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2일,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2023년도 하반기 축산계열화사업 운영자금(융자) 지원사업을 통해 3개 업체에 51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닭 계열화사업자는 ㈜하림, ㈜동우팜투테이블, ㈜참프레로 전국 800억 원의 64%인 510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이는 계약 사육농가의 안정적인 농장운영 및 닭고기 수급안정을 위한 계열화사업자의 입식 확대를 위해 지원된다. 한편, 지난 상반기 3개 업체(농업회사법인 한송주식회사, ㈜코리아더커드, 농업회사법인 ㈜유피에프엔비)에 148억 원의 축산계열화사업 운영자금을 확보하여 추진하였다. 전북도 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정책자금 활용으로 계열화사업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닭고기 공급 안정화를 위한 계열화사업 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주기를 바란다”며 “공정한 거래관계 형성을 통해 계약농가와 계열화 사업자가 상생 발전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북도가 식품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도내산 농가 농산물 사용 확대를 통한 식품산업과 농업소득 연계를 위해 식품기업과 농산물 전처리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전라북도는 8월 22일 오후 동김제농협 로컬푸드통합물류센터를 방문하여 농산물 전처리 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전처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신원식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 나인권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 식품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도내 전처리 시설 및 지원 현황, 전처리 산업의 애로사항,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했고, 전처리 산업과 시장 개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나타냈다. 농산물 전처리 사업은 농산물을 식품 제조에 맞게 세척, 절단, 소독, 살균 등의 과정을 거치는 것을 말한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식품기업, 학교급식, 외식 프랜차이즈 등 관련 수요는 증가하고 있고 전처리를 포함한 신선편이 과일·채소 시장규모는 2018년 8,894억원, 2019년 9,364억원, 2020년 1조 1,369억원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라북도가 농산물 전처리 시장 개척에 나선 것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원료 수급과 관련한 식품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
전라북도는 22일 전북도청에서 ‘2022년 하반기 예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선정된 예비 청년마을 5개소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5개 청년마을의 그간 활동성과를 발표 및 공유하고, 사업종료 이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후속계획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예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년마을을 조성해 지역활력을 도모하고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지원하는 전북도만의 특색있는 사업이다. 작년 상‧하반기 10개 단체에 각 4천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상반기 5개 단체는 작년 12월 사업을 완료하고, 하반기 5개 청년마을은 이달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익산 ‘문화예술공동체 미담보담 협동조합’(대표 장민지)은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이음길 연구소’를 조성하고, 여러 분야의 청년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컨텐츠를 기획하여 지역에서 청년들의 활동영역을 넓혔다. 익산 ‘(유)사각사각(대표 권순표)’은 목공을 기반으로 제로웨이스트를 목표로 한 지역탐색, 지역살이, 업사이클링 팝업북 제작 등 청년이 주체가 된 친환경마을을 조성했다. 남원 ‘같이앤가치가게 협
전북도는 22일, ‘전북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하 혁신타운) 운영 활성화를 위한 도-유관기관 간담회’를 혁신타운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군산시,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사회적경제연대회의, 군산대 등 관계기관 10명이 참여해 혁신타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기관별 혁신타운 활성화 및 자립방안에 대해 의견을 발표한 후, 기관 간 의견을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김병하 도 금융사회적경제과장은 혁신타운이 도내 사회적경제 거점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혁신타운 시설을 활용한 특화사업 보완‧발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최인남 전라북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공동체정책팀장은 혁신타운 자립 및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중기부 공모사업 유치를 통한 기업 성장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김상영 군산대 산학협력단 부단장은 혁신타운 일부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기업 입주 공간을 늘리고, 혁신타운 자립률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간담회는 입주기업 대표(한국문화예술교육연구원 송석문 대표)도 참여하여 혁신타운 입주 8개월간 느낀 소회를 말하고 입주기업을 연계한 시범사업 실시를 제안했다. 전북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방안을 토
전북도는 8월 23일 오후 2시, 전국 단위 민방위 훈련이 시작됨과 동시에 도내 민방위경보시설 121개소에서 일제히 적 공습상황을 가정한 주민대피 경보사이렌이 울린다고 밝혔다. 이번 경보사이렌 발령은 지난 5.31일 백령도 지역 경보발령 이후 새로 개정된 「민방위경보 발령․전달 규정」을 반영하여, 공습경보는 사이렌을 3분에서 1분으로 줄이고 음성방송으로 바로 넘어가 보다 빠르게 상황설명을 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고, 경계경보는 사이렌 울림 없이 음성방송만 실시하여 공습경보와의 혼선을 줄일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 공습경보(14:00 / 사이렌 1분+음성방송) → 경계경보(14:15 / 음성방송) → 경보해제(14:19 / 음성방송) 특히, 지난 7월 수해와 태풍 ‘카눈’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는 피해복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민방위 훈련에서 제외되어 경보사이렌이 울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 시군 :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읍면 : 고창군 공음면‧대산면, 부안군 보안면‧진서면‧백산면, 군산시 서수면 김영민 전북도 안전정책과장은 ‘8월 23일 오후 2시에 도내 전역에 울리는 민방위 사이렌은 실제가 아닌 가상의 적기 공습을 가정한 훈련상황이므
지난 19일에서 20일까지 문예체육회관 외 보조경기장 7개소에서 열린 제12회 진안홍삼배 전국남녀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자 클럽 2부, 3부, 여자 클럽 3부로 진행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총 93팀, 1,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고 선수들의 열정과 함성으로 경기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참고로 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배구대회는 여름철 야유회와 맞물려 참가신청부터 정말 빠르게 마감되어 전국적으로 관심이 높다는 전언이다. 경기 결과로는 남자부 클럽 2부는 전라클럽이 우승, 클럽 3부 홍삼부는 장강보-G, 마이산부는 장강보=H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클럽 3부 홍삼부는 목포레전드가 우승, 마이산부는 맥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대회에 참석해주신 선수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회가 끝나면 승패와 상관없이 홀가분한 마음으로 용담댐과 마이산 등 진안의 명소들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누리안과 정영택 병원장(전북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2023년도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전라북도체육회 손근성선수와 전주생명과학고 김지찬(고1) 선수에게 격려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라북도롤러스포츠연맹 박필성 전무이사는 지난 4월 충북 제천에서 열린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시니어 장거리 손근성 선수와 단거리 김지찬 선수를 전라북도에서 13년만에 국가대표를 배출시켰다. 손근성 선수는 전북체육회 실업팀 지도자로 함께 병행하며 제자인 김지찬 선수와 나란히 국가대표로 선발돼 눈길을 끌었다. 정영택 병원장은 2003년 전주인라인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조직위원장을 맡으며 전주시롤러스포츠연맹 회장과 전북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을 연임하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합하고 전라북도를 인라인의 메카로 자리잡게 했다. 그 결과 이번 2023년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에 장거리 시니어 국가대표와 단거리 주니어 국가대표를 발탁시키며 롤러스포츠 경기력 향상을 입증하게 됐다. 이번 격려금 전달식은 온누리안과병원 관계자와 전북롤러스포츠연맹 관계자가 2023년 8월 19일 전주시 중화산동에 위치한 온누리안과병원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시니어 국가대표 손근성선수와 주니어 국가대표 김지찬 선수
전라북도교육청은 2024년도 전라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을 위한 도민 의견수렴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도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교육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9월 13일까지 예산편성 의견 접수 및 인터넷 설문조사 등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예산편성 의견 제출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도교육청 홈페이지(참여제안/주민참여예산제/예산편성 의견)에 접속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면 된다. 또 방문, 우편(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111, 예산과), 팩스(063-220-9424)로도 제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설문은 총 14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024년 본예산 편성시 우선투자대상 사업과 각 정책별로 가장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아래 QR코드 또는 http://survey.statschool.net/answer.jsp?a=89897로 접속해 설문조사에 응할 수 있다. 이어 오는 9월 7일 엔타워컨벤션웨딩홀에서 도민설명회 열어 예산편성 추진 계획과 주요 재정사업 등을 도민들에게 안내하고, 전북교육정책사업에 대
전라북도교육청이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교육(행정)기관의 사이버 위기 발생 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21~24일까지 ‘사이버공격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기간 중 사이버 위기 경보가 관심·주의·경계·심각 등의 단계로 발령되며 각 단계별 위기 대응 태세를 점검한다. 훈련은 도상훈련, 전산망 침투·대응 훈련, 해킹메일 대응 훈련 등으로 진행되며, 특히 해킹메일 대응 훈련은 도교육청 간부급을 대상으로 실시해 관리자들의 사이버 위기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한다. 해킹메일 대응 훈련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해킹메일을 실제 발송 후 열람·신고 등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오는 25~26일에는 전라북도교육청미래교육원 주관으로 ‘2023년 교육정보시스템의 장애대비 모의 훈련’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나이스(NEIS), K-에듀파인 시스템의 재난 및 정전, 화재 등의 장애에 적극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도교육청 각 부서장들의 사이버공격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사이버공격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해 안전한 보안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면서 “전북교육청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사이버공
전라북도교육청은 21일 2023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90명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1,376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해 서류 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190명이 합격했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133명, 전산 7명, 사서 5명, 공업(일반기계) 2명, 공업(일반전기) 2명, 식품위생 3명, 기록연구 2명, 시설(일반토목) 1명, 시설(건축) 8명, 시설관리(일반) 9명, 운전(일반) 18명이다. 또 최종합격자중 장애인 5명, 저소득층 3명을 선발해 공직 임용의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연령별로는 20대 147명(77.4%), 30대 29명(15.3%), 40대 이상 14명(7.4%)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53세(교육행정)였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20세(교육행정)였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9~30일까지 도교육청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한다. 이후 9월 14~22일까지 전북교육연수원에서 신규임용후보자 교육을 받게 된다. 최종합격자 명단과 신규임용후보자 등록 안내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교육소식-시험/채용/구직-지방공무원시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