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이명진 의원(나 선거구)은 12일 제284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안군 객토사업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화학비료의 사용량이 많아지며 토지가 죽어가고 있다”며 객토의 필요성과 함께 현재 군에서 인삼, 수박, 깻잎에 한정되어 지원하고 있는 객토사업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진안군의 작물 재배면적을 언급하며 “현재 지원되고 있는 인삼, 수박 외에도 고추 재배면적이 갈수록 늘고 있고 갈수록 농가들의 농작물이 다변화 되어가고 있다”며 “농업을 살릴 수 있는 길은 지력을 살리는 일이며, 지력을 살리기 위해서는 객토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안군과 진안군 농업이 살 길은 오직 객토만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이명진 의원은 “모든 농작물에 대해서 객토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요청드린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진안군 정천면은 지난 10일 정천체련공원에서 열린 제39회 정천면민의 날 행사가 1,000여명의 주민 등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호영 완진무장 국회의원, 김관영 도지사, 진안군의회의원, 재경·재전향우회원, 각급 기관사회 단체 및 면민들이 한자리에 어우러져 화합을 다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면민의 장과 각종 패가 전달됐다. 이충이(공익장), 최일권(효행장), 송재영(애향장), 박부순(장수상), 최명근(산업장)씨에게 면민의 장이 수여됐다. 또한 소현례 전 정천면장에게는 공로패가 주명권 정천면 산업팀장과 총무팀 임길택, 이진경 주무관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주민자치위원들이 고고장구, 노래교실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더불어 면민 노래자랑은 참가한 선수뿐 아니라 모든 면민이 함께 어우러져 그동안의 근심을 훌훌 털어버리는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김선학 정천면장은 “오랜만에 정천면민의 날 행사에 모이신 주민, 향우분들이 걱정 없이 많이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화합하고 소통하며 행복한 정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동향중학교 1학년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6월까지 진행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멘토와 함께 하는 진로탐색’이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알아보고, 전문직업인을 만나는 체험활동과 더불어 진로발달검사와 진로코칭을 실시해 청소년 시기에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에서 활동 중인 멘토와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적성을 개발하고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직업멘토로 헝가리 데브레첸 의대생인 김도희(22세)씨를 비롯해 법률가, 경찰관, 학예사, 대학생 등 지역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나서 청소년들과 직업현장 이야기를 생생하게 나눴다. 최현솔 학생은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해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지역선배들로부터 학창시절을 포함한 인생항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본인의 적성을 개발하고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멘토와 함께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12일~29일까지 총9회에 걸쳐 9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후준비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 강사로는 국민연금공단 전주완주지사 노후준비서비스팀 윤영섭 과장이 나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진안군 노인대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 생활을 위한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노후준비서비스 교육은 노후준비, 재무, 여가, 건강, 대인관계 5개 영역으로 나눠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들어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3월에도 찾아가는 노인대학생, 건강복지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자로 노후준비서비스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어르신들이 노년의 삶을 준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안호숙 여성가족과장은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노후에 대한 준비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노후준비서비스 교육을 통해 노년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각종 정책의 원활한 추진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을 찾아가는 ‘2023 진안고원시장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역점 추진사업 중 진안 문화예술거리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을 찾아간다. 특히 군의 중심상권 기능 재생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건전한 거리문화 공연을 정착해 군민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도록 마련된다. 첫 공연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진안고원시장에서 개최되며 민요, 대금·바이올린 연주를 비롯해 성악 등 여러 분야의 거리공연이 펼쳐지며 행사장을 찾는 군민들을 위해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이후에는 6월 29일(목) 9월 14일(목) 10월 4일(수) 10월 24일(화) 11월 9일(목)에 진안고원시장무대에서 10시~14시까지 열리며 대중가요, 전통음악 등 다양한 공연으로 마련돼 군민들을 찾아간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 “문화공연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여 시가지의 활발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의 문화접근성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계란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절기인 6~8월 3개월 간 계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집중검사는 닭진드기가 많아지는 하절기에 살충제 등 약품 사용 위험이 커짐에 따라 농약·항생제 등에 대한 잔류 여부를 검사하고, 부적합 계란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다. 대상 농장은 도내 산란계 농가 전체로 총 176곳이며, 담당자가 직접 방문·수거해 살충제 34종, 항생제 47종 등의 적합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결과 부적합 계란이 확인될 경우 해당 제품은 회수·폐기하고, 생산농가는 잔류위반농가로 지정돼 6개월간 규제검사대상으로 관리된다. 규제검사는 잔류위반 가능성이 높은 가축 또는 그 생산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검사로써, 검사결과 음성 판정시에만 출하가 허용된다. 이번 산란계 농가(생산단계) 계란 안전성 집중검사 완료 후 9월~11월 까지는 유통단계(백화점, 대형마트 등) 집중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성효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그간 산란계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리로 최근 3년간 단 한건의 위반농가도 없었다”며,“앞으로도 철저하게 관리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계란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는 천연케이싱 수입업체인 알바니아 AZ 그룹과 도내 축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을 비롯해 알바니아 AZ 그룹 관계자, ㈜우리비앤비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우리비앤비의 천연돈장케이싱의 수출 확대와 전북 한우고기 수출 가능성을 협의했다. * 천연돈장케이싱 : 돼지 장의 지방제거 후 자연 염장․건조한 천연케이싱으로 소시지 가공원료로 사용 * 알바니아 : EU연합 미가입국, 알바니아가 주도하여 검역협상 체결(검역협정 용이) 천연돈장케이싱은 돼지 부산물(장)을 이용한 소시지 가공원료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수출품목이다. 도내 가공업체인 (주)우리비앤비가 ‘21년 최초 수출해‘22년 520천불,‘23년에는 1,500천불(3배 상승)을 목표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한우 수출에 대한 긍정적인 성과를 위해 안전성과 위생이 확보된 한우고기(총체보리한우) 수출 가공장과 직거래판매장도 찾아 전북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간담회에서 “천연돈장케이싱의 수입 확대와 전북한우 및 농산물의 수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전북도가 14개 시·군과 함께 1,900세대(126백만원) 규모의 에너지 홈닥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에너지 홈닥터 사업은 취약계층 가구의 난방시설을 무상점검하고 수리해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과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도모하는 정책이다. 사업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노후 주거환경 거주자로 난방시설에 대한 무상점검 및 수리를 희망하는 세대다. 신청은 5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았으나, 신청 및 지원 시기가 시군마다 상이해 접수가 진행 중인 시군*에 속한다면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익산, 정읍, 남원, 완주,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부안 접수가 완료된 시군은 사업종료 시까지 전문업체가 방문해 보일러를 무상점검하고, 부품을 교환하거나 수리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지원 세대의 난방시설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기 위해 전문업체가 사전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성호 전북도 에너지수소산업과장은“가정의 난방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수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 신청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또한“전북도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
제33회 장계 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0일 장계 체육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안호영 국회의원,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 박용근 전북도의원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 향우회원, 면민들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계면과 장계면민의 날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장계면 체육회(회장 이태진)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 체육행사, 면민 화합 한마당 잔치 순으로 펼쳐졌으며, 논개난타팀, 장계풍물단사물팀, 장계 불어라 하모니카와 장수가야 고고장구팀의 흥겨운 공연으로 면민 모두가 즐거운 한마당 잔치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고향발전과 면민의 화합에 크게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은 강홍순 씨가 애향장을 수상했다. 또한 이어진 마을별 체육대회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고리걸기, 투호 등 4종목의 경기가 진행됐으며,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노래자랑이 펼쳐져 화합 한마당 잔치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이날 특별이벤트로 작품 전시, 무료사진 촬영, 인절미 떡메치기, 무료커피나눔 등이 진행돼 남녀노소 모든 면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태진 장계면 체육회장은 “면민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전라북도는 가축분뇨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악취 등 환경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관련업체 등 84개소를 점검하고 위반내역 13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실시했으며, 도를 비롯해 14개 시․군, 전북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이 참여했다. 14개조 56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축산농가, 퇴·액비 자원화시설 등 가축분뇨 관련시설 중 대규모 시설, 상습 민원 유발시설 및 하천 인접 시설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으로 13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는데 중요 위반 사항은 ▲무허가 가축분뇨 배출시설 운영, ▲퇴액비관리대장 미작성, ▲가축분뇨 배출시설 악취관리기준 위반, ▲변경신고 미이행, ▲공공수역 주변 퇴비 보관 등이었다. 도는 위반시설을 대상으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조치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절차를 밟고 있으며 향후 이행실태확인 및 교육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을 통해 가축분뇨 운반차량의 배출·운반·처리과정을 상시 추적·감시해 가축분뇨 및 액비의 부적정 처리 등도 방지할 계획이다. * 차량에 GPS, 중량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