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이하 협의체)는 제3차 정기회의를 갖고, 2023년도 마을복지계획 중점사업 추진을 결의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추진 사업은 어르신 건강 간식꾸러미 사업, 부부관계 향상을 위한 부부교육, 여름철 더위 및 해충 방지를 위한 주거취약가구 현관 방충망 설치사업 등이며 협의체는 대상자 확정 및 세부추진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2023년 신규 프로그램 사업으로‘백운면 청춘흰마실’어르신 나들이 사업을 선정해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거동불편 독거 어르신들이 나들이를 떠나 외로움을 달래고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여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박희곤 위원장은 “주민주도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협의체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사회 중심, 문제 예방 중심으로 지역의 복지 욕구를 풀어나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협의체 활동을 강조했다.
전북도가 구직을 단념한 청년의 자신감 회복 및 구직활동을 위해 ‘전북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3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도전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전북도는 1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도전프로그램(1개월, 이수 시 현금 50만원 지급)과 도전플러스 프로그램(5개월×50만원으로 250만원, 이수시 인센티브 50만원, 최대 현금 300만원 지급)으로 나뉜다. 모집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직업훈련 이력이 없고, 구직 문답표 점수가 21점 이상인 만18세 ~ 34세 이하 청년과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쉼터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 청년 등이다. 이 외에도 심리상담 등 관리가 필요한 청년, 폐업한 자영업 청년, 생계형 아르바이트 청년, 취업문제로 졸업을 유예, 장기휴학중인 대학생, 경력단절 주부 등 18~34세 청년도 지역특화형으로 참여 가능하다. 본 사업은 ㈜휴먼제이앤씨(수행기관)가 추진 중인데 인공지능(AI)면접,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입사지원서, 퍼스널 컬러 찾기 등 실질적으로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
진안군 진안읍은 2일 2023년 진안읍 사회단체 합동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진안읍의 상생 발전을 위해 추진됐으며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와 국립생태원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황양의 진안읍장을 비롯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진안읍체육회, 사회단체 등 회원 90여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사회단체장 및 임원들이 참석한 자리인 만큼 소통과 리더십 역량강화를 위한 강의도 진행됐으며 2023년 상반기 진안읍 성과 및 현황도 함께 공유됐다. 또한 진안읍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찾고자 행복버스 확대 운행, 작은목욕탕 설치 등 9가지의 진안읍 현안업무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황양의 진안읍장은 “농번기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여러 단체가 함께 모여 협의와 토론을 할 수 있게 협조해주신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단체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진안읍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과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오는 2024년 10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개원을 앞두고 주민들의 산림치유연계 창업·성장 능력을 향상을 위한 멘토링 사업을 전개했다. 2일 군에 따르면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개원과 발맞춰 주민들이 상생협력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주민조직 법인화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그 첫 걸음으로 5월 한달 간 산림치유연계 창업·성장 지원사업 참가 13팀(창업팀 8, 성장팀 5)이 참여한 가운데 멘토링 전문가가 직접 나서 각 팀의 사업장을 방문해 1차 멘토링을 진행했다. 1차 멘토링은 각 팀의 역량에 맞춰 △사업계획서에 따른 실행 가능성, 실행방안 점검 △경영, 전문기술, 마케팅 역량 등 사업수행 역량 향상 방안 제시 △사회적경제 기업 요건, 공모 신청 등 사회적 경제 기업 진입 지원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진안군은 1차 멘토링을 통해 참여팀의 의견 및 요구사항을 수립해 각 팀이 원하는 방향에 맞추어 2차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2차 멘토링은 참여팀이 요구하는 특정 분야의 전문 멘토를 지정해 더욱 구체적으로 추진을 도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참여팀들이 멘토링을 통해 법인화 및 사업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의 기반을
전라북도 남원 지리산 자락에 복지‧문화 기반 시설을 갖춘 전원마을이 조성된다.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전라북도는 국토교통부 등 7개 부처*에서 공동주관한 2023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남원 지리산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 ※ 전국 선정(7개소) : 전북 남원, 강원 인제, 충북 괴산, 충남 예산, 전남 담양, 경북 청도, 경남 거창 지역활력타운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모델이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은퇴자 및 청년에게 타운하우스 등 주거지를 분양 또는 임대로 제공하고, 인근에는 복지·문화 기반시설을 조성해 살기 좋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비 지원과 함께 지구단위계획 의제 등 인·허가 특례 등이 지원된다. 공모에 선정된 남원 지리산 지역활력타운은 운봉읍 지리산 자락 해발 600m에 위치한 지리산 허브밸리 산업특구를 활용해 약1만평 규모의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220억 원이다. 타운하우스 36호, 단독주택 32호, 타이니하우스 10호 등 총 78호를 조성해 분양 및 임대방식으
전라북도의 우수한 관광명소와 정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홍보 영상이 정부 정책 전문 채널 KTV 국민방송에 전국으로 송출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하종대 한국정책방송원장은 2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홍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전라북도 홍보 콘텐츠 KTV 정규 편성 및 방영, ▲ 정책 콘텐츠 교류 및 공동 활용, ▲ 기술 지원 등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관광 자원은 물론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전라북도와 이차전지 산업의 최적지로서 새만금의 발전 가능성 등을 전국적으로 널리 홍보하는데 한 층 더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종대 한국정책방송원장은 “내년 1월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 세계 잼버리대회, 이차전지 특화지구 등 굵직한 전북도 홍보 현안을 TV, 유튜브 등 KTV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에게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국정홍보 경험이 많은 한국정책방송원과 콘텐츠 교류로 전북의 문화 매력을 발산하고 지역에 활력을 유도하겠다”며, “내년 1월 새롭게 출범하는 전
진안군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월을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집중채취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집중채취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전사자의 유해와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분석해 고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사업으로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집중 운영기간으로 정했다. 사업 대상자는 6.25 전사자의 유해를 찾지 못한 8촌 범위 내의 유가족으로 제적등본, 유족증 또는 전사통지서 사본, 병적증명서 중 하나를 준비하여 보건소로 방문 후 구강 내 피부 표면을 가볍게 채취하면 된다. 송미경 보건소장은 “많은 유가족의 유전자 채취 참여로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희생하신 전사자들의 유해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2일 군수실에서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 권익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보훈단체장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관내 6개 보훈단체(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월남전참전자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 전우회) 대표들이 참석해 보훈단체 회원들의 건의사항 청취와 함께 다양한 보훈 정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진안군은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전라북도 내 최고액인 13만원의 보훈 명예수당을 매월 지급하고 있으며 보훈 정신 확산을 위해 초등학생 홍보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보훈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임종찬 월남전참전자회 지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보훈 가족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진안군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군수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노력과 소통으로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가족들이 더욱 존경받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깡통전세 등 전세 사기 피해 발생으로 임차인의 주거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시법인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6월 1일 시행됐다. 이에 전북도는 피해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신속한 피해 조사에 나서는 등 도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우선 특별법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임차인은 전북도에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도에서 30일 이내에 피해 사실을 조사해 그 결과를 국토부에 통보하면, 국토부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한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받으려면 4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주택의 인도와 전입신고을 마치고 확정일자를 받아 하며, 임대차보증금이 5억 원 이하, 다수의 임차인 피해 발생, 임대인의 기망 행위 등이 있어야 한다. 피해자로 결정되면 금융지원과 경매 절차 지원, 신용 회복, 긴급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최우선변제금 만큼 최장 10년간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 그리고 최우선변제금 범위를 초과하면 2억 4,000만 원까지 1.2∼2.1%의 저리로 대출을 지원한다.또한, 경·공매 대행 서비스와 그에 필요한 수수료의
전북도는 2023년 청년 도약프로젝트 사업을 공모한 결과 전주시, 익산시 등 5개 시군에 6개 청년단체의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하고 사업화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 도약프로젝트’는 도내 청년단체 등이 단체 특성에 맞는 참신한 아이디어나 지역 자원을 연계한 아이디어 등을 발굴하고 전문가 컨설팅 등으로 우수 아이템을 개발‧실현해 청년단체(기업) 역량강화와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아이디어 개발비, 컨설팅비(사업 자문), 홍보비 등을 2년간(’23~‘24) 지원할 계획이다. 단체당 최대 66백만 원이 지원되며, 선발된 청년단체는 1차년도 사업평가를 통해 2차년도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선정 단체는 ▲전주시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 ▲익산시 ’문화예술공동체 미담보담협동조합‘, ▲김제시 ’농촌을 보고 배우다‘, ▲김제시 ’에브리 잉글리쉬‘, ▲장수군 ’장수러닝크루‘, ▲고창군 ’농업회사법인 (유)브라더팜‘이다. 전주시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은 외국인, 다문화 가정을 위한 영어 등 해설이 있는 판소리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판소리 저변확대와 도내 거주 외국인의 문화향유에 기여할 계획이다. 익산시 ’문화예술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