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고령인구 주민 식단 영양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 활용 주민 공감 지역 문제 해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지자체와 마을 주민 간의 소통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창출하려는 부처 협업 사업으로 추진되며 지역문제 발굴부터 해결까지 전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연구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진안군은 해당 사업 추진에 있어서 군 인구 구성에 있어 65세 이상 인구가 79.64%에 달하고 있으며 해당 세대의 식단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맞춤형 건강식단을 개발 공급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사업공모에 신청해 올해 선정됐으며 진안읍 하가막마을에서 생산되는 ‘율무’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식단을 개발했다. 율무는 단백질함량이 높은 곡물로 100g 기준 15g이상의 단백질이 들어있는 영양식으로 우수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외에도 칼슘, 철분, 인, 칼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있어 당뇨개선, 다이어트, 항암, 혈관건강 및 각종 성인병 예방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군은 이번 사
올해 4월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무주군에서 많은 농작물이 냉해를 입은 가운데 무주군의회가 피해농민을 구제하는 정책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무주군의회는 지난 8일 열린 제299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황인동 의원이 제안한 「과수 이상저온 피해대책 촉구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앞서 무주군의회 의원들은 냉해 발생 후 피해현장을 방문하고 많은 주민, 농민단체와 대화했다. 이 과정에서 농작물재해보험 개선을 비롯한 냉해 피해보전 제도화 등에 대한 민원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건의문을 통해 무주군의회는 “4월에 두 차례 발생한 이상저온 현상으로 사과, 복숭아, 포도 등 과수재배 농가가 심각한 피해를 입어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 피해규모가 1,167농가 845ha로 규모가 매우 크다”며 “복숭아, 인삼, 포도, 블루베리 등은 이상저온으로 꽃눈피해와 새순고사로 올해 농사는 물론 내년 농사까지 걱정해야 할 형편”이라고 우려했다. 무주군의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저온현상은 농민 잘못이 아니지만 그 책임은 고스란히 농민 몫이 되고 있다. 정부가 피해지원을 위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피해를 현실적으로 보전해주기는 한계가 있다”며 생계비
진안소방서는 때이른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을 대비해 9월 말까지 폭염119구급대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진안군 지역 특성상 농업 종사자 비율이 높아 야회 장소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온열질환 환자 발생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진안소방서는 폭염 대응장비를 갖춘 119구급대를 운영 중이며 구급차 부재시 출동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펌뷸런스를 예비출동대로 지정해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19구급대와 펌블런스에는 폭염환자 발생에 대비해 얼음조끼와 얼음팩, 체온계와 생리식염수(정맥주사용, 세척용), 정맥주사세트, 정제소금, 물스프레이, 구강용 전해질 용액 등 폭염대응 구급장비 9종을 갖춰 온열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전기정 방호구조팀장은 “고온 환경에 노출돼 열사병, 열탈진 등이 발생한 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처치와 초기상황에 대한 정보제공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군민분들께서 119로 신고하시면 구급차 도착 전 응급처치와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적극적인 초기대처로 인명피해 최소화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지역 8개 대학 입학사정관과의 만남을 통해 본격적인 대입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오는 10일 전주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진학교사 70명을 대상으로‘대입전형 전문가 집중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북지역 일반계고등학교 진학교사 중 학교당 1명씩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지역 8개 대학(경희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숭실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입학사정관이 참여한다. 단순히 입학사정관의 설명을 듣는 기존 연수와 달리 이번 연수는 대학별로 모둠을 구성해 해당 대학의 대입전형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응답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한 참여하는 교사가 한 대학의 입학전형 분석에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 4개 대학의 입학사정관과 만날 수 있도록 1시간마다 모둠을 바꿔서 토론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특히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교사가 모둠마다 컨설턴트로 참여해 간담회를 진행함으로써 한결 심도 있는 연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학생 선호 대학 입학사정관과 교사들의 만남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서울대를 시작으로 고려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연
전라북도교육청은 부패취약분야의 부패행위 방지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부패행위에 대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고분야는 △공사관리 △물품‧용역계약 △학교운동부 운영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운영 △방과후학교 운영 관련하여 기준‧절차를 위반한 업무처리, 부정청탁에 따른 업무처리, 금품 등 요구‧수수 등이 해당된다. 신고는 전북교육청 누리집 부패‧공익신고센터(www.jbe.go.kr)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포털-부패공익신고(www.clean.g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전북교육청 대표전화 063-1396으로도 상담 가능하다. 이홍열 감사관은 “이번 집중신고기간을 통해 부패행위가 근절되고 건전한 신고문화 정착으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더 청렴한 전북교육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의회는 8일 제29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2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와 2022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 상정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일정으로는 회기 첫 날인 8일 본회의를 개의하고, 상임위원회 별 상정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한다. 9일부터 13일까지 2022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의 건에 대한 질의답변이 이어지고, 14일부터 20일까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 및 질의답변이 예정되어 있다. 21일 상정 안건에 대한 질의답변 후, 마지막 날인 22일 소관 위원회별로 상정 안건 의결 후 폐회하게 된다. 개회일인 8일 1차 본회의에서 이영희 의원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대책 촉구」를 주제로 5분 발언하고, 황인동의원이 대표발의 한「과수 이상저온 피해 대책 촉구 건의안」이 원안 채택되었다. 이해양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는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보고와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그리고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안건을 심사하는 중요한 일
무주군은 지난 8일 오피스 행정사무원 양성교육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하는 이번 교육은 관내 여성들의 직업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오는 7월 19일까지(주 5일, 13:00~17:00) 무주여성센터 3층 전산교육실에서 직업의식 교육을 비롯한 컴퓨터 활용능력과 워드프로세서 등 기업 및 기관 등지에서 요구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는 관내에 주소를 둔 군민 중 결혼과 육아로 경력단절 경험 후 취업에 도전하는 여성, 이직을 준비 중인 직장 여성 등 다양한 목표를 가진 15명의 수강생이 참여를 한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이은주 과장은 “오피스 행정사무원 양성교육 과정은 구인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력을 제공하고, 구직을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전문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토대로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의 직업훈련 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과 더불어 전산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양성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진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오피스 행정사무원 양성교육 외에도 올해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여성들의 취 · 창업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은 2023학년도 1학기 장학생으로 총 913명을 선발했으며 지급 장학금은 5억1백4십만 원이라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관내 초 · 중 · 고등학생과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중에서 선발한 1학기 장학생은 초 · 중 · 고등학생(진학 및 특기장학생) 505명, 대학생(반디 장학생)은 408명이다. 보호자와 대상자의 주소가 무주인 학생들 중 관내 초 · 중 · 고등학교로 진학한 초 · 중학생에게는 10만 원, 고등학생은 20만 원,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에게는 1백만 원(학기당)을 지급한다. 또 특기장학생에게는 초등학생 50만 원, 중 · 고등학생에게는 60만 원을 지급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는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과 이해양 부이사장(무주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장학생 대표와 학부모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초 · 중 · 고교 진학장학생 15명, 특기장학생 6명, 반디장학생 5명이 대표로 장학증서를 받았으며 교사 4명과 장학금 기부자 3명이 무주군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우지호 학생
세계대회서 우승전북 여자 배드민턴 간판인 공희용(전북은행)이 또다시 세계 정상에 올랐다. 8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태국에서 열린 ‘2023 태국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500 대회’에서 공희용이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과 짝을 이뤄 출전한 공희용은 결승에서 만난 태국 팀을 2대0으로 누르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위상을 다시금 높였다. 이번 우승으로 공희용은 지난 3월 영국에서 열린 전영오픈 여자복식 금메달에 이어 올해 2번째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전북은행 배드민턴팀 김효성 감독은 “공희용 선수의 실력이 날로 발전하고 있고 국내외에서 전북 배드민턴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부상없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 올해 예정 돼 있는 각종 대회에서도 실력을 뽐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희용은 싱가폴에서 열리는 ‘2023 싱가폴 오픈 월드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전라북도는 제7회 새만금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가 6월 11일(일) 새만금방조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전북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42km, 21km, 11km 세 가지 코스에 경쟁 및 비경쟁, 장년부·청년부 등 9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11km 비경쟁 부문은 인라인을 탈 수만 있다면 누구라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새만금대회는 인라인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가장 좋은 조건을 갖고 있는 세계 최장 새만금방조제에서 열려 인라인 애호가 사이에서 가장 참여하고 싶은 대회로 손꼽힌다. 도심 속을 순환하는 다른 대회 코스와는 달리 바닷바람을 가르며, 쭉 뻗은 방조제에서 질주 할 수 있는 강점은 인라인 애호가들이 새만금 대회를 다시 찾게 하는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다. 새만금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는 2015년 최초 대회 개최 이후 참가선수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코로나 여파로 2020, 2021년 개최되지 못했으나, 2022년 더욱 성장하며 국내 최고 인라인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 역시 접수 시작부터 관심이 뜨거웠으며 3천 명의 선수와 관람객들이 새만금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