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13일 군청 강당에서 산림치유연계 창업성장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산림치유연계 창업성장지원사업은 내년 10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개원에 앞서 주민 주도의 지역상생 협업을 위해 산림치유와 관련된 분야 창업과 기존 법인등록단체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안군은 올해 4월 13개의 참가팀(창업팀 8, 성장팀 5)을 선정해 6개월간 각 팀 역량 및 사업분야별 멘토링, 공통교육 등을 통해 예비 창업팀들의 사업설계 방안 등 사업기반 구축을 돕고 기존 법인단체들의 사업에 대한 진단과 판로개척 등을 도왔다. 결과보고회는 창업·성장팀의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농산촌 창업 생태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돼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이미옥 군의회 부의장, 산림청 이명규 팀장,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한명재 센터장, 13개 참여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참여팀 활동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참여팀별 5분간 성과발표를 했으며 참여팀(3곳)에서 사업성과물인 산골도시락, 새싹삼 떡갈비, 면역향상 소시지를 오찬으로 제공했다. 아울러, 참여팀들의 사업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게끔 참여팀별 부스를 설치해 사업성과를 전시했다. 군
산서희망무지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영술)가 4회째 이어진 산서희망무지개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서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산서희망무지개축제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박용근 도의원, 이종섭 장수군의원, 관내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쑥뜸, 플리마켓 등 마을공동체부스운영, 동아리 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윤영술 산서희망무지개축제 추진위원장은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돼 고무적이며, 회를 거듭할수록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한 산서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공기관의 협조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최길환 산서면장은 “이번 산서희망무지개축제는 알차고 즐거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과 내방객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사했다”며, “장수군의 가을철 대표축제로 산서희망무지개축제가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번암면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임정택)는 지난 11일 화재 피해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번암면 도장마을 모용선씨에게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번암면 지역발전위원회는 “화재 피해소식을 듣고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한 달이 지난 지금도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꾸준히 도와주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다”며 “하루빨리 힘든 시간을 이겨 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응수·임재성)는 지난 11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협의체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9월에 추진한 ‘추석 명절 사랑의 음식 나누기 사업’ 보고 및 ‘행복나눔 침대사업’과 ‘미리크리스마스 사업’ 추진에 대한 진행 논의가 이뤄졌다. 추석명절 ‘음식꾸러미’ 사업은 9월 중 진행한 사업으로, 장계면지사협 위원들은 명절을 홀로 보내는 취약계층 50가구에 명절 음식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장계면지사협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 8세대를 선정해 침대와 이불을 제공하는 ‘행복나눔 침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12월에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미리 크리스마스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마을 복지를 향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성실히 임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소통하고 협력해 살기 좋은 장계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곧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데 침대 사업 및 미리 크리스마스 사업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길
(재)장수군애향교육재단(이사장 최훈식)에 장수군 인재양성을 위한 훈훈한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재단은 지난 12일과 13일 한누리꽃집(대표 박광순)과 (재)고고문화유산연구원(대표 한수영, 고금님)에서 각각 100만원과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자들은 “우리의 기탁금이 장수군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으로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장수군 교육발전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기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자분들의 소중한 뜻을 이어받아 지역을 빛낼 미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0월 16일부터 장수군에 주소를 둔 18세(2003년 이전 출생)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파상풍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파상풍은 파상풍균이 상처 부위에 침투하면서 발병되는 감염병으로 안면 및 전신 경련을 유발하고 사망률이 높아 제3급 감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최근 ‘맨발걷기’가 혈액순환 개선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군 보건의료원은 맨발걷기 시 파상풍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파상풍은 일반적으로 녹슨 못에 찔리거나 동물에 물리면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파상풍균은 흙이나 모래 등에도 분포해 있을 수 있어 맨발 걷기 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파상풍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성인은 Tdap 백신 또는 Td 백신으로 10년마다 추가 접종이 필요하고, 1958년(국내 DTP 도입 시기) 이전 출생자는 3회 접종이 권장된다. 접종 비용은 Tdap의 경우 22,000원, Td의 경우 13,000원이며, 보건의료원 및 5개면 보건지소에서 접종 가능하고 방문 시 장수군민을 증명 가능한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보건지소별 접종 시작일은 상이할 수
장수군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공동브랜드 개발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장수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용역 완료에 따른 최종보고회를 열고 공동브랜드 BI 및 포장재 디자인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공동브랜드를 직접 사용하게 될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장, 장수농협장, 장계농협장, 장수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장수사과원예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발한 장수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는 장수의 정체성을 담은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장기적 관점의 농산물 브랜드를 고려한 것으로 유통주체, 농가, 장수군민 및 도매인 등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 BI 네이밍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BI 네이밍은 ‘장수가꿈’으로 ‘장수에서 직접 가꿨다’는 의미와 ‘장수하는 것이 꿈’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군은 이번 최종 선정된 BI 네이밍과 디자인을 종합해 오는 11월~12월 경 장수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 브랜드 선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장호 농산유통과장은 “단순히 공동브랜드 개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홍
무주학 연구 및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대회가 13일 무주군 무주읍 최북미술관 다목적 영상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주학 연구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향후 연구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무주학연구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대 한문종 교수가 “지역학과 무주학 설립의 당위성”에 대한 기조 발제를 했으며 전북민주주의연구소 박대길 연구원이 “무주 관련 연구 현황과 제언”을, 전북대 박정민 교수가 “무주학의 추진 체계와 방안”에 대해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전주대 이재운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회에는 무주 적상중학교 김만호 교장과 원광대 임진순 교수,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문광균 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학을 정립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주군의 자원을 발굴, 관리, 보호하는 기반이자 공동체 강화와 사회발전을 위한 토대가 필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라며 “이에 다양한 측면에서 무주군의 과거와 현재를 연구하고 지속 발전이 가능한 무주군의 미래를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황 군수는 “이 여정이 곧 진정한 무주다움을 찾는 과정이라고 본다”라
무주군 학생태권도 시범단원들이 지난 6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엔젤레스, 유타 등지를 돌며 태권도 명성,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 태권도 성지의 위엄을 확실히 보여주고 돌아왔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들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위원회 초청을 받고 4일 미국을 방문했으며 13일까지 “브리검영대학 태권도 홍보 게릴라 공연”을 비롯한 “한인이민 120주년 기념 북가주 태권도인의 밤”,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행사 및 한국 문화의 밤” 등에서 품새와 격파, 태권체조 등 다양한 시범을 선보였다. 시범 무대를 관람한 현지인들은 “역시 대한민국 태권도”라며 “행사장을 뒤흔들던 어린 학생들의 우렁찬 기합 소리와 절도 있는 모습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단원들은 공식 시범 일정 이외 시간에도 방문 지역의 태권도 도장을 방문해 현지인들과 함께 수련하며 훈련을 하는 등 견문을 넓혔다. 무주군 학생태권도 시범단원들은 “외국인들 앞에서 시범을 보일 때는 국가대표가 된 기분이었다”라며 “태권도와 태권도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을 알리는 시범단원으로서 미국에 갔던 게 너무 자랑스럽고 앞으로 더 멋진 태권도인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해마다 음력 8월 그믐에 진안 朱川面 大佛里 華陽山 정상(해발5백ṃ)에 자리잡은 황단(皇壇)에서는 守堂 李德應 先生의 弟子 및 後孫과 전주. 군산. 익산. 대전. 완주. 논산. 서울에서 온 유림을 비롯한 진안지방 유림들로 하여금 •天極의. 상제 •地極의. 공자 •人極의. 고종황제 등 三極을 모시고 國家의 安危와 文化暢達 및 朝鮮亡國에 따른 自主獨立을 염원하고 국태민안 기원을 위해 설단한 삼극제를 104년째 봉행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13일(금)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화양산 항단에서 유림, 제자, 후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쪽을 향하여 정오에 생쌀, 생고기 등 제물을 진설하고 성인 예에 따라 ●초헌관에 전용태 전라북도의회 의원이 헌작하였고, ●아헌관에 이우덕(전중씨대동종약원 이사이자 제자의 후손), ● 종헌관에 송순택(완주) 선생의 수제자의 손자가 헌작하였다., ● 執禮에:이병진 .● 祝官: 송제호, 제자의 후손이 봉무 했다. 황단은 1919년 高宗皇帝의 승하소식을 듣고 비분강개 마당에 북쪽을 향하여 돗자리를 펴고 정안水를 올리고 4배 통곡한 후 삼년간 초하루와 보름에 제자들과 화양 산에 올라 3년간 望哭하면서 선생은 종친을 통해 고종임금의 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