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꽃게의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꽃게 20만 마리를 9일과 13일에 걸쳐 고창군 광승리 연안 및 부안군 도청리 연안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꽃게는 지난 5월 어미 꽃게로부터 수정란을 확보한 후 부화했다. 약 1개월간의 사육 관리를 통해 갑폭 1.0㎝ ~ 1.5㎝ 정도로 성장했으며, 내년 봄이면 상품 가치가 있는 약 15cm 크기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어업인 소득증대 효과 : 450백만원∼600백만원 [20만마리(방류량) × 30%(생존율) ÷ 4마리/㎏ × 3~4만원/㎏(위판가격)] 꽃게는 우리나라 갑각류를 대표하는 수산자원으로 남녀노소 좋아하는 꽃게찜, 꽃게탕, 게장 등의 요리재료로 사랑받는 어종이다. 평균 수명이 2~3년 정도이며, 우리나라의 서·남해 해역 일대와 일본, 중국 연근해에 분포해 수심 20~30m 모래질 또는 진흙질로 된 바닥에서 주로 생활한다. 최근 남획, 간척사업 등 연안 개발로 인해 자원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어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2000년도부터 어린 꽃게 방류를 시작해 작년까지 1,271만 마리를 방류했다. 서재회
전북도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단계 조정 및 방역조치 완화가 완화됐지만 일상생활 속 감염병이 급증하고 있다며 도민 스스로 생활속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나섰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감소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일평균 도내 확진자 수가 500명을 웃돌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에게는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게 도 방역당국 설명이다. 또한 최근 독감·수족구병 등 감염병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표본감시 감염병 주간 발생 현황을 보면 독감의 경우 1천명당 25.7명(21주차, 2023.5.27. 기준)으로 (2022~2023) 유행기준인 4.9명보다 5.2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수족구병은 14.8명(21주차, 2023.5.27.)으로 전주(20주차, 15.7명) 대비 감소했으나 과거 2년에 비해 높은 발생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수족구병은 주로 영유아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며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확진자의 대변 또는 분비물을 직접 접촉하거나, 이러한 것에 오염된 물건 등을 만지는 경우 전파되므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비롯해 가정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 6월 12일부터 9월 15일까지 도내 닭ᐧ오리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시기인 동절기를 대비해 닭ᐧ오리농가의 방역·소독시설을 사전 정비하기 위함이다. 점검 대상은 도내 닭과 오리를 사육하는 농가 873호*다. 닭은 745호, 오리는 128호이다. * ’23.5월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 자료(닭 3,000수 이상, 오리 2,000수 이상) 점검반은 가금농가에 설치된 전실*·울타리·폐쇄회로(CCTV) 등 방역시설과 소독설비, 노후화된 축사 등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 전실(前室) :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농장 또는 축사의 입구에 있는 시설로 방역복 착용, 신발 소독 등을 위하여 설치 또한 현장점검 시 소독제 유효기간과 적정 희석배수 준수 여부 등 소독제 관리 실태, 출입․소독기록 작성, 폐사율․산란율 기록․보고 등 관리의무 준수 여부, 그 밖의 가금농가 방역준수사항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 미흡 사항이 확인된 농가에는 방역시설의 개선․보완 필요성 등을 계도한다. 또 시정명령과 이행계획서를 징구하고 충분한 이행․보완 기간을 부여해 보완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그럼에도
전북도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줄이기에 나섰다. 65세 이상 인구 증가로 고령운전자가 늘고, 교통사고율도 비고령운전자 대비 높아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 고령자는 연평균 5.8% 증가, 고령운전자 9.3%씩 증가 * 교통사고율 : 고령운전자 7.84명/1천명, 비고령운전자 5.32명/1천명 * 고령인구비율 : 전국 17.9%, 전북 23.2% 8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차량형 고령운전자 인지지각능력 검사시스템*를 개발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어른신들이 인지지각능력 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황을 정확히 알고,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발했다. * 현대카운티차량에 VR 모의주행(2대), 인지지각능력검사기, 시력계측기 탑재 전북도는 올해부터 노인정, 면사무소 등을 찾아가서 차량형 고령운전자 인지지각능력 검사시스템을 설치하고 교통안전교육, 인지지각능력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신청은 전라북도 교통문화연수원( 063-243-8853)에서 받고 있다. 전북도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활성화사업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일부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었던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활
참홍어가 근해연승·자망어업 총허용어획량(TAC)에 포함될 전망이다. 9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해수부는 올 7월부터 2024년 6월 어기까지 홍어 총허용어획량(TAC) 적용 해역을 서해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도 배정 물량은 협의 중이다. 현재 참홍어 총허용어획량(TAC) 적용지역은 전남 신안군 해역과 인천 옹진군 인근 해역 2곳이었지만, 이번 결정으로 군산 지역도 어획량을 제한받게 됐다. 이에 따라 수산자원 보호‧관리와 군산 참홍어의 가치 향상이 기대된다. 총허용어획량(TAC, Total Allowable Catch) 제도는 어종별로 연간 잡을 수 있는 상한선을 정하고 어획할 수 있도록 하는 대표적인 수산자원관리 제도다. 해수부의 서해안 전역 홍어 TAC 설정은 흑산도와 대청도 어민들의 주장에서 촉발됐다. 수온 영향 등으로 최근 3~4년 전부터 군산 어청도 인근 해역에서 많은 홍어가 어획(‘20년 637톤, ’21년 1,417톤, ‘22년 1,108톤) 되고, 위판량도 ’21년에 전국 45%로 전국 1위를 차지했지만 어획량 제한을 받지않아 형평성에 어긋나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전라북도와 (사)서해근해연승연합회(회장 임세종)는 참홍어 자원관리 및 소득향상
진안군은 제78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앞두고 지역주민들의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8일에는 올바른 칫솔질 생활 습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재원생, 교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안문화의 집에서 ‘치카치카 충치깨비 저리 가!’라는 제목으로 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 또한 6월 1일~30일까지 한 달간을 구강보건 기간으로 정하고, 만6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금니에 무료로 치아 홈메우기를 치료를 제공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스케일링 등 구강관리를 추진한다. 더불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는 보건소 구강보건실을 통해 구강 보건 체험을 할 수 있는 현장 체험 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9일에는 진안장날을 맞이해 가두캠페인을 실시해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치아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실천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홍보 리플렛 및 구강 위생용품 등을 배부해 지역 주민들의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홍보 행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치아 건강은 오복(五福)의 하나로 불릴 만큼 건강한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구강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시상식이 8일 국무총리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전라북도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2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는‘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로 단독 시행한 첫 평가다. 전국 지자체 중 73곳이 우수기관으로, 이 중 4개 기관*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최우수기관(4) : 전라북도, 수원특례시, 강원 양구군, 대전 서구 광역 시·도에는 전북도가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도내 7개 시군(정읍, 남원, 김제, 완주, 장수, 임실, 부안)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제도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및 우수사례 등을 종합 평가했다. 전북도는 주민체감형 우수사례 ‘화재로 인한 아픔, 119안심하우스 지원으로 포옹하다’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이는 도내 기업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을 모금하고, 화재 피해 사회취약계층에 화재주택 수리‧복구비(최대 2,000만원 이내/건), 긴급생활비(피해가구당 5
전라북도가 해외 스타트업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전북도는 8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해외 스타트업을 유치하기 위한 「전북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개최하는「K-Startup 그랜드 챌린지」데모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국내 창업 생태계를 다양화하고 한국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하고자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해외 스타트업이 국내에서 창업하도록 1년여간 엑셀러레이팅하는 국내 대표 인바운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날 전북도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관심이 주목됐다. 이는 해외에서 혁신동력을 유입해 다른 지역에 없는 새로운 창업생태계 모델을 만들고자 하는 도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참여자 2,500여 명 중 TOP30에 선정된 해외 스타트업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중 3개사를 전북에 유치한다는 목표다. 발표는 윤세영 도 창업지원과장이 맡았다. 윤 과장은 영어 스피치로 투자환경과 특화산업 등 전북에 대한 소개와 전북도만의 특별 인센티브를 중점적으로 알렸다. 대표적으로 ▲1억 원 규모의 정착 및 창업지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6월 1일부터 27일까지를 구강보건 홍보 주간으로 정하고 구강건강 홍보 거리 캠페인과 구강건강관리 체험교실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군은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하는 구강관리’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5일까지 7개 읍·면에 건강한 치아관리 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고, 8일에는 장계시장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리플릿 배부, 구강보건 사업 상담 등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13일부터 27일까지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6곳 5~7세 아동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칫솔 탄생 전래동화 시청각 구연 ▲입안에서 직접 칫솔질하기 ▲어린이 치과의사 직업체험 등 구강건강관리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대한노인회 장수지회 노인 대상으로 ▲구강건조증 예방을 위한 입 체조 ▲구강 마사지 배우기 교육 등 여러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은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과 어금니(臼齒, 구치)의 ‘구(臼)’를 숫자화 한 ‘9’를 합친 날로 구강건강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건강 생활 실천을 위해 지정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지역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