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남산 충혼탑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호국보훈의 달과 현충일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장수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6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충혼탑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종운 장수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이 됐길 바라며,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장계면은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육십령 충영탑에서 추념식을 개최했다. 덕유회(회장 홍동순)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신응수 장계면장을 비롯해 기관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장계면에 위치한 충영탑은 6.25사변 직후 덕유산지구 공비토벌을 위해 작전을 수행하다 산화한 국군영령들의 혼을 기리기 위해 2003년에 육십령에 설치돼 현충시설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홍동순 덕유회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숭고한 뜻을 기리며, 앞으로도 그분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조국을 위해 몸 바치신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항상 마음속 깊이 새기겠다”며, “이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수형 복지 울타리 실현을 위한 행복 나눔이 이웃돕기 지정기탁으로 이어지고 있다. 7일 장수군에 따르면, 부안군 소재 농업회사법인유한회사 슬지제빵소(대표 김종우)는 장수군청을 방문해 장수군 취약계층 아동지원을 위해 찐빵 100박스(현금 3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본 기탁 물품은 전라북도 공동모금회 및 장수군 주민도움센터를 통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 총 250여명의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우 대표는 “슬지제빵소를 찾아주시는 많은 분께 저희가 받은 사랑을 보답해드린다는 마음으로 생각하며 기탁을 하게 됐다”며 “장수군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을 위해 기탁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연계와 적재적소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장수읍 남산 충혼비에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린 후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용기와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적극적인 보훈정책을 펼쳐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보훈단체 간담회, 6.25전쟁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안소방서(서장 김병철)는 지난 6일 오후 12시 44분경 진안군 정천면 구봉산에서 산행 중 다리를 다친 60대 여성을 소방헬기로 긴급이송했다고 밝혔다. 진안소방서 진안119구조대와 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은 긴급구조 신고를 받고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해 산악구조장비, 응급처치 장비를 휴대하고 등반을 실시해 구봉산 등산로에서 응급환자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환자는 실족으로 인해 오른쪽 발목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상태로 발목 골절이 의심되어 환자의 2차 손상을 막기 위해 부목을 이용, 다친 부위를 고정하고 헬기 구조가 가능한 지점으로 환자를 이동시킨 후 헬기를 유도했다. 이들은 신속한 병원 이송을 위해 전북소방본부 상황실을 통해 소방헬기를 요청했고, 119항공대에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인계 후 철수했다. 전해진 방호구조과장은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산행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등산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며 “산행 중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군행정동우회(회장 이부용)는 7일 진안읍 가막리에서 행락철 맞이 용담호의 수질 보전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4월 상전면 월포리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행정동우회원과 진안읍민 등 80명이 참석했으며, 진안읍 가막리 하가막 마을에 모여 금강 상류 하천에 버려진 각종 폐기물을 수거했다. 이부용 회장은 “금강 상류의 물은 용담댐으로 직접적으로 유입되는 만큼 빈틈없는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용담호 환경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역주민에게 더욱 깨끗한 물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수자원 보호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동우회는 공직생활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150명의 퇴직공무원 단체로, 그동안 공직자로서 군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고마움에 대한 보답으로 청정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진안군은 6월~8월까지 3개월간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 집중 홍보 기간으로 운영한다. 군은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시행 3주년을 맞아 제도 정착을 위해 시행되며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는 투명한 페트병의 내용물을 비우고 포장 비닐을 제거한 후 압착해서 뚜껑을 닫고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는 것이다. 국내 재활용품들은 유사품목 혼합 배출로 고품질 재활용품 생산이 어려운 실정이며 연 2.2만t의 고품질 재활용 원료 폐페트병을 수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명 페트병을 분리 배출하면 연 2.9~10만t의 고품질 재활용원료를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진안군에는 318개 마을 클린하우스 내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함이 설치돼 있으며 지난 2022년 주민생활 혁신 공모사업을 통해 특교세 60,000천원 및 도비지원을 통해 무인회수기를 고향마을 외 4개소에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군은 무인회수기의 운영상태 점검한 결과 무인회수기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최대 2천원부터 현금 환전이 가능해 주민들의 관심과 이용자의 확대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6개월간 주민 호응도를 지켜보고, 이에 따라 미설치 공동주택
진안군은 미슐랭 그린 가이드 별3개 만점에 빛나는 국내 대표 관광지인 마이산 도립공원이, 이동약자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지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7일 군에 따르면 마이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김종필 진안부군수를 비롯해 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장애 열린관광지’ 준공식을 갖고, 시각장애인 구성된 나눔여행단 30여명과 함께 ‘마이산 장애인 관광해설 프로그램’체험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무장애 열린 관광지’는 관광지점별 진입지점부터 주요 관광시설까지 장애인, 영유아, 고령자 등 관광 취약 계층도 모두가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관광지를 일컫는다. 진안군은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열린관광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1억원(국비 5억원, 군비 6억원)을 투입해 열린관광지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무장애 관광동선 조성은 물론 마이산 탑사 내에 시각장애인을 위해 마이산 모양을 그대로 본떠 만든 촉각 전시물과 점자 팸플릿을 제작했으며 특히, 열린관광지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관광해설 동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민간 운영시설인 진안홍삼스파의 체험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독일 남부와 북부 산림지역으로 공무국외 출장을 다녀왔다. 4년 만에 진행된 이번 공무국외출장은 ‘독일에서 배우는 산림휴양과 지방정원’을 주제로 세계적인 환경수도 프라이부르크, 치유도시 바트 뵈리스호펜, 정원도시 만하임 등에서 진행됐다. 첫 방문지인 프라이부르크 시청에서는 클라우드 폰 찬 환경국장의 발제로 프라이부르크 정책설명과 브리핑이 진행됐으며, 특히 한글로 제작된 각종 자료를 통해 수준 높은 토론과 우수사례 접목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다. 이어 바트 뵈리스호펜에서는 다니엘 플류겔 부시장의 안내로 세계 크나이프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크나이프 치유법의 도입과 적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아울러 함께 진행된 치유공원 시찰은 크나이프치유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면역력 강화를 위한 환경, 식생활 및 행정기관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라인강과 네카트강이 합류하는 친수도시 만하임에서 진행된 2023 독일연방정원박람회(BUGA 23) 방문을 통해 지역의 명품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착안점을 모색했으며, 앞서 방문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무주군이 영농철 농작업 대행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농작업 대행은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대신하고 고가의 농기계 사용으로 인한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농업기계 사용이 어렵고 일손이 부족한 고령, 영세농, 여성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6월까지는 콤바인과 트랙터 등 총 12종 49대의 장비를 이용해 사료작물(호밀), 보리 수확, 옥수수 파종, 하우스 · 밭 정지 작업을 진행하며 7월부터는 사료작물(옥수수, 수단그라스, 볏짚)과 벼 수확 등을 도울 예정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농기계팀 배진수 팀장은 “농작업 대행 규모가 ‘20년도에 485농가 158ha, ’21년도 439농가 164ha, ‘22년도에는 421농가 171ha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4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상반기에만 동력예취기 외 3종 6대의 농기계와 부품, 운영재료를 추가로 구입해 휴일에도 농작업을 대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농기계 임대와 순회수리 등도 확대해 적기 농작업을 위한 농가 수요에 맞추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에서는 무주와 무풍, 안성분소에 이앙기 등 농기계 76종 508대를 갖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