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2023 행복한 학교급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3 행복한 학교급식 공모전」은 바람직한 식생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학교급식을 통한 배려와 감사, 환경보호 실천 의지를 고취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그림일기(초 1~3학년), 포스터(초 4~6학년/중·고생), 슬로건(초·중·고생 및 교직원), 캠페인 사진(초·중·고생 및 교직원, 단체전), UCC(초·중·고생 및 교직원, 단체전) 등 5개 분야다. 공모 주제는 건강한 나를 위한 ‘영양급식’,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생태급식’, 모두 함께하는 ‘행복급식’, 위생과 질서를 지키는 ‘안전급식’ 등 4가지로 구분된다. 응모 방법은 오는 11월 17일 오후 6시까지로 우편(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111, 전북교육청 문예체건강과 학교급식팀) 또는 이메일(luckaksu@jbedu.kr)로 접수하면 된다. 각 분야별로 대상 1편, 최우수 2편, 우수 3편, 장려 10편을 선정해 교육감상 및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바른 식생활 교육 및 학교급식 홍보 전시 등에 활용된다. 작품 제출 규격, 유의사항 등 「2023 행복한 학교급식 공모전」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교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예산 정부안에서 국가 R&D 예산 16.6%를 삭감한 가운데, 전북도내 소재한 농정기관 농촌진흥청(이하‘농진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농진원’)의 R&D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해수위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군, 재선)이 농진청과 농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두 기관의 R&D 예산 삭감률은 각각 21%, 8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호영 의원은 18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재호 농진청장에게“농촌진흥청 R&D 예산 21% 삭감으로 우리 농업·농촌·농민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며 “특히 지역 농업 R&D에 대한 유일한 국가지원 사업인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 예산 삭감은 농업포기, 미래포기, 지역포기 선언”이라고 질타했다 농진청이 지역특화작목법에 근거해 추진해온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의 내년도 사업비는 36억 원이 반영되어, 올해 대비 145억 원이 삭감됐다. 삭감률로 따지면 80%에 달하는, 사실상의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 포기라는 것이 안호영 의원의 설명이다. 안호영 의원은 “농진청은 올해 초부터 ‘선택과 집중’ 운운하며
진안경찰서는 제78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3층 강당에서 경찰서장, 경우회장, 경찰발전협의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백운면에 위치한 경찰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참배를 시작으로 경찰서 3층 강당에서 홍보영상 시청 후 평소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협력단체 회원 등 13명에게 감사의 뜻으로경찰청장 감사장 등을 수상하였고 수사과 경감 정용희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 하는 등 34명의 경찰관이 경찰업무 발전 유공으로 각각 표창을 수상하였다. 주현오 서장은 “제7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수상하신 분들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평소 치안활동에 협조해주신 협력단체 회원분들과 지금 이 시간에도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해준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내 가족처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진안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진안경찰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정천면(면장 박동현)은 18일 정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작은 학교 살리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조림초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등을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김호경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동현 정천면장, 한영구 조림초학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학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림초등학교는 학생수 총 40명으로 아토피 안심학교 지정(2012년), 아토피 치유마을 조성(2020년), 농촌유학 협력학교 운영(2022년)을 하고 있어 교육 귀촌 인구가 많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주거공간 확보 △방과후 및 방학 중 독서나 자율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 마련 등 학생 증가 및 학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현재 조림초는 전북 최대 농촌유학 협력학교로, 작은 학교 살리기의 우수사례”라며, “앞으로도 진안군만의 특색 있는 교육 정책을 통해 귀촌 인구를 증대시키고 학교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18일 진안군 산약초 전시관 2층 강당에서 관내 신규전입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군에 적응하기 위한 각종 안내를 실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슬기로운 진안생활’이란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정착에 필요한 군 정책안내 및 기본 소양 교육 등을 실시해 선후 주민 간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완화와 군 정책정보 활용으로 전입자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마을 이해와 갈등 해소’라는 소양교육(강사 박후임, 진안군 상생멘토)을 시작으로 진안군 세제 및 행정지원 현황, 주택 또는 농가주택 매매 법률관계, 건축 인허가 절차와 방법 등 실질적으로 정착에 필요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진안군에서 행정서비스를 직접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이 강사진으로 나서 정확하고, 군 실정에 맞는 내용으로 진행해 참여자들이 만족도를 높였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의 김진주 센터장은 “귀농귀촌센터에 다양한 행정서비스가 있음에도 군민분들께서 잘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군 정책정보에 대한 실질적인 홍보 및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진안군에 잘 적응해 나갈
진안군은 18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관내 아동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형극을 공연했다.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관장 양귀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인형극단이 공연을 희망하는 각 시군으로 직접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인형극을 통한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순회공연이다. 이번 공연은‘따로와 심술통 아저씨’라는 제목으로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생활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내용을 담았고,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지역 격차 없이 경험하게 하고자 마련됐다. 관객으로 참가한 아동들은 공연 시간 내내 이야기에 집중하며 웃음을 터트리는 등 적극적으로 인형극 공연을 즐겼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공연문화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관내 아동에게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이 힐링의 시간이 되고 창의적 상상력 증진과 정서함양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아이들이 행복한 진안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17~18일까지 군정소식지 ‘호남의 지붕 진안고원’통신원 20여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강릉시 일원에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군정 소식지 통신원들은 관내 11개 읍·면의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주민들로 구성돼 해당 지역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글로 작성해 전국의 독자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있다. 워크숍에서 통신원들은 17일에는 강릉시청 회의실에서 강릉시 관계자들과 함께 강릉시민기자단이 주도하는 시정소식지 월간 ‘강릉플러스’와 계간지 ‘솔향 강릉’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진안군정소식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매월 11,000부를 발행하는 ‘호남의 지붕 진안고원’ 소식지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국 첫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글을 쓰고 사진까지 찍어 향우를 포함한 지역 주민이 주인공인 소식지로 성장하고 있다. 양기본 편집위원장은 “워크숍을 통해 타 지역 소식지 사례를 공부하고 글쓰기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향우들간의 소통을 통해 모두가 공감하는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의 지붕 진안고원은 A4 사이즈 책자형으로 매월 지역 주민과 전국의 향우
장수군이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장수군 농업인 대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군은 ▲과수 ▲축산·임업 ▲채소·특작·화훼 ▲식량작물 4부문에 박정환 씨(장계면, 72세), 육관수 씨(산서면, 72세), 한동근 씨(장수읍, 64세), 한병목 씨(천천면, 62세)를 각각 선정했다. 과수부문 수상자인 박정환 씨는 약 14년간 농업 분야에 종사하며 초기 전문 기술이나 기반 시설이 취약하였음에도 장수군 샤인머스켓 포도 농업 확대를 위해 새로운 영농기술을 배우며 우수품종 보급에 앞장서 왔다. 또한 소비자 선호 변화와 주요 농산물 수입 증가 등 자급률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영농의 규모화에 힘써 장수군의 안정적인 과수 작물 생산 기반을 확보하는 등 농업소득 창출에 기여했다. 축산‧임업 부문 수상자인 육관수 씨는 2015년~2016년까지 전국한우협회 장수군지부장을 역임하면서 장수군 축산업 발전과 한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안정적인 축산기반 조성에 이바지했으며, 장수 한우 브랜드 활성화를 통해 장수 관내 한우농가의 단합과 선진 축산 발전에 이바지 한 공을 인정받았다. 채소‧특작‧화훼 부문 수상자인 한동근 씨는 1980년 4-H활동을 시작으로 38년간 농업에 종사해 왔으며, 2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2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실명예방재단 주관으로 열린 ‘제53회 눈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세계 눈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로 실명과 안질환 예방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기념일이다.장수군보건의료원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취학 전 어린이 무료 눈 정밀 검진과 예방 교육을 하고 있으며, 어린이 안과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에게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수술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눈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눈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눈 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주민이 건강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대표 가을 관광지로 잘 알려진 장안산 억새밭이 은빛 물결로 장관을 이루며 연일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8대 종산 중 하나인 장안산은 광활한 억새밭을 가지고 있어 가을철 산행지로 손꼽힌다. 장안산 억새밭을 만나기 위해서는 해발고도 850m에 있는 무룡고개 주차장에서 왕복 3시간 정도를 등산하면 되는데, 무룡고개에서 시작하는 장안산은 가파르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무룡고개 주차장을 시작으로 50여 분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은빛 물결이 일렁이는 장안산 억새 군락지를 조망할 수 있는 제1전망대가 나온다. 제1전망대에서 억새밭을 따라 완만한 등산로를 10분 정도 더 걸어가면 제2전망대가 나오며, 이곳에서는 백두대간으로 이어지는 영취산과 백운산, 게다가 맑은날에는 지리산까지도 조망할 수 있다. 장안산 억새 군락지는 12월 초순까지 관람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