 때를 벗겨냈다. 이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가구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여러 단체가 연합봉사를 추진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한연이 백운면 사회복지협의회지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과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 깊었고, 앞으로도 더 가깝고 함께하는 이웃으로 주저 없이 나서서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관내 진안고원 농가맛집인 마이담(부귀면 소재)가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한 「지역 향토음식 활용 간편조리세트 상품개발」공모전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1‧2차 서면심사 및 3차 현장심사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최종 4건의 상품이 선정되었다. 전북 진안에서 선정된 메뉴는 ‘진안고원 시래기 등갈비찜’으로 군에서 2022년도에「진안고원 산골음식 실용화 컨설팅」을 통해 5개월간 음식 전문가의 도움으로 개발한 메뉴이며, 농가맛집 대표의 솜씨가 더해져 탄생한 메뉴이다. 심사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지역의 특산품인 흑돼지와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시래기를 활용하여 고기의 특유한 쫄깃함, 시래기의 연한 식감에 매콤한 양념장을 더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메뉴는 롯데마트‧프레시지‧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함께 협력하여 간편조리세트 상품으로 개발 되어 전국 롯데마트로 유통‧판매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밀키트가 전국으로 유통되어 진안의 대표음식을 소비자들이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기쁘고, 외식업소의 활력이 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진안군은 무진장축산농협(조합장 송제근)이 지난 26일 진안군 고향사랑 기부의 날을 운영하고 기부금 340만원을 모금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무진장축산농협은 송제근 조합장을 비롯한 무진장축산농협 임직원 102명이 무진장(무주, 진안, 장수)지역의 발전을 위해 1,020만원을 모금해 진안, 무주, 장수 각 지자체에 340만원씩 기부했다. 이들은 “고향이거나 근무지인 무진장에 사랑의 마음을 담아 기쁜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제근 조합장은 “진안군에 본점 사업장을 둔 지역축협으로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직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진안군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인 무진장축협 한우와 돼지고기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무진장축협에서 생산한 돼지고기(브랜드 마이돈 포크)는 진안군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중 1, 2위를 다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주신 무진장축산농협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진안군과 축협이 함께 협력하고 발전해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송미경 보건소장이 마약퇴치를 위한「NO EXIT」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으로 우리 생활 주변 가까이 스며든 마약 범죄의 심각성이 드러난 가운데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함께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상기시키고 경각심을 고취하여 범죄를 예방하고자 시작됐다. 진안우체국 이계숙 국장으로 지목받아 참여하게 된 송미경 보건소장은 “마약으로부터 군민들의 심신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세대별 공감 맞춤형 캠페인과 지속적인 마약의 위험성 교육을 실시 하고, 마약류 취급자에 대한 지도점검을 더욱 철저히 강화하여 마약류 불법 유통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송미경 보건소장은 다음 주자로 진안군의료원 조백환 의료원장을 지명했다.
익산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형태)은 관내 지역주민들의 디지털콘텐츠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내 손안의 스마트폰 정복하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6월 2일부터 시작하여 매주 금요일 10시(총 9회)에 진행되며 스마트폰 활용, SNS 사용법, 디지털콘텐츠 관리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3개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마트폰 활용 교육내용은 스마트폰 홈 화면 구성하기, 유용한 스마트폰 팁, 네이버 그린닷 사용법, 카메라 기본 촬영 및 재미있는 카메라 앱 사용법 등이다. SNS 사용법 교육내용은 대표 SNS인 카카오톡・유튜브・인스타그램에 대한 기본적인 기능과 사진 올리기, 동영상 시청하기, 친구 팔로잉, 게시글 저장 등이며디지털콘텐츠 관리 교육내용은 키오스크 기기 사용법, 교통티켓 예매, 장보기 및 중고거래 앱 익히기 등 총 9차시이다. 이와 관련 익산교육문화회관은 지난 26일 ㈜케이티 CS사업단과 지역 디지털 생활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익산교육문화회관 김형태 관장은 “「내 손안의 스마트폰 정복하기」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지역주민들의 디지털 문해 능력이 향상되길 바라고, 우리 회관이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포문을 열도록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전라북도교육청 학생해외연수가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5월부터 해외 문화탐방을 시작으로 학생해외연수가 본격화된 가운데 현재까지 8개 프로그램에 4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먼저 무주교육지원청의 글로벌역사문화탐방이 지난 8~12일과 15~19일 두 차례에 걸쳐 일본에서 진행됐다. 이어 익산교육지원청도 지난 16~19일까지 일본 속 백제유적지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제교육지원청은 지난 24~27일까지 김제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기쿠치시와 오사카를 방문했다. 특히 김제와 기쿠치시의 중학교는 이전부터 화상교류를 해왔고, 이번에 학생해외연수가 확대됨에 따라 직접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 김제지역 중3학생 26명은 기쿠치시에 있는 미나미중학교를 방문해 사전교류를 통해 작성한 질문에 답하고, 함께 학교급식을 먹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미나미중학교 학생 160명과 김제학생 26명이 어우러진 깜짝 댄스공연을 선보이며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이후 연수단은 교토지역으로 이동해 윤동주 시인이 재학했던 동지사대학을 탐방하고, 또 다른 자매도시인 오사카 샤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이 후회없는 선의의 경기를 펼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30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은 금메달 22개와 은메달 16개, 동메달 30개 등 총 6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선수와 임원 등 이번 대회에 1145명이 출전한 전북 선수단은 35개 종목에 출전, 대회 마지막날인 이날까지 메달을 대거 획득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육상과 수영, 체조 등 기초종목에서 큰 수확을 거두면서 전북 체육의 미래도 밝게 했다. 이번 대회에서 다관왕도 쏟아져 나왔다. 자전거 종목에 출전한 박혜린(전북체중)은 200m와 500m, 단체 경기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수영의 이서아(전북체중), 김도연(전북체중), 송대겸(희망찬 덕진)은 2관왕 기록을 달성했으며 체조의 서한울(전북체중)과 황서현(전북체중) 자전거 이현지(전북체중)도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09년 전남 소년체육대회 이후 남중부 야구 종목에서는 전라중(전라베이스볼클럽)이 금메달을 차지하는 기염을 쏟아냈고, 육상 최명진(이리동
진안경찰서는 지난 30일 부귀농협을 방문하여 감사장을 전달했다. 부귀농협은 관내의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 지원에 지속적 관심을 가지며 생활 필수품 등 물품을 아낌없이 지원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주현오 서장은 “주민을 위해 앞장서는 부귀농협이 있어 감사하다며, 이러한 지역 기관단체와 연계ㆍ협력하여 안전한 진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