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원안심서비스’를 전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원안심서비스는 교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학생 및 보호자에게 공개하지 않고, 통화 및 문자 송·수신 등의 연락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녹음기 설치 등을 통칭한다. 도교육청은 2학기에 27개교를 대상으로 ‘교원안심서비스 시범학교’를 운영한 데 이어 교권 보호 강화를 위해 희망 학교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희망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51교가 신청했고,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2학기부터 교원안심서비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 규모에 따라 150만원 이내의 예산이 지원되며, 학교별로 구성원 합의를 거쳐 업체 선정 및 계약을 통해 안심번호를 발급하거나 녹음기를 설치하면 된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20일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 제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안심번호서비스 제안사별 사용법 및 이해 도모를 통해 학교의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원 안심서비스의 전면 확대를 통해 근무시간외 무분별한 휴대전화 연락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함으로써 안전한
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한누리전당 전시실에서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21개 동호회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실력을 갈고닦은 동호회별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 기간 동안 총 21개 동호회의 특성이 담긴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서예, 한국화, 서양화, 공예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임민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지난 시간 동안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원들이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앞으로도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활동을 통해 즐거운 여가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군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도는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 등 가야고분군(Gaya Tumuli)에 대해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하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 참관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을 비롯해 전라북도 등 10개 지자체(전북, 경북, 경남, 남원, 고령, 김해, 함안, 창녕, 고성, 합천) 및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알 파이살리아(Al-Faisaliah)에서 1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유네스크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 참석한다. 각 기관의 사정에 따라 참석단 규모를 정하고 순차적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천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3명의 참가단을 구성해 16일 출국해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심사 대응 및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 면담과 지지교섭 활동을 한다. 가야고분군에 대한 등재결정은 17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당초 가야고분군은 2013년에 김해, 함안, 고령지역에 분포한 3개의 고분군이 잠정목록에 선정됐으나, 전북도와 남원시는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에 대한 학술조사 및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유산 등재목록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했다. 그 결과 2019년 남원을 비롯해 고성, 창녕, 합천 등으로 확대돼 모두 7개의 고분군이 함께 잠정목록에
전북도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7명을 ‘제이비(JB)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로 14일 위촉했다. 서포터즈는 도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중 성적 우수자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도가 높은 학생을 선발했으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학생은 2024년 1월까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전라북도 및 도내 대학에서의 유학생활을 홍보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베트남 등 7개국에서 서포터즈로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 및 대학 국제교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포터즈 운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포터즈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전북도는 서포터즈들이 전북을 잘 알릴 수 있도록 도청 홍보물인 ‘얼쑤 전북’을 제공하고 월1회 서포터즈들에 전북을 알리는 시간을 제공하는 등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안내했다. 먼저 10월에는 임실군과 함께 전라북도 대표축제 중 하나인 임실N치즈축제를 찾고, 11월에는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추진중인 ‘운곡 람사르 생태탐방 레이스’에 참여하여 고창 운곡습지와 함께 고창읍성, 고인돌 유적지 등도 돌아볼 예정이다. 또 12월에는 겨울철 대표 관광지인
진안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의 재난 대비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시·군 의용소방대원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2023년 전라북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진안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경연대회는 도내 15개 시·군 의용소방대연합회 대원 및 가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에 힘쓰는 15명의 의용소방대원에게 유공표창이 수여됐으며, 진안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에서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일백만원 및 불우이웃돕기 물품 전달식과 화재전술 종목경연, 화합행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종목은 개인종목인 ‘남·여 소방호스 끌기’, 단체경기인 ‘수관연장 방수자세’와 ‘개인장비착용 릴레이’ 등 열띤 소방기술 경연을 펼쳤다. 박관우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오늘 경연대회가 전북의용소방대의 자질 향상을 위한 자양분이 돼 안전한 전라북도의 위상을 드높이는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힘쓰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경연대회가 의용소방대원의 소방기술 능력 향상과 대원들간 협동심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임)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지금 봉사하러 갑니다’(이하 지봉갑)가 제16회 전라북도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에서 안전사고 예방 방안 부문 우수상(전라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라북도 소방본부에서 주관한 경연대회는 청소년의 시각으로 생활 속 안전문제를 발굴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흥미로운 해결방안을 제시해 국민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진행된다. ‘지봉갑’은 이번 대회에서 사건사고 브리핑, 안전사고 예방 방안 2개 부문 중 안전사고 예방 방안 부문에 도전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이라는 주제로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과 물에 빠졌을 때 구조하는 행동요령 등에 대한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출품했으며 수상작은 관공서 전광판, 도정정보 알리미 등 홍보영상으로 송출된다. 이밖에도 ‘지봉갑’은 청소년 대상 영상제작 관련 교육도 진행하고 있으며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의 활동과 농촌 지역 활성화를 위한 영상 제작으로 지난 7월에 전라북도 귀농귀촌 유튜브 영상공모전에 응모하여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안군 정천면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주민자치위원회,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결 운동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은 마조천 주변 하천정화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1톤 가량의 영농 폐비닐,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봉사자들은 모두 명절을 앞두고 정천면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방문객에게 청정 정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힘을 모아 깨끗하게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동현 정천면장은 “바쁜 일상에도 대청소에 동참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추석을 맞아 고향에 방문하는 귀향객들이 쾌적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진안군 성수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국가유공자 자긍심 향상을 위한 액자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전달식은 사회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햇살마루(이사장 엄경희)가 국가유공자분들의 헌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대상자 개인이 소장 중인 국가유공자증서 및 기장들을 고급 액자로 제작한 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수면은 햇살마루의 요청으로 사전에 면에 거주 중인 국가유공자 이병무, 김문권, 이병기, 박진근, 김희선 씨를 대상자로 선정하고, 행사에 초대해 뜻깊은 전달식을 진행했다. 최용주 성수면장은 “국가유공자분들께 의미 있고 소중한 증서를 액자로 제작·전달해 준 햇살마루에 감사하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면정을 펼치는데 이분들의 뜻을 되새기며 살기 좋은 성수면을 만드는 데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햇살마루 엄경희 이사장은 “전국의 어르신을 위해 농촌마을을 찾아가며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성수면과 인연이 되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찾아 그 뜻을 이어갈 것”이라며 “협조해 주신 성수면 면장님과 부면장님
진안군일자리센터는 14일 진안공업고등학교(이하 진안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진안군일자리센터는 전북권 주요 대학과 연계해 취업 준비생들의 진로 선택 및 취업 지원을 통해 기업의 채용 경향 변화에 대처하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한방고등학교에 이어 관내에서 두 번째로 진행했다. 진안공고 취업지원실인 스타박스에서 열린 이 날 행사는 전주대학교, 우석대학교, 군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함께 취업 프로그램인 ‘취업성공 ALL IN ONE(자소서, 면접) PASS’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맞춤형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첨삭, 그리고 면접 활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돼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진안군 농촌활력과 김사흠 과장은 “센터와 전북권 대학 간의 연계로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일자리센터는 10월 중순 경에는 진안군민들을 위한 산림아트정원지도사와 탄소중립생활지도사 교육 등을 실시해 군민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주택, 토지에 대한 9월 정기분 재산세 30,678건, 17억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토지‧주택(1/2)분을 부과한다. 주택분의 경우 본세액이 20만원 이하면 7월에 전액 부과된다. 납부기간은 9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CD/ATM 및 위택스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고지서 없이도 전국 금융기관 CD/ATM, 전자납부번호, 가상계좌, 자동이체 등을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진안군 재무과 관계자는 “재산세는 군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납부기한을 넘기면 가산금 3%를 추가 부담하게 되므로 반드시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며 “전자고지 및 자동이체를 신청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니 적극 활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재산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재무과(063-430-229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