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전북의 국보·보물 골든벨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전북의 국보·보물 골든벨”은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이하여 전라북도의 문화유산 가치를 조명하고, 문화유산을 퀴즈로 즐겁게 만나보는 도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우천예보에도 불구하고 3~4명으로 가족 구성된 23팀이 참가했으며 퓨전 국악그룹 ‘차오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골든벨 퀴즈대회가 열렸다. 전주MBC이충현 아나운서와 전북 출신 개그우먼 김세아가 진행을 맡았으며, 능숙한 말솜씨와 재담으로 장내를 이끌었다. 도내 소재한 국보 9건과 보물 108건에 관련된 문제가 출제됐고, 참가팀들의 쟁쟁한 경쟁과 함께 현장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본선 퀴즈, 패자부활전 등이 이루어지고, 후반부터는 참가팀 대표 어린이들만 남아 치열한 접전을 보여주었다. 뛰어난 실력을 겨루며 65번 문제에서 최후의 1인이 선발됐다. 백제 무왕으로 분한 임상규 행정부지사가 좌중을 압도하며 등장하였고, 응원과 격려의 인사말과 함께 골든벨 문제를 출제하였다. 최후의 1인이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의 봉안 시기인 기해년(639년)을 맞추면서 골든벨을 울리게되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3팀
전북도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입법을 위한 막바지 전방위적인 부처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국무조정실 주관의 부처 조정회의에서 부처를 적극 설득하는 한편, 장‧차관을 중심으로 지휘부가 집중 활동을 펼침으로써 금융전문인력 양성, 농생명용지협의체 설치 및 운영 등 주요과제에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국조실과 진행한 부처와의 조정회의는 농식품부, 금융위원회, 법무부, 문체부 등 13개 부처와 농지법, 금융, 이민, 케이팝 등 29개 과제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회의는 도 자체적으로 8차에 걸쳐 26개 부처를 찾아다니며 부처 활동을 전개하면서 부처의 방어적이고 부정적인 벽에 부딪혔던 조문들에 대해 국조실을 통해 지원을 받았고, 도는 필요성과 절실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였다. 이와 더불어, 주요 특례에 대해 지휘부가 나서서 장‧차관 면담 등을 병행하면서 미온적이던 농생명용지협의체 설치, 금융전문인력 양성 특례 등 16개 과제에 대해 전향적 신호를 확인했다. - 국토종합계획 수립시 독자권역 설정에 대한 도민의 정서적 체감도 인정 - 고령친화 복합단지 지정 등 인프라 확대 동의 - 친환경산악
진안소방서는 긴급출동 통행 방해 차량에 대해 차량의 불법 주정차 구분 없이 강제처분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제처분은 소방기본법 제25조에 따라 소방활동을 위해 긴급하게 출동하던 중 소방대장의 지시로 소방자동차의 통행과 소방활동에 방해가 되는 불법 주정차 차량 또는 정차된 차량 및 물건 등을 제거하거나 이동시킬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17년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화재 참사 당시 불법 주정차로 인해 신속한 소방차의 진입이 이뤄지지 못해 이에 대한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강제처분 규정이 신설됐다. 강제처분 이행 이후 합법적으로 주.정차된 차량의 경우 손실보상 심의위원회를 통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법령을 위반해 소방자동차의 통행과 소방활동에 방해가 된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오소영 방호구조과장은 “강제처분은 인명·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 발생하는 공무집행이지만 강제처분이 이뤄지기 전에 소방차 길터주기 등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출동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 무주최북미술관과 함께하는 문화 유관기관 네트워킹 행사 “미술관 가을소풍 with 디네트”가 오는 20일 무주읍 최북미술관 야외 잔디광장 무대에서 개최(12:20~12:50)된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예술적 소통과 저변확대를 위해 (재)전북관광문화재단 지원사업(2023 청년문화예술 주문 배달서비스)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지역 청년예술단체인 퓨전 클래식 연주팀 ‘디네트 앙상블’이 연주하는 영화 시네마천국 OST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무주최북미술관 하유진 학예사는 “금요일 정오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음악 소풍을 준비했다”라며 “누구라도 오셔서 최북미술관과 디네트 앙상블이 선사하는 잠깐의 여유를 즐겨 보시라”고 전했다. 21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무주향교 양사재에서는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 “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무주”가 개최된다. 이날 연주회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향교 · 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1부 클래식 공연에서는 테너 윤영환과 바리톤 이근화가 노래하는 ‘향수’와 ‘투우사의 노래 오페라 카르멘’, ‘더 임파서블 드림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오 솔레 미오’, ‘아름다운 나라’ 등을 들을 수 있
무주군은 무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정은) 위원들과 무주읍행정복지센터(읍장 정성희) 직원들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이사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무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올 초 발굴한 대상 가구의 난방시설(기름보일러)과 장판을 교체하고 도배를 위해 진행한 것으로 공사는 16일부터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기공사는 ‘덕유전기’에서, 천정공사는 ‘에버그린 인테리어’에서 맡아 진행할 예정으로 이 과정에서 필요한 자재(120만 원 상당)와 기술에 대한 부분은 업체에서 직접 기부하는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무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올 초 난방기 고장 등으로 생활 여건이 열악한 해당 가정의 사정을 접하게 되면서 이들을 돕기 위한 사업비 확보에 매진해 왔다”라며 “다행히 우리 단체 사업비를 기반으로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도 일부를 지원받아 사업에 착수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에 거주하는 손 모 씨는 “수년 전에 연탄보일러가 동파됐는데 형편이 어려워 고치지도 못하고 살고 있었다”라며 “고맙게도 여러분이 마음을 써주셔서 다섯 식구 따뜻하게 올겨울을 날 수 있
장수군 장수읍 노인회가 주최하고 장수읍자율방범대가 주관한 제27회 장수읍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가 지난 13일 장수읍 의암공원 야외무대에서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오재영 군노인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각급기관·단체 및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장수가야 고고장구 동호회 공연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눠져 진행됐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여운성(72세, 용계마을)씨가 모범상을, 장수읍이장협의회장 이현철 씨가 장수읍 노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는 신나는예술버스 공연,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펼쳐져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최훈식 군수는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흥겨운 잔치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이 지난 15일 ‘2023 논개님 흔적따라 200리 길 자전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수군 체육회 주최, 장수군 자전거연맹 주관(회장 김정균)으로 개최된 대회로 의암 주논개 탄신일인 10월 17일(음력 9월 3일)을 기념해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자전거 동호회원 약 300여 명이 출전했으며, 장수읍 논개사당을 출발점으로 육십령고개를 넘어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에 위치한 논개님 묘를 거쳐 원점 복귀 코스로 총거리 65km를 달리는 비경쟁 대회로 치뤄졌다. 김정균 자전거연맹 회장은 “올해 10월 17일 논개님 탄신 449주년을 맞아 치러진 금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장수의 문화와 인물을 알리고 동호인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앞으로도 자전거 대회 개최 및 자전거 동호인 저변 활성화를 통해 자전거 문화가 더욱 발전하고 나아가 생활체육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2일 장수군보건의료원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하거나 사람에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다. 지난 7월, 전국적으로 발생한 생물테러 의심 해외우편물 배송 사건으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며 유관기관 간 생물테러 대비 초동대응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군보건의료원은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게 대비·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장수군보건의료원 직원들을 비롯해 전라북도 감염병관리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장수경찰서, 장수소방서, 7733부대 2대대, 35사단 화생방지원대대, 장수군 안전재난과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초동대응요원들은 생물테러 감염병의 이해 및 대응체계 교육을 받은 후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과 다중탐지키트 검사 시행 및 검체 이송을 수행했으며,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할 수 있는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위상양 장수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초동대응기관 간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
장수군 로컬JOB센터는 오는 19일 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에서 ‘2023년 장수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1:1 현장면접의 기회를 마련하고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채용행사다. 채용면접에는 참그린푸드, 야미쿠쿠, 덕성산업, 밀알노인복지센터, 신진에스엠, 천본, 백세동안요양원, 효사랑복지센터 등 8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취·창업 지원을 위한 취업 컨설팅, 창업 컨설팅,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부스뿐만 아니라 면접메이크업,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MBTI검사, 스트레스검사, 취업타로상담, 목공예 체험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취업 성공을 응원하는 오프닝 공연과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장도 함께 열릴 계획이다. 참여희망자는 별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에 방문하면 된다. 빈중배 민생경제과장은 “이번 채용행사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어 구인처와 구직자에게 값진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 로컬JOB센터는 취업 알선 등 구인
장수군이 청년 인구 유치·정착 지원을 위해 청년·신혼부부에게 주거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첫 시행하는 ‘장수군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일부 지원 사업’은 올해 조성된 장수군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한 첫 사업으로, 관내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신혼부부 무주택 임차 가구(주거공급면적 85㎡ 이하)에 가구당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전세의 경우 대출이자 2% 이내 이자, 월세의 경우 연간 임차료의 30% 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며, 총 50가구(청년 20가구, 신혼부부 30가구)를 모집한다. 신청 희망자는 연령·거주지·주택·소득 등 세부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다. 군은 해당 사업으로 장수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나아가 인구 유출로 저하된 지역의 성장 동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수를 떠나지 않고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를 지원함과 동시에 장수로의 이주를 망설이고 있는 도시 청년들의 인구 유입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발전기금을 적극 활용해 청년들의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