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역농산물 및 간편식품 등으로 꾸려진 행복꾸러미 세트 300개를 지원한다. 이 꾸러미는 추석을 앞두고 시행되는 장수군의 행복 장수 실현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작년 한해 동안 장수군에 기부된 소중한 이웃돕기 성금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추석 명절 행복꾸러미는 장수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훈식, 민간위원장 김덕남)가 주관이 돼 읍․면협의체 등의 도움을 통해 각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정성스럽게 포장된 행복꾸러미에는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8종)과 국거리, 김, 즉석밥 등 17종의 먹거리꾸러미 세트(10만원 상당)로 관내 어려운 이웃 300명에게 전달된다. 최훈식 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상대적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보살핌과 지원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행복 장수 군정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2020년부터 생활의 어려움이 있으나 법적인 제도로 인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중점으로 행복꾸러미 나눔 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전주덕진경찰서(서장 권현주)는 14일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기여한 늘푸른새마을금고 우아지점 직원에게 감사장 등을 전달했다. 지난 7일 새마을금고 주모 직원은 고령의 피해자(80세)가 새마을금고에 방문하여 예금을 해지하려고 하면서 사유를 말하려고 하지 않자, 따뜻하고 친절한 언행으로 피해자를 안심시킨 후 우체국을 사칭하여 금융기관에 예금을 맡겨놓으면 위험하니 현금으로 인출하여 건네주면 직접 보관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1,000만 원의 예금을 해지하려던 것을 즉시 112에 신고하여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감사장을 전달받은 직원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는데 감사장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전화금융사기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현주 전주덕진경찰서장은 “그냥 지나칠 수 있음에도 끝까지 친절함을 유지하며 피해 예방에 기여한 직원의 노고에 감사하고, 금융기관에서도 함께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여 주시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계속 협력하여 주민들이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이하 협의체)는 지난 9월 14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협의체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령어르신 우울예방 나들이 사업‘청춘흰마실’,‘청소년캠프’, 폭력예방교육, 면민의날 홍보 부스 운영 등 하반기 특화사업 운영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청춘흰마실은’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을 모시고 근거리 나들이를 가는 사업으로 10월에 추진할 계획이다. 11월로 계획중인 청소년캠프는 백운면 초중고 학생들과 함께 1박2일 동안 레크리에이션, 인성교육, 등산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폭력예방교육은 백운면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12월에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박희곤 위원장은“항상 적극적으로 임해 주시는 위원님들 덕분에 상반기 특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어서 감사드리며, 이번 하반기 특화사업 또한 백운면 복지증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5일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 22명이 참석하여, 송풍초등학교 앞에서 송풍삼거리까지 도로변과 용담테마공원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주민자치위원장(김학진)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깨끗한 용담면을 기억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용담면 만들기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용담면장(조영희)은 “바쁘신 와중에도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전면 ‘좋은세상만들기위원회(회장 박종석)’가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에게 쌀과 이불, 옷 등 개인 맞춤형 물품을 지원했다. 좋은세상만들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진안군 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각 면별로 지역 사회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재가장애인을 발굴하고 사회참여를 유도하여 자립을 이루고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원활동은 사회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이 원하는 물품을 사전에 조사한 뒤 물품을 구입하여 전달하고, 장애인들이 겪는 생활 고충을 청취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석 위원회장은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전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옥순 상전면장도 “이처럼 위원회의 따뜻한 손길이 계속 이어져, 상전면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불씨가 계속 전달되길 바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성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지호/이하 협의체)는 15일 성수면사무소 소회의실에서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수요일마다 어르신께 반찬을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정서 지원을 하는 ‘어르신 영양반찬지원’과 유독 호응이 좋았던 안심외출(요실금패드) 지원사업 등 3분기 역점사업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따뜻한 빵나눔 사업 경과와 4분기 사업추진을 논의하였다. 특히 8월 중 생계수급자의 수도관 누수 공사비용을 긴급지원하여, 사랑의 온도탑 후원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다 하였다. 4분기 사업은 시행 중인 어르신 영양반찬지원 사업을 계속하며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을 꼼꼼하게 살펴서 세부사업을 선정하기로 하였다. 정지호 협의체회장은 “3분기에도 많은 관심과 힘을 보태 주신 후원자님들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부귀면은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가시박을 제거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10월 말까지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2009년에 생태계 교란생물로 지정된 가시박은 덩굴식물로 다른 식물체를 감고 올라가 햇볕과 영양분을 차단하며 자연식생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시박은 독성은 없으나 열매에 촘촘히 가시가 나있어 접촉하면 피부에 상처를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면 관계자는 “가시박은 하천변 등 물가에서 번식 속도가 빨라 완전 제거에 어려움이 있지만 씨앗이 영글기 전에 신속히 제거를 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토종생물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종의 다양성을 확보해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15일부터 진안고원 연중생산 농산물의 대표품목인 진안 토마토가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을 통해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진안군 토마토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5.4% 정도 늘어난 15ha로 이 중 진안조공법인을 통해 익년 6월까지 2,300여톤(10농가, 6.4ha)의 토마토를 출하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매출액은 5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재배 품종은 ‘레드칸’과 ‘레드250’이라는 토마토 특유의 신맛과 단맛이 적절히 어루어진 유럽계 완숙 토마토로, 과육이 단단하여 식감이 좋을 뿐만 아니라 저장성도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진안고원 토마토는 일교차가 큰 청정 고랭지역의 특성으로 인해 여름작기 재배가 가능하여 7월에 정식하고, 9월부터 익년 6월까지 온라인(진안고원몰, 전북생생장터, 농협몰) 및 오프라인(도매시장, 농협) 매장을 통해 출하된다. 진안조공법인 최종진 대표는 “2023년도 재배작기 공선 출하농가 및 출하물량 확대로 홈쇼핑방송, 수출 등 신규 판로처를 확보하여 진안고원 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축산유통과 전현희 과장은 “진안고원 토마토가 본
진안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농업인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발표심사를 통해 수상자들을 선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행사로, 관내 청년농업인들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청년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개최되었다. 2주간의 모집기간 동안 접수된 아이디어는 총 10개로, 1차 서면심사에 합격한 6명의 아이디어 제안자들은 이날 발표심사에서 신기술, 가공, 치유관광 등의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하고 5인의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심사를 마무리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부귀면 ‘송완선’씨의 ‘진안 흑돼지와 홍삼을 활용한 프리미엄 육포 개발’이 선정되었다. 수상작들의 분야도 다양했는데, 우수상에는 성수면 ‘이영란’씨의 ‘딸기 배액을 회수 및 재활용한 쪽파 2단 재배’가, 장려상에는 정천면‘ 오선희’씨의 ‘마조 10번가 초당옥수수 원두막 체험’이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디어 제안이 이루어졌다. 전춘성 군수는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이번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진안군 미래 농업 청년 인재들의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 아이디어들이 진안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오는 10월 13일까지 각 읍·면 산업팀을 통해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농가 및 관내 결혼이민자 4촌이내 가족초청 희망농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농촌의 급격한 고령화 및 저출산과 내국인의 농업근로 기피현상으로 우리 농촌은 심각한 인력부족 문제에 직면했다.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진안군은 외국 지자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관내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을 초청하여 부족한 농촌인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안군은 필리핀 퀴리노주 및 이사밸라주와의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농가배치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 필리핀 카비테주 마갈레스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서는 농사일을 해본 성실한 사람을 공공형(일일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도입하여 2023년 올해에는 농사지을 맛이 난다는 평가를 농가들로부터 받고 있다. 진안군은 2022년도에 46농가 155명, 2023년도에는 128농가에 367명이 도입되어 농업근로를 함께 하고 있으며, 2024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주(농가) 수요조사를 10. 13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서 받고 있다. 2024년도 외국인 계절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