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라북도관광협회(회장 조오익)는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관광관계자 격려를 위해 10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제50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조오익 전라북도관광협회장을 비롯한 관광단체 및 업계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관광객 유치, 관광거점 조성 등 전라북도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0여 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격려․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황태규 우석대학교 교수는 특강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전북 관광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관광메카 이벤트로 ‘(가칭)세계한식대회’를 개최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뿐만 아니라 전북의 미식을 특화하는 관광목적지로서 전북의 관광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환대서비스 실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품개발 등 관광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전라북도 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며, “도에서도 각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조성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관광정책들을 발굴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10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도시브랜드 개발의 한 축을 담당할 도민참여단「전북+」(이하 도민참여단)의 발족식을 개최했다. 도는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에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대학생, 청년기업인, 농업인, 문화·예술인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도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했다. 기존에는 전문가 위주로 도시브랜드를 개발하던 방식이 주를 이루었으나, 도민참여단 운영을 통해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시브랜드를 만드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학계에서는 이를 제3세대형 도시브랜드 개발 방식으로 부르고 있으며, 대표적인 사례로는 브랜드에 스토리를 입혔다고 평가받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I amsterdam」이 있다. 한편 발족식에는 약 200여 명의 도민참여단이 참석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2024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상징물 선포 시까지 새로운 브랜드 개발과 관련해 도민 의견수렴이 필요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관련 안내 ▲도시브랜드 개발 추진상황 공유 ▲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학교 현장의 지방공무원들에게 학생들이 실력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로 클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10일 라한호텔 전주에서 학교 행정실에 근무하는 6급 이하 지방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학교근무 지방공무원 연수’를 운영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서거석 교육감이 지방공무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질의응답을 하는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도 진행됐다. 서 교육감은 다자녀 공무원에게 인사상의 가점을 줄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5세 이하 자녀를 가진 남성공무원은 여성공무원과 동일하게 1일 2시간의 육아시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정기인사 시 다자녀 가산점도 받는다”고 설명했다. 운동부, 다문화, 교육복지, 특수학급 등 다양한 현실을 반영해 학교 인력을 배치해달라는 요구에는 “학교 업무경감을 통해 교육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학교 중심 인력 효율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TF팀을 꾸려 학교별 특수성과 형평성을 고려해 인력 재배치 내용을 담은 각급학교 지방공무원 배정 기준 개정안을 올해 말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에서는 ‘챗GPT를 이용한 업무활용’(정진
장수군보건의료원은 10일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장수시장에서 ‘임산부 배려 및 모유수유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임산부의 날을 통해 전 국민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모성 및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수군보건의료원 직원들은 지역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배려 및 모유수유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장수군보건의료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임신 및 출산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지역사회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신·출산 등을 지원하기 위해 ▲첫만남이용권지원 ▲영아기 육아용품 무상대여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에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일상 생활에서 임산부들을 배려하는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가을 영농철을 맞이해 농작업 등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진드기와 설치류 매개 감염병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을철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많이 증가하는 시기로 예방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은 전체 환자의 90% 정도가 9~11월 가을철에 발생하고 있으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농업인들은 수확 등 야외 농작업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두통, 고열, 오한, 구토, 설사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쥐, 다람쥐 등 설치류를 통해 감염되는 렙토스피라증도 가을철에 유행하는 감염병으로 렘토스피라증은 렘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노출되거나 소변에 오염된 물이나 토양을 통해 감염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을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야외활동 시 △긴 팔 상의, 긴 바지, 장감,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 차단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 풀숲에 옷을 벗어두거나 그대로 앉지 말고 돗자리 등을 준비하기 △귀가 후 씻고 빨래하기 등의 예방수칙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
장수군이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관내 작은도서관 6개소에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작은도서관 독서프로그램은 10월부터 11월까지 성인·유아·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책과 마술, 만들기, 미술 등 다양한 활동을 접목해 참여자들이 독서와 함께 10개 강좌를 진행한다. 장수읍 작은도서관에서는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타닥타닥 사나몬캔들과 디퓨저’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산서면 작은 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을(산서시장) 입체 지도 만들기’, ‘미술로 놀자!’ 활동이 진행된다. 번암면 작은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10월의 어느날’ 프로그램이 열리며, 10월 20일에는 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수리수리 판타지 드림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일부터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마음 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천천면 작은도서관에서는 ‘그림책과 함께하는 추억여행’이, 계남면 작은도서관에서는 ‘마크라메’ 수업이 성인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계북면 작은도서관에서는 ‘미니백 만들기’, ‘생활환경+아로마테라피’ 강좌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독서와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다양한
무주군이 한국상하수도협회 성과판정위원회로부터 지난 1년간 유수율 성과 보증기간을 거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유수율 최종 합격 판정을 받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목표 유수율 85%보다 6.07%가 높은 91.07%를 달성했으며 연간 230만 톤의 누수를 줄이고 수돗물 생산 비용 또한 약 33억 원을 절감 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무주군 맑은물사업소 이무상 소장은 “절감된 비용은 시설 재투자와 수도관리 사업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며 “이는 수도 요금 상승 억제 기반이 되는 동시에 안정적인 물 공급 기반을 구축해 기후변화로 빈번해진 가뭄에 적극 대응하는 효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2016년 한국환경공단과 공기관 위탁 협약을 체결해 2017년부터 16개 블록 구축과 관망 정비, 통합 운영관리 시스템(사전 상수관망 관리) 구축, 누수탐사 등을 시행하는 등 유수율 제고를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사업 대상지인 무주읍과 안성면, 구천동 지역의 노후관로(33.4Km)를 교체해 적수 발생을 예방하고 누수율도 줄였다. 또 마을 단위 유량을 분석하기 위한 소규모 유량 감시 시스
무주반딧불시장이 지난 6일 ‘전국우수시장박람회, K-마켓 페어(주관_인천중소벤처기업청)’에서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무주반딧불시장(상인회장 박용식)은 지난 2002월 6월부터 20여 년 동안 △시장 선진화와 활성화, △상인 조직화 및 단결, △적극적인 정책 참여 등의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반딧불시장(무주읍 소재, 장날 1 · 6일)은 무주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오일장)으로 71명이 상인회에 가입(점포 50개, 노점 21개)해 있으면서 온누리 상품권 가맹률을 비롯한 사업자 등록 점포 수, 원산지 및 가격표시율이 80%를 넘기는 등 타 시장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경영현대화사업 참여와 조직력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에 동참하며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선정(2020~2021년, 2022~2023년 / 2020년 S등굽, 2022년 A등급), 시장바우처 사업에 선정(2019년)되는 성과를 이뤘다. 2020년부터는 문화관광형 사업의 일환으로 ‘농특산물특화장터’를 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장보고체험하고’ 행사를 기획하는 등 고객 유입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인회가
진안 상전면은 지난 7일 상전면 체련공원에서 ‘제22회 상전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내빈과 향우, 면민 4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전춘성 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김민규 의장과 군의원, 전용태 도의원 등이 방문하여 면민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기념식에서는 면민의 장과 감사패, 공로패, 국회의원 표창장을 시상했다. 면민의 장은 애향장 송진호 씨(서울시), 효열장 김성실 씨(원가막마을), 공익장 이정희 씨(문화마을)가 수상했다. 그리고 제33대 김요섭 면장은 감사패를 받았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상전면에서 근무하다가 각각 행정지원과, 안천면으로 발령을 받은 변왕섭 팀장, 최진은 팀장과 세동마을 주민 조한용 씨는 이장협의회와 체육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김화숙, 한찬성 씨와 상전면 송영미 팀장은 안호영 국회의원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면민들은 색소폰 연주 등 주민자치회에서 갈고 닦은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제과제빵 동아리가 음료 및 제과 시음회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되었다. 식후에는 투호, 고무신 멀리 보내기, 바구니에 콩 주머니 넣기 등의 체육 행사를 통해 주민과
익명의 기부자가 10일 동향면행정복지센터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20kg 5포(100kg)를 기부하였다. 기부자는“경제적으로 넉넉하지는 않지만, 저보다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동향면에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날 전달된 쌀은 관내 저소득 5가정에 전달되었다. 성운경 동향면장은“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기부자께 감사드리며, 다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