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 주논개 추모제가 순국일인 22일(음력 7월 7일) 장계면 논개생가지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 지역주민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제례에서는 초헌관 최훈식 장수군수, 아헌관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 종헌관 신봉수 선양회장, 다헌관 유금선 선양회 부회장이 충절의 표상인 의암 주논개의 정신을 기리는 제례봉행과 헌공다례를 올렸다. 의암 주논개는 1574년 장계면 대곡리 주촌마을에서 탄생, 1593년 6월 남편 최경회 현감을 따라 진주성 전투 참전 중 사망하자 남편과 나라의 원수를 갚기 위해 왜군 승전연에 참석, 왜장을 껴안고 진주 남강에 뛰어들어 순국했다. 이에 장수군은 매년 음력 7월 7일 주논개를 추모하기 위해 추모제를 지내 오고 있다. 이번 제례는 논개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군민의 화합을 기원하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의암 주논개의 애국충절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그 정신이 후손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오는 9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기간 동안 의암공원 동물농장 옆 체험마당에서 말타기 체험을 운영한다. 말타기 체험은 진행요원이 말의 고삐를 잡고 원형 마장을 같이 도는 승마 체험으로, 말과 가까이에서 교감하며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체험료는 2,000원이며 축제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와 함께하는 말타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장수군에서 또 하나의 멋진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란다”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겁게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전북대학교 목재가공지원센터와 함께 22일 관내 어린이집 원생 36명을 대상으로 방화동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목공예 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지역과 함께하는 목공예 체험교실’은 지난 6월 28일 장수군과 전북대학교가 체결한 업무 협약에 포함된 사항으로 지난 7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신청을 통해 이번 체험 참여자를 선정했다. 군은 이날 체험을 통해 참여 어린이들에게 목공예 소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해 목재에 대한 이해도 및 친근감을 높이고, 창작의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했다. 이성재 산림공원과장은 “전북대학교의 인적자원과 장수군의 목재문화체험장을 활용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우리 목재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에게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한우랑 사과랑 가요제’ 참가 신청을 8월 27일까지 받는다. 제17회 한우랑 사과랑 가요제는 9월 17일 의암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인터넷 사전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여신청은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홈페이지(www.jangsufestival.com) 또는 체육맑은물사업소 체육진흥팀, 읍·면 사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본 가요제는 9월 17일 오후 3시부터 의암공원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며 예심을 거쳐 12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예심은 9월 6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가요제 최우수상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우수상은 70만원, 장려상은 30만원, 인기상은 2팀이 각 20만 원씩을 상금으로 받게 된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한우랑사과랑 가요제’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한우랑 사과랑 가요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체육맑은물사업소(063-350-2881)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노인회(회장 구동수)는 지난 22일 안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제8기 찾아가는 안천면 노인대학(학장 한은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대학생 41명을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 한은숙 대학장과 안천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생 선서, 학사계획보고, 노인대학장의 입학식사 순으로 진행했다. 진안군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접근성이 취약한 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취감과 자긍심을 고취하여 노인들의 사회참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9년 마령면 노인대학을 시작으로 부귀면, 성수면, 주천면, 동향면, 백운면을 거쳐 올 상반기 정천면을 운영하여 총 29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하반기에는“제8기 찾아가는 안천면 노인대학”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학사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천면 노인대학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 14회 34시간의 수업을 진행하며, 주요과정은 교양, 시사, 건강관리, 웃음치료, 현장 학습 등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에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노인대학에서 많은 것을 배워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충청남도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한국 중고역도선수권대회에서 진안 양정재 선수가 종합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중고역도연맹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역도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양정재 선수는 89kg 체급에서 용상 1위, 인상 2위로 합계 251kg을 들어올리며 종합 2위를 차지했는데 한국한방고등학교 2학년으로 역도는 취미였다가 역도스포츠클럽이 생기고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김태인 진안역도스포츠클럽 회장은 “진안역도스포츠클럽 설립 1년 반만에 전국대회 첫 메달을 이루어낸 뜻 깊은 대회였다. 전춘성 진안군수님을 비롯한 진안군의 지원에 감사하며 양정재 선수 같은 인재를 직접 발굴 및 육성해서 진안을 역도의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먼저 은메달을 목에 걸어 진안군의 위상을 선양한 양정재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11월 전국체전까지도 부상 없이 운동하길 바란다. 또한 김태인 회장님 등 관계자분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축하한다”고 전했다.
진안군(진안군학교급식지원센터)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백운면 소재)의 개원을 앞두고, 청정한 진안고원의 임산물을 비롯한 진안군의 명품 로컬푸드로 구성된 산림치유 꾸러미 개발 및 시범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진안군 관내 학생 가정에 신선하고 안전한 임산물을 비롯한 로컬푸드로 구성된 산림치유꾸러미를 시범 제공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꾸러미 상품을 개발하고, 지덕권산림치유원 방문객들에게 진안고원 청정먹거리를 홍보‧판매하는 것은 물론 건전한 지역먹거리 선순환 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진안고원의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 먹거리로 구성된 치유꾸러미 상품개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가정 500세대에 대한 치유꾸러미 시범 보급 및 설문조사, ▲홍보 및 모니터링과 품평회, ▲상품화 및 판매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산림치유꾸러미 시범보급 사업은 8월 17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가정으로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추첨을 통해 500세대를 선정할 예정이며 8월말 최종 선정대상자 발표에 따라, 세대별 3만원 상당의 진안고원 치유꾸러미 1묶음씩을 9월 중순까지 보급할 예정이다. 진안군(진안군학교급식지원센터)은 시범사업
진안군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 ‘고향올래(GO鄕 ALL來)’공모사업 로컬유학 인프라 조성분야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고향올래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을 반영하여 정주 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 근간 마련하기 위해 기획·시행된 사업으로, 로컬유학 생활인프라 조성분야는 도시 거주 학생들이 지역학교에 전학(6개월 이상)하여 가족 전체 또는 일부가 함께 이주해서 생활할 수 있는 거주시설 또는 공용조간 조성 등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로 지원받는 사업비(국비 5억원)는 지난 4월 전라북도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부귀면)에 활용된다. 진안군은 관내 학생수 급감과 지방소멸에 대비하기 위해 작은 학교 살리기를 위한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 소규모 공동주택 조성사업 등 인프라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특화프로그램 운영 지원 및 유학경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10월 5~6일(2일간) 특화된 진안군 농촌유학 홍보를 위해 진안교육지원청과 함께 ‘진안고원 농촌유학 페스티벌’을 산약초타운 및 진안군 일원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무주군이 9월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교육 시행을 앞두고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은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고 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관내 거주 농업인, 운전면허 2종 이상을 소지한 농업인(실기시험 응시 필수 자격요건), 농업용 방제 또는 종자 파종용으로 활용 계획 중인 농업인 등으로 오는 9월 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063-320-2863)으로 방문 · 신청하면 된다. 무주군은 총 사업비 2천여만 원을 투입해 1인당 15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선정 기준표에 따라 9월 6일까지 대상자를 확정해 개별 통보한다. 교육은 11일부터 15일까지 1차 필기(이론), 18일부터 29일까지는 실기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2차는 필기가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실기는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각 차수별 1주차 교육에는 농업과학관 정보화 교육장에서 이론 및 모의비행 요령을, 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2주차 교육에는 기본비행, 3주차에는 종합숙달비행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이수 후 국가자격시험을 거쳐 자격증이 교부(교통안전공단)되는 만큼 교육 내용 및 진행에 보다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
무주군이 6월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적상산성 성벽보수정비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적상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인식하고 현존하고 있는 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 · 활용하기 위해 “무주 적상산성 종합정비”사업을 추진 중으로, 2020년에 수립한 계획을 토대로 지난해(2022년)까지 적상산성 북문지 발굴조사(227㎡)와 적상산성 탐방로 정비(수목제거) 설계, 적상산성 성벽보수 설계 용역 등을 마무리했다. 올해 6월에는 문화재청의 설계 승인을 받아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1978년부터 현재까지 복원 ‧ 보수됐던 약 900m 구간 중에서 훼손된 부분에 대한 보수 정비를 진행할 방침이다. 공사는 위험구간을 제외한 총 11개 구간(약 200m)에서 진행한다. 무주군은 이번 성벽보수정비를 시작으로 학술조사를 통해 원형고증 자료를 확보하는 등 원형구간에 대한 보수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다. 무주군청 문화예술과 문화재팀 임정희 팀장은 “성벽보수 정비 구간은 성벽보수설계 시 문화재청과 협의한 구간으로 시범사업으로 우선 추진을 하게 됐다”라며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국가지정문화재이기도한 적상산성이 최대한 옛 모습을 찾아 후대에 전승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