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대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농업부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군 및 농어촌공사,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 피해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제6호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에 경남 남해안으로 상륙하여 전국에 큰비와 돌풍이 예상된다. 특히 태풍의 진로가 점차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전북지역을 가로질러 북상할 수 있어 각별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8일부터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피해상황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 대비에도 불구하고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며, “기상예보에 항상 귀를 기울여 농작물, 농업시설,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재해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미리 논두렁에 물꼬를 만들고 비닐 등으로 피복하여 붕괴를 방지하고, 배수로 잡초제거와 시설하우스 결박상태 확인 및 지주대 보강 등을 점검해야 한다. 또한 태풍 특
전북도를 비롯한 행정기관과 기업, 도민들이 힘을 합쳐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장 뒷마무리 작업에 나섰다. 전북도에 따르면 9일 오후부터 전북지역이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든다는 예보에 따라 호우나 강풍이 시작되기 전 영지와 과정활동장, 대집회장 등 잼버리 행사장에 남겨진 쓰레기를 모두 치워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이날 아침부터 청소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날 쓰레기 수거 등 행사장 마무리에는 전북도청 공무원 152명과 전라북도의회 60명, 자원봉사자 250여명, 삼성과 SK에서 220명, 새만금개발청, 전북지방환경청, 전북환경공단 등 유관기관 118명 등 총8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델타구역을 비롯해 23개 서브, 과정활동장 등 각 구역을 맡아 영지내 흩어진 각종 쓰레기를 모아 분리수거 등을 펼치며 비지땀을 흘렸다. 김관영 도지사는 “새만금에서의 잼버리가 조기에 종료돼 아쉬움이 크지만 전북에 머무르는 5천7백여 스카우트대원들이 안전하고 알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주 행사장의 환경 마무리 작업에 힘을 보태준 도민을 비롯해 기업과 관계기관에 감사
진안군은 최근 한낮의 평균기온이 연일 35℃를 훌쩍 넘는 폭염경보가 이어지며 온열질환 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관내 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건강 관리·확인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임진숙 농촌경제국장 주재로 농촌경제국 4개 과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지난 4일에서 오는 11일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에 대한 점검 및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농촌활력과 진안읍, 마령면 △산림과 백운면, 성수면 △농축산유통과 주천면, 용담면 △농업정책과 동향면, 상전면, 부귀면, 안천면, 정천면 등 4개 과가 읍면별로 나눠 근로현황과 근로자 이상 유무를 수시로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 안내와 이상 징후 발생 시 군 농촌일손지원센터 및 담당부서에 알리기, 즉시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 받기 등 매뉴얼을 전달했다. 진안군은 농가주 수시 전체 문자 발송과 11개 읍·면에 공문을 보내 읍면에서 책임을 갖고 사업장을 점검하도록 하고, 진안군 농촌일손지원센터에서 시설하우스 농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농가주 중심으로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마령면 토마토 농가 근무 필리핀 여성
농촌진흥청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9일부터 태풍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농작물이나 농업시설물이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과수= 지금 수확해도 되는 복숭아, 사과, 배 등 주요 과일은 태풍이 오기 전 서둘러 딴다. 수확하기가 어렵다면 나뭇가지를 지주시설에 단단히 고정해 나무가 쓰러지거나 열매가 떨어지는 피해를 줄여야 한다. 방풍망을 설치한 과수원은 찢어진 곳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보수하거나 정비한다. △벼= 논물을 일시적으로 깊게 대어 벼 쓰러짐을 예방하고, 논두렁 흙이 강한 비에 쓸리지 않도록 비닐을 덮어주는 등 조치한다. △밭작물= 재배지의 원활한 물 빠짐과 습해 예방을 위해 물길(배수로)을 깊게 설치한다. 개화기 전 웃자란 콩은 순지르기 작업을 해 쓰러짐을 예방한다. 고추, 참깨는 태풍이 오기 전 최대한 빨리 수확하도록 한다. △시설 온실= 내부에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주변 물길을 정비한다. 골재와 비닐이 밀착되도록 끈으로 단단히 묶고, 찢어진 곳이 없는지 살피며 보수한다. △인삼= 재배지 주변의 물길을 살펴 잡초나 퇴적물 등이 있으면 치운다. 해가림 시설이 손상된 곳이 없는지 살
우수한 품질의 진안고추를 만나볼 수 있는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이 오는 8월 14일 개장한다. 올해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은 8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안시장 임시주차장에서 진안 장날인 4·9일마다 오전 6시부터 운영된다. 진안고원 고추는 일교차가 큰 고원에서 재배해 색깔이 곱고 껍질이 두꺼워 고추가루가 많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매년 고추시장에서는 전국 도소매상들이 질 좋은 고추를 구입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진안군은 고추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불편을 겪지 않고, 장내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곳곳에 근무자를 배치해 차량 유도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진안고추의 신뢰성 제고를 위하여 판매자의 실명 등을 기재한 고추시장 전용 포장재 53,583매를 보급했다. 진안군 농축산유통과 전현희 과장은 “진안고추의 품질 유지를 위해 고추시장에 출하하는 농가는 세척, 건조 과정에 철저하게 임해주시길 바란다”며 “이상기후와 집중호우로 농민들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진안고추가 고추시장을 통해 적절한 가격으로 거래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장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농생명산업을 선도하고 각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세운 농어업인·단체 등 숨은 공로자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 제1회 전라북도 농생명산업대상 후보자를 9월 15일까지 접수한다. 전라북도 농생명산업대상은 농어업·농어촌의 가치 제고와 농생명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를 포상하여, 수상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시상하는 상으로, 작년까지 삼락농정 대상으로 시상하다 올해 관련 조례 개정으로 그 명칭이 변경됐다. 시상분야는 지속가능 농어업, 활력있는 농어촌, 미래먹거리 농생명 3개 분야로 지속가능 농어업 분야는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 증대에 공헌한 자, 활력있는 농어촌 분야는 농어업인 삶의 질과 농어업·농어촌 가치제고를 위해 공헌한 자, 미래 먹거리 농생명 분야는 식품 소재 등을 기반으로 기술·산업 간 융합을 통해 농생명산업 발전에 공헌한 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법인·단체 사무소 관할 시군 농업부서에 접수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자 중에서 1차 예비심사, 현지확인을 거친 후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농생명산업대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엄정하게 수상자를 선정해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전라북도가 금융산업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통한 글로벌 금융중심지로의 힘찬 도약에 나선다.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인 프랭클린 템플턴이 전북혁신도시에 전주사무소를 개소하면서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8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타릭 아흐마드(Tariq Ahmad) 아시아태평양 공동대표, 매튜 해리슨(Matthew Harrison) 아시아태평양 공동대표, 김태희 한국법인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세창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정운천 국회의원이 함께 개소를 축하하고, 전북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을 진행했다. 도는 그간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국내‧외 자산운용사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국제대표 방문 등에 적합한 장소를 물색하고 있던 프랭클린 템플턴의 업무 편의를 위해 국민연금공단 인근에 위치한 전북테크비즈센터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프랭클린 템플턴 전주사무소는 시장현황 조사 등의 업무를 비롯해 국민연금공단과 관련된 업무 연락을 전담하고, 지역의 금융산업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
전북특공무술중앙회와 전북루지경기연맹이 정회원 종목단체로 승격됐다. 8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준회원 단체였던 도 특공무술중앙회와 도 루지경기연맹이 최근 이사회와 대의원총회 등의 절차를 거쳐 정회원 단체로 최종 승격됐다. 이번 승격으로 전북은 기존 62개에서 총 64개 정회원 종목단체로 늘어났다. 도 특공무술중앙회(회장 최규태)는 해당 종목 활성화를 위해 전국 및 각종 대회를 도내에서 개최하는 등 종목 저변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도 루지경기연맹(회장 이영민) 역시 동계 올림픽 대회 출전 및 각종 대회를 개최하는 등 종목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전북경찰청은 2023. 8. 8(화) 07:00부로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 참석하는 156개국 36,000여명의 대원들의 안전한 수송을 돕기 위해 교통경찰 대상 갑호 비상을 발령 하였다. 이유는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인해 대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함이다. 전북청장이 현장에서 지휘하며 동원되는 인력과 장비는 전북청 교통경찰 전원과 순찰차 39대, 싸이카 30대가 동원되어 현재 부안에서 전국 8개 지역으로 분산 이동중에 있다. 이는 규모는 버스 1,000여 대를 이용 잼버리행사에 참가는 156개국 36,000여 명을 전북을 비롯한 서울 등 8개 지역으로 분산 이동하는데 교통경찰이 이동 간 안전을 위해 에스코트 등을 지원한다. 탑승이 완료된 버스를 기준으로 09:10에는 대만 대원을 태운 버스 8대를 시작으로, 이어서 계속해서 출차되고 있으며 10:45분 현재 59대가 안전하게 에스코트 받고 출차 진행중에 있다. 전북경찰청장은 현장에서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출차 시부터 마지막 버스가 8개 시도에 배치된 숙소에 안전하게 도착할 때까지 교통경찰을 지휘할 예정이며 남은 기간에도 대한민국의 문화를 마음껏 만끽하고 즐기기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