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비해 선제 대응을 유지하는 등 재난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풍 ‘카눈’이 북상한다는 예보에 따라 지난 9일 태풍 예비특보가 발령됐으나 선제적으로 비상근무체계 2단계를 발령해 실과소 읍·면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특히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인·허가지 등 재해취약지역 예찰 활동과 사전 안전점검 실시, 강풍으로 인한 옥외간판 등 낙하위험물로 낙하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철저, 하천변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산책로, 저지대 도로의 선제적 통제, 침수 우려 주택 선제적 대피 권고 등 태풍 대비태세에 집중해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비상근무에 나선 직원들을 만나 “태풍이 완전히 소멸되기 전까지 시설물 점검 및 현장 예찰을 강화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며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주민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장수군 천천면은 지난 9일 민원인의 폭언, 폭행 상황 관련 특이민원 비상 대응을 위해 천천면사무소 내에서 천천파출소와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상담 도중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 등 위협상황 발생 시 상황별 대응 요령 매뉴얼에 따른 대응반 운영과 안심벨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해 실제상황으로 연출했다. 훈련은 ▲ 민원인 폭언 발생 시 상급자 적극 개입 진정 유도 ▲ 사전 고지 후 촬영과 녹음 ▲ 안심벨 호출 및 청원 경찰 제지 ▲ 피해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대피 ▲ 민원인 제압 및 출동 경찰 인계로 진행됐다. 배종수 천천면장은 “폭언, 폭행 등 특이민원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담당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이 오는 11일부터 한누리영화관을 재개관한다. 군은 지난해 장수 한누리영화관 시설물 사용·허가 절차가 종료됨에 따라 2022년 12월 7일부터 운영을 종료하고, 영화관을 임시휴관 해왔다. 올해 재정비를 마친 한누리영화관은 8월 11일부터 재개관하며, 1·2관에서 일일 3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관은 13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며, 8월은 매주 월, 화요일 휴무, 9월부터는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영화요금은 2D는 7,000원이며, 3D는 9,000원이다. 영화관람을 희망하는 군민은 현장에서 영화에서 영화표를 예매하거나 영화관 홈페이지(https//jangsu.scinema.kr)에서 온라인 예매하면 된다.
장수군은 9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들의 가정을 방문해 선대의 숭고한 애국정신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군은 독립유공자이신 권중원 선생의 손자 권석희 씨 외 5가정을 방문해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독립유공자 권중원 선생은 1907년에서 1910년 일제강점기 시기 전북 진안에서 독립운동가 이석용이 거의를 할 때 협의, 지원하며 군자금을 제공하는 등 독립을 위해 힘쓰셨으나 이후 이석용에게 협조한 사실이 발각돼 집과 문서가 전소되는 등 참화를 당하고 도피하던 중 사망했다. 양일표, 신동개 선생은 1919년 3월 3일 독립선언의 실상을 알릴 목적으로 장수면, 산서면, 천천면, 계내면 등 각 동리 요소의 벽과 게시판 등에 독립선언서를 부착하고 피신했으나, 가족에 대한 일경의 탄압을 보다 못해 자수하고 모진 고문 끝에 징역 6개월을 복역했다. 또한 이영보 선생은 1919년 3월 20일 전북 임실군 지사면 방계리 산 위에서 70여 명의 군중을 모아 독립만세를 고창하다 피체돼 징역 6개월을 복역했으며, 김종식 선생은 임실 오수 3·1 운동에 참
장수군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소득(유형)에 상관없이 50% 지원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지원사업이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료는 시간당 11,080원으로, 소득유형에 따라 가~라형으로 구분돼 정부지원금을 지원한다. 그러나 '라'유형 해당자의 경우 본인부담금 100% 부담으로 이용료 전액을 부담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으로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이에 장수군은 민선8기 최훈식 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여성 쉼·문화, 돌봄사업 확대 및 양성평등위원회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50% 지원을 실시한다. 양육자와 대상 아동 모두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가정에 소득과 관계없이 본인부담금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용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아이를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진안소방서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안전한 야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야영장 8곳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집중되는 야영장을 방문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과 자율 안전관리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야영시설 내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관계자 및 자위 소방대 소방 훈련 여부 ▲비상구 관리 실태 등이다. 소방서는 화재ㆍ풍수해 등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현장 안전관리의 전반적인 부분을 점검하였다. 전기정 예방안전팀장은 "진안은 여름철 많은 피서객들이 방문하는 휴양지로 사고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점검 및 관계자들의 기본적인 소방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여름 휴가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전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교육부 시범지원청으로 지정된 전주·군산 교육지원청 담당자 협의회를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를 이행하고자 운영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시범지원청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위기 학생의 발굴부터 신청·접수·진단·지원·관리를 학생 개인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기존 사업 중심의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학생 지원을 문제를 종합적으로 파악,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교육부가 새롭게 도입한 정책이다. 전북교육청에서는 시범지원청 2개, 교육부 선도학교 2교, 시도지정 선도학교 1교를 지정하고, 3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도교육청 담당자, 시범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시범교육지원청의 예산 운용 체계,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지원 방안, 2024년 시범지원청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학교-지역사회의 모든 자원을 연계해서 학생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 구축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면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하반기 창업지원교육으로 인권·소통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갈등이 고조화 되고 있는 요즘 소통을 통한 인권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인권·소통교육은 8월 28일(월) ~ 9월 13일(수) 오후 5시~7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매주 주 2회/ 총 6회기)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진안읍 진무로 975) 2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존엄, 자유, 평등, 연대와 실천, 인권 친화적 일터 만들기로 총 6강으로 진행된다. 진안군은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사흠 진안군 농촌활력과장은 “사회적경제는 경제적인 이익뿐만 아니라 가치 창출과 공공의 복지를 목표로 하는 경제 체계를 의미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이해와 공존으로 도모하고 인권을 존중하며 다양성을 추구하는 문화를 조성하여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접수는 8월 25일까지이며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063-432-9751)에서 문의 가능하다.
진안군은 오는 12일(토) 오후 6시부터 마이산 북부 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한여름밤, 진안 소풍’ 음악회 행사를 추진한다. 2023년 야간체험관광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야간 관광 시설 및 장소를 활용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행스케치·안다은·김혜정·퓨전 국악밴드 에이도스와 진안초 꿈빛 오케스트라의 낭만 가득한 음악 공연과 함께 텀블러 가방, 스트링 파우치, 걱정인형, 커플팔찌, 방향제 만들기 등 지역 단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부스 등도 마련돼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깊어가는 여름밤, 무더위를 달래줄 음악회 행사와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진안에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10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단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기부 릴레이로, 국회의원, 단체장, 유명인사들이 고향사랑기부 참여 인증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군의 자매도시인 부산 북구의 오태원 북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또 다른 자매도시인 대구 남구에 기부한 후 다음 릴레이 주자로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을 지목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자매도시인 부산 북구의 지목을 받고, 또 다른 자매도시인 대구 남구에 기부를 하게 되면서 자매도시끼리의 결속을 다지고 상호도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진안군을 비롯한 진안군 자매도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