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전북학생 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6일 경주에서 열린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전북에서는 22명의 학생과 14명의 지도교사가 참가했다. 대회 종목은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등을 포함하여 총 16개 종목의 정보경진 부문, [마구마구 리마스터], [스위치볼링], [모두의 마블] 등을 포함하여 총 9개 종목의 e스포츠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중 e스포츠 부문의 [마구마구리마스터] 종목에 참가한 전북푸른학교 박승주(고3), 김성민(고1) 학생이 뛰어난 실력으로 최우수상(문와체육관광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승주 학생은 “함께 대회를 준비해주신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하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잊지 못할 멋진 추억이 생겼다”는 소감을 밝혔고, 김성민 학생은 “4년간 대회를 꾸준히 나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우승하게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e스포츠 부문의 [스위치볼링] 종목에 참가한 동암차돌학교 이정우(초4) 학생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정우 학생은 중증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정하게 게임에
장수군은 8일 군민회관에서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출범을 앞두고 공감대 확산과 공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전북특별자치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북도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송주섭 부군수와 장정복 의장, 박장옥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직능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추진단장이 전북특별법 개정안과 함께 추진 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며, 전북도와 시·군간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향후 일정 등에 장수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송주섭 부군수는 “행정구역 명칭이 전북특별자치도로 변경되는 만큼 특례발굴, 자치법규 정비 및 행정 정비 안내 등을 출범 전까지 완료하고, 공감대 확산과 붐 조성을 위해 군민홍보 활동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6일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지역 내 관련 기관별 지원 방향 모색을 위한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관련 부서 공무원, 아동복지시설 및 관련 기관 실무자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회의는 장수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대성지역아동센터, 장수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 10명의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한 활발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지역 및 외부기관의 자원을 제공받아 연계할 프로그램이 있는지에 대한 협의, 기관 간 연계방향을 설정해 아동통합서비스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아동복지기관협의체가 기관 간 협력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업무 공유 등 지역 복지수준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정희, 민간위원장 석우석)는 8일 관내 만80세 이상 어르신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지팡이를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00만원의 사업비를 배분받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만80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66명을 대상에게 추석 전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맞춤형복지팀은 마을별로 조를 편성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지팡이를 전달하며 안부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보행보조 지팡이는 고령의 어르신들의 균형 감각 저하와 거동이 불편해 짐에 따라 균형 유지 도움과 걷기 운동을 통해 근육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며, 다리의 하중을 줄여줌으로써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석우석 민간위원장은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위원들과 뜻을 모아 지팡이 지원을 결정했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희 공공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직접 챙기며 지팡이를 전달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군민의 건강증진과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홍삼축제 기간인 9월 22일 마이산북부 마이돈 테마공원 행사장 주무대에서 건강체조 발표회와 마이산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행사로 오후 1시에는 건강체조발표회가 열리며 3시 20분에 마이산건강걷기가 진행된다. 건강체조발표회는 일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어르신들의 축제로 읍·면 12개팀 226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이어 진행되는 마이산건강걷기는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걷기 동아리 회원들과 진안군민 및 관광객이 걷기를 통해 홍삼축제를 기념하고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걷기코스는 마이돈 테마공원 행사장을 출발하여 사양제(저수지) ⇒ 명인명품관 ⇒ 마이돈 테마공원 행사장을 도착하는 산책로 왕복 2.5km 구간이다. 걷기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군민과 관광객들은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 한해 반환점에서 홍보물품을 증정한다. 군 관계자는 “2023 진안홍삼축제도 즐기고 걷기 프로그램에도 함께 참여해 건강과 활력을 함께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8일 제7회 진안고원트로트페스티벌 기자 간담회를 갖고, 축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2023진안홍삼축제와 함께 열리는 제7회 진안고원트로트페스티벌은 오는 9월 23일 오후 6시 진안군 마이산북부 특설무대에서 열릴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15년 첫 개최를 시작해 현재까지 매 진안홍삼축제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트로트 붐에 일조한 명실상부한 트로트 페스티벌이다. 아름다운 진안고원의 가을밤을 흥과 열정으로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 최정상 트로트 가수인 송가인, 나태주, 조명섭, 송대관, 윤수현, 추혁진, 오로라, 최영철, 연예진, 김다나, 소명, 임재현, 진안홍삼홍보대사인 현숙 등 총 13팀이 함께 한다. 특히, 미스터트롯2에서 ‘진안 아가씨’를 부른 추혁진과 ‘2023진안홍삼축제 축제송’을 부른 연예진까지 함께해 진안군과 트로트페스티벌의 개최 의미를 더헸다. 기자간담회에는 가수 송대관, 소명, 최영철, 임재현, 오로라 등이 참석해 이번 트로트 페스티벌의 기대감을 높여줬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신명나는 트로트 한마당에 국민 여러분들을 초대한다”며 “2023진안홍삼 축제도 함께 즐기며 진안고원의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
진안군은 답례품 선정위원회(이하 위원회) 8차 회의를 갖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급업체는 벌초대행 이용권(진안군 산림조합), 숙박시설 이용권(마이산 풍혈냉천 캠핑장, 품안애 stay), 깨/나물(마이러브표고) 등 총 4개 품목, 4개 업체이다. 이번 선정은 공급업체의 안정적 공급 가능성, 시설운영 및 품질의 전문성, 사업목적 부합성 등을 기준으로 결정됐으며, 군은 빠른 시일 내 답례품 공급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에 답례품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제공되는 벌초대행 이용권이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명갑 위원장은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답례품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공급업체에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답례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기부자 선호도 파악을 통해 진안만의 매력적인 답례품을 발굴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화재 대응능력 강화 및 소방서와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8일 전주완산소방서와 함께 ‘2023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도교육청의 화재 및 재난 발생시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고, 소방서과의 긴밀한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전 직원이 참여한 이날 훈련은 3층 종합상황실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화재 신고, 대피 유도, 자위소방대 초동 대응 및 완산소방서 출동, 화재 진압 등 실전과 같은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실제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평소 훈련도 실전처럼 참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면서 “우리교육청은 자위소방대를 구성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반복훈련과 신속한 대처 및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과 전라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8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2023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11명의 도교육청 위원과 이기종 회장 등 10명의 전북교총 위원이 참석했다. 양측은 지난 7월부터 2개월여 동안 예비 교섭·협의회 및 도교육청 각 과별 실무 교섭·협의회 등을 거쳐 6개 안건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특히 최근 교사들의 교육활동 보호 방안 마련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합의문에는 △교권침해 대응 법률자문기구 설치 △생활지도 매뉴얼 개발 보급 △도교육청 아동학대 사례 판별위원회 구성 등 교권 보호 및 교사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내용들이 담겼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사들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이번 합의문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교원단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공교육을 정상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추후 합의서를 발간해 각 학교에 배부하고, 합의 내용들이 학교 현장에서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이 감염병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사 및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업무담당자 위기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8일과 18일 2차례에 걸쳐 전북대 간호대학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이론 교육과 실전 모의훈련을 병행해 진행됐다. 전북대 의대 이주형 교수가 전라북도 감염병 발생 현황 및 주요 감염병 관리 방안에 대해 강의하고, 김희선 전북대 간호대 교수는 참가자들과 함께 A형 간염 및 신종 호흡기 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연수에 참여한 대표교사들이 지역의 학교에 전달 연수를 실시해 모든 학교에서 상시 감염병 대응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교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는 업무담당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학생과 학교가 안전하고 건강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인 감염병 대응 훈련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