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님, 400원 지원받자고 육묘신청하겠습니까? 지난 16일 진안군청 소통의장에는 군수에게 이런 질문을 한 글이 올라왔다. 내용은 이렇다. 이장회보에는 농협 육묘 한판 지원단가가 3,500원 기준으로 군보조가 2,500원, 자부담 1,000원이다고 한다. 그런데 개인육묘장에서는 4,500원으로 군보조는 알수없지만, 자부담이 2,500원으로 1,500원 더 비싸다는 것이다. 그나마 보조도 육묘장으로 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농가에 얼마가 보조되는 지도 알 수 없다"며 육묘지원정책을 비판했다. 개인이 아닌 농협에서 신청한다해도 한판당 3,500원에 모판반납으로 600원을 환불받으니 2,900원을을 내야한다면 "400원을 지원받은 꼴이 된 이같은 정책은 개선돼야 합니다" 라고 했다. 다음은 김모씨가 올린 글의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군수님 진안군민 전체 농가를 상대로 벼 육묘지원하는 정책이 3년째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우리 논은 장수군에 위치해 있어서 지원대상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봄에 읍사무소에 들러서 육묘상자처리제 신청하다가 우리도 지원대상이 되는 것으로 알고 읍사무소의 소개로 마이벼육묘장에 육묘신청을 하였습니다. ( 육묘신청을 읍사무소에서 하는
진안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진안군 백운면과 마이산 남부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32명과 함께 「다섯 글자에 새긴 마음」이란 주제로 효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평소 가족 여행 기회가 부족했던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가족 간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문화재청, 전라북도, 진안군 및 월랑역사에서 함께하는 “생생문화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캠프에서는 미계 신의련의 효행을 기리고 본받기 위해 그의 후손들이 지은 누각 영모정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 외 핑거푸드 만들기, 가족화합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가족은 “오랜만에 가족이 얼굴을 맞대고 함께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효(孝)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가족의 사랑을 느끼며 희망을 꿈꾸고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드림스타트에서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부모교육, 가족힐링캠프, 정서·인지·언어치료 등 아동의 문제 및 욕구
도내 초·중등 교사들의 다양한 수업사례를 한 자리에서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수업 혁신을 10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수업혁신을 활성화할 수 있는 수업나눔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1월 4일 개최 예정인 ‘2023. 전북 수업나눔 박람회’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다양한 수업사례 공유를 통한 수업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교사와 학생이 수업을 통해 미래교육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제별 수업 혁신 특강 및 토크쇼, 교과별 수업 시연·수업 공감토크, 교과별 수업나눔 부스 운영 등이 있다. 교과별 창의·융합형 수업 모형에 기반한 수업사례 나눔과 에듀테크 기반 활용 수업 나눔 및 수업모형 개발 자료 전시 등을 통해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업나눔 박람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는 오는 2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중등교육과 담당자에게 이메일(kpys22@jbedu.kr)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수업사례 나눔 분야와 전시 부스 운영 분야다. 서거석 교육감은 “수업혁신은 교사들의 수업공개와 수업나눔으로부터 시작된다”면서 “한 해 동안 열심히 수업 혁신을
전북도는 지난 8월 중국인 방한 단체관광 전면 재개 발표 이후, 적극적인 중국 관광객 유치 활동 및 전북관광 알리기에 나섰다. 먼저 도는 전라북도 중국사무소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전북 관광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행사 첫날 도와 중국사무소는 중국 단체 및 개별 여행객 유치를 위해 화동지역* 70개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14개 시·군 관광자원 및 관광상품을 홍보했다. * 중국 상하이, 장쑤, 저장, 안후이 3성을 포함하는 지역으로 중국 내 가처분소득 최고 지역이자 방한 항공편 최다 운항 지역 또한 주말 이틀간 전북 관광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상하이 시민을 대상으로 전북 관광홍보 및 ‘전북 14개 시·군 관광 퀴즈쇼’, ‘청사초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도는 14~15일 중국 단체 및 개별관광객 유치 강화를 위해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중국 전담여행사 13개사 20명을 전북으로 초청해 전북 관광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 관광설명회를 통해 도와 중국 전담여행사는 전북 관광상품 개발, 중국 단체 및 개별 관광객 유치 및 모객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
전북도가 도민의 안전의식 고취와 재난안전사고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안전지식과 기능 습득 및 생활안전교육을 전담할 재난안전교육민간전문강사를 9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 분야는 ①생활안전, ②교통안전, ③자연재난안전, ④사회기반체계안전, ⑤범죄안전, ⑥보건안전 등 생애주기별 6대분야이며, 20명 정도 선발한다. 전라북도 도민은 국민안전교육진흥기본법 시행령 별표1의 국가기술자격법 또는 자격기본법의 자격자, 고등교육법에 따른 학위취득자로써 안전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경력직공무원으로서 안전관련분야 근무 경력이 있으면 누구라도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 등 자격요건에 충족할시 “전라북도 재난안전교육 민간전문강사”로 선발되어 일선 안전교육이 필요한 곳에서 활동하게 된다 모집 및 선발관련 세부사항은 전라북도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 또는 전라북도 안전정책과(063-280-4383)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전라북도는 현재 28명의 재난안전교육 민간전문강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활안전분야 11명, 교통안전분야 8명, 보건안전분야 15명 등으로 구성되어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 노인, 장애인과 도민 전체를 상대로 생활안전교육을 시행중에
전북도 특별사법경찰과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2023.8.24.)에 따른 도내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단속을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도 수산정책과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대상 품목은 올해 수입이력이 있고, 소비량이 많은 가리비, 참돔, 우렁쉥이(멍게)로 해양수산부 제공 도내 수입 수산물 유통업체 26개소를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단속사항은 ▲원산지 거짓표시 및 혼동표시 ▲지역 특산품으로 원산지 거짓표시 판매행위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방법 준수여부 ▲원산지 등이 기재된 영수증, 거래명세서 비치·보관여부 등이다. 수산물의 원산지 허위표시는 7년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원산지 미표시는 5만원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그 어느 때보다 수산물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단속을 통해 국내 수산물에 대해 소비자들이 우리 수산물을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위생 등 민생 9대 분야(식품, 축산물, 원산지
전북도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비자피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추석 명절 소비자 피해구제 집중창구」를 9월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기간 중 근무일 17일간) 운영한다. 지난 장마철 집중 폭우로 농축산물 피해로 인해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 더해 명절 특수를 노리는 인터넷쇼핑몰의 사기 판매, 택배 운송 중 파손·분실·배송지연, 농·수·축산물 원산지 허위표시·미표시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비대면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전자상거래, 사회관계망(SNS) 쇼핑, 신유형상품권 등과 관련된 피해 및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숙박, 여행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도 우려된다. 이에 전라북도 소비생활센터와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는 ‘소비자 피해구제 집중창구’를 운영해 소비자 피해 품목 중 인터넷쇼핑몰, 택배·퀵서비스, 선물세트, 상품권 등의 피해를 접수‧처리하기로 했다. 집중창구는 소비자 전문상담원을 배치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인터넷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도내 접수된 소비자 민원은 147건(설 79, 추석 68)이고, 올해 설 명절 기간에도 68건의 상담 건이 접수됨에 따라 이번 명절기간
전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드기매개감염병(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의 주요 매개체인 털진드기의 유충 발생은 초가을(9월 말~10월 초)에 증가하기 시작하고, 늦가을(10월 말~11월 초)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털진드기와 접촉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음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위험환경 노출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하며,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 시에는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소매 옷, 긴 바지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잘 지킬 것을 강조했다. 또한, 쯔쯔가무시균 감염 초기에는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기에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경우에는 치료제와 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17.4%로 높으므로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린 자국(가피)이 관찰되거나, 10일 이내 발열‧발진,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면, 쯔쯔가무시증 및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의심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전북도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맛의 고장 전북의 향토음식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향토음식을 발굴·육성하고자 제17회 전북음식문화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향토음식․웰빙음식 조리경연대회, 향토음식 전시·체험관 운영, 도민 참여 체험 프로그램, 나눔행사, 특산물 판매장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리경연대회는 향토음식과 창작음식(일반, 학생) 2개 부문으로 나눠 70여 팀이 참여해 전북의 향토 식재료를 활용한 조리경연을 펼치게 된다. 22일에는 일반․모범․향토음식점 37개 팀이 참여해 향토음식경연대회를, 23일에는 고등부 10개팀, 대학부 10개팀, 일반부 10개팀이 참여해 웰빙 창작음식 경연대회를 실시한다. 경연대회를 마치면 조리한 음식은 관람객들이 함께 맛보고 즐길수 있는 시식행사도 마련돼 전북의 맛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토음식 전시·체험관에서는 14개 시군 대표 향토음식, 조리경연대회 수상작 등을 전시하고 떡메치기, 김치담그기, 맷돌돌리기 등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준비하고, 독거노인 등을 위한 나눔 잔치도 마련돼 있어 도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을 살펴보는 연속보도로 제1편 농생명산업분야 특례, 제2편 청정에너지 산업 진흥 특례, 제3편 생명서비스의 산업 특례, 제4편 첨단소재의 융복합화 및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특례에 이어 케이컬쳐 산업 선도를 위한 제5편 케이팝 국제교육도시 지정․지원 등 특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의 ‘케이팝(K-Pop) 국제교육도시 지정․지원 및 케이팝 국제학교 설립’은 새만금사업 지역내에 케이팝 국제교육도시를 지정하고, 국제학교 설립근거 조항을 담고 있다. 이는 교육 정주 인구 증가, 해외유학생 유치 등을 통해 지역 내 소득창출과 국가차원의 케이(K)문화 산업을 육성하고자 발굴된 것이다. 케이팝은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데다 국내외 청소년들 사이에서 배우려는 열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리의 본향인 전북도가 케이팝 교육을 위한 정식 국내 학교를 설립하고, 이와 함께 문화 콘텐츠 산업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글로벌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다.(제56조~제61조) 케이팝 국제교육도시(제56조)는 새만금사업 지역에 케이팝 국제학교 및 관련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문화, 상업, 주거 등 자족적 입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