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23년 을지연습·민방위의 날과 연계한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국 소방서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긴급한 상황에서 소방차량이 출동할 때 일반 운전자들에게 양보 운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확산하고 도로교통법의 긴급자동차 양보 방법을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소방서는 진안고원시장 등 소방차 통행 곤란 지역에서 ▲올바른 길 터주기 요령 홍보 ▲불법 주정차(소화전 근처 5m 이내) 차량 계도 ▲소방출동로 장애요인 확인 및 제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방차량 등 긴급차량 길 터주기 방법은 편도 1차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일시 정지하거나 최대한 진로를 양보해 서행하며, 편도 2차로에서는 긴급차량이 1차로를 진행할 수 있도록 2차로로 양보하면 된다. 오소영 방호구조과장은 “이번 훈련은 소방차의 골든타임 내 재난 현장 도착을 위해 마련됐다”며 “군민 여러분도 경각심을 갖고 소방차 길 터주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장수군에서 특별하고 뜻깊은 장학금 기탁식이 열렸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장수군을 방문한 (사)오산시호남연합회(회장 조봉열)로부터 인재육성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19일 (사)오산시호남연합회 회원 160여 명은 장수군 번암면 방화동의 어느 산장을 찾아 회원의 단합을 도모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장학금 기탁식이 열림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조봉열 회장은 “호남지역인 장수군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최훈식 이사장은 연합회의 방문과 기탁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품고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가치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장수군 일원에서 2023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올해로 55번째를 맞이하는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국가자원을 효율적으로 통제·운영하며 군사작전을 지원하고 국민보호와 생활안전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민·관·군·경·소방 합동훈련이다. 군은 첫날 실제상황을 가정한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 △전시창설기구 운영 △청사 소산·이동훈련 △ 도상연습 △현안과제 토의 △ 실제 훈련 등 비상사태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가상해 연습을 실시한다. 또한 23일에는 6년 만에 전 군민이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해 주민대피, 차량 이동통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이 지역의 안보 의식 함양과 비상대비 태세 확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훈련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연습기간 동안 유관기관과의 사전협의·협조체계 강화 등을 통해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더욱 견고히 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지난 18일 백두대간(정맥) 생태축복원사업 관련 선정심의를 받았다. 생태축 산림복원사업은 단절된 생태계를 복원해 산림 내 동식물의 이동 및 서식 기능을 확보하고 산림생태계의 건전성과 다양성 및 연속성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선정심의회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생태축복원사업 대상지인 밀목재는 백두대간(금남호남정맥) 생태축으로, 현재 지방도 제742호선(덕산로) 개설 때문에 단절된 구간이다. 본 선정심의회는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의 심의를 통해 대상지의 적정성, 사업추진 가능성 등을 검토한 후 신청 대상지의 사업 순위를 결정한다. 최훈식 군수는 “현안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 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앞두고 8월 27일까지 각종 프로그램 참가 신청·접수를 받는다. 사전신청 접수 프로그램은 ▲장수에서의 1박 2일 적과의 동침 ▲토마토 속 황금반지를 찾아라 ▲한우랑 사과랑 가요제 ▲전국 한우곤포 나르기대회 ▲장수 한바퀴 ▲RED푸드를 찾아라 ▲장수야행 등 7개 프로그램이다. ‘토마토 속 황금반지를 찾아라’ 프로그램은 장수군의 대표 Red Color 농산물 중 하나인 토마토를 활용한 행사로 토마토를 던지고, 밟고 으깨며 토마토 속 황금반지를 찾는 놀이 프로그램이다. ‘장수에서의 1박 2일 적과의 동침’은 청정한 장수의 대자연 속에서 1박을 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축제의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전국 한우곤포 나르기 대회’는 한우 먹이로 이용되는 대형 곤포를 나르는 프로그램으로 우승팀에겐 상금이 주어지며, 직장이나 동호회를 중심으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장수야행’은 의암공원, 의암루, 논개사당 등 장수군의 역사·문화재를 이용해 야관 경관을 체험하며 이야기꾼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역
2023년 전북 도농상생형 플러스사업 “농촌일손 돕기 프로젝트”가 오는 23일까지 무주군에서 진행된다. 무주군로컬JOB센터(센터장 김선태)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재학생들을 무주 농촌 일자리에 연계해 일손부족 문제를 완화시키고 도농 교류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지난 21일 무주에 들어온 72명의 학생들은 무주군민의 집에서 학생대표 선서와 안전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된 발대식에 참석해 각오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그늘 대신 땡볕을 자처해주신 여러분이 얼마나 고맙고 대견한지 모르겠다”라며 “여러분 발길이 닿는 무주군 읍 · 면 곳곳이 활력을 찾고 손길이 닿는 농작물 모두가 생기로 가득차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을 계기로 우리나라 농업 · 농촌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들이 대거 나오기를, 귀농 귀촌을 하는 젊은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도 · 농 교류 또한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기를 기원한다”면서 “무주에서 머무는 동안 안전하고 즐겁게 일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발대식을 마친 학생들은 무주읍에 11명, 안성면 12명, 부남면 21명, 적상면 16명, 무풍면 12명이 배
무주군은 21일 새벽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2023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오는 24일까지 3박 4일간 무주군청 대회의실(전시종합상황실)과 재난안전상황실, 국가중요시설인 양수발전소 등지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무주군과 군 · 경 · 소방, 관내 주요기관 관계자들이 동참한다. 무주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지도발 등 국가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 연습을 비롯한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한다는 방침으로, 특히 국지도발 대비 대응역량 제고와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한편, 비상 시 공무원 개인과 부서, 그리고 기관별 전시전환 절차 숙달상황을 확인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지난 21일 새벽 불시에 진행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은 전시상황을 가정, 직원 비상연락망 가동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사고자를 제외한 대상 전원이 응소해 2023년 을지연습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훈련기간 다잡은 우리의 마음과 훈련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가 안전한 무주의 시작이자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키는 길”이라며 “매일, 매시간이 실제 상황이라는 생각으로 전시종합상황실 근무 및 공습대비 민방
진안군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이하 협의체)는 지난 8월 17일 ~ 18일(금)에 거동불편으로 바깥 활동을 자유롭게 못 하시는 85세 이상 고령 어르신 40세대에 건강 간식 꾸러미 배달을 추진했다.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ㆍ 맞춤형 복지팀은 직접 포장한 간식꾸러미(영양보충식품, 죽, 두유, 과일, 기타 간식류 등 10종)를 어르신 40세대에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이웃 돌봄을 실천하였다. 협의체 박희곤 위원장은“정성이 가득 담긴 간식꾸러미 배달을 무더위와 함께 어렵게 지내고 계실 고령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에서는 가위박물관 개관 7주년을 맞이하여 이발가위 연계한 ‘브레드이발소 in 가위박물관’특별기획전시가 18일부터 오는 9월 24일까지 열린다. ‘브레드이발소’는 천재 이발사 브레드와 그의 조수 윌크가 베이커리타운의 디저트들을 꾸며주는 디저트 애니메이션이다. 2019년부터 시즌 1 방영을 시작하여 현재 시즌 3까지 방영되었으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성인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전시에서는 이발가위 전시를 비롯하여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플레이하우스 등으로 작은 전시 공간에 알찬 구성으로 전시를 기획했다. 더 즐거운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캐릭터 컬리링, 배지만들기, 캐릭터 장난감 놀이 공간 등 다채로운 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평일 방문객은 캐릭터 기념품 증정 이벤트(소진시까지)도 마련했다. 세계 유일 가위박물관은 마이산 도립공원 내 있으며, 2016년에 개관했다, 가위박물관에서는 용담호 수몰지역인 수천리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철제가위 5점과 한국가위, 포도가위, 조지4세가 소장했던 가위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가위를 전시하고 있다. 문화체육과장은 ‘브레드이발소 in 가위박물관 특별기획전 을 통해 박물관이 어린이들에게
전북 진안군은 지난 7월 전북시민대학 시범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최종적으로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민대학운영 예산 약 5000만원(도비)을 지원받아, 대학과 연계한 우수 강사진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다양한 주제와 분야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전주대·비전대학교와 3개의 교육과정을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로컬푸드와 맛남! 진안 쿡쿡!’, ‘드론영상 콘텐츠 제작’, ‘골든타임’이고 운영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이다. 교육장소는 진안 사통팔달센터 및 평생학습관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학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고품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진안군 시민대학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