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성수면 행정복지센터는 5일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과 함께 저장강박증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저장강박증이 있는 독거노인으로 수년간 옷, 식자재, 고철 등을 수집해 쓰레기를 쌓아두어 집안 내에 악취뿐만 아니라 쥐가 들끓고, 난방도 되지 않아 건강상의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자녀들 왕래도 없이 쓰레기 더미 집에서 방치된 상태였다. 이에 성수면 맞춤형복지팀은 어르신과 자녀들을 설득한 끝에 집을 새로 짓기로 결정하고 3개월에 걸친 대장정 끝에 5일 입주를 완료했다. 집을 짓는 과정에서 3톤 분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좋은이웃들의 후원을 받아 세탁기, 가스레인지, 전기밥솥, 이불을 지원했고, 성수면 행정복지센터는 냉장고 등 생필품 및 가전가구를 지원했다. 또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및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한 상태이다. 최용주 성수면장은“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 민관이 함께 손잡고 대상자를 설득하고 쓰레기를 치우고 집을 짓기까지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함으로써 면민이 행복한 성수를 만들어나가겠다.
전라북도가 급격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조례제정, 전담팀 신설, 이차전지 기업 역량강화 지원 등 이차전지 산업육성을 위한 발판을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 먼저,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달 전라북도의회 제400회 임시회에서 「전라북도 이차전지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6월중 시행을 앞두고 있다. 조례는 전라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나인권 위원장(김제1) 대표발의와 농산업경제위원회 위원 전체 공동 발의로 제정됐으며, ▲이차전지 산업 진흥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이차전지산업 육성사업 추진, ▲이차전지산업발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전북도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전북 이차전지 기업 지원과 관련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은 물론 산업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새만금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급기지 조성에도 탄력을 받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는 급증하고 있는 이차전지 기업 지원을 위해 7월부터 이차전지 기업 역량강화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차전지 기업 역량강화 지원 사업은 이차전지 기술개발(R&D) 지원, 기술개발 사업화 지원, 이차전지 산업 육성 연합체 구성‧운영 등이며, 특히 초격차
국내 축구 꿈나무들의 대잔치인 2023년 진안홍삼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6월 3일부터 5일까지 진안 공설운동장과 마령, 성수체련공원에서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출전 연령(학년 기준)에 따라 총 5개부(U-8, 9, 10, 11, 12)로 진행됐고 54팀이 접수하여 약 1,3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스마트아산(U-8 진안리그), 나인티나인(U-8 홍삼리그), 진주FC(U-9), JK유나이티드(U-10), 팀시리우스(U-11), 진주FC(U-12)팀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회개최지인 진안에서 출전한 U-8팀이 첫 대회 출전해 남다른 투지를 보여줘 공동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진안 군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청명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참가팀에게 체류 조건으로 훈련지원비로 각 팀에게 지역상품권 50만원씩 지급되어 지역 내에서 숙식을 해결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참가 선수 및 학부모들은 “대회 기간동안 천혜의 자연 속에서 천연잔디구장을 뛰놀 수 있는 뜻깊은 대회였다”고 호평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한국
진안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3일 진안군 게스트하우스에서 초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신규 멘토 3명을 위촉했다. 진안군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15명의 멘토단을 운영하게 되어 새내기 귀농귀촌인들에게 귀농준비 단계부터 정착단계까지 필요한 기본인식 제고, 주택 및 농지 정보 제공, 작목선택, 영농기술 등 농촌생활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와 상담이 가능해졌다. 이날 위촉식이 끝난 이후에는 멘토들의 상반기 활동에 대한 발표를 하고 성과분석을 통해 부족한 점과 개선해야 할 사항 등을 서로 공유했다. 이어 ‘공동체를 돌보는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멘토들이 새로운 꿈을 갖고 귀농한 새내기 귀농인에게 숙련된 재배기술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줘 지역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귀농·귀촌 멘토서비스를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은 진안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433-0245)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무주경찰서(서장 유봉현)는 최근 무진장축협 무주지점 하나로마트 내에 있는 황종옥 베이커리 제과점에서 구매한 빵에서 이물질(금속) 조각을 씹었다고 하면서 치과 치료비 등을 지급하지 않으면 군청이나 식약처에 신고하겠다고 하여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갈취하였다는 자체 첩보를 입수한 후 수사에 착수하였다. 이에 ’21. 8. 1.- ’23. 2. 28. 피의자에 대한 14개 치과의원의 진료기록지 등 관련 자료와 피의자의 지역농축협 계좌 거래내역, 그 계좌와 연관된 8개의 계좌 거래내역 분석을 통해 전북 무주군을 포함하여 경남 진주시, 밀양시, 사천시, 함안군, 산청군, 거창군, 창녕군에서 유사 피해사례를 확인하는 등 끈질긴 수사 끝에 피의자(59세,남)를 검거하였다. 피의자는 계속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였으나 위 지역 치과원장 등 14명에 대한 수사 및 관련 참고인 김○○등 9명등 수사, 경남일대 피해자 12명을 추가로 수사한 결과 총 13회에 걸쳐 1100만원상당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나 피의자를 1명을 구속하여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무주경찰서 (서장 유봉현)는 “피의자는 다수의 사기등 범죄경력이 있고, 누범기간 중 이와 같은 사기 범행을 하였으며, 서민이
무주군이 대상그룹에서 기업의 모토인 ‘존중’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식존중(地食尊重) 프로젝트’ 대상지로 선정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식존중 프로젝트’는 대상그룹이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소멸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조정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당초 타 광역자치단체에서의 사업추진이 논의됐었으나 오충섭 전북관광공사지사장의 전북 농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소개와 추천으로 무주를 포함해 3개 지역이 1차 대상지로 선정, 현장 평가를 거쳐 무주가 최종 선정됐다. ‘전국 최초’ 타이틀을 갖게 된 무주군은 관내에서 활동하는 아이엠무주(예비사회적기업) 이선영 대표와 회원들, 무주토종연구회 장영란 회장, 여행작가 눌산 최상석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고수햄버거’를 비롯한 ‘천마그리시니’, ‘무주사과피자’, ‘감자빵’, ‘블루베리빵과 콩포트’, ‘대학찰옥수수전’, ‘머루와인뱅쇼’, ‘고수비빔밥’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과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제안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식존중 프
최훈식 장수군수sms 5일 1회용품 줄이기를 적극 홍보하고자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1회 용품 제로 챌린지’는 탄소 중립을 위해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황인홍 무주군수의 지목을 받은 최훈식 군수는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리자’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를 생활 속에서 적극 실천하겠다”고 약속하며, “모든 군민도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고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수군은 청사 내 생활이나 각종 회의 시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녹색제품 구입, 관용 전기차 구매 등 탄소 중립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매월 10일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 활동 및 홈페이지 홍보, 음식점 및 카페 등 점검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유희태 완주군수와 박종효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장을 지목했다.
사)대한노인회 노인자원봉사클럽 봉화산 자원봉사단체(회장 박수자)는 지난 2일 번암면 시가지 주변과 도로변에서 아름다운 번암면 조성을 위한 꽃 심기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봉화산 자원봉사단체는 마을의 버려진 모퉁이 땅이었던 경로당 주변 가장자리에 다양한 꽃들을 심어 꽃밭으로 조성하고 주변 잡풀을 제거하는 등 마을 경관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박수자 회장은 “매월 2회씩 경로당 주변을 정리하고 꽃모종을 심는 등의 환경정리를 통해 마을 분위기가 환해졌고, 다양한 색의 꽃들을 보며 서로가 기분이 좋아지고 마을 이웃들도 꽃나무를 감상하며 힐링한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단체 소속 회원 20명은 번암면 경로당 회장이자 봉사단체 회장을 중심으로 매월 2번씩 2시간 동안 번암면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장수군 계남면은 지난 2일 계남면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공공 및 민간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3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과 관이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역 주민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기 위해 조직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2023년 특화사업 추진 계획과 지역 내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등을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회의를 주도한 조해순 민간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하면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등 소외되는 주민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계남면장은 “농번기로 바쁘신 와중에도 회의에 참석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해 면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