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박 2일간 대학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교육시설 견학과 체험학습을 통해 자신감을 불어넣고 희망대학 진학 및 학과 선정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무주고와 설천고, 안성고 학생 61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첫 날 서울대학교에 도착한 학생들은 서울대 재학생인 무주고 출신 라혜인 학생(식품영양학과 3학년)과 김혜연 교사(설천고)로부터 멘토링 교육을 받고 전창열 학생회장으로부터 ‘공부 잘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특강도 들었다. 또 규장각을 비롯한 미술관 등 학교시설을 둘러봤다. 11일에는 성균관대학교와 전북대학교에도 들러 학교 급식을 하고 강의실과 각종 시설 등 캠퍼스를 돌아보며 대학생활을 미리 경험했다. 학교 측에서 마련한 대학입학 설명회에도 참여해 자세한 설명을 듣는 등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말로만 듣던 서울대학교도 가보고 선배도 직접 만나 굉장히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라며 “무엇보다 우리도 열심히 하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 꼭 가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무주군 관내 고등학생 전문교육
무주군이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중독 예방,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위생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관내에서 신청을 받은 후 자격요건(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이력이 없고 영업 신고 면적 이외 음식물 보관 및 진열, 조리, 판매 등이 이뤄지는 공간이 없는 곳)에 맞춰 선정한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3곳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무주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전문 컨설팅 업체가 방문해 위생등급제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평가표에 따른 부적합 항목의 개선 사항 등을 제공한다. 컨설팅 후에는 영업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급 평가를 신청하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평가를 거치면 된다. 결과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이 부여되며 지정업소에는 위생등급 지정서와 표지판을 제공하고 2년간 지정업소 출입 · 검사 면제, 위생용품(핸드워시, 살균소독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이승하 과장은 “천만 관광객 유치를
무주군이 안심 먹거리 생산에 주력한다. 관내에서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은 무주농협 복숭아공선회 24농가와 구천동농협 사과공선회 67농가를 대상으로 저탄소 농산물인증 취득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내용은 농가 교육 및 인증 대상 공모신청서 작성, 농자재 데이터 수집과 인증심사 대응 등 인증 취득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 등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농촌육성팀 윤수진 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증을 취득한 농산물은 통합마케팅조직인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대도시 대형마트에 납품하게 된다”라며 “저탄소 농산물인증 확대가 결국, 무주 반딧불농산물의 신뢰감을 높여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 · 유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심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먹거리가 건강한 먹거리라는 소비자 인식이 확대되는 사회적 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저탄소 농작물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을 받은 농산물 중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인 농산물에 부여하는 농식품 국가인증 제도로, 무주군에서는 현재 3개 단체
진안군 백운면에 소재한 (사)백운장학회는 오는 9월 4일까지 관내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사)백운장학회는 2003년 창립하고, 매년 지역출신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20회 188명에게 1억 2천여만을 지급했으며, 2023학년에도 초·중·고·대학생 8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백운장학회 장학생 신청대상은 백운면에 본적이 있거나, 백운면에 주소를 3년 이상 두고 생활하고 있는 주민 및 그 자녀로 학업 성적과 재산 상황 등을 고려해 가정형편이 어렵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생은 초·중학생은 학교장 추천에 의해 선발하며,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관련 서류를 구비해 백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 작성 접수하면 된다. (사)백운장학회 (이남근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 우수 학생을 선발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할 인재를 육성하고, 지속적인 장학기금 확충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5월부터 딸기 재배농가 및 스마트농업 관심 농가 25명 대상으로 농업 빅데이터 활용과 경영역량 향상을 위한 스마트강소농 스타트 단계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스마트 재배기술 20시간, 스마트 경영⸱마케팅 40시간으로 과정으로 구성하였고, 5월부터 10월까지 4시간씩 15회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달까지 스마트팜 시스템 운영 및 어플 활용 경영기록 작성 등 9회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디지털 마케팅을 위한 홍보 도구 활용 실습 및 딸기농가 현장실습 등 6회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바쁜 농번기 일정으로 영농철 농업인의 편의를 고려해 야간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생들은 스마트 경영, 마케팅 부분의 역량향상을 위해 무더위 속에서 아랑곳없이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앞으로도 스마트강소농 육성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과정 구성에 힘쓰겠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8월 주민세 개인분 133백만원(12,182건), 사업소분 144백만원(1,318건) 등 총 277백만원(13,500건)의 주민세를 부과하고 군민들이 기한 내 납부할 수 있도록 독려에 나섰다. 주민세 과세기준일은 7월 1일 현재 진안군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에게 부과되며, 사업소분의 경우 현재 진안군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에게 부과된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올해부터 과세 기준이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원 이상으로 완화되어 이에 따라 소규모 영세 사업자의 주민세 부담이 다소 줄어들었다. 또한 군은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년도 과세내역을 바탕으로 사업소분 납세의무자에게 납부서를 일괄 발송했으며, 기재된 세액을 오는 31일까지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본다. 주민세는 오는 31일까지 금융기관 방문·자동이체·가상계좌·카드·CD/ATM, 위택스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가산금이 부과되는 만큼 기한내 납부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사항은 진안군청 재무과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 진안군의 여름철 관광명소인 백운동계곡 일대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공사로 인해 지난 2021년 12월부터 2024년 10월(개원 예정일)까지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림청 주관으로 산림복지단지인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 공사가 2021년 12월에 착공해 2024년 8월까지 진행된다. 통제구간은 백운동 산림욕장 부근 임도 입구부터 백운동계곡, 덕태산, 선각산 일대(백운면 백암리 산1-2번지 일원)이며 피서와 관광 목적의 계곡 이용을 비롯해 차량 및 도보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백운동 계곡을 찾으려는 관광객 및 군민 여러분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나 깊은 양해를 부탁바란다”며 “내년 산림치유원을 완공해 산림복지서비스와 더불어 백운동 계곡을 더좋은 모습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은 진안군 백운면 백운동계곡에 617ha 규모로 총사업비 910억원이 투자되어 자연휴양림, 치유의숲, 산림욕장 등 복합 산림복지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2021년 말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24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41.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진안군은 이달 11~14일 4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제8회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에 참여해 국내·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진안군 웰니스관광, 관광정책, 진안홍삼축제 등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 및 전북도민일보 외 8개 지역 언론사가 공동 주최하고 전라북도 관광협회가 함께 참가하며 진안군은 관광 이미지 제고를 통해 관광객 유입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진안군은 2022년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되는 등 치유와 힐링 관광지로서 강점을 내세워 웰니스 시설인 진안홍삼스파와 진안고원치유숲, 운장산휴양림, 데미샘자연휴양림, 산약초타운 등 웰니스 관광에 대해 알린다.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진안을 알리는 홍보 이벤트 퀴즈를 진행하고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며, 진안군을 알리는 다양한 홍삼 제품 및 홍보 물품을 배부한다. 진안군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진안군을 치유·힐링 명품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3년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진안홍삼축제는 오는 9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진안군 택시 요금이 오는 8월 17일(목)부터 1,000원 오른다. 이는 2019년 이후 4년 만의 요금 인상이다. 이번 요금 인상은 전라북도 소비자 정책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전라북도 택시 운임·요율 적용기준의 인상률 범위 내에서 조정됐다. 진안군의 조정된 요금은 기본거리 2km 유지하면서 기본요금 4,000원에서 1,000원을 인상해 5,000원으로 하고, 거리요금은 137m당 160원에서 134m당 167원으로, 시간요금은 33초당 160원에서 32초당 167원으로, 심야할증(00:00~04:00)과 진안군을 벗어나는 시계 외 할증은 현행과 같이 20%로 변동이 없다. 진안군은 요금 조정에 따른 택시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현수막 게시, 각종 회의자료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택시 요금이 인상된 만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택시 운수종사자 친절도 향상을 위한 자체 교육을 8월까지 실시하도록 하고, 도와 시군, 택시업계가 합동으로 택시 불법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관내 농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품목별 전문교육의 일환으로 ‘치유농업 과정’을 운영한다. 치유농업 과정은 농업·농촌자원을 소재로 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농업에 대한 새로운 가치와 소득원을 창출하고 교육생들의 신체 건강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강식을 가졌으며 오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4회에 거쳐 과정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치유농업의 이해, 프로그램 개발, 원예치료 실습 등이다. 1회차에서는 ‘치유농업의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농촌체험과 치유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관계체험자원을 활용한 운영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등 치유농업 기초를 학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고경식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 신청자들이 연구회원뿐만 아니라 청년농, 귀농인들이 신청할 만큼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널리 알리며, 시민들의 건강을 유지하고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