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산림청이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는‘2023년(22년 실적) 지자체 정부평가’에서 산림분야『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산림청은 각 시·도와 광역시를 대상으로 산림 행정의 통합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국가 주요 산림시책, 국가 보조사업, 위임사무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전북도는 조림, 숲가꾸기 등 산림자원 조성과 산림휴양 복지서비스 제공, 산불예방, 산림병해충 방제 및 임도시설, 산사태 예방 등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황상국 전북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수상은 산림정책을 적극 발굴 및 추진해 도민을 위한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림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산림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EBS와 연계한 학교 현장의 영어교육 내실화를 꾀한다. 전북교육청은 9일 국립전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전북 EBSe(EBS English) 활용 교사 위촉식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 및 간담회는 EBSe 콘텐츠의 학교 현장 활성화 및 EBS와 전북교육청 간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 EBSe 활용교사 9명(초등 7명, 중등 2명)과 EBS 창의융합교육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위촉식과 함께 EBS와 전북교육청의 2023년 EBSe 및 AI펭톡 주요 사업에 대한 협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전북 초·중등 EBSe 활용교사들의 2023년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공유하며 EBSe 콘텐츠 활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EBSe 활용교사들은 하반기부터 현장 교사들을 대상으로 AI 펭톡·EBSe 활용 연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AI 펭톡 주요기능 소개, 활용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학교현장의 관심을 높이고, 활용을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전북 EBSe 활용교사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EBSe 콘텐츠를 활용하고 활성화시키는 주역이 될 것”이라며 “개별 학급에서의 활용뿐만 아니라 지역별 사례 나눔을 통
전북도교육청 운전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전라북도교육청 운전직연합회’(회장 김학선, 성수초등학교)는 10일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운전직 교육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북교육청 운전직연합회는 지난 2014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하여 도내 14개 시군 지역별 연합회 회원 한명 한명이 직접 후원하여 장학금을 적립하고 있다. 연합회는 올해까지 어려운 학생 13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장학생들에게 희망을 꿈꾸게 하는 동기부여를 제공하고자 매년 상반기에 학생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방문해 운전직 공무원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어려운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학선 연합회장은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랑의 희망 장학금 전달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안군 주천면은 9일 주천행복나눔센터 일원에서 2023년 주천 주민자치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로 맞이한 축제는 오전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갖고, 오후에는 전통혼례식을 올려 행사를 구경하기 위해 모인 주민 300여명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풍물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줌바댄스, 우리춤, 색소폰, 아랑고고장고 등 8개 팀이 매주 모여 1년 동안 연습한 공연무대를 아낌없이 선보였으며 서예교실과 실놀이(재봉, 손바느질) 팀은 그간 만든 작품을 전시했다. 올해 전통혼례식의 주인공은 결혼 50주년인 금혼식을 맞이한 양병근(80세) 김연전 씨(73세) 부부로 주변 지인들과 자녀들의 축하를 받으며 다시 한번 혼례식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특히 전통혼례의 특징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함팔이를 시작으로 신랑은 말을 타고, 신부는 가마를 타고 시작해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그 밖에도 마당극패 우금치의 마당극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함께 준비돼 축제에 참가한 모든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수행 주민자치위원장은 “전통을 이어간다는 점에서나, 금혼식을 맞이한 부부를 위해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기뻤고, 전
2023 무주 그란폰도 · 메디오폰도 대회가 10일 개최됐다, 전북자전거연맹과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 ·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1천5백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8시 출발 시총과 함께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을 출발한 그란폰도(125.7km) 참가 선수들은 부남면과 안성면, 설천면 하조사거리에서 라제통문을 거쳐 무풍면과 구천동 삼공삼거리, 적상면 초리마을을 돌아 국민체육센터에 도착했으며 메디오폰도(70.7km) 참가 선수들은 예체문화관 주차장에서 설천면 하조 사거리까지 달려 적상면 양수발전소 홍보관과 초리마을, 산성교를 거쳐 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날 그란폰도에 참가했던 선수 김 모 씨는 “무주 대회는 코스도 좋지만 페달을 밟으면서 만나는 대자연이 정말 일품”이라며 “경기 위상도 높아서 자전거인들 사이에서는 꼭 한 번 참가해봐야 하는 대회, 계속해서 참가하게 되는 대회로 입소문이 나 있다”라고 말했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으로 유럽을 비롯한 각 국에서 자전거 마라톤 이벤트로 개최되고 있으며 무주 그란폰도는 한국 최대의 로드레이스를 펼치는 대회로 명성이 높다. 한편, 이날 시총
제30회 무주군 부남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가 10일 부남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부남면이 주최하고 부남면 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9백여 명이 함께 했다. 또 재경무주군민회 김철호 회장과 이만형 부남면민회장을 비롯한 출향군민들, 자매결연단체인 기장군 장안읍, 부천시 상동 주민들도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무주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와 난타 등 식전공연과 함께 기념식, 면민노래자랑 등의 화합행사를 함께 즐겼으며 행사장에는 석채화 체험, 고향사랑기부 홍보, 의료지원 부스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에서 박금규 부남면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화합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행복한 부남면을 만들어가고 함께 발전하는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부남면 대소마을 강진석 이장과 유평마을 황진숙 부녀회장, 교동마을 김용봉 주민자치위원, 상굴마을 김칠성 씨가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대소마을 독거노인생활지원사 이은희 씨와 할머니 경로당 황경순 회장, 그리고 함께하는 교회 황정순 목사가 무주군의회의장상을, 대티마
장수군은 7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및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 예산 제도 이해, 성인지 감수성, 군정 전반의 성인지적 정책 반영사례 등 성 주류화 정책 추진을 위한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전주시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이자 전북노동권익센터 정책국장인 노현정 강사는 성별영향평가 이해를 돕고자 사례별 내용을 구성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실질적인 정책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성 역할 고정관념을 버리고 성인지적 관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의 성인지 역량이 향상되길 바라며,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우리 군에서 시행하는 각종 정책과 사업들이 성별에 따른 차별이나 고정관념 없이 동등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군청 행정복지국장실에서 행정복지국장 주재로 체납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5월 말 기준 세외수입 미수납액 비중이 높은 5개 부서를 중심으로 세외수입 징수 및 체납현황, 각 부서별 체납발생 원인과 문제점, 그간 주요 추진사항, 고액체납자 관리, 이월체납액 징수율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진안군은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하여 지속적인 납부독려 및 신속한 체납처분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를 유도하는 등 체납자별 맞춤형 활동으로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6월 13일 진안군청, 진안경찰서, 도로공사와 합동으로 지방세, 과태료, 통행료 등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육완문 진안군 행정복지국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더불어 지자체 수입의 중요한 재원이므로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가 필요하다”며 “각 부서가 협업해 원활한 징수업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고해 달라”고 말했다.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공예품의 수출 및 판로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한 제46회 전라북도 공예품대전 시상식이 9일 전라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희옥 전라북도 기업애로해소지원단장, 진정욱 전라북도공예협동조합 이사장, 유관기관 대표 및 수상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에 앞서 지난 1일 임철민 심사위원장(전주대학교 교수)을 비롯한 12인의 심사위원은 출품작 78점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고, 50명의 입상자와 7점의 특별상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목칠분야에 출품한 이선주씨의 「유토피아」, 금상은 도자분야 김상곤씨의 「다기세트」, 은상은 섬유분야 신덕순씨의 「별을 스치는 바람」과 목칠분야 김난희씨의 「사계」, 동상은 도자분야 이경희씨의 「사월」 등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밖에 장려상 12명, 특선 10명, 입선 20명, 특별상 7명이 각각 선정됐다. ※ 수상내역 첨부자료 참고 입상자에게는 대상 200만 원, 금상 100만 원, 은상 각 70만 원, 동상 각 50만 원, 장려상 각 30만 원의 상금이, 특선에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후원기관장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이들에는 제53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출
전북도는 9일 강원대학교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에 참석해 전북보다 6개월 앞선 강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추진에 대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자리를 가졌다. 출범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남형기 국정운영실장, 전북‧강원‧제주‧세종 4개 특별자치시도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전북은 강원특별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 막바지까지 여러 통로를 통해 도왔으며, 이날 참석은 그간 지난했던 강원의 입법과정을 이겨낸 기쁨을 함께 하는 의미도 나눴다. 내년 1월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있는 전북은 지난 5월부터 국조실과 함께 공식적인 부처 협의·조정을 시작했고, 다음달 13일이면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를 전북도청에서 개최한다. 특히, 하반기에는 전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으로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특별법 3차 개정 준비에 착수한 만큼 앞으로 정부부처 설득과 국회 대응에 있어 두 지자체의 상호 협력 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북이 제안한 ‘지역특화형 비자’가 올해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