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16일 구급대원이 출동 중 폭언이나 폭행으로 인해 안전을 위협받지 않도록 성숙한 군민 의식을 당부했다. 최근 3년(2020~2022년)간 전북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건수는 총 10건이며 가해자 중 6명(60%)이 음주상태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했고 재판 중인 가해자 한 명을 제외한 9명에게 벌금형 또는 징역(집행유예)형이 선고됐다. 이에 진안소방서는 구급대원 폭행방지를 위해 구급차량 내·외부에 폭행 예방경고 스티커를 부착하고, 구급차 내부에 장착된 폭행경고버튼과 자동신고버튼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또한 음주나 약물 등 심신미약 상태에 있다 하더라도 구급대원에 대한 과격한 언행이나 폭행 등의 사건에 대하여 CCTV, 웨어러블 캠 등 입증자료를 활용하여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한편 현행 '소방기본법 제50조'에 따르면 출동한 소방대원을 폭행 또는 협박해 화재진압‧인명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오소영 방호구조과장은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구급대원에 대한 폭언·폭행은 구급서비스의 공백을 초래한다"며 "구급대원 폭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 부탁드린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미래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다음 달부터 학생들에게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생에게 보급된다. 올해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교사에게 웨일북 1만8200여 대,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에게 노트북 4만8800여 대 등 총 6만7000여 대가 보급된다. 올해 스마트기기 보급에는 약 885억9000만 원이 투입된다. 스마트기기 보급 이후 6년 동안의 하자보수 비용이 포함돼 있다. 전담 콜센터 운영, 기기 A/S, 기기 파손 및 분실 시 비용 부담 경감 방안 등 다양한 사용자 지원체계가 운영된다. 전북교육청이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에 나선 이유는 다른 지역에 크게 뒤떨어진 에듀테크 교육환경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스마트기기 보급률은 21.4%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16.8%)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100% 보급된 부산과 경남은 물론이고 충북(90%), 경북(76%), 대전(74%), 강원(70.4%) 등 대부분 지역에서 50% 이상 보급됐다. 2025년부터 수학과 영어, 정보교과에 AI 디
전라북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수목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목관리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수목관리비 지원 대상은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와 폐교 등 약 690개 학교다. 도교육청은 학교로부터 수목관리비 신청을 받아 지역과 학교의 역사를 담고 있는 수목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학교로 선정되면 최대 500만 원의 관리비를 받게 된다. 최선자 재무과장은 “학교 수목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수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16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도내 96개 일반고등학교의 교감과 교육과정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북온라인학교 신설·운영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전북온라인학교의 전반적인 운영 계획이 안내됐다. 김제고등학교 실습동에 들어설 전북온라인학교는 총 25실의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1인 미디어실, 온․오프라인 강의실, 융합수업실 등에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수업이 가능한 최첨단 설비가 구축된다. 특정 교과 교원 미배치 등으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비롯해 AI와 빅데이터 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신기술·신산업 분야 과목이 개설된다.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 전북온라인학교 운영의 핵심 목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생 개방형’과 ‘단위 학교 주문형’ 등 학생과 학교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 개방형은 과목 수요 기초 조사 및 과목 수요 분석을 통해 온라인학교 개설 예정 과목을 학생들에게 사전에 안내해 수강 신청을 받는 방식이고, 단위 학교 주문형은 단위 학교에서 전북온라인학교에 과목 개설을 요청하는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학생과 학교의 교육과정 수요
전라북도교육청이 16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전북에듀페이를 효율적으로 지급하기 위해 도내 청소년 관련 단체들과 손을 맞잡았다. 전북교육청과 도내 9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5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날 교육청 창조나래관 회의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 전북에듀페이(학습지원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학습지원비 신청에서부터 선불카드 교부까지 학습지원비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지급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전북교육청은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선불카드를 발급하고, 센터는 신청서를 받아 선불카드를 나눠주는 역할을 한다. 도내에 주소지를 둔 고등학교 단계 학교 밖 청소년(16~18세)은 9월부터 매달 10만 원의 학습지원비를 선불카드 형태로 받을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다음 달 1일부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신청받을 계획이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없는 지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군산은 군산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에 신청할 수 있다. 전북에듀페이는 초등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학년별 필요에 맞게 입학지원금, 학습지원비, 진로지원비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지급된다. 올해에는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해 초등학교 1
무주군이 공영버스터미널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무주읍과 안성면 소재의 공영버스터미널에 디지털 디스플레이 시간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디지털 디스플레이 시간표는 166.12☓93.34 규격으로 기존 화이트보드에 수기로 작성해 활용하던 것을 누구나 인식하기 편하고 깔끔하게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식으로 개선했다. 버스 시간표 이외 영상 송출도 가능해 터미널 이용 승객들이 무주군의 관광 및 농업(농 · 특산물 등), 재난 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시청 · 공유할 수 있는 게시판 역할도 하고 있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교통팀 김기범 팀장은 “디지털 디스플레이 버스시간표로 터미널 분위기가 밝아진 것은 물론, 정확한 버스 시간과 지역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데 있어서도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무주읍, 안성면 더 나아가 무주의 관문이기도 한 버스터미널이 이용자 편의까지 만족시키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설 정비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무주읍 공용버스터미널은 1991년 준공됐으며 안성면 공용버스터미널은 지난 2015년도에 리모델링해 운영 중으로, 무주군은 터미널 정비 사업을 통해 무주읍 공영터미널의 화장실 리모델링과 누수 및 하수구 정
무주군이 오는 27일까지 휴가철 맞이 “무주 더(The) 맛집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새롭게 선정한 10개의 업소를 홍보하고 방문객들에게 검증된 맛 집을 소개해 무주여행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이벤트 참여는 인스타그램에서 “무주 더(The) 맛집”을 검색한 뒤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그림자 퀴즈 ‘23년 새롭게 선정된 업체들 누구누구 있나?’의 정답(그림자로 가려진 무주맛집의 대표메뉴를 찾아 상호명과 대표메뉴를 알맞게 매칭해 3개 이상 댓글)을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는 요기요 기프티콘 1만 원 권이 지급될 예정으로 당첨자는 8월 29일 “무주 더(The) 맛집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 글을 통해 발표한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김도환 팀장은 “친구 태그하고 게시 글에 ‘좋아요’를 누르면 당첨 확률은 더 높아진다”라며 “이벤트 종료까지 10일 남은 만큼 놓치지 말고 꼭, 응모해보시라”고 전했다. 이어 “더(The) 맛집은 무주를 찾아오시는 분들이나 지역주민들에게 무주의 특별한 맛을 알리기 위해 발굴 · 지원하고 있는 무주군의 대표 맛집들”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무주군의 숨은
무주군이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2023년 무주군 지역문화예술활동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 · 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무주군 지역문화 활력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재)무주산골문화재단과 전북대학교 문화융복합아카이빙연구소가 함께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무주반딧불축제’와 ‘무주산골영화제’, ‘무주문화재 야행(夜行)’등 무주군에서 추진하는 문화예술 관련 사업을 비롯해 관광과 청년 & 창업분야 등 기타 지원 사업에 대한 군민 참여와 만족도, 그리고 무주군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문화 사업에 대한 군민 만족도와 요구사항을 수집 · 분석하는 기초자료로 군민 공감을 이끌어내는 맞춤형 문화예술 사업 추진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청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 김성옥 팀장은 “군민여러분의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요구와 욕구를 제대로 알아야 함께 즐기고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사업 추진도 가능한 것”이라며 “무주가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행복한 문화예술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사에 심혈을 기울일
장수군 청년협의체(회장 김영록)가 17일 오후 7시부터 장수누리파크 일원에서 제2회 장수 청년 야시장을 개장한다. 장수군 청년협의체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는 제2회 장수 청년 야시장은 관내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호 교류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제2회 장수 청년 야시장에서는 지역 주민 공연, 플리마켓, 체험부스, 포차 등이 운영되며,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장수군 청년협의체는 지난 상반기에도 장수시장에서 청년 야시장을 개최해 군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청년 야시장은 장수 대표 관광지로 성장 중인 누리파크 일원에서 개최해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더불어 장수 청년들의 역량을 소개하고 청년 스토어 상품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위한 청년협의체의 의지를 반영해 외부 음식 반입도 가능하며, 누구나 원하는 음식을 포장해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빈중배 민생경제과장은 “장수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한 이번 청년 야시장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나아가 청년 스토어 홍보 등 장수 청년들의 역량을 장수 누리파크를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진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진안군센터)는 지난 2023.07.27. ~ 2023.07.28. 양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진행한 2023년도 전국영양사 학술대회에서 ‘군단위 소규모 지역 어린이의 영양·식생활 패턴 분석;진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특화사업 지속가능한 식생활데이터 구축자료를 활용하여’라는 주제로 논문 포스터를 발표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인구 감소 현상에 따른 다양한 사회문제가 어린이 식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이번 조사를 통해 식생활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식생활 교육에 반영하고자 진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이용하는 31개 시설을 대상으로 식습관 문제 및 영양상태를 조사하였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열량·고지방·당류 식생활 영양패턴이 가장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안군센터는 이를 반영하여 7월 18일부터 8월 25일까지 관내 어린이 319여명 대상으로 [건강챌린지] 바른 식생활‘오늘도 튼튼’이라는 주제로 식생활 개선을 위한 대상별 영양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양교육 내용은 어린이집 및 병설유치원 대상의 경우 건강한 식품을 구분하고 섭취를 증진시키고자 시장놀이와 신호등을 통한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지역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