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3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자동차 대체부품* 생산기업 협동조합인 ‘자동차부품생산자협동조합(RAPA**)(이하 협동조합)’이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 순정부품(OEM)과 성능‧품질은 동일, 가격은 40% 더 저렴한 국토부 인증 부품(예 : 범퍼, 휀더 등) ** (RAPA) Replacement Auto-Parts Association 협동조합은 도내 16개 자동차 대체부품 생산기업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대체부품 생산기업 협동조합이다. 도내 자동차 대체부품기업들은 지난해부터 미중 글로벌 빅바이어 상담 및 대만 선진기업 벤치마킹 등을 통해 해외 수출 판로 개척과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산업체 간 협력모델을 모색해왔다. 또한, 올해 초부터 원자재 공동 구매, 공동 생산 및 물류를 통한 원가절감과 다양한 품목 확보를 통한 판매처 확대를 위해 대체부품 생산기업 중심의 협동조합 구성을 추진해 지난 8월 협동조합 설립을 완료했다. 회원기업들은 앞으로 케이오토파츠(K-AUTOPARTS)라는 단일브랜드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판매할 예정이며, 독자적인 온라인 쇼핑몰(kautoparts.co.kr)을 구축해 국내외 유통·판매까지 공동으로 추진할
더불어민주당-전라북도는 13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새만금사업 예산 삭감 문제를 비롯한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등을 논의하기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김민석 정책위의장, 양승조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서삼석 예결위원장 등 당 지도부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한병도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김관영 도지사는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 자체를 부정하는 과도한 ‘새만금 흔들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당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새만금 사업 관련 예산이 무려 78%나 삭감되는 전무후무한 일이 일어났으며, 국무총리는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적정성 검토 용역을 국토부에 지시했다며, 이는 새만금 관련 예산을 희생양 삼으려는 정부 여당의 터무니없는 ’새만금 흔들기‘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정부 여당이 지역 현안 사업으로 타지역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은 예산 반영시킨 것과는 대조적으로,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2024학년도 전북지역 고등학교 신입생 학급당 학생수가 하향 조정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의 2024학년도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수 배정 계획에 따르면 내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정원은 1만6,797명으로 올해 1만7,794명보다 997명 감소한다. 2007년생(황금돼지띠) 입학으로 올해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신입생 수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데 따른 것이다. <붙임 참조> 이에 전북교육청은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202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학급당 학생수를 최대 3명까지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전주지역 평준화 일반고의 경우 학급당 28명에서 2명 감소한 26명을 배정했고, 익산지역은 학급당 27명에서 3명 감소한 24명을 배정했다. 군산지역은 여학교 과밀 해소를 위해 군산여고에 한시적으로 증설했던 2학급을 감축하면서 학급당 학생수를 올해와 같이 27명으로 배정했다. 3시를 제외한 지역의 일반고는 학급당 20명을 배정했으나, 일부 학교의 경우 지역별 여건에 따라 22명에서 27명까지 차등 배정했다. 특성화고는 올해와 동일하게 학급당 20명을 배정했으며, 특목고와 자율고는 학교별 교육과정 특성에 따라 별도 배정했다. 고등학교 입학예정자는 2025학년도까지 감
전북도는 국내 유일의 천연돈장케이싱을 수출하고 있는 ㈜우리비앤비가 유럽에 이어 아프리카(이집트)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비앤비(대표 박상협)는 2019년 홍콩 첫 수출 이후 2021년 유럽 알바니아에 지속적으로 수출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7월까지 총 151만불(약20억원)을 수출했다. 특히, 13일 이집트 수출(24톤, 76천불)을 계기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확장해 나가게 됐다. 천연돈장케이싱은 돼지 내장에서 의약품원재료인 헤파린을 추출하고 나오는 부산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수출품목으로서 식감이 좋아 고급 소시지 가공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도내 수출업체인 ㈜우리비앤비는 국산 천연돈장케이싱 수출을 위해 다년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천연돈장케이싱 우수기술 인증을 획득했고,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이끄는 혁신기업으로서 인정받았다. 이성효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금번 이집트 수출은 도내 식육가공품의 아프리카 첫 수출이 열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향후 더 많은 국가로 수출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13일 추석 명절 대비 진안고원시장을 찾아 화재안전관리 및 응급상황에 대비해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장 상인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유사시 대처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 응급상황 대비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 소화기 ·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사용법 ▲ 화재 시 대피 요령 등을 실시했다. 또한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사진과 재난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의 현장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오소영 방호구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상인들의 안전의식 함양으로 스스로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화재 예방 활동과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에 최선을 다해주고, 나아가 방문하는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국 레슬링 영웅이 전북 체육의 역사를 보존·관리하는 노력을 펼치고 있는 전라북도체육회를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13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 레슬링 영웅인 유인탁 전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이 고이 간직하고 있던 체육 소장품을 흔쾌히 도 체육회에 기증했다. 김제가 고향인 유인탁 영웅은 다소 늦은 시기인 고등학교 때 레슬링에 입문한 뒤 1984년 미국 LA올림픽에서 68kg급 자유형 금메달을 목에 건 체육 스타이다. 부상을 당해 온전치 못한 몸으로 결승전 경기에 나선 그는 집념과 투혼을 발휘, 상대였던 미국의 앤드류 라인 선수를 누르고 가장 높은 시상식대에 올랐다. 특히 휠체어를 타고 시상식장에 나타나 애국가를 들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그의 모습에 온 국민은 물론 전 세계 관중들을 숙연케 했다. 선수 생활을 마감한 뒤에도 그는 레슬링 감독(지도자)과 레슬링 해설가, 도 체육회 사무처장, 진천 선수촌장 등을 역임하며 전북을 넘어 한국 체육 발전을 이끌어왔다. 이날 기증한 체육 소장품은 LA 결승전 당시 착용했던 유니폼과 올림픽 메달, 체육훈장(청룡장), 전국체육대회 메달, 각종 레슬링 대회 트로피·상패 등이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진안군은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해 13일 진안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치매 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 알츠하이머병협회(AD)가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9월 21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치매환자 및 가족,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모여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치매인식개선을 홍보했다. 행사에서는 소리꾼이자 공연가인 임서방의 ‘인생 소풍은 지금부터’의 흥겨운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치매예방지도사 허채원 강사의 ‘100세 시대를 위한 치매 이해와 예방’을 주제로 한 강연 진행으로 참여자들에게 치매 예방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치매예방체조 동영상을 상영해 참여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치매 예방을 할 수 있는 간단한 체조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모 씨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보니, 주변의 치매 어르신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고, 치매 예방을 위해 즐겁게 웃으며 생활해야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
진안홍삼클러스터사업단(이하 사업단) 김정배 단장은 지난 11일 주한 스위스대사관에서 세계중소기업연맹 이성우 사무총장과 주한 스위스대사관 디그마슈미트 타르탈리 대사, 주한 스위스 대사관 무역 투자청 백옥정 부대표와 함께 진안홍삼 수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상호 협력과 스위스 무역투자 및 진안홍삼 브랜드의 스위스 진출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했으며 앞으로 협의회는 스위스 내에서 진안홍삼을 유통하기 원하는 업체를 발굴하고, 진안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연결해 사업단과 구체적인 수출 협의를 개최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세계중소기업연맹 이성우 사무총장은 “케냐, 잠비아, 탄자니아, 수단 등 아프리카 대부분 나라들이 한류열풍에 힘입어 홍삼에 큰 관심이 있다”며 “지속적으로 각국 대사관 및 무역 투자청에 홍보하고 진안홍삼 수출을 위한 상호 방문 등 유럽 및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청신호로 기필코 성과로 이어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축구동호인들이 2023 진안홍삼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친선경기 를 가졌다. 진안군청소년축구동호회, 진안FC, 진안미르FC 소속 동호인 50여 명은 12일 오후 진안공설운동장에서 동호인간 화합과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진안홍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3개 팀이 참여한 이날 경기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안군청팀과 진안FC팀의 첫 경기는 3대 1로 진안군청팀이 승리했다. 두 번째 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진안FC팀과 진안미르팀의 경기에서 진안미르팀승리로 끝났다. 경기가 끝난 후 3개 팀 동호인들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2023 진안홍삼축제 성공 개최를 기원합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특히 회원들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 가족과 함께 적극 참여 할 것을 다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 대표축제에 관심 가져주시고 협조해주시는 축구동호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한 진안홍삼축제를 주민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진안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김태영)는 지난 11일 산림청이 추진하는‘제5회 산림과학기술 R&D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총 88건이 접수를 하였으며, 향후 신규 R&D 과제화 추진에 유리하다. 이번 아이디어는‘유용미생물을 통한 저이용산채류(산양삼 및 늙은 취나물) 활용 산림치유소재 개발’으로서 발효기술을 활용한 산양삼과 늙은 잎 등을 활용하여 산림치유소재 개발 연구이다. 향후 식소재, 천연염색소재, 향장소재 개발을 통한 진안군 산림치유 경쟁력 강화로 농·임업인 및 관련산업체의 부가가치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진안군은 80%가량이 산림이며, 고산지대로써 일교차가 커 높은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한 다양한 유용산림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산림치유 관련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는 연구가 필요하다. (재)진안홍삼연구소 전춘성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진안군의 산림자원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진안군에 설립될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과 연계 활용 및 농가, 가공업체의 참여 확대로 관내 농‧임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