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한우고기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홍콩 현지 판촉 행사를 추진한데 이어 해외 바이어를 전북으로 초청하는 등 축산물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도는 2일 비선호 부위인 돼지고기 등심 수출을 위해 홍콩 바이어(브라이트존사)를 초청, 도내 돼지도축장 및 가공장(농협목우촌, 도드람 김제 FMC)을 방문하고 수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홍콩 바이어들은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돼지고기 수출 가능성과 현지시장에서 유통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바이어 초청을 계기로 돼지고기 비선호 부위인 안․등심, 뒷다리 수출이 확대될 경우 국내 재고 감소에 따른 돼지 가격 안정 및 육가공업체의 경영난 해소 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북도는 홍콩 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에는 중국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근 정부가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비발생국 지위 회복 절차 수순을 밟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020년 중단됐던 삼계탕과 오리털의 중국 수출 재개를 위해 수출업체(참프레)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여기에 축산물 수출지원을 위해 추경예산으로 사업비 50백만 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총 1억 원 규모로 축산물 수출업체에 현지 판촉행사, 물
NH농협 진안군지부(지부장 변성섭)와 진안농협은 2일 진안읍 종평마을에 위치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해당농가의 벽지와 LED조명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지원을 하였다. 진안농협 김문종 조합장은 “농협의 복지사업으로 조합원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드려 기쁘게 생각하며,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70세 이상 고령⦁취약⦁홀몸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콜센터 (1522-5000)’ 운영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안소방서는 도로 고속화에 따른 장대터널의 증가 및 재난발생 대비를 위한 현장행정을 실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장대터널 현장행정은 2020년 2월에 발생한 남원시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터널 화재에 따른 현장활동 분석, 관내 터널별 화재진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화재 등 재난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현장에서 문제점을 찾아 소방안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초기 현장대응 및 인명 대피 유도 방법 등 안전 교육과 함께 터널 내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철저를 당부했다. 전해진 방호구조과장은 "터널은 밀폐된 구조 특성상 화재 시 신속한 대응과 인명 대피 유도가 중요하다"며 “터널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유사 화재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훈련 등 터널 안전관리 대책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농어촌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해 2024학년도부터 ‘어울림학교’ 유형을 개편한다. 전북교육청은 농어촌 작은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어울림학교’ 유형을 재구조화하고,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2014년부터 추진해온 ‘어울림학교’를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내년부터 시군 내 공동통학구형, 시군 간 공동통학구형, 교육과정협력형 3가지 유형으로 개편하고, 150교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인근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전입학할 수 있는 ‘시군 내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는 농어촌 작은학교 학생 유입에 긍정적 효과를 주는 것으로 평가받아 왔으며 2023년 현재 70개 초등학교가 운영 중이다. 특히 내년부터 도입되는 ‘시군 간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는 교육장 간 동의를 통해 시군 경계를 넘어 공동학구를 설정해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주소이전 없이 전입학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큰 학교 1교에서 작은학교 여러 곳으로 전입학이 가능하도록해 지역적 한계를 넘어 학생 유입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과밀학교 해소 및 농어촌지역의 소규모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
전북경찰청은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주간시간대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35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단속은 지난 4월 8일 대전에서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음주운전 교통사망사고를 기점으로 전반적인 음주운전 분위기 제압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기간 중 총 7회의 일제단속과, 교통·지역경찰·기동대 등 총 1,031명의 경력이 동원되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음주운전 단속 35건 중 정지수치는 23건, 취소수치는 12건이며, 음주는 했으나 단속수치에 미달된 건도 22건에 달하며, 그 외에도 음주운전과 더불어 무면허운전 4건, 신호위반 18건, 안전띠 미착용 67건 등 기타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법규 위반 사항에 대해서도 단속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교통안전이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다. 현재까지 도내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음주 교통 사망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야간 불문하고 적극적인 단속과 홍보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수군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완, 김인기)는 1일 취약계층 50가구에 메리골드 꽃을 전달하는 ‘소소한 꽃 나눔! 힐링 장수!’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장수읍 지사협 위원들은 취약계층에게 직접 꽃을 전달하며 건강상태와 안부를 묻고 심리적 안정 도모를 통해 대상자들의 일상생활에 소소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사업은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메리골드 육묘를 지원했으며, 장수읍 지사협은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육묘를 추가로 지원받아 대상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기완 장수읍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지역 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증진을 위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남면은 2일 계남면사무소 2층 소회의실에서 제4기 계남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장수군의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제4기 위원회의 임기는 2023년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로 앞으로 2년간 지역 주민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조정, 심의, 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재원 계남면장은 "이번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모든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발굴해주시길 바라며, 발굴된 사업은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산서면(면장 최길환)은 1일 번암면 꽃 양묘장에서 직접 가꾼 여름꽃을 산서면 주요도로변의 난간 화분, 시가지 주변 등에 심었다, 이날 여름꽃 식재에는 산서면 직원 및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참여해 제라늄, 페튜니아, 메리골드, 백일홍 등 여름꽃 3,000본을 식재해 칙칙하던 거리를 화사하게 바꿔놓았다. 최길환 산서면장은 “이번 여름꽃 식재에 힘써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면민께 조금이나마 쾌적한 초여름의 정취를 선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금번 식재한 여름꽃 관리와 함께 시가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및 근력 향상을 위해 운영한 ‘직장인 활력 충전 운동 교실’(이하 운동 교실)을 5월 31일을 끝으로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운동 교실은 저녁 시간을 이용해 운동이 가능한 직장인, 주부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필라테스, 1:1개인 맞춤형 근력 강화 운동 등을 지난 3개월간 매주 월·수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보건의료원에서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필라테스 전문강사와 함께 몸의 유연성, 근력, 지구력 향상을 위한 근육 단련과 운동처방사의 체계적인 1:1 개인별 맞춤형 근력 강화 훈련을 받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운영 전·후 참여자들의 체성분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체중과 복부지방이 감소하고 근육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한 참여자는 ”퇴근 후 전문강사의 도움으로 체계적인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돼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길 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직장인 야간 운동 교실이 바쁜 직장생활로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을 높여 체력 향상과 활기찬 직장생활에 큰 도움이 되어 기쁘고, 하반기에도
장수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정자영)는 지난 1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장수군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인재경영교육원 강은미 대표를 초청해 ‘일과 삶의 조화와 즐거운 조직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보육교직원, 학부모와 아이들 간의 신뢰를 높이고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드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일과 삶의 균형을 잡는 실천 방법이 생각보다 간단해 놀랐다”며,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인간관계라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돼 어린이집 실무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어려운 보육 여건 속에서도 장수군의 미래인 영유아 보육에 힘쓰는 어린이집 원장님 이하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장수군의 희망인 영유아들이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군에서도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