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아열대 작물 실증시범포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아열대 작물 지역적응성 및 안정생산 기술개발 연구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군의원, 관계 공무원, 재배 및 관심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내 924㎡ 규모로 아열대 작물 실증시험포를 조성해 2021년부터 애플망고, 파파야, 패션프루트,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아열대 작물을 식재해 지역 적응성 및 안정생산 기술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평가회는 기후변화와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라 아열대 작물 시장 형성에 대비하고, 아열대 작물을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현장에는 애플망고, 패션프루트, 파파야, 만감류 등 6종에 대해 생육, 식미, 기호도 등을 평가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후변화에 대비해 농가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작목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 연구·개발해 나아갈 것”이라며, “아열대 작물 재배 희망농가와 기존 시설을 활용한 아열대 작물 전환농가를 중심으로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2021년부터 농가소득 다변화 및 기존 타작물 농업인이 아열대 작물로 작물 전환
장수군이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9일 밤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 전체에 영향을 주며, 시간당 50~100mm의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송주섭 장수군 부군수는 9일 군 전체 실·국·과장과 함께 ‘카눈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태풍의 이동 경로와 기상 상황을 점검하고, 강풍과 호우 피해 대처계획 등을 논의하는 등 선제적 대응 및 상황관리에 나섰다. 송 부군수는 “7월 한 달 동안 이어진 장마와 얼마 전 발생한 지진으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산사태위험지역과 상습침수지역 등에 대해 사전점검과 예찰을 철저히 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장수군은 이번 태풍에 대비해 지난 8일부터 송주섭 부군수를 주재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비상근무 근무자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산사태 예측 발령 시 행동 메뉴얼에 따른 대응 체계를 즉각 가동할 계획이다. 송주섭 부군수는 "태풍 경로, 상황 등 군민들이 태풍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마을방송, 재난문자
전라북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 전북교육정책연구소는 9일 전주평화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제8회 전북교육정책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전북교육정책 콜로키움’은 정책연구소가 매월 발간하는 교육동향 분석 보고서를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 동향 및 통계를 분석해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수립에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8회 전북교육정책 콜로키움에서는 ‘생성형 AI의 수업활용 방안’, ‘사례로 만나는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생성형 AI의 수업활용 방안’에서는 ChatGPT를 포함한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교육 분야에 혁명적인 변화를 초래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성형 AI의 발전 방향과 특징 및 한계점 등을 살펴보고, 실제로 학교 수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교사들이 더 잘 활용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등을 살펴봤다. 또한 생성형 AI의 균형잡힌 활용을 위해 학생이 기술의 주체자가 되도록 지원하고, 책임있는 사용을 위한 교육을 통하여 인간과 학습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 등을 제안했다. ‘사례로 만나는 문화예술교육’에서는 유네스코에서 추진 중인 문화예술 기반의 지속가능성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국외 사례와 우리
전라북도교육청은 9일 도내 초․ ․ 중 ․ 고 ‧ 특수학교의 행동강령책임관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학교 청렴의 핵심인 행동강령책임관의 역량 강화로 학교 자체 청렴교육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 부패방지법령이 강화됨에 따라 행동강령책임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으나, 학교별 자체 교육을 진행할 자료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교육은 ‘청렴공연(샌드아트)’과 직장내 괴롭힘(갑질) 금지 등 ‘청렴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연수에 참여한 행동강령책임관에게는 청렴 강의 교재를 제공해 개별 학교에서 청렴 교육 진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홍열 감사관은 “종합청렴도 중 청렴체감도가 높은 교육청을 벤치마킹한 결과 행동강령책임관의 역량이 높을수록 청렴도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더 청렴한 전북교육청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하반기에도 현장 요구에 맞춘 청렴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9일 2024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중등학교 교사 신규임용시험 사전 예고를 홈페이지(www.jbe.go.kr)에 공고했다. 선발 분야별 예정인원은 유·초등교사의 경우 유치원 18명(장애 1명), 초등 41명(장애 3명), 특수유치원 5명(장애 1명), 특수초등 13명(장애 1명) 등 총 77명으로, 이는 전년도 최종 선발인원 79명보다 2명 감소한 것이다. 중등교사는 국어 15명, 영어 21명, 수학 15명, 체육 23명, 특수(중등) 12명, 보건 32명, 영양 22명, 전문상담 42명 등 총 31개 과목에 340명을 선발할 예정(장애인 구분 모집 인원 포함)으로, 전년도 최종 선발인원 328명보다 12명 증가했다. 이는 각 선발 분야별로 정원 증감 요인과 퇴직, 휴·복직 등을 반영한 사항으로 이후 교육과정 변동 등으로 실제 선발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최종 선발인원은 유·초등은 9월 13일(수), 중등은 10월 4일(수) 각각 공고되는「2024학년도 유·초등 및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특히 이번 2024학년도 중등교사 신규임용시험에서 보건교사의 경우 유치원(7명), 초등(13명), 중등
무주군이 미세먼지 저감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관내 대기질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기존 군청 앞 관광안내소 옥상에서 위치를 변경해 설치한 무주군청 광장 외 추가로 5곳에 더 설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추가로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된 곳은 무주읍 소재 무주중학교 앞과 오산~당산 간 공원, 무주공용터미널, 만남의 광장, 예체문화관 등 5곳이다. 이외에도 6개 읍 · 면 행정복지센터 내에 실내용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했다. 미세먼지 신호등과 알리미는 무주읍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는 대기오염측정소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대기정보를 표출하는 장치로 미세먼지를 비롯해 오존상태와 이산화질소, 온 · 습도, 날씨, 강수량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대기정보가 얼굴 표정으로 표출되는데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좋음’은 파랑(0~15㎍/㎥), ‘보통’은 초록(16~35㎍/㎥), ‘나쁨’은 노랑(36~75㎍/㎥), ‘매우 나쁨’은 빨강(76㎍/㎥~)으로 표시돼 누구나 식별이 용이하다. 무주군청 환경과 박영석 환경정책팀장은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 등 건강을 위협하는 직접적인 요인이 되는 만큼 대기질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우려의 목
무주군이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재정집행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243곳의 목표 대비 집행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무주군은 효율적 재정집행을 위해 예산편성 단계부터 집행계획을 반영하고 재정집행 보고회 등을 통해 집행현황을 꼼꼼하게 점검 · 관리해 주목을 받았다. 유호연 무주군부군수는 “무주군은 올 상반기 신속집행과 1 · 2분기 소비 · 투자 부문 재정집행 실적에서도 전북도 내 1위를 차지하는 등 매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라며 “하반기에도 집행률을 제고해 불용액과 이월액을 최소화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재정 효율성 증대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지난해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270만 원,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진안소방서는 지난 8일 오후 긴급대응태세 점검을 위한 소방관서장 긴급 영상회의를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10일 오전부터 11일 새벽까지 제6호 태풍 ‘카눈’북상으로 전국적인 영향이 전망됨에 따른 선제적 대비⋅대응으로 긴급구조 대응 태세를 확립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실시됐다. 회의 주요 내용은 ▲비상단계별 비상근무 및 풍수해 비상상황실 운영 ▲재난신고 폭주 시 접수불능 비상상황 체계전환 ▲재난상황 대비 풍수해 장비 100% 가동태세 ▲풍수해 피해규모에 따른 대응 단계별 긴급구조 통제단 즉시 가동 등이다. 배영수 소방행정과장은 “태풍 시 많이 발생하는 출동현황을 사전 분석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24일과 31일 각각 서울 용산과 관악구에 있는 동물보호시설의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전라북도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동물보호시설의 개, 고양이를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일제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도내 보호시설 34개소에 보호 중인 2,531마리(개 2,174, 고양이 357)에 대해 조류인플루엔자(AI) 일제검사를 실시했고, 특히, 이 중 호흡기 증상이 의심되는 동물 등 359마리(개298, 고양이 61)를 정밀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상없음)이었다. 박태욱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향후 지속적인 예찰과 검사를 통해 개, 고양이의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여부를 확인해 사람과 동물이 모두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8월부터 9월까지 도내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지역축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진안, 무주, 장수, 고창 등 8개 시‧군, 대표축제 4건*, 지역특화형축제 7건** 등 총 11건을 대상으로 8월 9일부터 9월 21일까지 7주간 이뤄진다. * ❶무주 반딧불 축제(9.2~10), ❷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9.14~17), ❸익산 서동 축제(9.15~17), ❹진안 홍삼 축제(9.22~24) ** ⑤장수 천천 금강 다슬기 축제(8.12), ⑥정읍 물빛 축제(8.12~15), ⑦군산 8월의 크리스마스 축제(8.26), ⑧고창 해풍고추 축제(8.26~27), ⑨전주 한중일 예술제(9.7), 군산 우체통거리 손편지 축제(9.8~9), 무주 통안마을 축제(9.8~10, 9.15~17) 주요 감찰사항은「재난안전법」제66조의11 및 같은 법 시행령 제73조의9에 따른 ▲안전관리계획 수립, ▲안전관리위원회 심의, ▲안전사고 예방대책, ▲사고발생 시 대응방안, ▲시설물 구조의 안전성, ▲전기‧가스‧소방시설 적정 설치 여부 및 관리상태 등이다. 특히, 대규모 인파가 일시에 운집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