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7일 군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주 협의체(대표 전현민)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본 협의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구성됐으며 간담회 형식으로 운영되던 기존의 회의체를 지난 4월 11개 읍·면 대표 농가주들로 확대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농민단체 대표 및 11개 읍·면 사업주 대표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2023년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에 관해 의견을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방안 및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는 등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회의 내용은 2023년 하반기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농가주 의견 수렴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한 논의다. 특히 인센티브 지급 문제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관련 농가주의 건의사항 등에 대한 수렴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지난 8월 1일 개소한 진안군 농촌일손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해 박시진 센터장의 이용요령 안내도 이어졌다. 전현민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주 협의체 대표는 “앞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주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농촌의 부족한 농업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과 진안군
농촌진흥청은 수확한 지 3일 만에 싱가포르 현지 소비자에게 복숭아를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수출방식을 시범 도입해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싱가포르 현지 구매자(바이어)와 싱가포르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 방송팀, 국내 복숭아 생산 전문가(마이스터)를 연계하는 ‘선주문 후 수출’ 방식을 기획해 방송 시작 30분 만에 130상자를 완판했다. 싱가포르 소비자들은 현지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복숭아(수확 후 5∼7일)보다 최대 나흘이나 일찍 수확한 신선한 우리나라 복숭아를 맛볼 수 있게 된 셈이다. 우리나라 복숭아 품질에 만족한 현지 소비자들은 추후 60박스를 추가 주문하기도 했다. 이번에 수출한 복숭아는 상자당(1.8kg) 약 7만 5,000원으로 일본산(최대 약 17만 원)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고, 부드러운 식감과 높은 당도를 유지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방송 진행자가 실시간으로 복숭아를 직접 맛보고 평가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복숭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완판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실시간 소통 판매에 의한 수출방식은 미리 주문받은 우리 농산물을 정해진 기간에 수출함으로써 신선하고
장수군의회는 지난 2일 상임위원회실에서 의원연구단체가 추진한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장수형특례발전연구회(회장 김광훈 의원)가 추진한 전북특별법시행에 따른 장수군 대응 방안 연구용역 및 장수군축사환경개선연구회(회장 김남수 의원)가 추진한 장수군 축산시설 악취저감을 위한 실태조사 연구용역에 대한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장수형특례발전연구회’는 전북특별법 시행에 따른 장수군 대응 방안에 대하여 시행 예정인 특별법에 대한 조문 분석과 더불어 장수군 대응 방안으로 장수군 농생명 지구 지정, 장수군 친환경 산악관광특구 적극 추진 등을 제시하였다. ‘장수군축사환경개선연구회’는 무인악취 측정기 설치, 바이오필터 및 바이오커튼 시스템, 액비순환 시스템 등 축산시설 악취저감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김광훈 의원과 김남수 의원은 “의원 연구단체에서 4개월 간 열성적으로 노력한 연구 결과물은 관련부서에 전달하여 군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계남면(면장 최재원)은 지난 3일 민원 담당 공무원과 장계파출소 합동으로 ‘민원실 비상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업무 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폭언, 폭행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인 진정, 중재, 경찰 출동, 가해 민원인 제압 등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민원실 비상 대비 대응반에 대한 각각의 임무 현황 파악, 긴급 상황 시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 위치 및 정상 작동 여부 확인, 경찰의 신속 출동 협조체계 구축 등을 통해 유사시 직원과 방문 민원인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최재원 계남면장은 “민원인에 의한 폭언·폭행 사건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면민에게 더욱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는 지난 3일 장수군청탁구단 훈련장을 찾아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 출전선수를 격려하고 대만 타이페이와 타이중 국제대회 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은 7월 16일부터 19일, 21일부터 24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된 국제대회에서 백영복 선수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대회 3관왕을 차지했으며, 이근우 선수는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은 지난 4일부터 경기도 이천선수촌으로 국가대표합숙훈련에 들어가 훈련 중이며,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되는 코리아오픈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또한 백영복 선수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개최되는 일본 오픈대회에 참가하며, 이후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 출전하게 된다. 최훈식 군수는 “중국에서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기 위해 고생한 만큼 멋진 경기를 보여주시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경기해달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가 장마 후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읍면 현수막 설치, 마을 방문 안내 등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농업인 온열질환은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두통, 어지럼,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전국에서 농업인 온열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만큼 예방을 위해서는 무더위 시 농작업을 자제해야 하며, 고령 농업인은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농작업 전에는 반드시 TV·라디오 등을 통해 무더위와 관련한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챙이 넓은 모자 착용 · 썬크림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를 보호하고, 나홀로 작업은 최대한 피해 2인 1조로 움직여야 한다. 또한 농작업 중에는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장소를 휴식장소로 마련해 규칙적으로 휴식 취하고, 기온이 높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능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작업중 온열질환 환자 발생시, 의식이 있는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옷을 헐렁하게 해준 뒤 시원한 수분을 섭취하게 하고 개선되지 않거나 의식이 없는 경우 119 구급대 요청해야 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
장수군은 지난 4일 군청 민원실에서 장수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과 폭행 등의 특이민원 발생에 따른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들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라 이뤄졌다 모의훈련은 피해직원보호반, 민원인진정반, 폭행제지반 등 6개 대응반을 편성, 반별 역할을 분담해 대응능력 함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한편 장수군은 민원공무원의 보호를 위해 비상벨, cctv, 휴대용보호장비(웨어러블캠) 등을 갖춰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고 공무원과 민원인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민원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홍열 민원과장은 “민원실은 수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곳으로 민원서비스 향상뿐만 아니라 방문 민원인과 민원공무원의 안전 도모도 매우 중요하다”며, “민원들이 안전하게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보호를 위해서도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이 여름맞이 장수한우 공동브랜드 한우 특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장수군청 광장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소값 하락과 사료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와 생산자 간 상생을 위한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군은 지난 3월 23일~24일 이틀간 추진한 ‘봄맞이 장수한우 특판행사’에 이어 이번 행사도 장수군과 장수한우 공동브랜드 유통주체인 장수·장계농협, 무진장축협, 장수한우지방공사(장수군유통사업단)의 협업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구이용(등심, 안심, 채끝, 제비, 업진), 불고기 및 국거리 총 7개 부위를 최대 20% 할인판매 했으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일부 선호 부위의 경우 조기 소진되는 등 인기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특판행사를 통해 고품질 장수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장수군 축산물의 인지도 확대와 장수군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원도심 지역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원도심학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2024학년도부터 운영 유형을 개편한다. 전북교육청은 원도심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원도심학교 살리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원도심학교 운영 유형을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원도심학교는 총 59교(전주 29교·군산 16교·익산 14교)로, 학교-지역 협력형 35교, 학교 간 협력형 6교, 교육돋움형 9교, 공동통학구형(도시형어울림) 9교 등 4가지 유형으로 운영중이다. 내년부터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공동통학구형(도시형어울림)은 어울림학교 공동통학구형으로 흡수·편입하고, ‘학교-지역 협력형’, ‘학교 간 협력형’, ‘교육돋움형’은 유형 구분 없이 ‘원도심학교’로 통합 운영한다. 특히 기존에 원도심에 위치하지 않은 학교를 원도심학교로 지정하면서 사업의 목적과 취지가 퇴색했다는 문제를 해소하고자 내년부터는 실제 원도심에 위치한 학교만 지정해 ‘원도심학교 살리기’라는 본래 목적에 부합하도록 할 방침이다. 원도심학교 운영기간도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단축, 교육환경 변화에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 학
전북 여자 배드민턴 간판인 공희용(전북은행)이 세계 무대를 호령하고 있다. 7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호주에서 ‘2023 호주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500 대회’에서 공희용이 여자복식 정상에 또다시 우뚝, 전북 배드민턴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우승으로 공희용은 지난 주에 펼쳐진 일본오픈 우승에 이어 2주만에 또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린 쾌거를 이뤘고, 올해에만 국제대회에서 4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현재 여자복식 세계랭킹 3위로 알려지고 있는 공희용-김소영(인천국제공항)은 공격과 수비 조합이 월등하는 등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결승에서 만난 중국 조를 단 1세트도 내주지 않고 2대0 스코어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행 배드민턴팀 김효성 감독은 “(공)희용의 기량이 날로 상승하고 있고, 자신감도 붙어 좋은 성적을 연속적으로 내고 있다”며 “국제대회 뿐만 아니라 국내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