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양육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수 누리파크에 조성한 어린이생활문화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13일 문을 연 장수 누리파크 어린이생활문화센터는 영유와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폭넓은 놀이환경, 놀이 프로그램, 정보제공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육아커뮤니티 공간이다. 지상 1층 995㎡ 규모로 만들어진 어린이생활문화센터에는 붕붕뜀틀, 볼플장 등을 갖춘 실내놀이터와 무인체험시설, 커뮤니티룸, 열린 도서관, 휴게공간, 대관실 등이 조성돼 있다. 이용대상은 3세부터 12세까지 유아 및 어린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 하루 3타임(타임당 100분·이용료 2,000원) 운영되며,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무다. 또한 전화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를 해야 이용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 누리파크 어린이생활문화센터를 통해 아이들과 부모에게 질 좋은 양육서비스를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사회가 가족들과 함께 아이를 키워나가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폭넓은 보육·돌봄 시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장수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백운면 동창리 정일범 씨(50세)는 지난 13일 백운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냉장고와 전기압력밥솥(10인용)을 기탁했다. 정일범 씨는 지난 10월 3일 열린 제26회 백운면민 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이어 10월 12일 개최된 제61회 진안군민의 날 군민화합노래자랑에서 백운면 대표로 출전해 대상을 수상했으며 대회 상품으로 받은 압력밥솥과 냉장고 모두를 백운면에 기탁했다. 정일범 씨는 “백운면민들의 응원으로 대상까지 수상할 수 있었다”면서 “백운면의 사랑으로 받은 것을 다시 백운면으로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본인이 정성을 다해 수상한 노래자랑 상품을 선뜻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선행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기부한 물품은 꼭 필요한 어려웃 이웃에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과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 “살고 싶은 진안 UCC 경진대회”(이하 UCC 경진대회)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UCC 경진대회는 자연이 좋아서 진안으로 온 ‘사람’, 나의 진안이야기 등 귀농·귀촌해 살고 싶은 진안군의 여러 가지 모습을 담은 유튜브용 영상을 공모한다. 이번 경진대회의 공모기간은 16일(월)~27일(금)까지이며 총상금 310만원을 걸고,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진행한다. 수상작은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 진안군 귀농·귀촌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refarm1.com)에서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서경석(재경진안군민회 상임고문)씨와 성수태(前 성균관 부관장)씨가 각각 후원금 2,500만원과 400만원을 전달했다. 서경석 재경진안군민회 상임고문은 “작지만 꾸준한 관심이 지역인재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미래인재로 육성해 더 큰 고향사랑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수태 전(前) 성균관 부관장은 “고향후배들의 교육을 위한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장학사업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우리고장 진안을 빛낼 수 있는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서경석씨와 성수태씨는 제61회 진안군민의 날 대장 및 공익장을 수상하며, 진안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진안군민으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안군친환경홍삼한방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LA 국제공원에서 개최되는 ‘LA 한인축제(LA 농수산물 엑스포)’에 참가해 진안홍삼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올해로 50회를 맞는 LA 한인축제는 새로운 50년을 향한 위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사업단은 전라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주최로 열린 전북 농․생명식품 해외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 20개 기업 중 최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진안군의 대표 브랜드인 ‘진안홍삼’ 제품을 홍보, 시식, 판매하여 진안홍삼 브랜드의 우수성에 대해 널리 알리는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 행사장에서 진안홍삼의 관심도는 높았으며 특히 진안군 홍삼가공품 품질인증 제품인 ‘프리미엄 홍삼정(농축액)’ 제품과 프리미엄 홍삼정 골드(스틱형) 제품은 행사 2일차에 조기 판매 완료를 할 정도로 참가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진안홍삼 데일리와 진안홍삼 캔디, 젤리, 진연홍 홍삼 마스크팩, 홍삼정과(송화수명인) 등 제품 전량이 판매되는 기염을 보였다. 더불어 12일 개막행사에는 공공외교활동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라북도 20개 기업 부스를 직접 찾아 참가 기업들을 격
진안군은 지난 13일 진안군 산약초타운에서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제28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가야문화권에 해당되는 전북과 전남, 대구, 경북, 경남 등 5개 광역단체 24개 시·군이 함께하는 협의회로 지난 2005년 2월 출범해 가야문화를 통한 공존과 상생의 국민 대통합 실현 및 동반자적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가야 역사문화의 역량 강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영호남 권역 공동발전 및 특색있는 통합브랜드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현 의장인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하여 전춘성 진안군수 등 21개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정기회의에 앞서 2022년 12월 30일에 사적으로 지정된 「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환영사에서 웅치전투에 대한 진안군이 지니고 있는 가치를 설명했다. 또한 지난 9월 24일 우리나라 16번째로 지정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축하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상반기 정기회의 개최지 선정’과 ‘가야문화권 지자체 축제 시 홍보 부스 운영’,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협의회 시·군 공무원 체육대회 개최’ 등이 안
진안군이 지난 13일 저녁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가주 등이 함께 화합하며 의지를 다지는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한마음대회는 영농활동의 큰 힘이 되어 준 계절근로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농가와 근로자들이 함께 어울려 근로의욕을 고취하며 근로자들이 다시 오고 싶은 좋은 이미지의 진안군을 기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군은 행사 일정도 농한기에 접어드는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본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일정에 맞춰 진행했으며,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150여명과 고용농가주 50여명, 기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즐겼다. 행사에서는 진안군과 진안군 농촌일손지원센터(센터장 박시진) 주관으로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과 이탈자 방지를 위해 노력한 4명 농가주(진안읍 백재철, 주천면 배명오, 동향면 박성호, 마령면 김동환 농가)를 우수농가로 선정해 진안군수 표창을 수여하고, 성실하고 열심히 일한 근로자 10명(베트남5명, 필리핀5)을 선발해 생활필수품을 지급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노래자랑, 장기자랑, 전통놀이 등을 실시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특히 좋아하는 진안 흑돼지 바비큐를 준비해 농가주와 근로
전라북도교육청이 직업계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진로상담을 제공한다. 전북교육청은 ‘2024. 직업계고 고입 진로상담실’을 오는 17일부터 11월 17일까지 한달 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학년도 고입 입학전형 모집 일정에 맞춰 직업계고 교육과정을 안내하고, 직업계고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진로 선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상담은 도교육청 7층 취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대면 또는 전화로도 진로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에는 2023년 직업계고 홍보지원단 소속 교사 및 도교육청 직업교육담당 장학사들이 직접 참여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중학생이나 학부모는 사전에 취업지원센터(1555-2019)로 전화해 상담 일정을 잡으면 된다. 대면상담은 오후 4시~8시까지, 전화상담은 오전 10~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상담을 통해서 직업계고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기업 맞춤형 직업교육, 선취업 후학습 제도, 직업계고 특전, 계열별 및 학교별 교육과정 등 직업계고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소질 및 적성을 고려한 고입 진학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면서 “직업계고 진로를 희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결손으로 올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라북도교육청은 주요 정책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2023년 세수 재추계 결과 부동산 등 자산시장 침체와 기업 실적 둔화 등으로 내국세가 △54.8조 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올해 전북교육청 보통교부금도 △5,800억 원대 감소가 예상되면서 재정 운용에 비상등이 켜졌다. 전북교육청은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법정․의무 지출을 제외한 사업비 집행 재검토를 통해 2023년에 계획된 교육과정, 교육활동 지원, 교육환경개선 사업 등이 당초 목표한 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운용을 강화한다. 내년 역시 경기 회복세 둔화로 보통교부금은 △5,628억 원 감소된다. 전북교육청은 불요불급한 재정수요를 최대한 억제하고, 효율적인 재원배분을 통해 ‘학생중심 미래교육’ 안착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연차별 계획에 따라 주요 정책사업은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집행이 부진하고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재검토를 통해 정비․축소․폐지하고, 사업타당성 등을 면밀히 분석․반영하는 등 철저한 예산 조정을 통해 교육재정이 낭비되지 않도록
전라북도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농촌유학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10월부터 농촌유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현재 84명이 참여해 지난해 27명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월 학부모와 학생 대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 응답자 197명(유학생 학부모 51명, 재학생 학부모 75명, 유학생 19명, 재학생 52명) 가운데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이 94.1%에 달했다. 유학생 학부모의 경우 △전반적인 만족도 94.2% △학교생활 만족도 96.1% △지인들에게 추천 의사 92.1% △재참여 의사 92.1% 등으로 집계됐다. 만족 이유로는 △스트레스 감소 및 정서적 안정 22.0% △다양한 프로그램 20.0% △친구·선생님과 교류 증가 15.0% 등의 이유를 들었다. 유학생의 경우 △전반적인 만족도 84.2% △학교생활 만족도 84.2% △교우 만족도 78.9% △친구들에게 추천할 의향 78.9% 등으로 집계됐으며, 농촌유학을 선택한 이유로는 △부모님의 농촌유학 추천 41.9%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싶어서 16.1% △공