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군)이 새만금 SOC사업 예산 78% 대폭 삭감의 부당성을 질타하고 2024년도 새만금 관련 예산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안호영 의원은 8일 열린 국회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섰다. 전북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대정부질문에 나선 안 의원은 전라북도의 중요한 현안인 “새만금 SOC 예산 삭감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의 파행 책임을 전라북도에 전가하기 위한 보복성 위법 삭감이자 예산독재”임을 역설했다. 전날 열린 ‘윤석열 정부 새만금 SOC 예산 삭감 규탄대회’에서 전북 지역 동료의원들과 함께 삭발투쟁에 참석한 안호영 의원은 짧은 머리로 단상에 올랐다. 안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삭발 이유를 두고 “정부의 무능 책임을 전북에 전가하는 윤석열 정권의 예산 폭거에 항의하기 위해서”임을 분명히 밝히며 결기를 다졌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위임받은 권력으로 주인행세, 왕 노릇을 하며 안하무인으로 굴고 있다”고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안호영 의원은 8월 29일 국토교통부 보도자료를 근거로 “정부가 새만금 SOC 예산 삭감의 이유가 새만금 잼버리 파행임을 자인했다”고
체육영재선발대회 1차 관문을 통과한 200여명의 학생들이 최종 결선 진출권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8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무주 군에서 펼쳐진 체육영재선발대회 예선을 통과한 학생은 218명이다. 당초 학년(초3년~중1년)별 40명씩 총 200명의 본선 진출자를 뽑을 예정이었지만 동점자가 발생해 소폭 늘어났다. 이 대회는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도 체육회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고, 8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신청을 하는 등 해가 거듭될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기초운동체력 측정을 통해 체력우수자로 선발 된 본선 진출자들은 오는 9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지며 운동기술체력, 신경반응, 운동협응능력 등 자신의 기량을 뽐내게 된다. 본선을 통해 최종 결선에 진출하는 학생들은 40여명이며 개인 능력 테스트(복합 레이싱 게임)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최종 결선은 오는 15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 질 예정이다.
전북도는 산업부 고시 ‘2023년도 첨단투자지구 지정’에서 김제 지평선일반산단의 ㈜두산(디스플레이 분야), ㈜에이치알이앤아이(생산시스템 분야),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의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이차전지 분야) 3개 기업이 최종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첨단투자지구는 국내·외 기업의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원·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로 산업부가 2021년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지난해 7월과 올해 4월에 두차례 공고를 통해 접수했다. 이후 첨단투자지구위원회 심의를 통해 첨단투자 실행 가능성, 지역 간 균형발전, 고용증대 및 지역개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처음으로 전국에 총 9개 지구(전북 3, 충남 3, 부산 1, 울산 1, 경기 1)를 지정했다. 선정된 도내 기업은 지구 지정 신청을 위해 사전에 첨단기술 및 제품 확인을 거쳤으며, 3개 기업 모두 300억 이상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 향후 5년간 총 2천4백억원 투자와 430여 명 추가 채용을 할 계획이다. 이번 지정은 법 개정 이후 최초로 지정하는 것으로 선정된 지구에 대해서는 부지 장기 임대 및 임대료 감면, 부담금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등 맞춤형 인
전북도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공약사업과 지역의 성장동력이 될 대형 국책사업 발굴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전북도는 8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제22대 총선공약 및 국책사업 발굴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실국 주무과장, 전북연구원 연구본부장, 연구위원 등 22명이 참석해 그간 발굴 사업에 대한 보고와 총선공약, 국책사업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지난 4월 전북연구원, 시군, 출연기관 등으로 구성된 「총선공약 및 국책사업 발굴 추진단」을 구성하고 1차와 2차에 걸쳐 사업 아이템 발굴, 6개 분과별* 워크숍,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잠정 78건(총선 38건, 국책 40건)을 선정했다. * 6개 분과: 신산업‧경제, 농생명, 문화‧체육‧관광, 동부권‧새만금, 안전‧환경, 복지‧교육 신산업‧경제 분과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실증기반 구축(총선 2,700억원), 전북 모태펀드 운용 전문기관 설립(총선 1,000억원), 전북 벤처밸리 조성(국책 4,052억원), 첨단바이오소재 클러스터 구축(국책 755억원) 등 10개 사업(총선 4, 국책6)을 발굴했다. 농생명 분과에서는 푸드테크 인증센터 설립(국
진안군은 2023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8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여성지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여는 울림 난타팀과 진안 색소폰앙상블팀의 식전 공연에 이어 기념식, 유공자표창, 양성평등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여성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분위기 조성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진안읍 김순이, 홍인숙 ▲용담면 이정례 ▲안천면 김선순 ▲동향면 전해순 ▲상전면 정경순 ▲백운면 최기숙 ▲성수면 이연주 ▲ 마령면 이귀례 ▲부귀면 임동옥 ▲정천면 이금정 ▲주천면 정천순 총 12명의 유공자를 표창했다. 또한,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진안군적십자봉사회 (대표 양복임)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이 축하공연을 준비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화합 한마당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2023년 양성평등주간 슬로건인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함께 외치며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함께 만들자는 의미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여성권익 증진과 양성평등사회
진안군마을축제의 하나로 열린 문화장터 ‘축제와 만나장’이 지난 7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 당일인 7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행사장인 진안만남쉼터(청소년수련관입구)에 4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만나장으로, 캠핑가자!’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26팀의 공예공방, 먹거리 셀러들이 참여하고, 캠핑파티존을 운영하며 어른부터 아이까지 즐길 수 있는 소떡소떡, 마시멜로 구워먹기, 미니 조명 만들기 체험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까지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마술, 어쿠스틱 밴드, 댄스 등의 다양한 공연도 진행한 축제와 만나장에서는 제16회 진안군마을축제에 참여하고 있는 봉곡마을부녀회가 ‘봉곡 멋쟁이’라는 무대 공연도 선보이며 그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을 찾은 전춘성 진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가을의 문턱에서 축제와 만나장이라는 행사로 군민들이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라며 “마을을 넘어 군 소재지를 거점으로 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마을축제의 다양성과 유연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획·운영한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는 ‘축제와 만
진안군은 지난 8월말 먹거리위원회 공동체분과 회의를 시작으로 9월 8일 14시에는 먹거리위원회 실행분과, 같은 날 16시에는 정책분과 회의를 진행하며 분과별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출범한 진안군 먹거리위원회는 총 21명 3개 분과(정책/실행/공동체)로 구성돼 지역사회의 합의를 이끌어내고, 계층별 먹거리 주체가 참여해 내실 있고 완성도 있는 지역먹거리계획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공동체분과회의를 시작으로 한 먹거리위원회 첫 분과회의에서는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중 거버넌스 활성화 ▲2023년 하반기 로컬푸드 소비자 체험행사 ▲진안고원 치유꾸러미 보급사업 ▲농산물안전성 확보를 위한 지역인증 제도의 신설방안 ▲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사업 관련 기획생산체계 구축 등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관련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서, 2024년도 먹거리분야 예산안의 청취 및 질의응답을 비롯해 각 분야의 먹거리사업 주요 의제를 논의하며 진안군 먹거리계획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또한, ‘2023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거버넌스조직 활성화를 위한 예산 2천여만원이
진안소방서는 7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취급 및 운전 부주의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농기계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 8월 9일 고창 해리면 한 농로에서 경운기가 길옆 비탈길로 추락하여 경운기 바퀴에 깔려면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9월 1일 진안읍 반월리에서는 농기계에서 낙상하여 부상을 입은 8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으로는 ▲작업 시 헐렁하거나 소매가 긴 옷 착용 금지 및 안전화 착용 등 적합한 복장과 보호구 착용 ▲작업 전·후 점검 및 정비 실시 ▲주기적인 부품 교환 ▲동승자 태우기 금지 ▲음주운전 금지 ▲후미등·비상등 같은 등화장치 부착 및 작동 등 농기계별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조계선 방호구조팀장은 “농기계 사고는 대부분 부주의와 운전 미숙 등이 주요 원인이다”며 “안전 수칙을 준수해 농기계를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경찰청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와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지사장 강종호)는 9.8(금) 10시경부터 익산장수고속도로 장수방향 마이산휴게소에서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휴게소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1차로는 추월차로 준수’ 및 ‘버스와 승합차를 대상으로 전좌석 안전띠 착용, 안전한 화물적재 요령 등 가을철 교통사고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1차로 추월차로 준수는 원활한 교통흐름과 함께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로써 리플릿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1차로 정속주행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1차로 추월차로의 운행방법과 규칙을 안내했다. 또한, 가을철을 맞아 관광버스, 화물차 등의 이용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버스 대열주행의 위험성 및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의 위험성 등을 알리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효관 9지구대장은 “9월 들어 귀성객 및 관광객 등 고속도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된다 ”며 “교통사고 예방 및 원활한 소통을 위해 화물차 지정차로 위반, 전좌석 안전띠 착용 및 과속‧난폭 운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 8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무주 안성낙화놀이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무주 안성낙화놀이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지정 검토를 위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제1부 주제발표에서는 안동대학교 이영배 교수가 “무주지역 낙화놀이 연행의 지역적 특징과 문화적 의미”를, 안동대학교 한양명 교수가 “하회 선유줄불놀이의 전승 활성화: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또 전북대학교 김형근 연구교수가 “시도 무형문화재에서 국가무형문화재로의 전환, 그 과정과 추진전략”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무형문화연구원 함한희 원장을 좌장으로 한 제2부 종합토론 시간에는 안동대학교 이영배 교수를 비롯한 한양명 교수, 전북대학교 김형근 연구교수, 대구국악협회 김신효 회장, 무형문화연구원 정형호 이사. 한국전통대학교 정성미 교수가 참여해 “무주 안성낙화놀이의 국가무형유산으로 전환 가능성과 전략” 등 이날 발표된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전통 불꽃놀이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