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진안군청 주차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9(화), 20(수)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직거래 장터는 진안고원에서 생산되는 사과, 메론, 홍삼제품 및 꿀 등 신선 농산물과 가공품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접 판매하여 생산자에게 유리하고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명절선물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전현희 농축산유통과장은 “직거래장터를 통하여 농가와 소비자가 소통하며 상생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진안의 먹거리를 판매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5일 마이산 북부 연인의 길에서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생명사랑 숲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매년 9월 10일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로, 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의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제정한 날이다. 마이산 북부 연인의 길에 마련된 생명사랑 숲길은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한 공간이다. 숲길 곳곳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 문구가 새겨진 푯말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이날 숲길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숲 해설가와 함께 숲길을 걸으며 생명사랑 숲길을 지정한 의의, 생명존중의 중요성,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과 더불어 주변 소중한 사람의 자살 경고 신호에 관심을 가져야하는 등 생명의 중요성을 이해하게 되었다. 송미경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로 진안군에 생명존중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며 자살로부터 안전한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2023년 진안홍삼축제 기간 중 고향사랑기부자를 대상으로 기부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부 인증 이벤트는 올 한해 진안군에 10만원 이상 기부를 한 고향사랑기부자를 대상으로 하며, 진안홍삼축제 기간 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에서 기부 인증을 한 후 응모권을 접수하여 참여할 수 있다. 이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진안군에서 제공하고 있는 답례품 중 숙박시설 이용권(1명)과 3만원 상당 답례품(10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결과는 오는 10월 중 개별 통지된다. 전춘성 군수는“진안홍삼축제를 기념하여 기부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이벤트를 진행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진안고원시장 등 다중밀집장소에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부스 운영하여 소화기 사용법 교육 및 감지기 설치 방법 안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전단지와 홍보물 배부 등 집중 홍보를 펼쳤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연기로 화재를 감지하면 자체 내장된 전원으로 음향장치가 작동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게 하는 장치이며 소화기와 함께 화재 초기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여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소방시설이다. 전기정 예방안전팀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초기화재 시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효과를 발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가족, 이웃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가정마다 꼭 설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와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지역 상생발전의 선순환 모델 구축과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유치 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대와 진안군은 15일 오전 11시 30분 전북대 대학본부에서 양오봉 총장과 전춘성 군수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생과 지속가능한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 사업을 발굴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진안군 우수 관광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추진하는 한편 진안홍삼축제 등 진안군 관광자원 글로벌 홍보를 위한 유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상생발전을 이끄는 플래그십대학을 표방하고 있는 전북대가 진안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상생발전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전북 문화자원의 우수성을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적극 알리는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 지정을 위해 지역과 대학의 역량을 모으고 있는 전북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혁신을 위한 주요 과제인 유학생 5천 명 유치와 유학생의 지역 정주율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지자체와의
무주군이 전라북도 14개 시군 상반기 신속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기관 및 공무원)과 3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 그리고 1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신속 집행 목표 달성 실적(50%)과 분기별 소비 · 투자 집행 실적(50%)을 정량 평가한 것으로, 무주군은 53.7%의 신속 집행률과 소비 · 투자 집행 실적 초과 달성을 통해 군부 1위에 올랐다. 무주군의 소비 · 투자 집행 실적은 1분기 108%, 2분기 129%인 것으로 분석됐다. 유호연 무주군 부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집행률 제고를 위해 애쓴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집행관리를 통해 불용액과 이월액을 최소화하는 등 재정 효율성 증대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무주군은 행안부에서 주관한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도 효율적 재정집행과 철저한 집행현황 점검 · 관리로 243개 지자체 중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무주군이 ‘2023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미래에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입법, 소통 등 탁월한 행정을 펼친 기초자치단체를 선정(청년친화 지수와 전문 심사위원 평가점수 종합)해 시상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행정에 △2022년 청년정책을 전담하기 위한 ‘청년정책(구 미래세대)팀’을 신설한 것을 비롯해 △지역 청년들의 전담 활동 공간인 ‘청년마루’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센터’ 조성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청년정책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또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해 ‘무주 청년 소통공감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청년 참여 활성화를 위한 ‘무주군 청년정책협의체’ 운영과 △무주군 청년정책협의회와 협력해 지역 사회공헌 사업(무주청년이 쏜다!, 떳다!청년마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년활동 지원 강화를 위한 창업 · 일자리, 주거 · 육아, 문화 · 예술, 교육 등 지원사업 추진과 청년정책 추진 실적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인구 고령화와 과소화, 이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의 현실을 극복해 나가기 위
한국여성농업인 장수군연합회(회장 안옥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제12회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힘! 여성농업인의 꿈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회원 간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됐으며, 13일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을 비롯한 내빈 및 회원들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안옥순 장수군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농업인으로서 사명감을 고취하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에 앞장서며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드는 단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의 청렴 문화 확산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15일 부안 일원에서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도 THE 청렴’을 주제로 청렴 세움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노사협력과와 전라북도교육청교직원수련원 직원 30여 명이 함께한 이번 연수는 청렴 워케이션 활동으로 업무 스트레스는 낮추고,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업무 역량은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일과 휴가를 병행한다는 의미이다. 먼저 청렴 워크는 전문강사를 초빙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갑질 예방 등 청렴 교육과 청렴 퀴즈 등으로 진행됐다. 청렴 베케이션(Vacation)은 과거-현재-미래 3색 체험으로 업무 피로를 해소하고, 전북미래교육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심화정 노사협력과장은 “이번 연수는 새로운 방법으로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도”라면서 “다양한 활동으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가칭)전북교육박물관 설립을 위한 교육유물을 구입한다. 도교육청은 ‘2023년 (거창)전북교육박물관 교육유물(사료) 구입 공고’를 내고, 오는 18일부터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유물 구입 목적은 사라져가는 전라북도 교육유물을 구입해 교육박물관의 전시·교육·연구자료로 활용하고, 수집·발굴된 교육 관련 유무형 자료를 바탕으로 교육 발전과 교육 문화 진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구입 대상은 전북교육과 일반교육 관련 자료로 조선시대부터 광복 이후까지의 교육 관련 자료이다.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 등은 도교육청 누리집(https://www.jbe.go.kr)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류를 받아 오는 18~25일까지 이메일(rudia89@jbedu.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출처 등이 분명하지 않거나 소장자와의 소유관계가 불분명한 유물, 도굴과 같이 불법으로 취득한 유물은 매도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접수된 유물에 대해서는 서류 심사와 유물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구입대상 유물을 선정하고, 최종 유물매매 협상 및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https://www.jbe.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