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덕건이 지난 2일 장수군에 직접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하며, 장수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했다. 김덕건 씨는 전북 진안군 출생으로 전북, 광주, 전남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평소 무료봉사와 재능기부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장수군 애향교육진흥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는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장수군에 기탁했다. 이날 장수군을 찾아 기부한 김덕건 씨는 “장수와는 인연이 많아 자주 방문했었고 평소 장수군이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장수군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많은 홍보를 하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신 김덕건 씨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수군 고향사랑기부제가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특산물을 답례로 받는 제도로, 개인은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를,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장수군이 정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종합지침 개정에 따른 조치로, 오는 6월 30일부터 연 매출 30억 초과 가맹점에 대한 일반발행(할인구매) 장수사랑상품권 사용을 제한한다. 6월 2일 기준 관내 장수사랑상품권 등록 가맹점은 924개소로, 관내 연 매출 30억 원이 넘는 24개소는 일반발행(할인판매) 장수사랑상품권 사용이 제한된다. 그중 농·축협에서 운영하는 하나로마트, 농자재마트, 주유소 등이 포함됐다. 단, 장수군에서 8월 이후 ‘정책발행’ 목적으로 발행한 장수사랑품권은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연 매출 30억 초과 가맹점에 사전 안내와 의견제출 절차를 거친 후 의견이 없는 경우 일반할인판매 상품권 사용 취급을 제한할 방침이며, 오는 6월 20일에 군 홈페이지 및 이장회보를 통해 제한된 사업장의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빈중배 민생경제과장은 “6월 30일부터 군민들이 주로 사용했던 장수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제한될 수 있으니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보유하고 있는 상품권을 6월 29일까지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2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도로국 이용욱 국장을 직접 만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장수군이 요구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자리는 국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장수군이 신청한 장수~천천간 국도 13호선 개량사업 등 총 8개 노선에 대한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지역이 처한 현실과 사업의 필요성 및 당위성 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도 13호선의 경우 장수군의 20년 숙원사업으로 매년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해 개량사업이 절실히 요구되는 구간임에도 비용편익(B/C) 평가에 따라 지난 5차 계획에서도 반영이 제외됐다. 이에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군처럼 교통여건이 낙후된 지역은 경제 논리에만 따를 경우 더욱 낙후지역으로 남아 기반시설이 부족해진다”며 “인구유입을 활성화화기 위해서는 사람이 살 수 있는 필수적인 기반시설이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금회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우리 군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 등을
정천면 좋은세상만들기 위원회(회장 김혜숙, 이하 위원회)는 지난 2일 관내 장애인 10명과 함께 사회참여프로그램의 하나인 ‘미니정원 만들기’를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미니정원에는 파인애플 선인장인 괴마옥과 꽃이 오래도록 피어 있는 익소라를 포함해 형광아이비, 이끼용담, 쌔덤 등 5종의 식물을 심어 꽃과 식물을 함께 볼 수 있도록 꾸몄으며, 참여자들이 오래도록 잘 키울 수 있도록 관리법도 꼼꼼히 알려주고, 본인의 이름을 따서 정원 이름도 지었다. 야외에서 진행된 미니정원 만들기 활동은 참여자들이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궁금한 것들을 묻는 등 진행하는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동마을 어르신은 “만들기도 하고, 화분도 주니 너무 행복하다, 꽃만 보고 있어도 배부른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혜숙 회장은 “함께 만든 미니정원을 참여자들이 잘 가꾸길 바라고, 특히 본인들의 마음도 잘 가꾸었으면 좋겠다.”며“우리 위원회의 역할이 소외받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지역사회에서 한 구성원으로 잘 살게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11회 진안 안천중학교 총동문회(회장 박천윤)가 지난 3일 안천면 소공원에서 박완순 안천 초·중·고 교장을 비롯한 비롯한 내외 귀빈들과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천 초·중·고등학생 16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한마음대회에서는 기수별 장기자랑 등 흥겨운 시간을 가지면서 동문간 친목을 더욱 다지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안천중 총 동문회에서는 지난 2019년에 장학회(위원장 한희)를 구성하여 장학기금 1억원을 목표로 모금중에 있으며 현재 8천여만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이 기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금된 장학금은 안천중학교 신입생 및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되고 있어 지역의 미래 인재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보전에 더욱 앞장서고 낮은 자세로 주민 여러분께 봉사하며,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천중학교 총 동문회는 2011년도에 첫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한지 올해로 13년째 되는 해이다. 6대 회장으로 추원호 감사가 선발되었다.
진안군 부귀면의 복지허브화를 위해 따뜻한 마음들이 모아지고 있다. 바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사업에 참여하는 착한가게가 동시에 세 곳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에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현우, 박영춘)는 지난 2일에 착한가게를 방문하여 현판식을 가졌다. 착한가게의 주인공은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산들애밥상(대표 이병초)’, ‘커피에 반하다(대표 김인숙)’, ‘농업회사법인 거석-산양유카페(대표 조성현)’이다. 이 가게들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하여 경기가 위축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을 선뜻 내밀었다. 산들애밥상 대표는 “어려운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불씨가 되고 싶다”라고 전하며 “착한가게 후원 외에도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별도로 후원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박영춘)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을 위해 마음을 열어 준 착한가게 대표님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 뿐만 아니라 일반 후원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착한가게는 지역의 복지를 위해 매월 일정액 3
진안군 모범운전자협의회는 지난 3일 관내 어르신 80명과 함께 순천정원박람회와 여수 일원으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진안군으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안군 모범운전자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어르신 효도관광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중단 되었다가 지난해부터 5개~6개 읍면 어르신을 대상으로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진안읍, 상전, 백운, 성수, 마령 주민들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협의회 회원 20여명과 함께 대형 전세버스 3대로 순천정원박람회와 여수 일원을 방문해 담소도 나누고, 봄꽃 가득한 박람회장에서 정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전춘성 군수는 “나들이가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모범운전자회 회장 및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 모범운전자회는 1987년에 설립되어 현재 2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홍삼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의 교통질서확보를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교통안전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선진 교통행정 추진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진안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이하 가공센터)가 농가와 함께 상품화한 제품들이 소비시장에서 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농가와 함께 상품화한 동결건조딸기‘마이산 정기담은 진안고원 리얼 딸기킥’은 첫 생산부터 완판되었고, 자신감을 얻은 농가는 향후 지역 주조장과 콜라보한 딸기막걸리와 홍삼을 넣은 딸기잼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일 계획이다. 진안군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중소농업인 가공창업 활성화를 위해 가공센터를 운영 중이다. 가공센터는 동결건조기, 농축기 등 50대의 설비를 활용하여 가공창업아카데미의 이론․실습교육으로 기초를 쌓고, 희망하는 제품들을 자유롭게 가공해보고 제품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제품들이 소득과 상품화까지 연결되고 있어 농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딸기 상품화에 참여한 농가 최민숙(성수면) 씨는 “교육부터 제품화까지 한곳에서 이루어져 가공창업이 어려운 중소농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앞으로도 가공센터를 통해 딸기를 포함한 진안군 특화품목들이 활발하게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문·예술교육 활성화를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교육청이 독서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5일 학급 단위의 독서생활화로 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이고, 책 읽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2023. 책읽는 학교문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각 학급에서 아침 독서, 정규 교육과정 내 독서수업, 수업 시작 전 5분 독서 등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시·고전·그림책 분야로 테마를 나누어, 시 읽는 교실 총 90학급, 고전이 있는 교실 총 80학급, 그림책 낭독 교실 총 40학급 등 총 210학급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급에는 도서구입비와 간식비 등을 지원한다. 또 시낭송 강사 지원, 고전 프로그램 이용권 지원,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등 특색 프로그램 운영비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급은 테마별 학급독서 프로그램 운영 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7~15일까지 전북교육청 공모사업신청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테마별 학급독서 구체적 운영 계획 수립 여부, 지속적인 실천 가능성, 전체 학교로 일반화 가능성 등을 심사해 오는 6월 23일
전라북도교육청 학생의회(의장 최헌호) 2023년 제1회 정기회가 5일 창조나래(별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전북학생의회는 지난 5월 임시회(분과협의회)를 통해 분과별 정책 안건 6건과 5인 공동 발의 1건, 총 7건의 안건을 정기회에 상정한 바 있다. 이날 정기회는 전북학생의회에서 제안한 7가지 안건에 대하여 전북교육청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출석해 안건에 대한 현황과 부서 의견, 예산 반영 등 향후 계획에 대해 답변했다. 먼저 학생의회에서 제안한 학생 회장단 선거 공약 이행비 지원 안건은 2024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생 등·하교 교통비 지원사업은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만큼 교육재정 여건 부담 완화를 위해 교육청-도청-14개 시·군간 재원분담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학생의회에서 제안한 등·하교 대중교통(버스)카드 지원방식은 도내 대중교통 이용복지 정책을 수립하는 전북도청 교통정책과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고1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권 보장은 수요자의 요구뿐 아니라 평가 시행이 교육과정 운영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내년에는 희망 학생이 평가에 응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박지훈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