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여름철 엽채류(유럽상추)의 품질향상을 위한 ‘고온기 수경재배용 양액냉각기 신기술 시범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여름철 시설원예 재배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호냉성 작물인 유럽상추는 생육 적온이 15~20℃로 고온 환경에서 추대 발생 등 품질 및 생산량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주천면 유럽상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수경재배용 양액냉각 장치’를 설치해 여름철 고온기 양액온도를 27℃에서 21℃로 냉각하는 기법을 활용한 결과 뿌리활력 강화 및 추대가 억제돼 수확량이 약 15% 증가하는 효과를 눈으로 확인했다. ‘수경재배용 양액냉각기 신기술 시범사업’은 물탱크 전체를 냉각하는 기존 시스템에서 소형 탱크를 설치해 개별 냉각하는 한국형 양액냉각기 온도조절 시스템이다. 주천면 유럽상추 재배농가는 “유럽상추를 박막수경으로 재배하는데 있어 여름철 양액 온도가 높아 애로점이 많았는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수확량을 확보 할 수 있어 관련 기관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이번 신기술 적용이 고온기 여름상추의 안정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
진안군의회는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8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군정에 관한 질문을 시작으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 및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으로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에 걸쳐 군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과 상임위원회 의안심의가 진행되며,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이 진행된다. 이어 15일부터 19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김민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회는 군민과 함께 올바른 정책대안을 통해 군민이 신뢰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직자 여러분들께서도 군민의 뜻이 군정에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은 전 세계 농민들을 위해 목숨을 바친 농민운동가 고(故) 이경해 열사의 20주기 추모제를 11일 장수군 한국농업연수원에서 거행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주최, 전라북도연합회와 장수군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추모식에는 이경해 열사의 유족과 최훈식 장수군수, 장정복 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군의원, 200여 명의 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추모식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추모사와 헌화, 추모시 낭송, 묘역 참배, 추모 걷기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장수군 출신인 고(故) 이경해 열사는 1974년 서울농업대학교를 졸업하고 농업인의 길을 걸었으며, 1989년 전국농어민후계자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1990년 농산물 수입 개방 보완대책특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01년 전국농민단체협의회 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전국의 농업을 보호하고 농민의 권익향상을 위해 평생을 바치셨다. 급격한 관세 인하 반대와 개도국 지위 유지 등 전 세계 농민들을 위해 2003년 세계무역기구(WTO) 본부 앞에서 한달 가량 단식농성을 진행했으며, 그 해 9월10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제5차 각료회의장 정문 앞에서 “WTO가 농민들을 죽인다”고 외치며
장수군이 2023년 개인정보 보호 주간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개인정보 보호 주간은 개인정보 보호 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정된 범정부 협업 캠페인이다. 이에 군은 개인정보 보호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군 대표홈페이지, SNS, 포스터 등에 ‘일상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 생활 수칙 8가지’를 제작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주요 일상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 생활 수칙은 ▲공용PC, 공용 Wifi 사용 시 금융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않기 ▲의심스러운 문자, 메일 등에 포함된 링크 및 파일은 실행하지 않기 ▲SNS에 올릴 사진·동영상에 개인정보가 있는지 확인하기 등이다. 성영운 행정지원과장은 “최근 개인정보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앞으로도 적극 홍보해 군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수칙 준수에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지난 7일 군민회관에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및 교육 희망자 50명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대학병원과 장수군보건의료원이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을 통해 위급상황을 인지하는 단계에서 119 도착 전까지 응급처치 요령을 배우는 교육이다. 교육내용은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과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기본원리 등으로, 이날 교육에서는 교육용 장비를 이용해 현장감 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표준심폐소생술 ▲구조호흡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일반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일상생활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은 “실제 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술을 배울 수 있어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심정지 골든타임은 4분으로 심정지와 호흡이 없는 환자가 발생한 즉시 119 신고와 함께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약 3배 이상 높아진다“며, ”더불어 자동심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내가 교육감이라면 정책, 나의 꿈을 더하다 공모전(이하 공모전)’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 현장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 전북교육 정책과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5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도교육청은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1, 2차 심사와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최종 5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에듀테크 활용, 손으로 바로 오는 전북교육 소식 △전라북도 내 국제교류 수업의 성공적 도입 △지구를 살리는 의미있는 한걸음(학교 옥상, 주차장을 활용한 태양광 설치) △지역을 품은 환경 교육 △통학차량 외부 활용 전북교육 홍보 등이다. 도교육청은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해 소관부서의 시행 가능 여부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전북교육 정책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영임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됐다”며 “최종 선정된 5건뿐 아니라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9월 중순 열릴
전라북도교육청은 적발·처분 위주의 감사가 아닌 지원과 예방 중심의 감사행정으로 변화를 위해 ‘학교자율형 종합감사’를 9월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내 전체 학교 교장·교감·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하고 올 8월 이후 종합감사(예정) 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16회)를 추진했다. 종합감사 예정 학교에서는 교직원 의견 수렴을 거쳐 시범운영을 희망 신청했고, 도교육청에서는 유치원 3개원,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총 13개교를 지난 8일 학교자율형 종합감사 시범운영 학교로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시범운영인 만큼 해당 학교 교직원의 업무부담 경감 및 감사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맞춤형 컨설팅단을 구성·운영해 감사계획 수립부터 마무리까지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자율형 종합감사는 총 3단계로 운영되며 1차는 업무담당자가 스스로 점검하고, 2차는 학교에 구성된 내부감사관이 점검한다. 3차는 교육(지원)청에서 최종 확인해 도교육청(감사관) ‘감사결과 지적사항 처분기준’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며, 학교가 스스로 시정·개선한 사항의 경우 처분의 감경을 적극 고려한다. 시범운영을
진안소방서는 8일 추석 명절 대비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조사는 소방서, 진안군청, 전기관리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진안고원시장의 소방시설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관계자의 자율 안전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중점 조사내용으로는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의 폐쇄, 잠금행위 및 피난로 장애물 적치 행위 ▲소방안전관리자 적정 선임 및 소방계획서에 따른 업무 이행 여부 ▲자위소방대 조직, 초기대응체계 구축 운영 및 교육 여부 ▲배·분전반, 누전차단기, 접지상태, 옥·내외배선 등 전기분야 관리상태에 따른 안전관리 사항 등이다. 전기정 예방안전팀장은 “전통시장은 서민 경제의 기반이 되는 곳이면서 화재 시 큰 인명ㆍ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장소다”며 “추석 연휴 기간 군민이 평안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찰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지난 1월 17일부터 도내 16개 경찰관서에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선거운동이 시작된 2월 23일부터 3월 8일까지 14일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287명)’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금품수수와 같은 각종 불법행위 첩보를 수집하고 강력한 단속을 전개하였다. 그 결과 총 95건 221명을 단속하여, 혐의가 중한 7명은 검찰에 구속송치하고, 86명은 불구속 송치하였다. ※ 불송치 등 종결 128명 범죄유형별로는 ‘금품수수가 174명(78.7%)’으로 가장 많았고, 허위사실 유포 21명(9.5%), 선거운동 방법위반 10명(4.5%) 순으로 나타났다. 【제1∼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수사현황 비교】 2019년 실시된 제2회 조합장선거와 비교하면, 제3회 조합장선거에서는 전체 선거사범이 38.1% 증가하였고, 금품향응 유형은 14.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와 도내 탄소기업이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서 개최되는 ‘2023 상하이 복합재료 박람회(China Composites Expo 2023, 9.12.~14./이하 박람회)’에 참가한다. 전라북도 탄소산업 국제기술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북도 탄소기업들의 기술력 및 제품을 홍보하고, 중국을 비롯한 세계 해외 시장과의 국제교류 안착을 위함이다. 전북도는 박람회에서 135제곱미터(약 41평) 규모의 전시부스『전라북도관 를 마련하고, 도내 본사 또는 사무실, 연구소 등을 둔 8개 기업을 선정해 참가한다. 『전라북도관 에는 누리호 발사체 제작에 참여한 하이즈복합재산업㈜를 비롯한 기술력 있는 도내 기업들의 주요 제품 등을 전시하며, 기업 관계자들이 전세계 해외바이어 등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탄소기업의 중국 진출 확대를 위해 도, 상해상윤무역유한공사*(대표 박상윤, 前 상해한인협회장),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 간 업무협약을 박람회 기간 13일에 상하이에서 체결한다. * 중국과 한국 및 해외 무역수출입을 하고 있는 한국인투자 종합무역회사 - 특수섬유, 섬유원료, 화학원료 및 제품, 합금철, 건축자재, 플래트자재 등 취급 업무협약서에는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