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최근 지속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 주민의 신속한 피해 수습·지원을 위해 지적측량수수료를 2년간 감면한다고 밝혔다. 도내 감면 대상지역은 군산시 서수면,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고창군 공음면·대산면으로,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어 긴급 복구가 필요한 수재민의 빠른 일상복귀와 생활 안정에 보탬을 주고자 국토교통부의 긴급 승인을 얻어 지적측량수수료를 감면 결정하였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일로부터 2년간 수수료 감면이 적용되는 지적측량은 분할, 경계복원, 지적현황 측량이며, 수해를 입은 주거용 주택, 창고, 농축산 시설 등이 소실(전파, 유실)된 경우 100% 전액, 그 외 호우 피해로 토지 및 가건물(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등)에 대한 지적측량이 필요한 경우 50%를 감면 적용받을 수 있다. 신청은 피해를 입은 주민이 직접 피해사항 등을 해당 시·군 행정복지센터에 제출 후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시·군청 민원실 지적측량접수창구에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전화*로도 신청가능하다. * 인터넷 : 지적측량바로처리센터(http://baro.lx.or.kr) / 전 화 : 바로처리콜센터(1588-7704) 또는 관할 시·군 지적측량접수창구 김운기 전
전북도가 24일부터 4일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참가해‘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친다. 전북도는 농·축·수산물, 공예품, 관광·체험 서비스 상품권 등 대표답례품 40여 개를 전시하고, 전북도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소개하며 ‘전북기부’의 매력을 적극 알리기에 나섰다. 또한, 2024년 1월 18일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 등의 내용을 담은 ‘전라북도 알아보기!’QUIZ 이벤트를 진행해 박람회를 찾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고 특색있는 홍보활동을 이어 나간다. 특히 많은 이들의 고향사랑기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연말정산 시기를 앞두고 10만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 혜택은 물론 기부금액의 30%, 즉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이 제공되는‘고향사랑기부 혜택’을 강조하며 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 동참과 관심을 유도했다. 황철호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답례품을 지급함으로써 지역 농축산품 판매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모아진 기부금은 살기 좋은 전라북도 조성에 쓰여질 것이다.”며, “고향사랑 기부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모
전북도가 산업부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서 전주시 팔복동 공업단지 일대가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뿌리기업 근로환경 개선 및 친환경·디지털화 지원 등 집적지 고도화 지원을 위해 2013년부터 작년까지 전국에 총 45개의 특화단지를 지정했으며, 올해 신규로 지정된 특화단지 9곳 중 1곳으로 ‘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지정됐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8대 차세대 뿌리기술* 중 정밀가공 분야를 중심으로 뿌리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도심형 특화단지로 공업지구 내 조성되어 인근 국가연구시설, 대학교 및 교육훈련기관 등을 통해 연구개발 및 인적자원 확보에 유리한 위치이다. * 차세대 뿌리기술 : 소재다원화 공정기술(사출·프레스, 정밀가공, 적층제조, 산업용 필름 및 지류공정) 지능화 공정기술(로봇, 센서, 산업 지능형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설계) 도는 단지 지정으로 산업부에서 추진하는 특화단지 국비 지원사업을 신청할 자격을 취득함에 따라 앞으로 기업주도 협의체 구성해 지역산업 연계 유망품목 발굴, 공동일감 창출 및 새싹기업 육성 등을 위한 2024년 특화단지 국비 지원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진안군일자리센터는 올해 관내 고등학생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 “취업 성공의 열쇠, NCS 특강”은 한국한방고등학교 실습동에서 진행됐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특강은 공공기관에 입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NCS 시험 전형에 필요한 지식과 자신감을 제공하여 필기시험 합격률을 높이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15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진안군 농촌활력과장(김사흠)은 "NCS를 통한 채용이 점차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진안 출신 취업 준비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인재 양성과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취업 희망자들의 진로 탐색과 적합한 직무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일자리센터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9월 4일부터 8일까지는 진안군민을 위한 중장비(굴착기, 지게차)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전북도가 국토교통부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7억원과 주택도시기금 50억원을 확보, 공공임대주택 70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공모를 통해‘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대상지로 전북 전주시(70호)을 비롯해 서울 강동, 경기 광주·포천, 충북 보은, 충남 서산, 경남 고성, 의령 등 9개 지구(1,552호)를 선정했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은 창업인,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해 일자리와 연계한 안정적인 주거 공간과 결합, 저렴하게 공급하는 제도이다. 창업과 일자리 인프라가 우수한 곳에 인근 취업이나 창업 지원시설과 프로그램을 연계하거나 직접 시설·서비스를 갖춘 창업인과 근로자 전용 공공주택으로 주거비 부담 완화를 원하는 청년과 근로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카페형 코워킹 스페이스, 그린 휴게공간, 회의공간, 사무실 등 지원시설을 1층과 2층에 설치하고, 창업인 등을 위한 주거중심형 주택 70호를 2026년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입주 대상은 중위소득의 150% 이하인 창업인,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 근로자가 해당되며, 임대료는 시세의 약 72~80% 수준으로 입주할 수 있다. 사업대상지인 팔
대한민국 벤처·창업 분야의 최대 행사인 '제21회 벤처썸머포럼'이 전주 한옥마을에서 펼쳐진다. 전북도는 ‘제21회 벤처썸머포럼’이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는 지자체간 치열한 유치전에서 전라북도의 발 빠른 대응과 김관영 도지사의 강한 의지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벤처썸머포럼’은 전국의 벤처·스타트업인, 투자자, 전문가들이 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벤처업계 대표적인 행사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전북에서 열린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와 함께 창업·투자업계에서는 손꼽히는 대규모 행사가 잇따라 전북에서 개최됨에 따라 도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촉매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민선 8기 전북도정이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조원 규모 펀드 조성, 스타트업 타운 조성, 해외스타트업 유치, 예비 유니콘 배출 등과 함께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전북도의 의지가 담겨 있다. 올해 포럼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관영 도지사,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윤건수 벤처캐피탈협회장, 이용관 한국초기
㈜정석케미칼(대표이사 김용현)은 23일 전라북도 이공계 대학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천만원을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기탁했다. ㈜정석케미칼에서는 작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원의 장학금 후원을 통해 전북 이공계 대학의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북도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이사, 김학권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지정장학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을 통해 도내 대학교 이공계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용현 대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학업을 수행하는 도내 대학 이공계학과 학생들의 면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도내의 우수기업인 ㈜정석케미칼의 장학금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북 미래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2021년 10월 특별지정장학금 제도를 신설하여 개인과 기업이 장학후원에 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함으로써 장학후원의 활
장수군은 23일 농업 및 임업용기계 제조업체인 농기계팜(대표 조경아)으로부터 지속된 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논콩재배농가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콩 적심기 4대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콩 적심기는 순을 쳐 골고루 볕을 쬐게 해 수확량을 증대시키고 태풍 및 비로 인한 도복 위험을 방지하고자 사용하는 기계로, 논콩 적심작업 시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다. 이날 기증된 콩적심기는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관리되며, 논콩재배 위주 읍·면에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배치돼 임대 기계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경아 ㈜농기계팜 대표는 “농가 분들을 위해 콩 적심기를 기증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연일 이어진 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해 선뜻 농기계를 기증해 주신 조경아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증해주신 농기계는 호우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조사료유통센터가 23일 준공됐다. 조사료유통센터는 조사료 가공‧유통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장수군 계남면 호덕리 556-4번지에 부지 3,819㎡에 연면적 1,382㎡ 규모로 조성돼 사일리지 보관창고, 지게차, 스키드로더, 계량계, 소독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이날 준공식은 최훈식 장수군수, 박용근 도의원, 장정복 군의회 의장, 군의원, 송제근 무진장축협조합장, 무진장축협 임직원, 조사료 연결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사료 유통센터는 대형 곤포사일리지 등을 축산농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저장하고 유통하는 시설로, 군은 본 시설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 곡물가 상승에 대비하고,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를 농가에 연중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 기반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수군에서 생산되는 잉여 생산 조사료를 전량 구입, 유통비를 절감해 조사료를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며, 수확 전 현장조사를 통한 품질관리로 양질의 조사료를 확대 생산‧유통한다는 방침이다. 송제근 무진장축협조합장은 “조사료유통센터 준공으로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지가 마련됐다”며 “조사료 저장 공간 부족, 조사료 비용 등으로 어려움
장수군장애인체육회가 장수군장애인 탁구선수단이 2023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그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단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는 국제탁구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울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 소속인 이근우 선수가 금메달 1개, 백영복 선수가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는 포인트 랭킹 40점의 대회로 17개국의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아시아 국가들의 많은 참가로 10월에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사전 경기 대회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레드장수탁구 후원회 회원들과 장수군장애인탁구협회장이 함께하며 열띤 응원을 통해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 그 의미를 더했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탁구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줘 감사하고, 10월에 개최되는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까지 건강 조심하며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