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사적모임이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품위유지를 위한 공무원 범죄 예방 강화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최근 5년 수사기관에서 공무원 범죄로 수사 개시 통보된 내역 분석 결과를 토대로 ‘사례로 살펴보는 생활 속 공무원 범죄’예방자료를 제작,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일상생활 속에서 범죄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저지를 수 있는 법률 위반 사례를 안내해 공무원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무원 범죄로 통보되는 건 중 92%는 직무와 관련없는 생활 속 범죄로 나타났다. 공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한 성범죄, 음주운전, 교통사고 건수는 감소됐으나 명예훼손, 모욕, 재물손괴 등 기타 법률 위반 사항이 증가했다. 이에 예방자료에는 △공무원 범죄 개요 △통계로 보는 공무원 범죄 △유형별 사례 △공무원 비위 사건 처리기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특히 공무원 범죄 내용이 익숙치 않은 저경력 교사 및 공무원이 이해하기 쉽도록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했고, 책자 및 카카오톡 채널 파일 탑재 방식으로 각급 기관 및 학교에 배포해 공직복무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단장 이용탁)은 9월 들어 대통령상 수상자 2명을 배출하는 겹경사를 맞이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관현악단 위은영(거문고) 수석단원과 김윤희(가야금·양금) 준단원으로 명망 있는 대회에서 출전해 대통령상 수상자가 되는 쾌거를 이뤘다. 먼저 위은영 수석은 1983년을 시작으로 수많은 명인을 배출해 전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인‘제41회 전국국악대제전(9월 9일 ~ 10일)’에서 일반부 현악부문 한갑득류 거문고산조를 연주해 대통령상을 거머줬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총 299명이 참가자들과 관악, 현악, 가야금병창, 민요, 무용에 타악까지 총 6개 부문에서 열띈 경쟁 끝에 당당히 종합대상을 수상해 명인 반열에 오르는 명예로운 업적을 남겼다. 위은영 수석은 1991년 도립국악원 입사 후 다수의 독주회, 협연 등을 통해 거문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어 지난 3일에는 대한민국 국악인들의 종합축제인‘제22회 대한민국 빛고을 기악대제전’에서 김윤희 준단원이 명인부 현악부문 가야금 연주로 종합대상을 받아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현전하는 가야금 유파 대부분을 탄생시킨 가야금 산조의 발생지 광주·전남 지역에
전라북도어린이창의체험관은 추석을 맞아 체험관을 방문하는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추석당일 휴관) 민속놀이, 보름달빵 만들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15일 밝혔다. 추석특별프로그램은 ‘보름달빵 만들기’, ‘한가위 전통요리(송편찜) 만들기’와 같이 가족과 함께 하는 요리수업과 ‘나만의 딱지 만들기’, ‘전통팽이 만들기’ 창작수업 등 4개 프로그램을 25회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투호’, ‘대형 윷놀이’ 등 민속놀이 프로그램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 접수는 어린이창의체험관 누리집(jbchild.kr) 체험교육(상상문화센터)에서 1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어린이창의체험관 체험교육팀장은 “추석연휴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니, 도내 어린이들이 체험관에 방문하여 상상력과 창의력, 그리고 추억을 쌓고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추석특별프로그램 이외에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9월 11일부터 예약 접수자에 한해 9월 24일에 체험관 공연장에서 ‘오페
전북도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도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4개 시군 공무원 199명과 상수도 복구 대행업체가 함께 비상 대책반을 편성·운영해 단수 및 누수발생 등 생활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명절 연휴기간은 귀성객들의 내방과 가정에서 명절 음식을 장만하는 등 평상시보다 물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이고 그만큼 안정적인 물 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전후 급수량 분석 결과 명절 전 물 사용량이 약 10%까지 증가됨에 따라 이로 인해 고지대는 수압 및 수량 부족 등으로 각종 상수도 민원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14개 시군과 함께 명절 전 취·정수장, 가압장, 배수지 등 상수도 주요시설에 대해 이번달 27일까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시설물을 사전 점검한다. 또한 시설물 점검 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보수 등 즉시 조치하고, 개선복구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선 응급조치 후 예산을 긴급 편성 해 조치토록 시군에 당부 하였다. 도는 농어촌 지역 상수도 시설의 지속적인 확충과 노후시설 개량을 위해 상수도 현대화사업, 농어촌 생활용수개발, 도서지역식수원 개발 등 69개 지구에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국회 통과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 전개전북도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연내에 국회 통과를 염원하며 전북도민·출향민 등을 대상으로 18일부터 온·오프라인 범도민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서명운동은 오는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는 읍면동 주민센터, 축제·행사장 등에 비치된 서명부에 직접 서명하거나, 큐알(QR)코드를 통해 전북도청 누리집(www.jeonbuk.go.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전북특별법은 28개의 상징적인 조항만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내년 1월 새로운 지위에 맞는 자치권한을 가진 전북특별자치도로 출범하기 위해서는, ▲생명산업 육성, ▲전환산업 진흥, ▲생명경제 기반, ▲도민 삶의 질 제고, ▲자치분권 강화 등에 대한 권한이양과 규제완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안이 연내 통과되어야만 하는 상황이다. 전북도는 서명운동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도민의 열망을 대내외로 알리고, 도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은 서명부 일체를 11월초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민선식 전북도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전북이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로서 새로운 출발을 위해 선도
전북도는 15일 9월 중 소통의 날 행사에서 탁월한 업무성과로 전북의 위상을 빛낸 6개 부서를 대상으로 ‘혁신도정상’을 시상했다. 도는 2023년 3분기에 도정 현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극대화한 6개 부서(최우수 2, 우수 4)를 최종 확정했다. 최우수 부서에는 미래산업과, 기후환경정책과, 우수 부서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대외협력과, 자연재난과, 주력산업과가 각각 선정됐다. 미래산업과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으로 이차전지 23개 기업의 7조원 투자에 대한 2028년까지 생산유발 효과 65조 2천억원이 예상되며, 20만 1천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점이 높게 인정을 받았다. 기후환경정책과는 전북 서해안 세계·국가지질공원 인증으로 전북도 생태자원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았으며, 이로 인해 국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탐방로 조성 등으로 탐방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 우수상을 받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바이오 첨단 융합 신산업 발굴 및 유치로 국비 22억 원을 확보하고,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패키지 지원 등 바이오 융합 혁신을 촉진하는 기업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노력이 인정됐다. 대외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의 대장정에 나섰다.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한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바가지요금,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14일은 장수 생활문화 예술동호회 음악회를 시작으로 오사토의 달인을 찾아라, 심용환 역사학자의 토크콘서트 등이 펼쳐졌다. 또한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장수가야문화제가 개최돼 장수군 향토문화유산 무형문화제 제1호인 장수깃절놀이를 시작으로 ▲스트릿댄스 ▲장수가야프로젝트 앙상블 ▲창작무극 지무단 ▲번암면 지역아동센터 파랑새중창단 ▲김나니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렸다.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오는 17일까지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대에서 진행되며 2일차인 15일에는 ▲한누리악단 공연 ▲레드푸드를 찾아라 ▲개막식 ▲레드콘서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16일~17일에는 깃놀절이와 레드푸드를 찾아라, 토마토 속 황금반지를 찾아라, 레드 음악캠프, 레드 트로트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훈식 군수는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4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며, “축제장을 찾아주신 방문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국립 마이스터고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졸업생 8명이 현대자동차 생산직 채용에 최종 합격했다. 특히 ‘남자의 일터’로 불리는 현대자동차 생산 현장에 여성 기술직 6명이 합격한 가운데 이중 한 명이 전북기계공고 졸업생이다. 전북기계공고 졸업생 황OO은 “경쟁률이 높은 전형이라 기대하지 않았는데‘합격’이라는 두 글자를 보고 믿기지 않아서 두 번, 세 번 또 확인했다”고 기뻐했다. 전북기계공고는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졸업생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기소개서와 대기업 면접 교육을 진행해 변화하는 채용 시장에 맞추어 졸업생들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또한 취업지원사이트(https://www.jobcmt.co.kr) 및 전라북도졸업생 앱 개설은 취업 정보를 용이하게 얻을 수 있어 졸업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자동차에 최종 합격한 또다른 졸업생 이OO은 “졸업생취업지원센터에서 두 차례 면접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 맞춤형 취업 정보를 자세하게 안내받아 혼자서 준비하는 것보다 양질의 서비스로 최종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구직을 원하는 졸업생들이 앞으로도 많이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전북기계공고 임인현 교장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미원)가 2023년 한국은행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도내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한국은행 최종합격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홍유빈 합격생은 중학교 3학년 시절 성적이 높지 않아 고등학교 진학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당시 부모님께서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해 취업하는 것은 어떤지 제안했고, 공사·공단 및 금융권 등 앞서 취업한 군산여상 출신 선배들을 보고 군산여상 진학을 결심하였다. 군산여상에 입학 후 학년별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학년은 ‘플래닝 코칭’과정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시간 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학습법을 배울 수 있는 과정이다. 2학년부터는 공기업,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이른바 공채반에서 사무와 금융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각종 취업처 특강, 고졸 인재 채용엑스포를 통해 취업 역량을 더했다. 3학년 때는 자기소개서 작성, 필기시험 준비, 모의 면접 등 맞춤형 취업 지원을 통해 목표였던 한국은행 취업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홍유빈 학생은 “학교와 자신을 믿고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며 “학교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사회에 나가 당당히 임할 것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군산여상은 한국은행 합격을 신호탄으로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9월 14일(목)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지방시대 비전선포식에 참석했다. 김 지사는 정부의 국정목표인‘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실현에 뜻을 모으며, 전북도도‘전라북도 지방시대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북도 주도의 지방시대를 이끌어 갈 계획을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지방시대 선포 메시지 발표와 함께, 제1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 위촉장 수여와 지방시대 전략토론회 등이 이루어졌다. 제1기 지방시대 위촉위원 17인 중 전북권 위원으로는 △지역의 건강수준 향상과 발전에 헌신하는 지역 보건 전문가, 권근상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무부학장 △지역 바이오산업을 통해 지역산업을 육성하는 혁신가,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이 위촉됐다. 또한, 전북 연고위원으로 △지방분권 국정과제를 설계한 지방자치 전문가, 박기관 상지대학교 행정학부 교수가 위촉됐다. 전북도는 지난 13일‘전라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조례안’이 전라북도의회 김이재 행정자치위원장·이명연 균형발전특별위원장의 공동발의로 도의회를 통과했으며, 이에 따라 전북도는 20인 이내의 도 지방시대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중앙 지방시대위원회와 적극 협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