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재)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이차전지 등 전북 미래 신산업의 세계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본격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18일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본원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을 비롯해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연구원 주요 임원과 연구진, 도 이차전지반도체팀이 한 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열고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4월 24일 전북도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맺은 차세대 이차전지 솔루션센터 구축 협약을 시작으로 실질적인 연구 센터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도는 새만금 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 등 초격차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입주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전북을 신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데 필수적인 기술연구 및 개발, 전문인력 양성의 고도화가 절대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 과학기술 혁신체계 구축에 집적된 역량을 갖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조력을 받기 위해 도지사가 직접 협약을 이끌어내고 필요한 전략을 찾아나선 것이다. 연구원측에서도 이날 윤 원장을 비롯해
농촌진흥청은 올해 처음 개최한 ‘농업인 안전365 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하고, 15일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은 내외부 전문가 10명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영상의 합목적성, 독창성, 활용성, 완성도를 2차에 걸쳐 심사하고 수상작 15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수상작들이 농작업별 주요 위험 요소와 안전사고 예방 방안을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고등부 대상은 농작업 중 떨어짐 사고 예방수칙을 소개한 박찬욱, 김재영, 김건 학생(수원농생명과학고)의 ‘사다리 안전교육’이 수상했다. 일반부 대상은 안전한 예초기 사용법을 담은 최미성 씨(충남 공주)의 ‘예초 작업 이것만은 지켜주세요’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고등부 이주원 학생(전주생명과학고)의 ‘안전한 농약 방제’, 일반부 김석곤 씨(경남 함양)의 ‘안전한 농촌일터 만들기’와 최병민 씨(경남 고성)의 ‘우리의 목적지는 농업인 안전’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농촌진흥청장,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NH농협생명대표이사,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명의의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이날 수상자와 참가자들은
전북도가 9월 16일 06:20분 군산시, 익산시, 김제시 등 3개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부터 16일 06시까지 군산에 55.0mm, 고창에 55.3mm, 정읍에 50mm, 부안에 28.8mm의 비가 내렸다. 17일까지 도내 예상 강수량이 30~80mm(많은 곳 120mm이상)가 예보되어 있어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17일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되어 있어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이 우려됨으로 논물길 정비와 같은 농업시설 정비를 위한 외출을 자제하도록 마을방송 등을 활용하여 도민 홍보를 강화하고, 하수도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배수로 정비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계곡, 하천 등 산간지방은 집중호우로 계곡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접근은 삼가주시기 바란다.”며,“특히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지역 등
전북도는 태풍 카눈으로 인한 잼버리 참가자 이동 버스 임차료 지급과 관련해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이하 ‘전국전세버스연합회“)와 운임단가 조정 협의를 마치고, 지난 9월 11일부터 계약을 체결하고 대금 지급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잼버리 행사 종료 후 전북도는 전국전세버스연합회와 계약 및 단가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전국적(8.8.~8.12.)으로 277개 업체 3,489대(조직위 1,300여대 별도)가 운행된 것으로 조사되었고, 운행거리와 시간, 시·종점, 운행 노선 등에 따른 운임단가의 지역별 편차가 커 합리적인 수준의 적정 단가를 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시간이 다소 지연되었다. 전북도는 다양한 운행 변수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업체가 협의·조정안에 적극 응해 줌에 따라 15일 현재 참가자 이동 버스 지원에 참여한 9개 시도 271개 업체 3,356대가 계약을 마쳤고, 구비서류를 제출한 업체부터 순차적으로 대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적극적인 조정 협의에도 불구하고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은 6개 업체 130여대에 대해서는 국토부, 전국전세버스연합회와 함께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경)과 진안군가족센터에서는 9월 11일(월)부터 9월 16일(토)까지 진안군 다문화가정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부모 나라 베트남을 탐방하는 해외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체험학습은 진안교육지원청과 진안군가족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부모님 중 한 분이 베트남을 모국으로 둔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부모 나라인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두 나라의 문화적 공통점과 차이점를 알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체험 기간 중 베트남 현지 학교인‘리트엉기엣 고등학교’도 방문하여 학교 시설과 교실 공간을 둘러보면서 베트남 학교생활과 문화를 교류하며 특별하고 의미있는 체험을 하였다. 특히 베트남 학생들의 K-pop 댄스 공연과 연극, 한국 학생들의 연만들기, 윷놀이 등 한국 전통 놀이 소개 및 활동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과 친밀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도 첨파탑, 통일궁, 호치민 박물관 등 베트남의 유적들을 탐방하면서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 나라를 찾은 한 학생은 ‘이곳에 와서 부모님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그
진안군 성수면 스포츠공감센터에서 지난 14일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제1회 어르신 효(孝)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무장재가복지센터(대표 최주연)에서 어르신에 대한 섬김과 존경의 정신을 되새기고 그 뜻을 실천에 옮기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 공연,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삼계탕 식사 및 다과 제공, 기념품 전달 등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모든 어르신에게 즐거움과 따뜻한 마음을 선사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세광종합기술단, 전주연탄은행, 전주솜문화기획사, 전주희망라이온스, 진안동부새마을금고봉사단, 성수면봉사단 등 단체에서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또한 성수면 자원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이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더불어 사는 나눔 공동체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최용주 성수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해준 진무장재가복지센터와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열심히 살아오신 어르신들이 더 큰 행복을 느끼실 수 있도록 우리면에서도 계속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주연 진무장재가복지센터 대표는 “어르신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게 되어 행복하다. 후원과
진안군(진안군 학교급식지원센터)은 지난 8월 중 진안고원 산림치유꾸러미 시범보급사업 신청을 받아 관내 학생가정 400세대를 선정해 9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해당 가정에 진안고원 산림치유 꾸러미를 배부했다. 이 사업은 진안군 백운면 입지한 지덕권산림치유원의 개원에 앞서 진안고원의 청정자원을 활용한 치유 먹거리를 꾸러미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관내 학교의 학생 가정에 시범적으로 꾸러미를 보급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해 소비자 수요에 부합하는 치유꾸러미를 개발하고 상품화할 목적이다. 진안고원 산림치유꾸러미는 진안군에서 생산한 농축임산물로써 무농약, 유기농, 잔류농약검사 등 공인기관에서 안전성을 인증을 받은 먹거리와 지역 먹거리를 주원료로 *해썹인증 등 안전성이 확인된 가공식품으로 구성했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배부된 꾸러미는 감자(1kg), ▲건표고슬라이스(50g), ▲혼합잡곡(500g), ▲무항생제 달걀(특 10구), ▲리얼딸기킥(1봉), ▲아카시아꿀스틱(5봉), ▲우리밀쿠키(3개), ▲사과즙(5봉) ▲들기름(180ml)까지 총 9종으로 구성했다. 군은 시범보급사업에 따라 꾸러미를 수령 받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
김관영 도지사가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기업 유치에 힘을 모으고,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전부개정 추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는 15일 ‘9월 소통의 날’을 개최, 김관영 도지사가 900여 명의 도청 직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고, 명사 초청 특강 및 혁신도정상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벤치마킹 시즌2 준비하느라 고생했고, 도지사가 되고 나서 가장 잘한 것 중에 하나라고 칭찬 받는 프로젝트인데, 작년 260건의 프로젝트를 대부분 도정에 채택했고 보고가 시작 될 때마다 어떤 프로젝트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되고, 보고를 듣는 과정에서 직원 여러분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느낄 수 있어 가슴 뿌듯했다”며 그동안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 사는 이어 “지난달 오랜 기간 준비한 국제행사가 끝나고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우리가 힘을 모아서 각자의 위치에서 의연하게 열심히 일하면 위기가 극복되고 이번 기회에 더 단결되고 하나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명사 초청 특강에서는 김종인 대한발전전략연구원 이사장이 “한국 경제의 현재와 전망
전라북도교육청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전북교육청은 학생·교직원 보호 및 학교 외부인 출입 관리 강화를 위해 학생보호인력(학교안전지킴이)을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배움터지킴이’라는 명칭으로 활동했던 것을 ‘학교안전지킴이’로 변경하고, 학교 외부인 출입 관리에 중점을 뒀다. 2학기에 학교안전지킴이 추가 배치를 희망한 72개교에 한 명씩 72명을 우선 배치한다. 이에 따라 도내 학교에 배치된 학교보호인력은 학교안전지킴이 309명, 사회복무요원 70명으로 총 379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내년에는 학생보호인력 배치를 희망하는 도내 모든 학교에 학교별 배치 기준을 마련해 학교안전지킴이를 배치하고, 사회복무요원 확대 배치도 향후 병무청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 외부인 출입 규제 문제는 학생 학습권과 교사 교육활동, 학교 구성원의 안전이 달린 중요한 문제”라면서 “학교 차원에서도 학교안전지킴이가 신속히 배치되고, 원활한 업무 수행이 이루어지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동부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품은 장수군 첫 공립박물관인 ‘장수역사전시관’이 15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임상규 전라북도행정부지사, 장정복 군의장, 가야문화연구소 곽장근 원장, 전주문화유산연구원 유철 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총 9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장수역사전시관은 장수군 장계면 방천길 11 일대에 연면적 1,995㎡, 건축면적 1,055㎡, 지상 2층의 규모로 조성됐다. 건물의 외관은 장수군의 고분과 봉화를 형상화해 건축됐으며, 내부에는 장수의 지역사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전시실 그리고 오픈형 수장고 등이 조성돼 있다. 특히 어린이전시실은 눈으로만 보던 일반적인 박물관의 형식을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게 구성돼 아이들에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박물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개관식과 더불어 개관기념 특별전으로 ‘다시금 첫걸음, 장수 삼고리 고분군’ 전시가 진행돼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전북 동부지역의 가야사 연구의 시발점이 되었던 삼고리 고분군을 새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