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간, 도청 서편광장에서 ‘제14회 전라북도 생생마을 한가위 큰장터’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가위 큰장터’에는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도내 8개 기관이 공동으로 60개 부스를 설치하고 130여 개의 품질 좋은 상품을 판매한다. ※ 8개 단체 : ①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②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③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 ④농협전북본부 ⑤정보화마을협의회 ⑥경제통상진흥원(마을기업) ⑦사회적기업협동조합지원센터(사회적기업, 협동조합) ⑧전북광역자활센터 참여 기관별 대표 제품을 살펴보면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의 수제도라지 정과,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의 황금박대, 농협전북지역본부의 사과‧배‧포도, 정보화마을협의회의 치즈선물세트 등이 있다. 도내에서 가장 오래된 추석맞이 행사인 ‘생생마을 한가위 큰장터’는 그 명성에 걸맞게 최대 40% 할인 가격과 다양한 이벤트, 축하 공연 등을 펼쳐 행사장에 방문한 도민들에게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의 큰 기쁨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우체국 이포스트(e-post)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생생장터에서도 온라인으로 10월 20일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장터에서는
전북도는 9월부터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만 40세부터 64세까지인 중·장년층과 만 13세부터 39세까지인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제공을 시작했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재가 돌봄·가사, 식사·영양관리지원, 병원동행, 심리상담서비스 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 일상에서 느끼는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신규 개발한 서비스이다. 도는 전주, 군산, 남원, 김제 4개 지역이 공모에 선정돼 총 56개 제공기관 지정·등록 절차를 완료했으며, 현재 이용자 모집·발굴 등에 힘쓰며 사업 수행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본 사업은 돌봄필요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기본서비스(재가 돌봄·가사 서비스)와 특화서비스인 식사·영양관리, 병원 동행,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며, 중·장년층을 위한 특화서비스로 건강생활지원서비스, 청년을 대상 특화서비스로 간병교육, 치유농업을 활용한 전북청년 힐링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사업수행지역(전주, 군산, 남원, 김제)에 거주하는 대상자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차등화된 본인부담금을 내고 기본서비스, 특화서비스(최대 2개) 중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주소지 읍·면
전북도는 11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전북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전북사회복지협의회(회장 나춘균)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에 대한 도민의 이해를 돕고, 일선 현장에서 수고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관‧단체장 및 종사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본행사는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63명에 대한 포상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퍼포먼스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정부포상으로는 제14대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을 역임하고 1994년부터 만성 정신장애인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에 힘쓰고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의료봉사 및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온 이병관 대자인병원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으며,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이사로 활동하며, 사회복지사 단일임금체계 공론화 및 사회복지사 등의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개정에 힘써온 권영세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한, 전북의 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전북사회복지대상’은 김완주 전(前) 전라북도지사에게 돌아갔다. 김 전(前)지사는 재임기간 동안 전북사회복지회관 건립 지원과 사회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을 살펴보는 연속보도로 제1편 농생명산업분야 특례, 제2편 청정에너지 산업 진흥 특례에 이어 제3편, 주민 삶의 질과 연관이 제일 높은 ‘생명서비스의 산업화’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의 생명서비스 산업화 특례는 ‘고령친화산업 시장 확대 및 국가차원의 미래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전북자치도 내에 고령친화·사회서비스산업복합단지 지정·고시를 가능하게 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계획의 수립을 통해 전북자치도의 생명서비스산업 육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복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고령친화·사회서비스산업 전문교육연수기관 운영과 재단의 설립 및 복합단지의 부대시설 설치 등의 지원(제42조~제47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고령친화·사회서비스산업복합단지의 입지선정 및 개발 특례(제43조)는 보건복지부장관은 입지를 선정하고 복합단지로 지정·고시 할 수 있도록 하고, 도지사는 필요시 복합단지 지역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할 것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요청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전북의 지역적 특성과 고령친화산업 등 미래산업에 기초한 고령친화·사회서비스산업단지를 조성할
전북도가 미래산업의 하나인 이차전지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새만금에 유치해 낸 뒤 관련산업 투자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필요한 금융지원 등 후속조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주목된다. 도는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과 주요 임원,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관련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도내 입주 40여개 이차전지 특화단지 기업들은 연구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자금부터 생산을 위한 설비투자, 해외 수출 지원자금까지 첨단산업 강국 도약을 위한 단계별 종합적인 금융관련 해결책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효과적인 정책 금융 지원 프로그램 등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기업 육성을 위한 대내외 협력 및 관련 조사 수행 ▲산업·기업 육성을 공동마케팅·홍보 및 상호 간 정보 공유 ▲신규 산단 조성 추진 시 금융 자문 제공·주선 ▲전담은행 전문직원 배치로 상시적 협력 채널 강화 등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게 된다. 도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기업과 신규 기업 유치, 초격차 기술 확보 등
무주군이 고품질 겨울딸기 생산을 위해 딸기 ‘꽃눈분화 검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꽃눈분화 검경 서비스는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꽃눈 분화상태를 확인하는 것으로 향후 수확량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눈분화 검경을 원하는 농가는 9월 15일까지 건강한 딸기묘 4~5주를 무작위로 채취해 무주군농업기술센터(소득작목팀)로 방문하면 된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 강혜경 팀장은 “식물체의 영양 조건과 온도, 일조 등이 충족돼야 꽃눈이 형성된다”라며 “꽃눈분화는 딸기 정식시기를 비롯해 수확량 등과도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확인이 무척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꽃눈분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딸기를 정식할 경우 영양 생장은 과다해지고 꽃눈 형성은 늦어져 수확시기가 1~2개월까지도 늦어질 수 있다”라며 “올해는 폭염으로 인해 꽃눈 형성이 지연될 수 있어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위해서는 꽃눈분화 검경 후 심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사계절 딸기 및 딸기육묘 생산지역으로 무풍면을 비롯한 무주읍, 적상면, 안성면에서 37농가가 14ha규모의 농사를 짓고 있으며 무주군에 따르면 3월에 정식해 5월 하순~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절차 완료지난 5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전북 서해안의 인증서가 유네스코로부터 공식 전달됨에 따라, 2017년 9월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시작으로 6년 동안 추진해왔던 세계지질공원 인증 절차가 공식 완료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9월 7일부터 11일까지 모로코 마라케시 일원서 개최된 제10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폐회식에서 전북 서해안을 비롯한 전 세계 18개* 신규 공원의 인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 * 한국 1, 일본 1, 인도네시아 4, 브라질 2 등 수여식에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와 고창군수, 부안군수 등이 참석했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 의장(니콜라스 조로스/그리스)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유네스코의 관련 규정에 따라 2027년 5월까지(인증 확정일 기준) 4년 동안의 세계지질공원 운영 자격이 유지되며, 2026년 재인증 신청과 2027년 상반기 현장실사 등을 거쳐, 향후 4년 동안 운영 자격이 재부여된다. 이에 도와 고창·부안군은 4년 주기의 성공적인 재인증 획득은 물론 유네스코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했던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가 9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 10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 주무대에서 펼쳐진 폐막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유송열 사)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관광객, 그리고 지역주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무주군 학생 태권도시범단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군민의 장 시상식과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군민 대합창_‘반딧불축제 주제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9일간 무주를 찾아주셨던 방문객 여러분, 그리고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참여해주셨던 군민 여러분 덕분에 올 축제도 잘 마무리를 했다”라며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로서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서 도전했던 일회용품 바가지요금 안전사고 없는 3무 축제를 완성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를 무주반딧불축제 발전과 무주 관광 활성화 토대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여세를 몰아 2024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를 선포한다”라며 “마음을 모으고 역량을 모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무주를 알리고 방문객들을 무주로 불러 모으자”
농촌진흥청은 샘표식품(대표이사 박진선) 기술연구소와 함께 신품종 가루쌀 ‘바로미2’를 이용한 ‘100% 국산 쌀 고추장’을 개발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세계적 밀 흉작과 국제 분쟁 증가로 장류 제조에 필요한 수입 원료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안정적으로 생산되는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대체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발효식품이 한류 바람을 타고 세계 시장에서 케이(K)-음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고추장의 국제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해마다 수요가 늘고 있는 고추장 원료 수급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가루쌀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이다. 일반 쌀보다 전분 입자 배열이 성글기 때문에 단단한 정도(경도)가 낮아 가루로 만들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게다가 물 흡수도 빨라 밀가루를 대체할 가공 원료로 재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샘표식품 기술연구소 우리발효연구중심과 함께 ‘바로미2’의 최적 전처리와 발효 조건을 연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바로미2’를 2주간 발효해 만든 ‘쌀 발효물’을 50% 이상 넣어 ‘100% 국산 쌀 고추장’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렇게 고추장을 만들었을 때 가공공정 중
전라북도교육청 학생의회는 8일 제2회 정기회를 개최를 열고, 임시회(분과협의회)를 통해 상정된 분과별 정책 안건 3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정기회 상정된 안건은 △진로 체험프로그램 및 전문 강사 지원 △학생자치 연합 워크숍 운영 △교내 야외조명(가로등)설치 지원이다. 이날 열린 제2회 정기회는 서거석 교육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난 정기회에서 의결된 안건에 대한 이행 상황 보고, 안건 심의 및 표결 순으로 진행됐다. 진로 체험프로그램 및 전문 강사 지원은 일부 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모든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학교별 진로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하겠으며, 프로그램 운영 계획 수립 시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학생자치 연합 워크숍 운영은 2024년 학생자치 활성화 예산을 증액 편성하고, 교육지원청이 주관 운영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한 교내 야외조명(가로등) 설치 지원은 학생 안전이 저해되지 않도록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설치 및 수선이 필요한 경우 2024년 관련 예산을 반영하여 학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지수진 운영위원장은 “우리가 제안한 정책을 도교육청에서 추진하려는 의지가 엿보여 앞으로 발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