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6일 복합노인복지타운 복지관에서 승강기 안전사고를 대비와 예방을 위한 2023년 승강기 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5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승강기 사고와 신고 △관리주체 구조요청 △소방서 구조대와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구조 활동 △승강기 사고 분석의 단계로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또한 승강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북동부지사 이기종 지사장의 승강기 안전 이용과 사고사례 교육도 함께 했다. 송형진 안전재난과장은 “우리 일상생활의 필수 시설인 승강기는 편리성에 비해 위험성이 큼에도 관심이 부족했는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초기 대응능력 향상할 기회가 됐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훈련과 교육을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물가 안정관리 추진 사항을 7개 분야 13개 지표로 평가하는 것으로, 7개 평가분야는 △지방공공요금 안정 관리 △착한가격업소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추진실적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추진실적 △정책 협업실적 △취약계층대상 지원 실적이다. 진안군은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봉투 가격 등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있으며, 특히 10개소의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체에게 상수도 요금 30% 감면, 위생용품 및 맞춤형 물품지원, 전기안전점검 등을 지원해주며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진안군은 9월 22일에서 24일까지 치러지는 진안홍삼축제와 진안 고원시장 산들나물축제에서도 행사를 망치는 바가지 요금 단속을 철저히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사흠 농촌활력과장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봉투 가격을 동결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
진안군이 지난 6일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제10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촌만들기분야(마령면)와 우수활동가 분야(학동마을 심효진 사무장)에서 국무총리상과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농식품부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농촌만들기,마을만들기, 우수활동가 등 3개 분야에 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는 주민주도의 자율적인 마을개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확산하고 마을의 자부심 고취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된다. 농촌만들기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은상)을 수상한 마령면은 주민공동체 활동공간인 마령활력센터를 조성하고, 지속적 운영을 위하여 ‘마령주민협동조합’을 구성하여 주민들에게 문화·복지·교육·생활편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자립과 자생을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사례를 통해 주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신설된 우수활동가 분야에서는 학동마을 심효진 사무장이 농식품부장관상(동상)을 수상했다. 2014년부터 10년째 학동마을 사무장으로 활동하면서 최명근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주민들과 함께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가 레스토랑, 마을축제, 마을여행 프로
장수군 번암면(면장 차주영)이 기본형 공익직불제 및 임업 직불제를 신청한 번암면 농업·임업인을 대상으로 직불제 대면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7일 번암면에 따르면, 올해부터 기본형 공익직불제 및 임업 직불제 관련 농업·임업인 의무 준수사항이 강화됨에 따라 직불금 신청자는 9월 30일까지 의무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직불금의 10%가 감액된다. 이에 번암면은 온라인으로 직불제 의무교육을 수강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온라인이나 모바일 등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과 초보 농업·임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대면 집합교육을 마련해 실시했다. 지난 8월 22일에는 임업인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8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농업인 대상으로 3일 동안 번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시청각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진행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직불제 농업·임업인 의무교육은 필수”라며 “생업에 바쁜 농민·임업인들이 직불제 의무교육을 모두 수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라북도교육청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나섰다. 전라북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및 운영 실태점검을 위해 박주용 부교육감 및 본청 국·과장 21명이 9월 한 달간 도내 급식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고, 식중독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주요 확인 내용은 △식재료 검수 시 복수 대면검수 이행 여부 △급식시설 및 식재료 보관·관리실태 △학교급식 종사자의 위생관리 실태 △급식시설 및 기구 등 안전관리 실태 등 학교급식 전반이다. 점검 후에는 결과 분석을 통해 향후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계획에 반영하고, 급식 여건이 열악한 학교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과 문제점에 대한 지도 및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간부급 공무원이 솔선하여 학교급식 위생 및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학교 식중독 사고 사전 예방 및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번 현장방문을 실시하게 됐다”며 “학교급식 실태 파악과 현장의 의견 수렴을 통해 급식 환경개선 및 정
도내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들이 만든 우수 제품이 백화점에서 판매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교기업 제품 판매 행사’를 오는 8~10일 롯데백화점 전주점 6층 행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교기업은 마이스터고·특성화고 교육과정과 기업운영을 연계해 아이디어부터 완성제품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판매하는 것으로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과 창업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함이다. 군산기계공고 ‘우토리’, 남원용성고 ‘나무소리’, 한국치즈과학고‘꿈트는 치즈N스쿨’이 선정·운영 중이며, 이번 판매 행사는 3개교가 연합으로 진행한다. 2012년 교내 자율 목공동아리에서 출발한 군산기계공고 학교기업 ‘우토리’는 나무를 소재로 기계공업이라는 학생들의 전공을 살려 만년필, 수성펜 등 세상에서 하나뿐인 수준 높은 우든펜을 제작·판매한다. 2016년부터 운영된 남원용성고 학교기업 ‘나무소리’는 목기와 옻칠이 유명한 지역 특성을 살려 명품도마와 옻칠그릇 등 목공예 제품을 제작·판매한다. 2017년부터 운영된 한국치즈과학고 학교기업 ‘꿈트는 치즈N스쿨’은 청정임실에서 생산된 신선한 원유로 플레인요거트와 치즈 등을 만들어 판매한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교기업
전북지역 검정고시 응시생들의 시험장 접근이 한층 용이해질 전망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검정고시 응시자들의 시험장 접근 편의를 높여 응시율을 제고하고, 현장중심 행정으로 시험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검정고시 시험장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전주에만 4곳의 시험장이 설치·운영돼 타 지역 응시자들의 시험장 추가 설치 요구가 지속돼 왔고, 원거리 거주자들의 시험장 도착 지연으로 결시 발생이 높았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내년부터 14개 시군을 6개 시험권역으로 구분해 검정고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군별 응시자수 현황 및 지역 인접성에 기반해 시험권역을 구분, 규모가 큰 교육지원청을 주관교육청으로 선정해 검정고시를 운영한다. 1권역 전주·완주·김제, 2권역 군산, 3권역 익산, 4권역 정읍·고창·부안, 5권역 남원·순창·임실, 6권역 진안·장수·무주로, 시험장 설치지역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진안이 된다. 전북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6일 지역교육지원청 담당과장 및 담당자 대상으로 설명회를 통해 안내했다. 이성기 교원인사과장은 “6개 권역별 검정고시 시험장 운영은 응시자의 시험장 접근 편의를 높이고, 평생교육 수혜 및 실현 기회를 보다 확대하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가 정부의 새만금 기반시설(SOC) 예산 삭감방침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새만금 잼버리 파행 책임을 전라북도에 물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무주군의회는 지난 7일 무주군의회 청사 앞에서 정부가 새만금 잼버리 책임을 인정하고 새만금 SOC 사업 예산을 즉각 복원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 전원(더불어민주당 5명, 무소속 2명)은 성명서를 통해 “새만금 잼버리는 여성가족부가 주무부처인 엄연한 정부행사”라며 “정부의 역량부족, 준비부족으로 행사가 실패했음에도 그 책임을 전라북도가 온전히 뒤집어쓰고 있다”고 말했다. 새만금 개발예산 삭감에 대해 무주군의회는 “정부가 발표한 새만금 개발예산은 당초 계획했던 7,389억원 가운데 1,861억원만 반영됐고 새만금 기본계획에 의해 이미 진행되던 사업도 예산이 78%나 삭감돼 추진동력을 완전히 잃었다. 사실상 새만금 사업을 중단하겠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의도한 잼버리 실패의 해법이 새만금 사업중단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새만금 잼버리와 새만금 개발 사업은 장소만 새만금일 뿐 사업간의 연관성이 없으므로 개발예산 삭감은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주군의회는 새만금 개발사업
오는 23일 개막하는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 전북에서는 39명(지도자 3명 포함)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 메달 사냥에 나선다. 7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중국 항저우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전북에서는 39명의 선수와 임원이 14개 종목에 출전한다. 육상 종목에는 유규민과 김태희, 신유진이 수영 종목에서는 문승우와 한다경, 김혜진이 경영에 이은희와 김서원, 박예은, 문다윤, 장환희는 수구에 출전한다. 특히 지난 2월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세단뛰기 동메달을 목에 건 유규민과 한국 여자 수영 간판 한다경, 문승우가 메달을 노린다. 소프트테니스에서는 윤형욱과 김병국이 레슬링에서는 신병철과 이한빛이 나서고 유도는 이성호, 양궁에서는 오유현이 각각 출전한다. 펜싱에서는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권영준이 금빛 찌르기에 도전한다. 올해에만 국제대회에서 4차례 우승을 차지하고 최근 덴마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절정의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공희용도 금빛 스매싱에 도전한다. 조정에서는 정혜정과 채세현, 박지윤이 요트에서는 이영은이 출전한다
전북도는 지난 6월 19일 시·군 담당자 등 6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회를 통과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주요내용을 소개하고 대응방향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그 후속 조치로 전북도는 발전사업자가 전력수요자에게 직접 전기를 공급하고 거래할 수 있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분산에너지 특별법 대응 협의체’를 7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협의체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선점 방안을 모색하고, 특화지역 지정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서는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발전사업자가 생산한 전력을 도민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직접 공급할 수 있는 발전·판매 겸업 특례가 적용된다. 그리고 특화지역에서는 통합발전소 운영이 가능하고, 섹터커플링(P2H, V2G) 등 신규 유연성 자원의 혁신체계 실증이 추진된다. 특히 소규모 분산자원의 안정적인 전력시장 참여 유도를 위해 도입되는 통합발전소(Virtual Power Plant)는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에너지자원을 연결 및 제어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사업으로 도매시장 접근, 계통포화 회피 등 전력산업에 대한 대변화가 예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