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1일부터 23일까지 4회에 걸쳐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노후준비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국민연금공단 전주완주지사 노후준비서비스팀 윤영섭 과장을 초빙하여 행복한 노후생활 도모와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고자 진안군노인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노후준비서비스 교육은 노인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자 여름 특강으로 개설하였으며, “치매예방과 자산관리”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고령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한 어르신은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예를 들어 쉽게 설명을 해주니 귀에 쏙 들어온다.”며, “노후준비 교육은 노인들보다 젊은이들이 들으면 좋겠다.”며 노후준비교육을 적극 추천했다. 지난 3월부터 총 14회 실시하였으며 1,200명의 노인대학생, 노인일자리 참여자, 건강복지프로그램 참여자에게 노후준비서비스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진안군은 어르신들이 노년의 삶을 미리 준비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호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노후준비서비스 교육을 통해 든든한 노후생활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어르신들이
진안군이 방송인 최수종·하희라 부부(이하 수라부부)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수라부부는 진안군 안천면 구례마을에서 촬영한 KBS 2TV 예능 ‘세컨하우스2’에 출연해 농촌 빈집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진안에 대한 호감도를 높였다. 세컨 하우스2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수라부부는 안천면 구례마을의 한 빈집을 세컨하우스로 결정하고 직접 집을 고치며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품격 높은 삶을 추구하는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인구 소멸로 인해 빈집이 늘어나고 있는 농촌의 문제를 유쾌하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풀어내며 현장에서 직접 빈집의 심각성을 알렸다. 특히, 마을 주민들과 함께 웃고 소통하며 진안의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시청자들에게 오롯이 전달했다. 수라부부는 “주민들과 함께하며 진정한 휴식과 행복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마음의 고향 농촌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어디에 있든 항상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과 맺은
전라북도는 농지의 소유·이용실태를 집중 점검하기 위해 8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22,759ha(156,664필지)에 대한 “2023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농지이용실태조사는 △최근 5년 이내(‘18년~‘22년)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취득한 농지(13,145ha), △관외거주자 취득농지(7,476ha)와 △농업법인 소유농지(1,216ha) △외국인 소유 농지(72ha)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농업법인 소유농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실제 농업경영 여부 뿐만 아니라 업무집행권자 중 농업인 비중이 3분의 1이상 여부, 농업인 출자한도 등 농지 소유 준수여부도 중점 점검한다. 또한, 농지 소유자의 경작 사실을 조사하여 불법 임대차 및 무단 휴경 등을 적발하고, 최근 증가 중인 농지법 위반 사례 불법 농막 설치와 태양광 시설이 설치된 농업용시설(축사, 버섯재배사)의 농업 경영 여부 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농지이용실태조사 결과, 정당한 사유 없이 농사를 짓지 않은 것이 확인되면 청문절차를 거쳐 농지처분의무를 통지하고 시정되지 않을 시 처분명령 등의 행정조치와 함께 고발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농지처분명령을
전라북도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자립준비 청년들의 디지털 전환을 집중하여 지원하는 교육운영체계인 「전라북도 취업연계형 디지털 부트캠프」를 전국 최초로 진행한다. 캠프일정은 오는 8월 22일(화)부터 26일(토)까지 4박5일이고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18에서 24세의 자립준비청년 50명이다. 남원 켄싱턴호텔에서 교육하고, 마지막날 발표와 시상은 전북도청에서 진행된다. 전북도는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북 디지털 문제해결센터 사업에 선정되어, 도내 자립준비청년 및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디지털 기반의 맞춤형 교육 및 진로설계 컨설팅을 추진해왔다. 교육유형은 자립준비청년 대상 4박5일 부트캠프 형태와 지역별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형태로 교육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최하고 전라북도가 주관하며, 전주시,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 전북테크노파크,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으로 구성된 전북청소년디지털역량지원협의체가 협력하여 운영한다. 캠프 참가자는 평균 100시간 내외의 디지털 실무 관련 교육을 이수하며,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진로 체험, 진로 설계, 취업연계 교육 등으로 구성하여 청년들은 캠프를 통해 디지털 진로 방향성 및 진로탐색, 미래설
이상기후로 냉해, 우박 등 자연재해가 발생해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을 때 피해를 보전하는 농작물 재해복구 지원비를 현실화하는 법안이 발의되었다. 국회 농해수위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군, 더불어민주당)은 “농업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재해복구에 드는 비용을 국가와 지자체가 최대한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을 지난 9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및 「자연재해대책법」 규정에 의한 복구 계획 수립대상에서 제외되는 농어업재해 복구대책 등을 규정하고, 농업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재해대책에 드는 비용을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농작물 재해복구비는 ①실제 소요비용의 60%에 불과하고, 농업재해 보험대상 작물이 70개로 제한적으로 운용되고 있어 ②재해보험대상이 되지 않거나 가입할 수 없는 품목의 경우 피해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한, 농작물 피해를 보전받을 수 있는 농어업재해보험의 경우 보험료 부담으로 인해 농어업인의 농어업재해보험 가입률은 42%로 여전히 저조해 농작물 피해 등으로 농어업인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다. 안호영 의원은 “이상기후로 자연재해
제50회 무주 안성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5일 안성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안성면청년회(회장 김석)가 주최 · 주관했으며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윤정훈 도의원과 무주군의회 의원들, 그리고 재경무주군민회 김철호 회장, 재경안성면민회 김병구 회장 등 내빈과 출향인, 그리고 주민 등 4천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형재 안성면장은 이 자리에서 “넉넉하고 풍요로운 고장 안성은 바로 우리 면민 여러분이 일궈놓으신 오늘”이라며 “안성면민의 날을 축하해주시는 마음들이 안성면의 내일을 뜨겁게 응원하는 동력이 돼주길 바란다”라고 환영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는 개막식을 비롯해 장기리 등 8개 행정리 대항 배구, 족구,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계주 등 체육경기, 안성면민의 날 기념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전행사로 안성 칠연골 풍물패의 길놀이, 그리고 무주생활문화예술동호회원들이 진행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안성면 난타, 레크댄스, 색소폰 동아리 회원들이 펼치는 공연이 함꼐 마련돼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이날 개막식에서 안성면 이명희 씨가 지역사회 문화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안성면민의 장 문화체육장을 수상했으며 안성면
진안경찰서는 지난 14일 흉기범죄 대비 총력대응 특별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안호영 국회의원, 김민규 진안군의장, 전용태 도의원, 자율방범대연합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로부터 안전한 진안 만들기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14일부터 시작되는 진안고추시장 개장일에 많은 주민들이 방문할 것에 대비, 시장주변에서 중점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진안읍 중심으로 가두 캠페인을 전개 하였다. 또한 이날 캠페인에 다중밀집지역인 공용터미널 주변에서 형사, 여청, 교통 등 가용인원을 동원해 최근 주요 커뮤니티 모니터링을 통해 위해를 암시하는 글이나 가짜 뉴스에 대한 범죄의 경각심을 홍보하였다. 주현오 서장은 생업을 위한 농번기 철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율방범대원의 참석에 감사드리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진안 만들기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당부하였다.
전북도는 8월 15일 오전 10시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제78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했다. 이날 경축식은 각계각층 주요 인사 및 광복회원, 학생 그리고 국군장병 등 도민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호남지역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인 이석규 애국지사가 행사에 참석해 민족의 해방과 광복의 의미가 한층 부각됐다. 이번 8‧15 광복절 경축식에서는 이강안 광복회 전북도지부장의 기념사,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경축사, 도립국악원의 및 합창단의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참석자 전원이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함께 만세삼창을 외쳤다. 김관영 도지사는 “애국지사님들과 애국선열들의 ‘내가 원하는 나라’를 세우고자 했던 불굴의 의지가 있었기에 오늘의 광복 제78주년이 있는 것이다”며,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해 새로운 대한민국과 전북을 만들기 위한 도전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도민들은 새만금 잼버리가 난관에 처했을 때, 자발적으로 힘과 마음을 모아주셨다. 새만금 잼버리가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해 도민 여러분을 포함한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대회 이후, 사실과 달리 전북인의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4일 전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에서 열린 대규모 국제대회에서 결과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다. 도지사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김 지사는 대회 기간 폭우·폭염·태풍 등에 따른 어려움속에서도 많은 도움과 성원을 보내준 전북도민 및 시군, 자원봉사자, 전국 시도, 대학, 기업체 등에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과 관련된 문제에 ‘책임을 통감한다. 전북이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며 세금유용 등에 관한 자체 감사에도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허위사실 유포 등 사실과 맞지 않은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조치 등 강한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결과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 크다. 전북이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그에 따른 책임도 지겠다."면서 다만 전북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강경대응 할 것임을 밝혔다. 잼버리의 진실은 정부와 조직위, 지자체의 업무 분장과 구체적 업무 수행 내용을 살펴보면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세부적 역할이 공식문서로
일반고등학교로 새 옷을 갈아입은 군산상일고등학교 야구부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37년 만에 대통령배 우승기를 흔들었다. 군산상일고는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배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인천고등학고에 11-10으로 승리했다. 군산상일고는 이날 8회초 10-6으로 앞서다 수비가 흔들리면서 10-10 동점을 허용하면서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만루 기회에 끝내기 적시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군산상일고가 대통령배에서 우승을 한 것은 ‘역전의 명수’ 군산상업고등학교가 1986년 우승을 차지한 지 37년 만이다. 군산상일고는 군산상고가 올해 일반고등학교로 전환하면서 얻은 이름이다. 일반고 전환은 지난해 7월 군산상고를 찾은 서 교육감이 교직원 간담회를 통해 직업계고의 어려운 현황을 듣고 학교발전 방안을 논의하면서 급물살을 타 성사됐다. 지난 3월 2일 군산상일고를 방문해 새 출발을 축하한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군산상일고의 대통령배 우승을 축하한다”면서 “군산상일고가 37년 만의 우승을 계기로 ‘전북의 명문’ 고등학교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